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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환상이란 쯧~! 《세컨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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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주연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원작소설 작가 S.J.왓슨의 심리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 <세컨드 라이프>. 이 책도 영화화 예정이라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취향의 주제는 아니어서 등장인물들에게 분노하며 읽었어요. 스토리 구성 자체는 충격적인 반전에 스릴러다운 분위기를 한가득 안겨주고 있으니 '외도'에 관한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는 분이라면 만족스런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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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주연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원작소설 작가 S.J.왓슨의 심리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 <세컨드 라이프>. 이 책도 영화화 예정이라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취향의 주제는 아니어서 등장인물들에게 분노하며 읽었어요. 스토리 구성 자체는 충격적인 반전에 스릴러다운 분위기를 한가득 안겨주고 있으니 '외도'에 관한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는 분이라면 만족스런 스릴러 소설이 될겁니다.

 

마약에 알코올 중독. 첫사랑과 지낼 때 삶 자체는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첫사랑이 죽은 이후 제 2의 삶을 사는 줄리아. 그녀를 묵묵히 지지하고 기다려 준 남자와 동생이 낳은 아들을 입양해서 말이죠.

 

어느 날 동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줄리아. 경찰도 찾지 못하고있는 범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동생의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한 남자에게 끌리게 되면서 결국 외도를 하게 됩니다. 위험한 감각 속에서 성적 판타지를 실현하는 그들.

 

하지만 동생의 친구 약혼자라는 사람과 인터넷으로 만난 남자가 동일인물임을 알게 되면서 사랑의 환상은 깨집니다. 그 남자는 아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줄리아와 아들을 스토킹하는데...

 

지금의 남편을 통해 두 번째 삶을 가졌지만, 그 기회를 유지하지 못한 줄리아. 줄리아 뿐만 아니라 남편, 동생에게도 있는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아... 정말 힘이 쭉 빠지더라고요. 동생의 죽음은 사건의 시작일 뿐,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고. 그걸 깨닫게 된 줄리아를 보며 저는 솔직히 동정심이 생겼어요.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구나!

 

"그냥 누구겠죠. 다 그러는 거예요.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을 다 알지는 못해요." - 책 속에서

 

 

 

l****5 2016.08.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컨드 라이프》 거기에 있지만, 동시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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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엄청나게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막 피씨 통신이 활성화 되었던 그 시절, 그러니까 영화 '접속'에서와 같은 그런 만남을 꿈꾸던 이들이 너도 나도 온라인을 통해서 새로운 누군가를 찾아 헤매었다. 연애에 서툰 이들도, 연애에 닳고 닳았던 이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왜냐하면 온라인 최대의 장점인 '익명성' 때문에 그들은 상대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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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엄청나게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막 피씨 통신이 활성화 되었던 그 시절, 그러니까 영화 '접속'에서와 같은 그런 만남을 꿈꾸던 이들이 너도 나도 온라인을 통해서 새로운 누군가를 찾아 헤매었다. 연애에 서툰 이들도, 연애에 닳고 닳았던 이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왜냐하면 온라인 최대의 장점인 '익명성' 때문에 그들은 상대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지 않아도 되니, 그 순간 자신이 되고 싶었던 누군가로 자신을 마음껏 만들어낼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달콤한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익명성'이라는 것은 반대로 어마 무시한 무기가 되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 이 작품은 바로 그 온라인 데이트의 무시무시한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작가가 S. J. 왓슨이기에,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그가 다시 온 것 같다. 불빛에서 멀찍이 서 있다. 내 창문을 지켜보면서.

거기에 있지만, 동시에 없다. 그림자를 똑바로 내려다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 불빛이 어른거려서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것이다. 내 두뇌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고, 무작위 속에서 의미를 파악하려 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다른 데로 시선을 피하려는데, 그 모습이 또렷해지는 것 같다. 자신을 현실이라고 선언하는 것 같다.

S. J. 왓슨의 데뷔작내가 잠들기 전에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기억상실이라는 다소 평범한 소재를 다루고 있었지만, 페이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었던 굉장한 서스펜스가 있었고, 극중 화자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밖에 없도록 그려진 심리 묘사 또한 굉장했으니 말이다. 이번 작품은 그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한 여자가 동생을 살인 사건으로 잃은 뒤 진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온라인 데이트에 발을 담그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때 예술 사진작가로 유명했던 줄리아는 현재 외과 의사인 남편과 무난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차에 여동생 케이트가 미혼모로 낳은 아들을 입양해서 기르며, 소일거리로 가족 사진을 촬영하며 평범해 보이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파리의 골목에서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하고 살인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동생의 친한 친구였던 애나를 통해 케이트의 남자 친구가 한 명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것도 정식 남자친구도 아니었고, 온라인을 통해서 남자들과 만나 가벼운 만남을 즐기며 데이트하고 섹스를 즐겼다는 것이다. 케이트를 살해한 범인은 단서 조차 없었기에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했고, 줄리아는 케이트가 온라인으로 만났던 남자들 중에 범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케이트가 이용했던 데이트 사이트에 접속하고, 과거에 그녀를 알았을 것 같은 남자들을 찾아 나서다, 한 남자와 가까워지게 되는데, 거기서부터 이야기는 급 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이후의 스토리는 동생의 죽음을 향한 죄책감이 살인범을 찾아내겠다는 편집증으로 번져 사건을 개인적으로 조사하는 언니의 여정을 그린 미스터리 물이지 않을까 기대했던 나의 생각을 여지없이 깨트린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어쩌면 다소 과격하다고 표현해도 될 것만 같은 온라인 데이트의 극단적인 폐해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너무도 현실적이라 더욱 섬뜩하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무시무시하다.

애나는 잠시 입을 다문다. 내가 운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얼마만큼의 행복을 견딜 수 있는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재고 있다. "있잖아요. 이상하긴 하지만 모든 게 케이트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 일도 그렇고. 그 일 때문에 삶은 살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연습하는 게 아니라."

"그렇죠." 진부하지만 사실이기에 클리셰가 되는 것이다. "맞아요."

줄리아는 애초에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서 만난 그와 얼굴을 마주볼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기에,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속이고, 생략한다. 그렇게 시작한 거짓말이 쌓여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 시작한 그녀는 어느 순간 남들이 보듯 스스로를 바라보기에 이른다. 이건 내가 아니라고,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녀는 이 만남을 멈출 수가 없다. 그리고 결국 그를 만나기로 한 뒤, 유리처럼 단단해서 도무지 바꿀 수 없던 자신의 미래마저 바꿀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에 사로 잡힌다. 그렇게 점점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에게 깊이 빠져 들수록, 그녀의 삶은 위태로워진다.

이야기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되는 그녀의 현재가 주요 플롯으로 자리를 잡고, 과거 예술 작가이던 그 시절 만났던 남자 마커스에 대한 비밀스러운 기억과 알콜 중독으로 인해 치료받은 적이 있는 그녀의 상태에 대한 모호함이 곁들어져 현재의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를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S. J. 왓슨 특유의 뒷통수를 후려치는 반전은 역시나 감탄스럽고, 단순한 플롯 임에도 굉장히 복잡하게 느껴지는 세밀한 심리 묘사 또한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있지만, 동시에 없는, 그런 숨겨진 비밀과 은밀한 욕망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지는 순간 이야기는 폭발한다. 역시 심리 스릴러 분야의 독보적인 작가가 아닐 수 없다.

 

 

r*******n 2016.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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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 - S.J.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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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왓슨'은 2011년 '내가 잠들기 전에'로 데뷔를 했습니다..2014년에 '니콜 키드만'주연으로 영화화도 되었구요..저는 영화도 책도 괜찮게 봤는지라...이번에 신간 '세컨드 라이프'가 나온것을 보고...반가워서 바로 구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소설의 시작은 '줄리아'가 전시회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줄리아'는 한때는 유명한 프로사진작가였지만,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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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왓슨'은 2011년 '내가 잠들기 전에'로 데뷔를 했습니다..

2014년에 '니콜 키드만'주연으로 영화화도 되었구요..

저는 영화도 책도 괜찮게 봤는지라...

이번에 신간 '세컨드 라이프'가 나온것을 보고...반가워서 바로 구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줄리아'가 전시회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줄리아'는 한때는 유명한 프로사진작가였지만, 현재는 평범한 주부로서 살고 있는데요

'거울속의 마커스', 사진속의 남자에게 그녀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절친 '에이드리언'과 집으로 돌아오던 그녀는..

자신의 집앞에 경찰들이 있는것을 보게되는데요..

처음에는 자신의 양아들이자, 조카인 '코너'를 여동생인 '케이트'가 빼앗아가는줄 알았지만..

'줄리아'는 '케이트'가 강도에게 살해되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마커스'의 사진을 보고 온날..'케이트'가 죽자...

그녀는 뭔가 기묘하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케이트'의 장례식을 치르고...그녀는 '케이트'의 절친인 '애나'와 만나게 됩니다.


아들을 낳을수 없는 그녀는 '케이트'의 아들 '코너'를 대신 키우고 있었고

요즘 '코너'를 다시 데리고 가겠다는 '케이트'때매 골치가 아팠는데요..

마음속에서는 '코너'를 빼앗기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죄책감이 동시에 그녀를 덮쳐옵니다..


그래서 자신이 '케이트'의 살인범을 찾겠다고 마음을 먹고..

'애나'를 만나 '케이트'에 대해서 듣게 되는데요..

'애나'는 '케이트'가 인터넷으로 통해 여러 남자들을 만나고 다녔음을 알게 됩니다.


'줄리아'는 '케이트'의 아이디로 접속을 하여..그녀가 주기적으로 연락했던 남자들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루카스'라는 남자가 연락을 해오는데요..

'루카스'를 만난 '줄리아'는 그와 관계를 가지고, 남편 몰래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데요..

그러나 '루카스'의 집착이 부담되던..그녀는 그와의 관계를 끊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일은 이상하게 진행이 되는데요..ㅠㅠ

'애나'를 만난 '줄리아', '애나'는 자신의 약혼녀인 '라이언'을 그녀에게 소개시켜주는데요..

그런데...'라이언'이 바로 '루카스'였던 것이지요..


제목인 '세컨드 라이프'는..'인터넷 속의 가상만남'을 의미합니다..

'케이트'의 살인범을 쫓던 그녀는 주요 용의자인 '루카스'와 불륜에 빠져버리고..

'루카스'로 인해 자신의 삶이 위험하게 변해버리는데요..


그러니까..앞부분 줄거리는 마치 '케이트'의 죽음을 쫓는 수사이야기인거처럼 해놓고

후반부 스토리는 전혀 다르게 흘려가는데 말입니다..

점점 모든것을 잃어가게 생긴 그녀의 모습...


그리고 그녀의 과거가 드러나는데요..

드러나는 '케이트'의 죽음의 진상..

그녀에게 생긴일은 모두..한 사람의 음모였습니다..

그리고 반전.....왜 이런일이 벌여졌는지...이유가 등장하던데요....


원래 저는 해피엔딩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결말이 ....열린결말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이런 결말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결말은 아닙니다만....(확실한 결말이 좋아요..)


결국 그녀의 결정은? 마지막 결말은 독자에게 맡기는데...

저는 그래도 그 가운데에서도 좋은 쪽으로 결말이 나기를 바랬는데요..

하여튼..모든것을 잃게되는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말입니다..


이런책들 보면....정말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ㅋㅋㅋ

인과응보란 말이 있듯이...언젠간 자기가 저지른 일은 스스로에게 돌아오는법이니까요...


전작이 '니콜 키드만'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면.

이 작품 역시 '리즈 위더스푼' 주연으로 영화화 된다고 하는데요.....궁금합니다..영화는 어떻게 그려낼지..ㅋㅋㅋ

s*****o 2016.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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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J. 왓슨 [세컨드 라이프] - 유혹에 넘어간 반전의 결말
"S. J. 왓슨 [세컨드 라이프] - 유혹에 넘어간 반전의 결말" 내용보기
​결혼 후 런던에서 살고 있는 줄리아에게 경찰이 찾아와 파리에 사는 동생 케이트가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바에서 나오다가 폭행을 당해 죽은 케이트.줄리아는 파리로 가서 동생과 함께 살던 친구인 애나에게서 유품을 받아온다. 유품 속 수첩에 적힌 웹사이트 주소를 본 줄리아는 애나를 통해 그들이 채팅을 통해 남자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혹시 동생을 죽인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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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런던에서 살고 있는 줄리아에게 경찰이 찾아와 파리에 사는 동생 케이트가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바에서 나오다가 폭행을 당해 죽은 케이트.
줄리아는 파리로 가서 동생과 함께 살던 친구인 애나에게서 유품을 받아온다. 유품 속 수첩에 적힌 웹사이트 주소를 본 줄리아는 애나를 통해 그들이 채팅을 통해 남자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혹시 동생을 죽인 살인범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줄리아는 그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케이트와 대화를 나눴을만한 사람을 찾는다.
 
줄리아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누군가가 생각난다며 접근해온 남자가 있었다. 일부러 케이트와 닮은 사진을 프로필에 올려뒀던 줄리아는 그 남자가 동생의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줄리아는 루카스라는 그 남자와 대화를 나눌수록 점점 그에게 빠져들고, 급기야는 인터넷에서의 대화가 아닌 실제로 만나게 되는데...

 

화자인 줄리아는 불안정해 보였다.
과거의 남자인 마커스의 사진과 회상으로 시작된 소설은 현재 줄리아가 무슨 사정이 있어서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동생은 머나먼 타국에서 살해당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강간의 흔적이나 도난당한 물건도 없는 의문스러운 죽음이었다.
줄리아의 남편인 휴가 관계자와 연락을 해서 동생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지만, 줄리아는 휴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해 혼자서 조사를 하기로 한다.
애나의 도움을 받아 채팅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의심스러운 접근을 하는 루카스와 대화를 시작한다. 그 이후의 상황은 동생의 사건과는 관계없이 돌아갔다.

의사 남편이 있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줄리아가 대체 왜 전혀 모르는 남자에게 빠져들게 됐는지 모르겠다.
시작은 동생의 사건 때문이었겠지만, 줄리아는 남편과는 다른 매력 때문에 점점 루카스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처음엔 삶의 숨통을 틔워주는 존재였고 열정적인 사랑을 주는 남자였지만, 루카스는 점점 거칠어졌다. 거기다가 이 사람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알고 있는 것조차 진실이 아닌 사건도 일어난다.

줄리아는 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두 가지 행동을 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 않은 것, 그리고 외도.
그래서인지 줄리아가 나중에 당했던 일들이 그리 가엽지 않았다. 자신을 탓해야지 어쩔 수 없지.

결말에 다다를수록 모든 이들이 의심스러워졌다. 심지어는 줄리아조차 그랬다.
그리고 밝혀진 진실은 마치 아침 드라마 같았다. 의심스럽던 인물이 있었는데, 그게 이렇게까지 갈 줄이야. 조금 당황스러웠다.
인터넷 채팅의 위험성을 다뤘지만, 실상 더 위험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는 사실.

<내가 잠들기 전에>라는 영화의 원작을 쓴 작가라고 해서 궁금함에 읽게 된 소설은 작가의 첫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특히 외도가 관계된 부분이..
이 소설도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s********5 2017.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