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상한 그녀...
"수상한 그녀..." 내용보기
그녀는 뭔가 수상해 보였습니다. 친절하고 상큼한 미소가 왜 가끔씩 서늘하게 느껴지냔 말이지? 세리의 친절한 미소 뒤로 수현이 가끔씩 오싹해(?)지는 까닭..그건 바로 세리가 "진짜"마녀이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달나라투어도 가능하다는 이 최첨단 21세기에 먼지 풀풀날리는 책에서나 등장할법한 마녀가 가능하냐구? 네버,네버,네버!........라고 확신한....나중엔 믿고싶은 정직반듯
"수상한 그녀..." 내용보기

그녀는 뭔가 수상해 보였습니다. 친절하고 상큼한 미소가 왜 가끔씩 서늘하게 느껴지냔 말이지? 세리의 친절한 미소 뒤로 수현이 가끔씩 오싹해(?)지는 까닭..그건 바로 세리가 "진짜"마녀이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달나라투어도 가능하다는 이 최첨단 21세기에 먼지 풀풀날리는 책에서나 등장할법한 마녀가 가능하냐구? 네버,네버,네버!........라고 확신한....나중엔 믿고싶은 정직반듯깔끔 이수현 검사.


바른길만을 고집하는 수현이 마녀 세리를 만난건 운명의 여신이 졸다가 일어난 사고(?)였고 그녀를 사랑할 확률은 번개치는날 번개를 맞고 로또 1등에 당첨돼 다시 살아날 확률(?)이랄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 그런데 보고 있으면 꽤나 웃음을 유발하는 커플이었어요. 운명의 여신이 조느냐 임무를 게을리한 사이 수현의 막내동생 경림은 그 감시를 틈타 사고를 유발합니다. 마녀니, 초능력이니 부모님 들으시며 까무러치실 이유로 가출을 결심, 여동생 쫓아다니느냐 냉철검사 이수현이 폭발할 직전, 내 가만두지 않으리라 단단히 결심하고 (경림과 경림을 현혹한 사이비집단)들어간 까페에 왠 여자를 만나게 되죠.


아무리 봐도 요상한 구석이 있는 여자인데..뭔가 미심쩍은데 그녀옆에만 가면 집을 날려버릴것 같은 그의 분노가 잠잠해 지면서 순간 할말을 잃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각잡힌 와이셔츠같은 이수현은 세리 앞에만 가면 부드러운 아우라를 폴폴 뿌려대시며 매일같이 세리를 찾아갑니다.(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어느새 세리에게 구애를 하고 있는 상황.


가끔 평소 성격이 나와서 세리를 화나게 하는 꽤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자기도 어쩌지 못하는 마음에 안절부절하며 세리의 얼굴을 보기 위해 마녀의 정원에 출석도장을 찍는 수현의 모습에 초반부터 웃음이 나왔습니다.


내가 왜이럴까 심각한 정체성(?)고민을 하면서도 어느새 발은 마녀의 정원을 향하고 있는 최면에 걸린 상황....분명한것은 세리의 마법이 아니라 사랑의 마법으로 인한 상황이라는것 ! 간단히 정리하면 이수현은 지금 세리에게 반해있습니다.


1권의 포인트는 마녀인 세리가 정체를 숨기고 보통사람들처럼 일상에 적응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흥미로움이고 , 냉철반듯한 수현이 자기도 모르게 마녀의 정원으로 출근도장을 찍는 코믹한 상황입니다.


다소 딱딱해보이는 캐릭터였던 수현이 세리와 함게 보여주는 알콩달콩한 러브라인, 밉지않은 티격태격이 너무 즐거웠어요..


 


세일럼의 마녀들, 초능력자들, 마술사들 (데이비드 카퍼필드 같은)..모두들 마녀의 일족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마녀의정원.


물론 마녀의 기원이나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마녀들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책을 보다 보면 마녀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평범한 여자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하지만 마녀의 존재 설정과 가끔씩 궁금해 하던 초능력자나 마술사의 존재들을 마녀와 연관지음으로써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마녀와 함께 공존하도록 한 상상력은 참신했습니다. 예를 들면 초능력자와 도저히 믿기지 않는 능력을 보이는 마술사들을 보며 어떻게 가능하지? 라는 생각을 종종했는데 그들을 마녀의 일족으로 생각해보면 모든 문제가 간단해 지는 겁니다 ^^ 데이비드 카퍼필드도 사실 진짜 마법사였던 거죠....ㅎ


마녀라는 설정부터 이 글의 분위기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오컬트의 개념은 아니었어요. 마녀와 그에 따른 신비한 힘자체가 오컬트의 범위에 들어가긴 하지만, 오컬트로설이란 네임을 붙이기엔 세리와 마녀들의 삶이 지나치게 인간적입니다.^^ 오컬트란 네임에 뭔가 심령스럽고 신비스러운 로설을 기대하셨다면 조금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오컬트적인 요소를 빌린 로설 정도면 적당한 정의 일까요? 어쨌든 국내로설의 다양성을 높여준 작품이라는 점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오컬트적인 요소로 검은 구름과 쨍쨍 내려쬐는 햇빛이 수시로 바뀌는 것같은 이질적인 분위기 가운데 수현과 세리는 풋풋한 연애를 시작합니다. 때로는 아리송하고 때로는 설레면서요. 역시 마녀인 두할머니의 존재와 소꿉친구인 이진(이친구도 마법사죠)의 등장도 수현과 세리의 애정전선에 변화를 끼치며 재미를 더해갑니다.


수상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며 세리와 수현의 애정라인에 초점을 맞춘 마녀의 정원은 서서히 미스테리한 분위기도 가미합니다. 마녀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그 누군가가 세리를 스토킹하면서 일어나는 섬뜩한일들, 비교적 무난하게 흘러갔던  소설은 중반이후 부터 속도감을 부여하며 엃히기 시작합니다.


정체불명의 스토커, 탄로난 세리의 정체,갈등! 특히 세리에 대해 잘알고 있는 듯한 스토커의 정체를 추리해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수현은 꽤나 자기중심적인 남자였고, 세리는 마녀라는 자신의 정체성이 짐스러운 여자였습니다. 수현은 세리를 만나 점점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모합니다.그 누구보다 잘난 남자였으니 자신의 방식과 생각대로 하는것이 자연스러웠는데 자신과 너무도 다른, 그래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세리를 만나 그녀를 이해하게 되고 타인도 배려할 줄 아는 멋진 남자로 변해갑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것도 찾게 되지요.


또 세리는 마녀라는 자신의 정체가 그리 달갑지 않았습니다. 특히 2번의 연애경험으로 인해서 말이죠..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고 수단이 되고...마녀인 자신을 완전하게 받아들일 수 없었을것 같아요..


하지만 수현이 그녀를 온전히 받아들였을때 세리도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표면적으로는 21세기를 사는 마녀가 반듯하고 냉철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오컬트적인요소와 약간의 미스터리함을 가미한 로설이지만, 작가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나와 전혀 다른 타인을 사랑하는법 아닐까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수현, 마녀인 세리,, 이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것..그리고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랑. 사랑이라는 놀라운 감정으로 "마녀"인 세리를 포용하고 그녀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울타리가 되어 주는 수현의 모습이 참 따뜻합니다.


결국 이게 핵심이 아니었을까요? ^^


 


현실적이기도 하면서 묘하게 몽환적인 마녀의 정원,생각보다 호흡이 느리고 후반부에 가서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마녀와 현실의 만남은 매력적이었습니다. 궁금하시면 "마녀의 정원"문을 톡톡 두드려 보세요 ^^

a*******3 2008.08.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녀의 정원 2
"마녀의 정원 2"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이 일생의 한번쯤은 내가 남들과 다른 능력, 즉 초능력을 가지게 되기를 꿈꿔본 적이 있다. 상상 속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일, 원하지만 하지못했던 일을 물론 판타지에서나 등장할 법한 비현실적인 바람까지도 이루어 질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조금 비현실적인 바람일지라도 현실에서도 상상에서처럼 내가 원하는 것이 이
"마녀의 정원 2"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이 일생의 한번쯤은 내가 남들과 다른 능력, 즉 초능력을 가지게 되기를 꿈꿔본 적이 있다. 상상 속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일, 원하지만 하지못했던 일을 물론 판타지에서나 등장할 법한 비현실적인 바람까지도 이루어 질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조금 비현실적인 바람일지라도 현실에서도 상상에서처럼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를 바래보는 것또한 지루한 일상 속에서의 쏠쏠한 재미라.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나마 책을 통해서는 그런 일들을 간접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이겠지. 나에게 책이란 일상의 활력소이자 소재이자 심심풀이 땅콩 같은 존재이니 말이다. 이 책 '마녀의 정원'은 로맨스 소설로 내가 평소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로맨스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마녀라는 색다른 요소에 관심이 생겼고 보게된 책이다. 물론 앞부분에 나온 프롤로그를 보고 끌렸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것이지만.

 

그렇게 읽게된 마녀의 정원도 어느덧 2권에 이르었다. 엘리트 중에 엘리트이자 하버드 법대를 나온 판사에 미국에서 3년간의 로스쿨 생활을 마치고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대한민국 최고의 최고의 바른 생활 사나이 이수현. 미국에 있던 중 집안의 골칫덩이인 여동생 이경림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수현은 과거 사이비 종교에 푹 빠져 위험에 쳐했던 것을 구해주었던 전적을 생각하고 여동생 경림의 방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마법이나 마녀에 관련된 자료을 줄줄히 발견했다. 사라진 여동생 경림의 행방을 찾아 한국으로 향한 수현은 혹시나하는 생각에 '마녀의 정원'이라는 작은 카페로 향한다. 그 날따라 유난히 거쎈 폭우를 뚫고 도착한 '마녀의 정원', 수현은 그곳은 여사장인 강세리를 만나는 순간 한 눈에 반하고 만다. 똑똑하고 차가운 성격의 수현, 반면 상큼발랄하고 쾌활한 세리까지 성격부터 너무나도 어울리지않는 이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이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현과 세리는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게된다.

 

세일럼에서 열리는 마녀들의 축제에 참여했던 경림은 자신을 구해주였던 세리를 마녀라고 생각해 세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수현또한 세리를 만나려는 이유로 '마녀의 정원'을 자주 들어드었으니 경림과도 마주치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 수현이나 세리같은 주연뿐만 아니라 모든 일의 당사자인 경림이나 수현이 은근히 세리을 두고 질투하는 세리의 오래된 친구이자 옆집남자이기도 한 이진 등의 조연들또한 각자의 매력이 있다. 수현은 세리와 사귀다 결혼을 하기로까지 결심, 어머니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려 가지만 곧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이고 만다. 그와중 수현은 세리가 진짜 마녀라는 것을 알게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은 수긍하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문제는 전혀 다른 곳에서 터졌다. 착한 알바생인줄만 알았던 남조진혁이 세리가 마녀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려로 맞기위해 세리를 납치해 감금하기까지 이른 것이다. 2권에 들어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되었고 그래서 1권에 비해 더 내용이 괜찮았다.

 

그 힘에 매혹된 인간들은 그것에 마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힘을 가진 자들을 신이나 여신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불안정한 힘은 인간과 우리 사이의 균형을 흔들기 시작했다. 숭배와 존경은 공포로 바뀌었다. 어느 순간부터 그들은 힘을 가진 자들을 마녀 혹은 마법사라고 부르게 됐다. 우리 선조들은 은혜를 잊은 인간과 함께 파멸하는 대신, 그들에게 세상의 지배권을 넘겨주고 조용히 숨는 쪽을 택했다. 하지만 모든 걸 산산조각내고 자취를 덮은 바람에 그들의 피를 이은 우리마저도 그 실체를 모른다. 우리 혈족에게 남은 힘은 아주 강력하면서도 불안정하다. 그러나 우리는 써서는 안 될 힘을 갖고 있다는 걸 제외하고는 인간들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21세기 대한민국의 당신이 힘을 감춘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깜짝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과학이라는 그들만의 뛰어난 마법을 가졌으면서도 본래부터 자신들의 것이 아니었던, 사라진 힘에 대해 왜 그렇게 집착하는 것일까? - 본문 중에서

s*******1 2016.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