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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제로는 경기도중에 두번의 다운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무척 앞서나가는 제로지만 점점 체력이 떨어져나가져 덩치가 큰 외국선수에게 엄청 두들겨 맞게 된다. 한번도 다운된 적 없었던 주인공이 다운 되는 장면이 보여지자 관중들은 크게 동요하지만 제로는 그래도 일어난다.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을 위한 자존심을 위한 그런 스포츠인의 자세였다. 물론 이 장면에서 핑퐁의 연출이 드러나게 되는데 무척 전율이 올랐다. 그렇게 제로는 결국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뒷 장면을 그려내지 않는게 역시 마츠모토 타이요 답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