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의 겐 7권 리뷰입니다. 7권은 표지가 마음에 듭니다. 계속 고생만 하는 겐이지만 7권 쯤 되니 이제 겐과 그 일행이 고생하는건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볼만 했습니다. 원폭 피해는 유감이지만 일제가 저지른 짓이 있으니 그 일본제국주의 수뇌부와 그 만행에 더 일찍 저항하지 못했던 일본사람들의 행동에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랬더라면 원폭까지의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
나카자와 케이지의 맨발의 겐 7권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 주인공인 겐의 시점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잿더미가 된 히로시마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을 초등학생으로 설정함으로써, 다소 어두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천진난만함이 이 책의 메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성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고 있는, 단순하고 명료한 주제를 가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
<맨발의 겐>은 읽을 때마다 숭고해지고 어떤 삶이 좋은 삶이냐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아무래도 전공과 관련이 되서인지, 개인적인 관심사가 있는 영역이라 더욱 몰입이 되기 마련이다. 심지어 심각하고 윤리적인 고민임에도 불구하고 어리거나 문해력이 적은 이들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만화라는 형식을 사용한 점도 칭찬하고 싶다. 전쟁의 피해자는 누구인가. 가해자는 누구인가. 진정한 평화는 어떻게 이룩하는 것인가 등 무거운 주제들을 끊임없이 고찰하고 고뇌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매우 훌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