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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책을 읽다가 헛웃음이 나온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찾아보게된 출판일.. 2008년 6월.. 아하~ 그래서 이런 글이 나왔구나.. 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당시라면 지금 이 말이 맞을수도 있겠지만 현재와는 너무도 맞지 않는 발언이 많아 보였다. 이래서 경제책은 현 시대에 맞는 책을 봐야하는 것 같다. 내가 저 당시 이 책을 읽었더라면 깊이 공감하면서 별 다섯개 쾅쾅 찍어주고 증시 비관론자로서의 입지를 굳혔을지도 모르겠으나 현재 상황에서 버블 논란과 초저금리에 대한 비판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이 책은 한마디로 그린스펀의 정책 과실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그린스펀은 19년동안 FRB의 의장으로서 장기집권하였다. 유례없는 장기근속(?)이었다. 그 이면에는 당연히 국민의 지지도 있었겠지만 기업들의 지지가 더 컸으리! 그린스펀은 낙관론적인 사람이었다. 항상 밝은면을 보려고 애썼고 그의 신념은 정치에도 드러나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금리인하로 맞섰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다고, 미국경제는 튼튼하다는 발언으로 투자자를 안심시켰다. 큰 문제가 생길 경우 미국정부가 부실을 떠앉으면서 투자자들을 손실 고통에서 회피시켜주었다. 이 상황에서 버블이 생겼고 결국 "지금의" 서브프라임 부실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황의 중심은 그린스펀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이 중 사실도 분명히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 당시 경제상황을 보았을 때 미국만 아니라 세계 동조적으로 버블(?)을 일으키는 모습이었고 (현재 주가 상황을 보면 그 당시가 버블이었는지 아닌지도 모호하다) 서브프라임으로 시장이 충격을 받은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년도 지나지않아 그가 말하는 버블(?) 상황으로 주식시장이 다시 내달려온 것은 그린스펀이 만든 것이 버블뿐이라는 것은 어패가 있어 보인다.
나는 그린스펀 옹호론자도 비판론자도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린스펀을 비판하는 책을 읽는다면 그를 옹호하는 쪽의 주장도 읽어보는 것이 현명한 독자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조금 시대에 맞는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잘못 이지만 책 내용이 old 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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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그린스펀만큼 극과극의 평가를 왔다갔다한 사람이 또 있을까. 한때는 미국의 골디락스를 이끌던 사람으로 모든 언론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으며 금융시장의 모든 참가자들이 그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은유를 찾기위해 난리법석을 떨었었다.
작가는 최근의 모든 버블과 금융위기의 원죄로 그린스펀을 지목한다. 시종일관 그린스펀의 어록과 자신의 과거 칼럼을 대조하며 그가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를 낱낱이 밝히고 있다.
신경제에 의한 생산성향상에 지나칠정도로 집착을 했다던가 이자율을 올려야 할때 올리지 못했고, 폭을 높여야 할때 그러지 못했다던가 모두가 버블을 이야기할 때, 버블은 지나고나야 알 수 있다는 자세를 취했다던가 책을 읽는내내 그린스펀에 무슨 원한관계가 있나 싶을 정도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경제정책(특히 금융정책에서는)이라는게 양면이 있게 마련인데 너무나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건 그린스펀에 대해 좋은 부분만 알고 있었다면 균형감각을 위해서(오직^^) 읽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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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미세조정의 마에스토로라고 극찬의 이면에 테크노버블과 하우징버블이 있었다는 점 이런 버블은 주로 저금리로 이루어졌다는점
그런스펀의 마에스토로라고 칭찬자의 반대편의 사람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닷컴버블이후의 저금리의 통화정책으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확대된 버블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하고 그린스펀 풋이란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배경엔 항상 월스트리트의 뱅커들을 염두엔 둔 정책이 원래 FRB창설배경에 역행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이런 역사의 배경하에 버냉키의 신임의장은 또다시 저금리와 확대 통화정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케인주의와 통화주의자의 이론 연장선에서 현재의 모습은 앞으로의 역사에서 판가름이 날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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