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저스티스 (JUSTICE) !!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어렸을때부터 보아왔던 슈퍼맨과 원더우먼, 배트맨 등의 영웅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내심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나 읽는 그런 시시콜콜한 내용이 아닐까 의구심도 들면서 한편 뭔가 색다른 기대감에 표지를 넘기자마자 금새 한권을 다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마치 좋은 화질의 한편의 영화를 보듯 그래픽이 화려하면서 실사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스토리에 힘이 있어 그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고나 할까요. 책도 고급스럽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짐 크루거의 스토리에 더그 브레이스웨이트는 캐릭터들을 그려내었고 알렉스 로스가 만화에 회화적인 기법을 접목시켰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아름답기까지한 그래픽 노블이 탄생했답니다. 책을 읽기전에 알아야하는 점은요.. 모두가 알다시피.. 기본적인 구도는 영웅과 그의 적대 세력 빌란의 대립관계에요. 우선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에 대해 알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인 슈퍼맨, 아쿠아맨, 배트맨, 원더우면, 아톰, 그린 애로우, 호크걸과 호크맨, 마샨 맨헌터 등 말하자면 착한 영웅들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그러면, 빌란은 무엇일까요. 바로 대표적으로 조커, 렉스 루터를 떠올리면 알겠죠. 영웅들에 맞서 그 힘과 능력을 자랑하는 자들이죠. 저스티스의 내용을 보면요..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멤버들, 즉 슈퍼맨, 아쿠아맨, 원더우먼 등이 사상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모두 각자의 상황에서 예상치못한 상대의 치밀한 계락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죠. 영웅들의 힘으로도 어쩔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는 내용이 저스티스 1 의 주가 됩니다. 슈퍼 빌란들과 철면피 범죄자들은 걷지 못하는 사람들을 걷게하고 사막에 생명을 불어넣고 자선행위를 베풉니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방송합니다. 빌란들이 하고 있는 선행을 왜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는 하지 않았는가...그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세상을 보호는 하지만 그것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는 영웅들의 무관여가 바로 큰 범죄라고 떠듭니다. 그리고 빌란들이 건설한 고통없는 도시에서 살기를 종용하죠. 과연 인간들의 선택은 어떨까요? 절대 위험에서 헤어날 수 없을것만 같은 영웅들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저스티스를 본 느낌은요.... 이제까지는, 빌란들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폭력과 나쁜계락을 일삼는 악당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여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저스티스 1편에는 빌란 그들의 시선에서 악행을 정당화시킬려고 대중적인 정의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칫 진정한 영웅적 행위를 추락시킬려는 엄청난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죠. 빌란에 대해 써내려갈 때 빌란의 관점에서, 빌란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써야 한다는 책의 소개글을 읽었을때처럼 자신의 머리속만큼은 영웅이라는 착각에 빠진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악이라는 것을 저스티스를 읽으며 다시 한번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컬러만화를 잘 그린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정말 한컷 한컷 빠뜨릴것 없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그림을 그렸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작가들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듯 합니다. 예술적인 그림 수백장이 이 한권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월척을 낚았다는 뿌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또, 두툼한 양장에 최상의 종이질을 사용하여 책의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책의 퀄리티를 높였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등장인물의 스케치와 간략한 소개글까지 할애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이미 유명한 영웅외의 캐릭터들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번역체이다보니 글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를 처음접해보는 아가 엄마로서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저스티스를 보았다는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픽 노블을 좋아하는 친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픈 마음이 들게끔 하는 책이에요. 어찌보면 만화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꼭 소장하고픈 욕심이 생긴답니다. ![]() ![]() |
![]()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JLA .여기 인류를 위한 정의의 실천을 위하여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있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마샨 맨헌터, 아쿠아맨.. 그리고 이들의 반대편에서 정의를 위협하며 범죄를 계획하는 악의 세력이 있다. 렉스 루터, 리들러, 브레이니악, 치타, 고릴라, 블랙 만타, 포이즌 아이비.. |
|
이게 국내번역서로 나올줄이야 ..... 몇년전부터 아니 내가 히어로물의 집합을 알았을때부터 기대하던 것이, 이번에 시공사에 의해서 국내에 정식발매가 되었다. (정말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 싶다.)
이책은 DC사의 히어로들이 크로스오버를 실현한 작품으로서, DC사의 대표적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이야기이다. (바로 영웅들이 한데 모이면 어떻게 될까? 하는것을 구현한 작품)
[슈퍼맨, 배트맨, 플래시, 그린랜턴, 아쿠아맨, 원더우먼 등등] 다수의 히어로들이 만든 JLA(저스티스 리그 오브 어메리카]의 이야기.
단순히 영웅들이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넘어서 미국 히어로 물에 항상 등장하는, [갈등]의 요소가 무엇보다 볼만하다.
바로 악당으로대변되는 인물들의 가치관을 보면 그러한데, [렉스 루터, 브레니악, 비자로, 메탈로 등등] 그들에게는 그들의 방식이 바로 [정의]다.
짐 크루거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악당은 자신이 좋은 빌란(villain=악당의 의미)이자, 영웅이라고 믿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빌란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들은 빌란이 아니라는 거죠.]
우리가 살면서 흔히 들어온 비슷한 말로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은 없다. 다만 모두의 가치관이 다를뿐.] 이라는 말이 개인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
이야기에는 이것과 미묘하게 다른 그 무엇인가를 내포함으로 인하여, 선/악의 구도를 그려나간다.
그것은 바로 ...
영웅들은 타인을 위해 싸우고 지켜나가지만, 빌란은 그들 자신을 위해 영웅과 싸우고 이겨나갈려한다는 것.
이야기는 4가지의 이슈가 뭉쳐진 도입부로서, 빌란들에 의하여 영웅들이 고전을 겪게되는 부분을 다루고 있다.
이후의 이야기는 뭐 당연히 궁금하지만, 그럴려면 다음권이 나오길 기다려야 겠지 ~
행복한 기다림 ? 바로 이럴때 또한번 적용시킬 수 있지않을까 ?
바야흐로 미국 그래픽 노블이 국내에도 정식 유통되어 한글로 볼 수있다는 사실 부터가 아주 기쁘다. |
![]()
슈퍼히어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같은 영웅들이 머릿속에 그려지기 마련이다. 이 같은 캐릭터는 DC에서 창조한 캐릭터로 이 역사 깊은 회사의 작품들이 한국에서는 출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국내에서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간접적인 매체물로 접하게 되었고 그 이미지로 기억되기 마련이었다.
마블사의 작품들을 접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국내에서 최근 DC사의 그래픽 노블들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그의 필두로는 당연 <저스티스>가 서있다.
그래픽노블 필자도 어렸을 때부터 슈퍼히어로가 활약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들을 즐겨왔고 최근에도 계속 극장가를 활약 하고 있는 배트맨 시리즈나 스파이더맨 시리즈 같은 영화들을 반겨왔었다. 그럴 때 마다 아쉬운 것이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코믹스 작품들이었는데 찾아보려고 하니 국내에는 번역이 안 되어 있는 상태라 보기에는 고역일 따름이었고 그 내용 또한 방대에서 막상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저스티스>를 시작으로 해서 그래픽노블의 출간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한 번 손을 대볼까하는 마음이 들어 <저스티스>를 시작으로 그래픽노블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슈퍼히어로라고 하면 그저 유치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을 텐데 코믹북으로 발간되는 슈퍼히어로물은 유치한감이 없지는 않더라고 그래픽노블은 이름부터 유치함과는 거리를 달리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픽노블은 보통 오랜 팬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발간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슈퍼히어로에 대한 심도 깊은 접근과 작화 또한 화보를 보는 것처럼 뛰어나다. <저스티스> 또한 뛰어난 작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더그 브레이스웨이트 데생과 알렉스 로스의 채색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며 그래픽 노블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멋진 그림이 아닐까 생각된다.
처음 시작은 <저스티스>로 그래픽노블을 입문하고 싶지만 처음 시작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여럿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분들에게 <저스티스>가 좋지 않을까 권해본다. 미국 코믹스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어느 것으로 시작해도 무리가 없겠지만 그저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정보 밖에 없으신 분들에게는 <저스티스>는 JLA 즉,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라는 집단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JLA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플래쉬, 그린 랜턴 등등의 DC의 슈퍼 히어로들이 합쳐 만든 집단이다. JLA라는 이 슈퍼히어로 집단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매력적이고 많은 슈퍼히어로를 볼 수 있고 빌란이라고 불려지는 이들의 많은 악당들 또한 접해볼 수 있다. 특별한 지식을 요할 정도로 이들의 정보를 필요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필자 같은 초심자분들껜 더욱 추천해드리고 싶다. 작품 속 앞부분과 맨 뒷부분에 이들에 대한 정보도 어느 정도 담겨져 있기 때문에 먼저 읽어보시고 작품을 보는 것도 권해드릴만한 사항이다.
차후 그래픽노블과 슈퍼히어로에 대한 정보를 섭렵한 이후 이 작품을 다시 본다면 여유 있게 이 작품의 묘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스티스> 그 아쉬운 점과 뛰어난 점 이 작품은 빌란(악당)들을 그릴 땐 슈퍼히어로에 대한 관점이 아니라 악당들의 스스로에 대한 관점을 반영하여 그리고 슈퍼히어로를 그릴 때는 슈퍼히어로에 대한 관점으로 그 캐릭터를 그리기 때문에 캐릭터 마다 그 자신들 만의 정당성과 성격이 드러나 있어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들을 접할 수 있다. <저스티스>는 빌란(악당)들이 그들만의 정당성을 갖고 세상에 그들의 능력을 사용하여 선행을 베푸는 등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슈퍼히어로들은 그저 세상을 보호하려할 뿐 그들의 능력으로 세상을 바꾸려하지 않는 다고 그들을 비하하고 공격한다. 이 사건은 JLA 즉, 슈퍼히어로들의 일생일대의 위기를 낳게 된다. 이 치밀하고도 사실감 있는 내용은 독자를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다만 이 작품을 국내 출간본으로 접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딱딱한 문체의 번역이다. 번역은 작품을 보는데 별 어려움을 주지는 않지만 독자에겐 어느 정도 걸리는 사항이며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하지만 양장본으로 튼튼하고 소장가치 있게 나와 준 이 작품은 국내 출간된 작품들 중에 소장가치로는 Top으로 꼽힐만한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
알라딘 : jungwoon7
교보문고 : jungwoon8
YES24 : jcw2307 |
|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알렉스 로스는 미국 내에서 그래픽 노블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가로 추앙받는다.
상업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름을 알린 그가 만화와 예술의 합일을 꿈꾸었던 기념비적인 두번째 작품 <Kingdom Come>의 샘플을 인터넷으로 처음 보았을때 느꼈던 전율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첫작품인 줄 알았는데, 이 책에 나와있는 알렉스 로스의 프로필에 의하면 두번째였다!!)
그때는 한창 만화가의 꿈을 꾸고 있을 무렵이었고, 막 그림을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던 무렵이라, 그의 작품은 더더욱 놀라왔다. 실사인지 그림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탁월한 묘사와 대담한 필체. 내공이 느껴지는 필력.
당시에는 미국에서 코믹스를 직수입하는 회사를 찾기 어려웠고, 지금처럼 인터넷 인프라를 통한 소규모 온라인매장이 없어서 코믹월드 같은 만화가 지망생들을 위한 만화정보잡지를 통해 살짝살짝 맛보는 것이 다였다.
Kingdom come 후에 Justice의 발간 소식을 듣고는 더더욱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역시나 그림의 떡이었다. 국내에서는 사려고 하면 품절이었고, 미국에는 지인이라곤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히어로 영화들이 경쟁하듯 제작되면서 서양만화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드디어 헬보이시리즈를 필두로 한 그래픽 노블들이 정식 라이센스를 붙이고 발간되기 시작했다.
아~~~ 이 어찌 기쁘지 않을소냐!!
프랭크 밀러의 헬보이, 씬시티, 300에 이어 드디어 DC의 간판들이 연이어 발간되기 시작했다.
시공사는 우선 '왓치맨' 시리즈로 포문을 열고, 저스티스로 후속타를 터뜨렸다.
저스티스는 우선 깔끔한 번역과 풍부한 자료로 즐겁게 해주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원티드' 에 비교해 보면 인쇄 품질도 대단히 뛰어나고, 그과 같은 가격에 양장본이라니...가격대비도 최상이다.
2권은 대체 언제 나올지 궁금하고나아~~
앞으로도 그래픽 노블들을 수입할 예정인 듯 한데, 배트맨 허쉬를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들을 수입함으로서 시장을 개척한 세미콜론이 점찍어 버렸으니...
시공사는 슈퍼맨과 배트맨이 함께 나오는 Superman/Batman 시리즈를 정식 출간해 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지금은 2권이 언제 나올것인가만 궁금할 따름!!! |
|
흑....한권만 사볼걸...하고 후회중입니다...흑.. 번역 이분이 계속 하시나요........................... 그럼 안봐야겠네요............ 설마 이거 말고도 다른 책들 다 같은 분이 한다든가..
직역이 너무 심해서 어떤 문장은 이해불가... 정말 개구린 번역이네요 참 개굴개굴해요 아름다운 그림과 내용을 번역이 다 망치네요...
|
|
알렉스 로스의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그림과 수퍼 히어로와 수퍼 빌런(villain)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구성.
그러나 이 책을 명작 반열에 올리는 것은 '히어로' 역사의 깊이만큼 오래된 그 신화를 통렬하게 뒤집으면서 시작하는 스토리에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점수를 주려 해도 번역이 보통 이하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다. 물론 수준 이하의 번역이라도 조금 거북함 이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운좋은 책들도 많지만, 안타깝게도 '저스티스(Justice)'는 그림의 도움으로 이해가 쉬워지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이 많아 안 그래도 구성이 복잡한데다 악을 선으로 치환하려는 발칙하고도 역설적인 철학의 깊이가 대사에 그대로 드러나야 하는 책인 것이다. 이런 번역으로는 거북함을 넘어서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히어로들의 절망에 감정이입도 어렵고 스토리 구조를 따라가기도 버거웠다.
번역자보다는 출판사의 교정/검토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리뷰만 제대로 했어도 걸러낼 수 있는 오역/지나친 직역/한국어 문장구조를 무시한 어색한 문장이 대다수다.
아쉬운 마감작업으로 명작이 졸작으로 탈바꿈했다. |
|
일본의 망가가 대부분의 국내만화출판을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나 정식발매만을 기다려왔던 미국 만화가 나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구입을 했습니다.
다크나이트로 최근 막강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배트맨과 최고의 영웅으로 알려진 수퍼맨, 여자영웅 원더우먼 그리고 드라마로 눈에 익은 프레쉬맨 등... 유명한 수퍼영웅들이 총망라되어 나옵니다.
망가 스타일에서는 좀처럼 살펴볼 수 없는 컬러 일러스트라 할 수 있는 각 장면의 작화와 약간은 다른 구도의 컷 등... 정통 미국 만화의 교과서적인 그런 작품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다른 대다수의 영웅들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이고 수퍼맨, 배트맨 등이 워낙 강력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보니 다른 영웅들의 활약상이 초라해 보여 약간 지루함을 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요즘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은 마벨쪽의 캐릭터이기에 DC쪽인 저스티스에는 나오지를 않습니다. |
![]()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Justice League of America)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선보인 적이 있었던가?
일본만화에 익숙한 우리에게 '왓치맨' 이후로 또 다른 그래픽 노블이 찾아왔다.
짐 크루거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스토리에 더그 브레이스웨잇의 작화와 알렉스 로스의 채색은 리거(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멤버를 지칭하는 말)들의 활약에 진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동안 저스티스라는 이름으로 리거들은 모여왔었지만, 이번처럼 화려한 모임은 없었다.
그래픽 노블이란 무엇인가?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래픽 노블이란 미국 코믹스의 한 장르를 지칭하는 말로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식 만화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컬러링이 되어있고, 작화가 매우 세밀하고 내용면도 매우 튼실하다. 노블(Novel, 소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글이 매우 많은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작품이 단편으로 끝이난다.
영웅, 그리고 빌란
영웅(Heros)은 우리가 알고있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플래쉬, 그린애로우, 아쿠아맨 등의 선한 사람들편에서서 위협에서 구해주고, 도움을 주는 특별한 능력을 쓰는 사람들이다. 빌란(Villain)은 영웅과 반대로 그들 개인의 욕구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당으로 영웅과 대치를 이루고있다. 빌란 중에서 특별히 강하여 영웅과 많은 충돌을 일으키는 빌란은 슈퍼빌란이라 불리운다.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JLA) 미국의 영웅들에게는 익숙하나 미국의 코믹스에 익숙치 않은 한국 사람들은 (DC 코믹스에서의 영웅 중)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플래쉬 등은 알고있으나 호크걸, 호크맨, 아쿠아맨, 아이스, 파이어, 그린 애로우, 아톰, 마샨 맨헌터, 그린 랜턴, 스타걸, 파워걸... 등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수많은 영웅들은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리거로 활약하며 지구의 평화를 위해 그들의 정의를 실천하며 남몰래 숨어살고 있다. 이들은 때론 각자 때론 함께하며 서로의 화합과 갈등 속에서 같은 정의를 실천하고 그 영웅기는 많은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져 왔다. 오래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리그의 화합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영웅들에 대항하는 슈퍼빌란들도 존재하는데, 이들도 독특한 능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내용 ★★★★★
많은 그래픽 노블들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스토리를 보여주지만, 저스티스에서도 역발상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작화로 책에 쏙 빠저들게 만들고있다. 또한 캐릭터 하나하나의 특성을 놓치지않고, 그들의 능력과 활약상을 매우 역동성으로 그렸다. 뒷쪽에는 부록으로 빌란과 영웅들의 상세한 내용을 실어서 그들을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어주고, 더그 브레이스 웨잇의 섬세한 연필 스케치도 볼 수있다.
책 ★★★★★
우선 양장본이다. 양장본 답게 표지 겉면은 검은색의 가죽느낌이 드는 재질을 사용하였고, 은색으로 고급스럽게 제목이 찍혀있다. 종이재질은 은은한 유광코팅으로 색의 발색을 살려주고, 눈이 부시지 않는다. 그리고 본드로 단순히 붙인 것이 아니라 잘게 나누어서 실로 엮어놓았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왓치맨과 함께 시공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그래픽 노블 시리즈로 불모지였던 한국에 그래픽 노블을 알리게 될 책이라고 보여진다. 무엇보다 정말 탄탄한 스토리는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또한 그림이나 스토리보드를 공부하거나 관심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책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알렉스 로스의 채색은 정말로 멋지니까. 앞으로도 DC 코믹스 뿐만 아니라 마블의 작품들도 완벽한 번역으로 한국에 소개되어 많은 작품들을 계속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Justice의 정식발매에 축하를 보낸다. 줄거리
(아래는 저스티스 1권의 스포일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꿈.
모두 같은 꿈을 꾸었다. 커다란 위험에 빠진 지구를 보았다.
수많은 영웅들이 지구를 구하려 총동원하지만, 슈퍼맨은 사랑하는 로이스마저 구하지 못하고, 그린 애로우의 화살은 방향을 잃고, 플래쉬의 빠른 속도도 소용이 없었다. 지구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으나 그들은 구원이 되지 못하였다.
영웅이라 불리우는 자들은 당장의 위험에서 구해주기는 하였지만 아무도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자는 없었다. 그것은 영웅의 정의(Justice)이고, 그들은 대부분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꿈.
빌란들은 모두 같은 꿈을 꾸었다. 커다란 위험에 빠진 지구를 보았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영웅을 보았다.
지구의 미래를 보았다.
빌란들은 당장 자신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인류를 구하자.
빌란, 자신들의 능력으로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들고, 불치병을 치유하는 특효약을 만들고, 가난에 양식을 주었다. 영웅들의 '무관여' 역사를 바꾸고자 빌란은 그들의 정의(Justice)를 실천한다. 자신들이 정의라고 믿는 영웅을 없애는 것...
|
|
세권의 저스티스
압축적 내용이라
일단 그림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수퍼히어로들을 틈틈히 공부중~
많은 수퍼 히어로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탄생배경을 보고 있자면
비관적인 세계관이 들여다보인다.
우리는 과연 초인간적인 힘을 가진 영웅이 필요한걸까?
...
연필데생과 화려한 채색...
두고두고 보게 될 듯한 저스티스 시리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