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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슈퍼카는 무엇인가? -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오직 운전석에 앉아 직접 차를 몰아본 후에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문구로 뒷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마음같아선 정말 그 답을 찾기 위해 운전석에 앉아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하지만 현실이 여의차 않다. 한번쯤은 호기를 부려 일을 저지를 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뒷감당이 안된다. 아마 머지않은 시기에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영국의 자동차 전문잡지사인 에보 메거진에서 2015년에 출간한 작품의 국내 번역본이다. 그래서 1966년 람보르기니 미우라를 시작으로 2014년 코닉세그 원:1까지 100대의 명품 슈퍼카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슈퍼카 예전에는 자동차 전문지에 실린 사진이나 해외토픽 등의 영상으로 접하고 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도 실재로 접하긴 하지만, 잠깐 훅~하고 지나가버려서 그저 '와!'하고 속으로 감탄사 한번 삼키고 만다. 하지만 이제 내 손에 비록 사진이지만 세계의 명차들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세계의 명차 100대를 모두 담으려다 보니 지면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어 약간의 아쉬운점은 남는다. 하지만 2 page에 걸친 설명만으로도 이 차가 탄생한 배경이나 특징, 게다가 이 차를 운전했을 때 감정까지 담고 있어 슈퍼카를 동경하는 이들에게는 그 뜻이 충분히 전달됐으리라 여겨진다. 이 책에 소개된 100대의 슈퍼카들은 모두 수천 킬로미터씩 직접 몰아보고 얻은 결과를 담고 있어 그 감동이 진실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평소 슈퍼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소장해야될 책이라 여겨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저처럼 막연한 동경심만 가진 분들에게도 소장의 가치가 있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모두 세계의 슈퍼카를 집 안에 들여 놓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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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 세계의 슈퍼카 시대를 뒤흔든 100대 슈퍼카 고를때 집에 있는 어린이 자동차 사전도 있고 몇 가지 활용북이 있어서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목하고민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제가 그림그릴때 자료가 한 두가지 있다고 다른 자료가 필요치 않았던 적은 없었네요. 그 분야에 마음을 두고 있고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류의 도서나 자료이든 새롭고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해서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필요한 자동차 사진집에 정보까지 잘 담겨있으니 보물상자를 얻은 느낌일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이 책이 도착하던 날을 또 머릿속에 사진으로 담아두게 되었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역시 너무 잘사주었구나.. 살때는 삼만원이 넘어서 그 값어치를 해주면 좋겠는데...단순 그냥 사진들일까? 라는 노파심이 들어 주저했던 시간이 거품처럼 퐁퐁 터져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그냥 외출하고 돌아와 바지만 벗고 위엔 갈아입지 않은 상태로 엎드려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너무 좋아하니 글로써만 표현되기 힘드네요 ^^
알고 있던 자동차들~ 이제 막 알기 시작할 자동차들~ 그리고 2014년 현재라는 문구를 보고는 이 세계의 슈퍼카 사진집이 언제 정도에 만들어진지를 스스로 유추하기도 하는 모습이 참 신나보입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페이지에서 정지된 시간.. 원래도 좋아하는 자동차이지만 소장용 도서 안에서 보는 느낌은 남달라보이네요. 자동차 모델명 위에 년식이 표기되어 있어서 그것도 마음에 들어하고 다른 간단한 자동차 소개 사전과 더불어 같이보면 서로 교차되지 않는 점에서 획득하는 정보가 더 풍부해질 것 같고, 아이의 꿈이 자동차의 모든것을 사랑하고 제작해보는 것에 있기에 세계의 자동차를 만나보며 그 특징, 디자인의 특수성, 배기량과 최고속도까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고있네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가 어떤것이냐에 대해 친구들과 공방전도 벌여 웃음 나오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 속에 그 해답 키워드가 있어서 종종 읽다가 말을 걸어오곤 해요.
좋아하는 전문서적을 읽으면서 독서습관을 다지는 것도 인성책이나 역사책 만큼이나 중요한 과정인데 아이를 위해 준비한 베스트셀러 세계의 슈퍼카는 그런 부분들을 정확하게 잡아주어 밤마다~ 쉬는 시간마다 보고 또 보게 하니 사준 사람이 뿌듯하다고 해야할까요?
모든 아이들이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해서 똑같은 반응일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동차 관련 꿈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미니카 사주거나 모형 장난감으로 꿈을 단일화 시켜 놀게 해주기 보다는 보다 자세한 정보나 파고들 수 있는 자료를 서치해 이렇게 선물하는것이 너무 좋은 방법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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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의 발전 단계를 담은 책이다. 1966년 람보르기니 미우라에서 2014년 코닉세그 원:1까지 슈퍼카에서 중요시되는 제작연도, 엔진, 최대출력, 토크, 시속, 최고속도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출고 당시의 가격과 현재의 가격과 생소하고 잘 모르는 용어도 알 수 있었다. 슈퍼카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차종마다 사진을 첨부했으며 그 시대상에 맞추어 내놓은 이력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었다. 자동차 스스로가 열정을 가지고 현재의 기술을 탐독한 결정체라는 본연의 모습을 보는듯하였다. 또한 시대별로 어떤 브랜드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어떤 디자인과 성능에 열광했는지 알 수도 있었다. 그 시대에 각 제조사별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최대 성능을 책의 제원을 통해서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슈퍼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일반 자동차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슈퍼카의 엔진과 파워트레인만을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가치와 사람들의 열망, 단순한 수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리뷰로 기록되었다. 노면 주행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발휘하게 개발된 세계적인 명차들을 제작에서 시승기까지의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하여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문가들이 직접 시승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기록하였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은 더더욱 압권이다. 세상 속, 아니 자연이라야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연 속에서 자동차 디자인은 하나의 무대가 되었고, 내부의 홀에서는 능력을 발휘하도록 고안된 매력적인 차들이었다. 슈퍼카들의 역사를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먹고살고 즐기는데 지장이 없는 기득권자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더 나은 내일에 가지고 싶은 차들의 광장이 보였다. 책 속에서 보는 차들의 각각 독립성과 자율성에서 오는 디자인은 주위 자연을 장악한다. 디자인, 파워, 스피드의 일관적인 발전과 지속성은 골동품 시장이나 미술품처럼 투자의 대상도 되고 있었다. 공급이 한정적인 차들은 더욱 더 그렇다. 모든 상품처럼 자동차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는 줄만 알았는데, 세상을 등진 화가의 그림처럼 자동차의 가치도 시간에 역행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1968년형 페라리 데이토나의 경우를 보면 출고 당시 20.000달러보다 현재 서너배 더 높은 65.000-95.0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사진에 불과하지만 바람을 앞질러 전력질주하는 어느 명장의 조각품은 소유욕을 자극하였다. <EVO 세계의 슈퍼카>은 인간과 자동자를 합성 시켰다. 자연의 중심에서 슈퍼카를 무대로 하나가 될 때 엔진 사운드는 바람의 숨소리처럼 들리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스템이 전장화되어 짜릿하고 안전한 운전 경험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가볍다. 마력이 높다. 토크가 좋다. 전기모터를 추가하고 가벼운 소재로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탄소섬유 재질로 섀시를 만들고, 카본 소재로 시트를 만들어 중량을 최대한 가볍게 해서 나오고 있었다. 강하고 빠르고 정교해졌다는 설명들이었다. 정지 상태에서 100킬로미터에 도달하는 시간, 제로백도 초 단위로 놀랍기만 하였다. 책 속의 사진만으로도 슈퍼카의 세고 거친 포효가 힘을 얻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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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나만의 슈퍼카를 갖고 싶은 때가 있을 것이다. 폭발하는 듯한 배기음,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엔진 소리, 날렵한 바디 라인의 디자인을 한 슈퍼카를 타고 서킷 혹은 도로를 달리는 멋진 나의 모습을 한번씩 꿈꾸곤 한다. 하지만 막상 슈퍼카를 대할 때면 실용적이지 않고, 도로 위를 달리는 무법자에 가까우며 소음만으로도 질식할 것만 같은 불편한 기분도 없지 않다. 그런 점에 있어 슈퍼카는 단순히 경주광들을 위한 자동차라는 인식이 강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처음 <evo 세계의 슈퍼카>를 접했을 때 역시 이러한 이중적인 감정인 채였다. 남편이 한때 자신의 SUV 차량으로 영암 서킷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어서 함께 가보기도 했고, <탑 기어>도 챙겨보고 나름 이름 있는 슈퍼카 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로 정보가 있는 편이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인 채였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나서는 꼭 슈퍼카에 대한 정보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의 매력을 아름답게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대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최첨단 과학의 현실이라는 점에서 어찌 폄하할 수 있겠는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또 그것을 뒤엎는 슈퍼카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고 있자면 과연 어디까지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슈퍼카가 나올지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기대된다.
<evo 세계의 슈퍼카>는 1966년의 람보르기니 미우라로 시작하여 2014년 코닉세그 원:1까지 세계의 슈퍼카 100대를 집대성해놓은 일종의 슈퍼카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애스턴 마틴, BMW, 부가티, 파가니, 코닉세그 등 그 이름과 명성이 자자한 슈퍼카는 물론 평가절하 되었던 슈퍼카들도 소개하면서 100대만 소개하는 것도 아쉬울 정도로 멋진 슈퍼카가 수록되어 있다. 제작연도, 엔진, 최대출력치, 토크, 시속0-96km까지 도달 시간, 최고속도, 가격 등의 정보와 탄생 배경 및 다른 슈퍼카와의 비교 정보, 화보 같은 자동차의 바디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100대의 슈퍼카들을 직접 몰아보고 얻은 차량의 평가를 읽다보면 덩달아 함께 슈퍼카를 시승해본 것과 같은 흥분이 느껴지기도 한다.
슈퍼카를 좋아하는 남편에게 ‘갖고 싶은 슈퍼카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2010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2010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 두 슈퍼카는 마침 이 책에도 수록되어 있었는데, 왜 이 차들을 갖고 싶은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2010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는 내가 보아도 참 매력적인 슈퍼카이다. 개인적으로 모던한 느낌의 슈퍼카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이 차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에 힘입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베이론 슈퍼 스포트의 진면목은 스로틀을 제대로 작동시킬 때 나타난다. 엔진이 무지막지한 힘을 내뿜기 시작하면서, 지평선이 온통 다 흐릿해지고 엔진 회전 속도계 바늘이 가볍게 춤추고 기어가 계속 넘어가다보면, 이러다 정신을 잃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된다. 무지막지한 힘에 의해 앞으로 날아가는 그 기분은 몇 번을 반복해도 절대 질리지 않을 것이다. / 174P
슈퍼카에 대한 정보 외에 흥미로운 일화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1971 드 토마소 판테라의 경우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울화통이 터진 엘비스 프레슬 리가 차에 총질을 했다는 일화, 1974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LP400은 실내가 비좁아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라는 평도 재미있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이너였던 마르첼로 간디니가 람보르기니의 새경영진에 불만을 가지고 부유한 비즈니스맨 클라우디오 잠폴리와 손을 잡아 람보르기니의 디아블로와 아주 비슷한, 그러면서도 훨씬 더 비싼 차를 만들어 람보르기니를 상대로 정면 도전장을 던진 일화도 흥미롭다. 1991 부가티 EB110에서는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면이 없다는 아쉬움을 지적하는데 슈퍼카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슈퍼카의 기준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슈퍼카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유년시절 가장 좋아했던 만화 중에 하나가 ‘사이버 포뮬러’인데 만화 속 기술의 실현이 점점 이루어지고 있음에 한 번씩 놀라곤 한다. 어느새 2014년에 출시된 슈퍼카들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구현하면서 속도도 잃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다음 세대에는 또 어떤 기술이 접목되어 발전해갈 것인지 기대된다. 차를 몰아보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코닉세그 원:1을 보라. 그냥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기술의 집약체임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이 책을 읽어서인지, 거리에 다니는 슈퍼카 중 이 책에서 본 차종들을 종종 보곤 한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걸까. 우리나라 같은 도로에서는 슈퍼카가 달릴 수 있는 환경이 여의치 않아 그 멋진 매력을 마음껏 볼 수 없는 게 한편으로는 아쉽다. 값비싼 슈퍼카들을 그저 허세 가득한 차로 평가절하 했다면 이 책을 읽고 보다 기술자들의 땀과 열정을 응원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무엇보다 멋진 슈퍼카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소장가치 100프로의 책을 가진 것만으로도 꿈의 슈퍼카를 가진 기분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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