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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담는 사진작가 신혜림의 두 번째 포토에세이 <The way to the North 북쪽으로 가는 길>. 포토그래퍼 신혜림 작가가 직접 모델이 되었던 <Pink Blossom Island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는 핑크핑크한 하와이 감성을 안겨줬는데, 이번엔 폭염을 물리칠만한 서늘함을 주는 에어컨 같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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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설일 것 없이 마음에 동하는 장면들을 렌즈로 서걱, 베어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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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사진과 2015년 사진 간에 미묘한 차이도 느낄 수 있습니다. 빈티지한 느낌을 준 2005년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프레임이 많았고, 2015년 사진에서는 더 시원시원한 프레임을 선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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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진작가 신혜림의 포토 에세이《북쪽으로 가는 길 The way to the North》이다. 신혜림 작가의 사진집은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이 담긴《핑크 블라썸 아일랜드》를 통해 처음 접해보았다. 핑크빛으로 담은 사진 한 장으로도 하와이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다가왔다. 이번에는 이 책을 통해 노르웨이를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신혜림. '빛'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작가. 때때로 여행가이다. 매일 매일 사진을 찍어온 게 벌써 10년.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그녀의 사진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아날로그 감성으로 보는 이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도 카메라를 눈앞에 가져다대기만 하면 늘 새롭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 차 있어 사진을 찍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는 그녀. 자신의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따뜻해지기를 바라면서 평생 사진과 함께 살아가기를 꿈꾼다.
2009년 여름에 그녀는 노르웨이로 향했다. 2015년 여름에도 노르웨이로 향했는데, 그리움과 익숙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그녀에게 노르웨이는 어떤 곳이었을까? 눈앞에 쏟아지는 노란색 빛,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 저 멀리 보이는 푸른 나무, 진득한 색감의 건물까지. 미술작품에서나 볼 법한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곳이었다고. '나는 망설일 것 없이 마음에 동하는 장면들을 렌즈로 서걱, 베어내 보았다.'는 표현이 한참을 머릿속에 맴돈다. 지금껏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별 의미 없이 생각했는데, '서걱, 서걱' 렌즈로 베어내본다는 표현이 신선했다. 마음에 동하기에 그 느낌이 독자에게도 전해오는 느낌이다.
사진을 보면서 노르웨이의 풍경을 마음에 담는다. 그곳에 가면 소소한 행복에 마음이 풀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소중한 순간을 네모난 프레임 속에 차곡차곡 담아두고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는 마음이 전해진다. 눈 쌓인 풍경을 보니 지금같은 무더위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녀가 여름에 그곳에 갔구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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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에 있는 사진을 보면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 노르웨이여도 좋겠고 노르웨이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어디든 그 장소를 보는 나의 마음이 포근해질 듯하다.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가 느껴지는 책이다. 느낌 좋은 포토에세이북이고 노르웨이를 담은 개성 넘치는 사진집이다. 부록으로 주는 엽서 다섯 장을 책상 앞에 붙여두고 한동안 지켜봐야겠다. 노르웨이를 꿈꾸다보면 언젠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겠지. 이왕이면 그녀처럼 한여름에 그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신혜림 사진작가의 다음 에세이집은 어느 장소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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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림 작가의 두 번재 포토에세이 The way to the North ; 북쪽으로 가는 길 은 노르웨이를 담은 그녀의 사진이야기. 첫 번째 사진집과 다르게 시원해보이는 색감은 개인적인 취향저격. 난 핑크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달달함 보다는 차분함속에 담겨진 사진들속에 이야기가 담긴 느낌이 들었달까? 어쩌면 유난히도 폭염이 길었던 2016년의 여름 끝자락에 만난 책이라 더 눈길이 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프레임안에 담긴 피사체들은 사진을 찍는 사람마다 보는이로 하여금 다른 생각들을 하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데, 주변에 이 작가의 팬들이 꽤 많은걸 보고 놀랍기도 했다. 젊은 감성이라 그런가? 일상사진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은것 같은 사진이라 생각했는데, 핑크블라썸과 달리 노르웨이 곳곳의 풍경과 일상을 담은 사진은 떠나고 싶어진다는 생각에 마음으로부터 두근거림이 시작되는걸 느끼기 시작한다.
연달아 출간된 사진집이라 느낄수 없을만큼 다른 색감의 사진들, 자꾸만 들춰보고 싶어서 가까이 두고 넘겨보곤 했던 The way to the North 는 사진작가로서의 신혜림을 다시 한 번 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고교시절 필름카메라에 꽂혀서 아빠의 미놀타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도 한참 했던 추억이 있는데, 그때의 사진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문득 다시 카메라를 꺼내보고 싶어졌다. 필름카메라는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날로그한 느낌이 더 따스하게 다가오니까....스마트폰으로 바로 찍어 어플로 보정도 가능한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랄까? 젊은 그녀의 사진들, 벌써 10년차 사진작가라고 하니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건 세상을 바라보는 감성적인 시선을 통해 만날 사진들이 기대되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한참을 끼고 아끼게 될 사진집 북쪽으로 가는길, 앞으로 만나게될 그녀의 사진들에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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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를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가고싶지만 가지 못하는 나라에 대한 동경을 포토에세이 책으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서 그 나라에 대한 모습과 풍경을 대신 접할 수 있기 때문! 그렇게 이번에는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의 모습을 담은 북쪽으로 가는길을 읽게 되었다! 저자가 말하길 노르웨이의 풍경은 건조하면서 차가운 공기, 멀리 보이는 푸른 나무, 진득한 색감의 건물들까지 마치 미술작품에서 볼법한 풍경들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상상만으로도 그려지는 노르웨이의 모습 그 모습이 점점 궁금해졌다
게다가 신혜림 작가님은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로 내 감성을 마구마구 자극했던터라 이번에도 감성적인 풍경이 제대로 담겨있을 거란 생각에 기대하면서 읽게 되었던것 같다!
작가님이 노르웨이의 빛을 담은 필름 카메라의 색감은 정말 따뜻해지면서도 여유와 쉼이 느껴지는듯 하다! 필름사진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온전히 담았으면서도 노르웨이의 모습을 제대로 담은듯한~ 일례로 노르웨이의 가정집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궁금증을 집을 풍경으로 하여 외관이며 내관이며 소소한 일상을 담은 모습을 통해 노르웨이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중간중간 챕터별 설명 문구는 작가님의 감성이 오롯이 묻어나 있다 '철이 든다는 것'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나를 봤다 친구는 드디어 내가 철이 들었다고 했다.
북쪽으로 가는 길은 포토에세이 책답게 텍스트는 최소화 되어 있다 챕터별 설명문구만 기입되어 있을뿐, 사진 한장한장에 담겨있는 장소별 설명까지 조금만 더해졌다면 조금 더 좋았을것 같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노르웨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이 곳만큼은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을때 메모할 수 있게끔 말이다 북쪽으로 가는 길 속에 담긴 노르웨이의 풍경은 정말 가히 압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설원부터, 따땃함 느낌이 드는 곳 까지~ 우리나라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듯이 노르웨이의 모든 계절을 다~ 담은듯한 느낌이 우리나라 모습을 생각하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상상가기 마련인데 책을 통해 느껴진 노르웨이의 모습은 여유와 쉼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려진다! 편안한 마음이 들게 만들것 같은~
'어디가 가장 좋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넘치게 좋았던 그곳, 노르웨이.' 그렇다, 어떤 한 곳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곳곳의 노르웨이는 저자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공간이다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에서도 그랬듯이 노르웨이 여행의 모습을 엽서로화한 이 부분! 소장용으로도 좋고, 주변의 지인들한테 선물하기에도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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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하면 바이킹의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바이킹들은 호탕하고 힘과 에너지가 넘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배를 타고 다니는 민족으로 알아왔습니다. 이러한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가 눈으로 덮여 있을 꺼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이 도서 <북쪽으로 가는 길 The way to the North>의 표지를 보고 그들이 왜 그렇게 호탕하고 순박한 성격들을 가질 수 있었는가를 그들이 살아왔던 자연을 생각하니 저절로 매칭이 되었답니다. 뭔가 신비하고 이국적인 자연의 나라 같은 느낌이 드는 노르웨이를 풍경의 사진들이 가득하다고 하니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 겨울에는 빙하와 눈으로 뒤덮이는 나라 노르웨이를 이 사진 하나만으로도 느껴집니다.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마치 고요하고 깨끗한 느낌이 드는 것이 순박하고 마음씨 착한 것들로 가득할꺼라는 예상이 들게 합니다.
이렇게 추운 계절을 뒤로하고 새로운 생명들로 가득해지는 따듯한 봄의 모습 속에서 무지개와 함께하는 풍경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포근한 이미지의 느낌이 들게 하는 겨울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한 느낌이 사뭇 들게 합니다.
언제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풍경만을 선사했던 노르웨이라는 것이 따뜻한 아침 햇살을 뒤로하고 여유롭게 느끼고 있는 표정 속에 다 녹아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저자의 느낌을 그대로 읽어올 수 있었고, 고스란히 전달이 되어서 마치 내가 직접 노르웨이에 있는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상상을 하면서 감상을 했답니다. 상쾌한 공기들과 자연들이 한데 어울려서 살아 숨쉬는 노르웨이를 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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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림 작가와의 두 번째 만남 평범해 보이는 일상도 카메라를 눈앞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늘 새롭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 차 있어 사진을 찍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는 그녀. '보여지는' 일상에 익숙해지다 보니 자꾸만 나의 일상과 누군가의 일상을 비교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다른 이의 것에 비해 나의 일상이 초라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은 다른 이 때문일까요, 나 때문일까요. 신혜림 작가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저는 그 답을 찾았습니다. 나의 일상을 초라하고 지루하게 만다는 것은 나의 생활 태도 때문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북쪽으로 가는 길 2009. 여름 쨍하게 내리쬐는 여름의 열기를 뒤로하고 향한 노르웨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공기가 나를 들뜨게 했다. 살짝 몸이 떨릴 정도의 기온도 설렘으로 다가왔다. 2015, 여름 6년 후, 다시 찾은 노르웨이. 다시 만나서 반가워. <북쪽으로 가는 길>은 신혜림 작가가 두 번에 걸쳐 노르웨이를 다녀오며 노르웨이. 빛을. 담을 사진첩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노르웨이 여행 기록이자, 사진 에세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들을 엿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너에게 친구야. 예술이 뭔지, 사랑은 어떤 건지,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정답 없는 그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싶어서 고민하는 시간들이 오늘 또한 스쳐 지나가.
출근길에 우연히 들은 노랫말을 하루 종일 흥얼거리듯이,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무심히 걷던 발걸음이 멈추어지듯이, 낯선 풍경 하나가 가슴 속으로 쑥 들어와 공명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든끔없이 노르웨이,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곳에 서면 내세울 것 없는 내 삶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입니다. 그곳에 갈 희망이 있다면 의미 없는 하루가 스쳐 지나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로 사진이 정말 좋은 건 내가 그렇게 변하는 과정을 스스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나에 대해 점점 더 알아가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것. 스스로 위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 태중에 아이를 품은 엄마들에게 예쁜 것만 보고 예쁜 것만 생각하고 예쁜 것만 먹으라고 합니다. 소중한 생명에게 좋은 기운만을 불어넣고 싶은 것이지요. 아름다운 생명으로 태어나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라는 응원 같은 것이지요. 신혜림 작가의 사진에세이는 아름다운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응원가 같은 책입니다. 어떤 사진가는 노년의 얼굴만을 피사체로 삼기도 하고, 우리가 절대 눈감아서는 안 되는 처참한 현실을 사진에 담아내는 작가도 많습니다. 신혜림 작가는 이국적인 풍경이라는 '낯선 배경' 속에 평화롭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낯선 풍경 속의 익숙한 일상이 만들어내는 신비, 그 신비로움이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함부로 평가해봅니다.
바람이 다가올 때 이따금 코로 훅 하고 들어오는 자연의 향기가 놀랄 만큼 좋아서 이 향을 어딘가에 담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본다. 이상하게 신혜림 작가의 사진에세이를 보고 나면, 부치지 못한 편지처럼 누군가에게 아직 못다한 말이 있었다는, 그걸 깜빡 잊고 있었다는 강렬한 느낌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서둘러 편지를 써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에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내가 편지를 쓰고 싶은 대상은 그리운 친구도, 오래 전에 기억에서 지운 어떤 사람도, 한번쯤은 인사를 꼭 하고 싶은 고마운 이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내 편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고, 다정하게 일상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고, 아무 걱정 없이 가만히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데, 내가 나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은가 봅니다. 신혜림 작가가 사진을 통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에게 그런 위로를 건네라고. 용기내어 그런 일상을 살라고 말입니다. 충. 전. 충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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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림 포토 에세이 : The way to the North 북쪽으로 가는 길 노르웨이,빛을, 담다
신혜림 상상출판
여름에 맞는 크리스마스 느낌. 신혜림 작가의 두번째 포토에세이를 접하고 드는 생각이다.
엘사와 안나가 등장하는 영화 [겨울왕국]이 떠오르는 북유럽, 노르웨이. 지리시간에 배웠던 빙하의 흔적 피오르가 먼저 생각나고 바이킹이 떠오르는 곳.
그곳을, 작가의 눈과 시각으로 새롭게 다시 본다.
작가의 사진엽서 다섯장과 함께 찰칵.
두번의 노르웨이 여행기록을 담은 포토에세이집이다. 2009년 여름과 2015년 여름. 6년간, 그곳의 모습도 그곳을 담는 사진 작가의 사진색감도 많이 바뀌었지만 변하지 않는건 사진을 접하는 설렘.
공항 낯선 곳에서의 첫인상. 안녕 노르웨이.
저 햇살에 부딪히는 물결 아.름.답.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 피사체로 등장하기도 하는 이 에세이집. 저 사진 속으로 나도 들어가보고 싶어라.
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어쩌면 오즈 옆동네에 연결되지 않을까.
깎아지르는 듯한 U자 계곡. 이렇게 실감나는 사진으로 접한다.
자신이 어떻게 성장하고 바뀌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지표가 있다면. 한 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함부로 걷지 않을 것 같다. 그 발자욱이 기록으로 남아 자신을 가르치게 되니 말이다.
그림같은 풍경을 그림처럼 담아낸 작가의 사진들.
여름이지만, 눈이 녹지 않은 풍경들이 담겨있어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듯한 신기한 곳 노르웨이.
작가의 여행일상을 담아 놓은 포토에세이. 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해외여행을 가면 유적지를 둘러보고, 바쁜 일정을 감수하기 위해 등산복(?!)으로 무장을 하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물음표를 던지게 된다.
낯선 곳에서 그곳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누려보자는 생각. 주어진 모든 순간에 감사하자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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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앉은 곳은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책상 앞이지만, 오늘도 파랗고 하얀 하늘이 보이는 창 밖으로 책과 함께 마음은 저 멀리 북쪽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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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to the North/북쪽으로 가는 길]
북쪽으로 가는 길은 어떤 길일까?
이 책은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 낸 사진 작품 집이라고 ...
한 마디로 표현 한다면.. 이렇게 표현 할 수 있을 거 같다.
독자 마다 받아 들이는 느낌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더 심오한 많은 뜻을 담아 내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이따금 코로 훅 하고 들어오는 자연의 향기가 놀랄 만큼 좋아서 이 향을 어딘가에 담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 본다.
쨍하게 내리쬐는 여름의 열기를 뒤로하고 향한 노르웨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공기가 나를 들뜨게 했다.
살짝 몸이 떨릴 정도의 기온도 설렘으로 다가왔다.
눈앞에 쏟아지는 노란색 빛,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
저 멀리 보이는 푸른 나무, 진득한 색감의 건물 까지
미술작품에서나 볼 법한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이곳
나는 망설일 것 없이 마음에 동하는 장면들을
렌즈로 서걱, 베어내 보았다.
---- 작가의 노트 중에서---
이 책은 일반적인 책과는 많이 달랐다.
그래서 더 자세하게 작가가 가끔 가다 쓴 작은 노트에 더 집중 하게 되는 것 같다.
여행을 하다 보면 사실 말로 표현 하기 힘든 신기하면서도 아름 다운 장면들이 참으로 많다.
사실.. 사진 한 장 만으로도 다양한 독자들이 받아 들이는 느낌과
생각들이 다를 것이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떠나고 싶은 마음이 훌쩍 생기게 되었다.
여행이란 것이 바로 이런 것일 것이다. 아름다운 북 유럽의 사진들을 정성 스럽게 담아 낸 이 책은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 하고 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다. 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이 면에 숨겨진 더 심오한 장면을 찾아 떠나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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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힐링하다, 북쪽으로 가는 길
<핑크 블로썸 아일랜드>의 저자 신혜림 작가님의 새로운 사진 에세이 <북쪽으로 가는 길>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기 얼마 전 읽은 책 <명탐정 홈즈걸>에서 본 내용이 있었습니다. 병문안 선물 책으로 사진집도 좋다는 이야기였어요.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상황에서는 글이 많은 것보다 천천히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그림, 사진 같은 게 많이 실려 있는 책이 좋다는 이야기였지요. 그 글을 읽으면서, 사진집을 읽는 눈을 조금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 번은 휘리릭 넘기고, 다시 한 번 차근차근 보았습니다. 이 책은 '읽었다'라는 말보다는 어쩐지 '보았다'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사진이 가득한 책이니 말이죠. 다시 차근차근 본다 해도 작가의 의도가 뭐였을까 여전히 모릅니다. 그래도 사진의 색감이라던가, 질감이라던가 하는 걸 느끼는 게 흥미로웠어요. 사진 화질의 미묘한 느낌에 대해 의도였을까?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하고요.
종이질감이 사진처럼 반들거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톤 다운 된 차분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색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죠. 에메랄드빛 바다색은 여전해서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하나 골라보면, 83쪽이에요. 물결 위로 빛이 부서지는 장면을 찍은 사진인데, 한참을 보았습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두 장의 사진도 마음에 들었어요. <핑크 블로썸 아일랜드>보다 <북쪽으로 가는 길>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그건 피사체가 있는 사진보다 풍경 사진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빛'이 다양한 모습으로 자기 존재를 주장하는 것에 끌렸던 것 같아요. 선명한 색감, 잔잔하고 포근한 색감, 때로는 흑백사진. 다양한 빛깔의 모습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게 된 사진 에세이였습니다.
- 나즈마가 상상팸 자격으로 쓴 서평이지만 개인적인 생각만을 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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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8월 한달 대한민국을 달구던 더위기 절정인 무렵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책 한권이 포토에세이로 나왔다.
10년차 사진작가라는 신혜림 작가의 "북쪽으로 가는 길"- 노르웨이 여행 포토에세이집이 하얀 설원의 표지사진을 내 걸면서 출간되었다. 그녀의 첫번째 포토에세이 "핑크블라썸 아일랜드"보다 한층 더 깊어진 사색의 깊이와 문장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이 아니라 노르웨이의 모습을 여러가지 색감이 살아있는 생생한 장소에서 보여주려 한 사진들이 마치 살아 숨쉬는 듯 내가 노르웨이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나도 여행을 가면 항상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시장에서 식료품을 사 들고 꽃냄새가 물씬 풍기는 꽃시장에서 비록 아이쇼핑이긴 하지만 마음껏 그 나라의 꽃냄새를 만끽한다. 여행자가 아닌 일상 생활자로서의 감성이 느껴지는 신혜림의 포토에세이가 참 정겹고 소박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림과 같은 노르웨이 피요르드 협곡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의 사진은 마치 지금 우리를 노르웨이로 데려다 주는 것만 같았다. 멋진 항구 또는 크루즈에서의 사진엽서들까지 북유럽 특유의 세련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그 느낌이 좋았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감성을 나타내는 파란색 식탁에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아 나도 노르웨이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어지는 느낌이랄까?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게 되는 저자의 심정에 깊은 공감대가 느껴졌다. 풍경과 어우러진 멋진 배경 그리고 그림자 사진까지 신혜림 작가의 여행 포토에세이를 통해 나의 일상도 힐링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폭염을 잊게 해 줄 정도로 청명하고 시원한 설원에 펼쳐진 호수 사진들을 보면 나도 어느새 그 호수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혜림의 "북쪽으로 가는 길"을 다 읽고 나서 나도 노르웨이를 나의 여행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로 추가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체력이 남아 있을 때 멋진 대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노르웨이에서 느껴 보고 싶다. 그때 신혜림 작가의 포토에세이를 같이 들고 노르웨이의 일상 속에서 한번 더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