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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야 유타카.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에는 작가의 여러 작품에 등장해 ‘유타카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탐정 메르카토르와 추리소설가 미나기 콤비를 탄생시킨 단편을 비롯해 총 7편이 실려 있다. 작가 특유의 작법과 고전 미스터리의 틀을 부수는 과감한 전개를 만나볼 수 있다. 흥미로운 추리 소설을 읽을 수 있어서 쾌감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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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를 처음 만난것은 '마야 유타카'의 데뷔작인 '날개달린 어둠 - 메르카토르 아유 최후의 사건'이였습니다.. 그후, '붉은 까마귀'에서도 후반에 등장하여 사건해결을 하는 탐정으로 나왔지만.. 두 작품..다 그다지 분량은 많지 않는지라, '메르카토르'에 대한 캐릭터를 제대로 알기에는 부족했는데요.. 그리고 단편집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은후, 충격에 빠졌습니다..그의 정체를 알고 말입니다.. '메르카토르'는 '탐정'보다 '악당'에 어울리는 캐릭터인데요..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이익을 위해서는 사건날조와 조작까지 합니다..거기에 자기 몸보신은 최고인데요.. 매 단편마다 트릭이 반전이 아니라, '메르카토르'가 이런넘이였어??..가 반전이였던 기억이..ㅋㅋㅋㅋ 그리고...오랜만에 또 다른 단편집인 '메르카토르와 미나기를 위한 살인'을 읽게 되었는데요. '미나기'는 전형적인 '왓슨'역할인데요....'미스터리'작가에다가 '메르카토르'에게 휘둘리는 역할.. 그런데..이번 작품은 '미나기'의 시련편이라고 할까요? ㅠㅠ 불쌍하던데 말입니다. '미나기'는 친구와 함께 별장에 놀려왔다가, 그곳에서 '유미코'라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미나기', 그녀가 호수에 가자는 말에 설레여 그녀를 따라갑니다. 호수에서 '금색 용'에 관한 전설을 이야기 하는 그녀..그 장면은 평생 잊을수 없다고 생각하는 '미나기' 그날밤, '미나기'는 울고 있는 '유미코'를 보게되는데요... 왜 우는지 궁금하여, 다가가지만, 다가오지말라고 하는 그녀.. 다음날부터 '유미코'는 '미나기'를 피하기 시작합니다..'상관없자냐','신경꺼'라는 말과 함께. . 그리고..그날밤, 총소리가 들려오고.. '미나기'는 손에 총을 든채 죽어있는 '유미코'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거기다가 별장의 주인인 '오가키'가 서재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정황상 ..'유미코'가 '오가키'를 쏘고 자살한것으로 판명이 됩니다. '미나기'는 '유미코'는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라고 우기다가.. '유미코'의 자살에 이상한점이 있다는 경찰에게... 도리어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결국 '미나기'는 독선적이고 교만한 탐정'메르카토르'에게 연락을 합니다.. 만약 '유미코'가 살해당한것이라면 밀실에서의 살인.. 그 밀실에서의 살인이 제대로 실행이 되려면 ...공범이 있어야 하는데.. 그 공범은 '미나기'여야 딱 맞는데 말입니다... '메르카토르'의 추리, 그리고 그날밤의 일들이 밝혀지는데요.. '미나기'의 진상이 밝혀지는 부분이..아 저런일도 있을수 있구나..참 독특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러나.. 사건해결보다는...실속이 우선인'메르카토르' 사실 그의 말빨도 말빨이지만, 그 말에 혹 넘어가는 '미나기'도 문제였는데 말입니다.. 이런것을 '유유상종'이라고 하나요.. 좀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이 작품은 총 일곱개의 단편으로 이루져 있는데요...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지라..각오하고 읽었는데.. 이번 작품은 '메르카토르'가 이런넘이다를 알고 읽어서인지..전작보다 충격적인 장면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한 그의 모습이 등장하는데요.. 범인과 거래하고, 사건을 조작하고, 자신이 천재라며 못 해결할 사건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간단하게 사건들을 해결하는 모습이 대단하긴 했지요.. 그리고 이번 단편들은 유독...'미나기'가 시련을 많이 당하는데요.. 첫눈에 반한 여인의 시체를 발견하고 공범이 되고, 유령을 목격하기도 하고, 납치도 당하고.. 그러나, 매번 나와서 그를 곤경해서 구해주는 '메르카토르' 물론, 공짜로 해결할리가 없죠...매번 자신의 실속은 챙겨가는 ....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마야 유타카'의 단편집...제가 좋아하는 작가답게...재미있었는데요. 매 단편마다, 독특한 결말과 삐뚤어진 '메르카토르'의 모습을 보는 재미....역시 좋았지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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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다른 작품 난 항상 모든 것에 이겨왔어. 앞으로도 계속 이길 거야. 이건 자신감이 아니라 절대적 확신이지. ㅡ p118
사건을 몰고 다니는 미나기와 말발 좋은, 자신감 넘치는 메르카토르 콤비는 이번권에서도 재미있게 봤다. 순진(?)해 보였던 미나기도 메르카토르에게 물들어서인지 점점 사악한(?)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은 놀라웠지만, 저것이 인간의 본성일까 하는 생각도... ㅎ 범인을 지목하기 위해 '다음 살인'이 일어나도록 방관하는 모습이나, 자신을 미끼로 쓴 메르카토르에게 '언젠가 꼭 죽여버리고 말겠어'하고 말하는 미나기는, 정말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살벌하게 느껴졌던 듯하다. 딱하게도 난 기본적으로 장편에 어울리지 않는 탐정이야. ㅡ p 117
4. 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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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작가였는데 워낙 특이한 제목이라고 생각해서 읽게됐는데 설마 메르카토르가 사람이름이었다니 명탐정이고 머리가 좋긴하지만 선하고 착한탐정이라고 할수는 없는 아니 오히려 자기 하고싶은대로 내키는 대로 하고 다른사람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는 메르카토르라는 탐정과 그의 친구이자 견원지간이긴하지만 조수역할을 하는 미나기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인데 하나의 장편이 아닌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무려 단편이 되는 이유도 메르카토르의 입을 빌려 말하면 자신이 너무 사건을 빨리 파악하고 해결하기 때문에 장편이 될수없다고 하니 과히 그 자신감이 넘치다못해 뻔뻔하다 할수있겠다 미나기는 그런그에게 시달리면서도 떠나지못하기도 하고 보통의 콤비와 달리 그다지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또 언제나 함께 있는걸 보면 이쯤되면 애증의 사이가 아닌가 싶다 미나기는 추리소설작가이지만 엉터리라며 메르카토르는 미나기를 깍아내리기 일쑤이고 그런 사이지만 미나기가 위험에 처했을때 의지할데라곤 역시 메르카토르뿐이기도 하는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기묘한 공생관계같은 두사람이다 근데 미나기가 언젠간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북북가는게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닌게 메르카토르가 너무 제멋대로인데다가 너무 함부로 대한다고 해야하나 자신의 수단과 목적을 위해 미나기를 사지에 밀어넣는것도 마다하지않는다 게다가 미안해하기는커녕 어쨌든 잘됐으니 된거 아니냐며 아무렇지않아 하는점이 어떤의미로는 대단하다고 할수있다 뭐 이런 탐정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보통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치고는 너무나 선악구분이 어렵고 방법또한 불법을 맘껏 넘나들고 사람을 무시하기 일쑤기 때문인데 불쾌해질만도 한데 너무나 뻔뻔하게 밀고나가니까 그게 그의 캐릭터가 되서 읽다보니 또 매력적이였달까 두사람을 소재로 한 소설이 별로 없다는것에 책을 다 읽은후엔 서글플 지경이었으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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