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구매
GA 芸術科ア-トデザインクラス 2
"GA 芸術科ア-トデザインクラス 2"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GA 예술과 아트디자인클래스 2권의 리뷰입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아야노이학원의 교정. 현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교답게 교내에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전문과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예술과 역시 그중 하나였지만 여기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증명하지못해 폐부위기에 몰린 불운한 학생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미술부.
"GA 芸術科ア-トデザインクラス 2"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GA 예술과 아트디자인클래스 2권의 리뷰입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아야노이학원의 교정. 현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교답게 교내에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전문과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예술과 역시 그중 하나였지만 여기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증명하지못해 폐부위기에 몰린 불운한 학생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미술부. 예술과가 그쪽 분야로 밥먹고 살고자하는 지망생들을 위한 진지한 커리큘럼이라면 미술부는 예술과 일반과 상관없이 그저 미술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들어올수있는 열린 공간이란 차이점이 존재했죠. 하지만 애초에 예술과가 있는데 굳이 미술부에 또 중복으로 소속될 한가한 지망생은 그리 많지 않았고 공대부속이라는 땀내나는 이 아야노이학원에서 예술과를 제외하고 미술에 관심있을 다른과 학생을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나 다름없었습니다. 결국 현재 미술부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단 4명. 그나마 그들중에서 미술에 미련이 남아있는 망령은 부장인 아와라 치카코와 부부장인 우오즈미뿐이었고 유일한 1학년인 호무라는 대놓고 미술에 관심없는 티를 팍팍 내는 이름뿐인 부원이었는데다 나머지 한명인 미즈부치는 애초에 미술부도 아닌 학교생활환경부라는 정체불명의 서클에서 합병되 넘어온 부원이었죠. 그나마 그 1인서클 학교생활환경부와 합쳐 간신히 폐부 위기를 모면한 미술부였으나 여전히 교내에는 그들이 굳이 왜 존재해야만 하는지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었기에 잡동사니가 가득한 과거의 GC 교실을 부실삼아 숨죽이며 그들만의 충실한 부할동을 오늘도 이어나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봐야 담당교사인 사사모토도 인정할 정도로 부실을 합법적인 사적 공간으로 이용하기위한 의미없는 활동이 대부분이었고 청소라는 이유를 명목으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과거의 소품들을 치우고 탐험했던게 그나마 유일하게 의미를 부여할만한 그들의 활동내역이었지만 이렇게 한심하게 보일지 몰라도 그들 각자는 나름 미술에 날카로운 재능을 지닌 인재들인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었죠. 부장인 치카코는 심심풀이로 응모한 마스코트 공모전에서 입상할 정도로 탁월한 미술실력을 가지고있었고 부부장 우오즈미 역시 비록 색맹에 가까운 신체적 한계때문에 예술과 진학은 포기하고 말았을지 몰라도 그럼에도 녹슬지않은 실력을 여전히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자동차정비과라도 나름의 디자인적인 감성이 필요한지 직관적인 맛이 살아있는 작품을 내놓곤하는 무심한 호무라에 언제나 치카코를 케어하며 세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조언을 날리곤하는 동아리의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 미즈부치까지. 그렇다면 이와는 정반대로 예술로 밥먹고 살아가야할 우리의 예술과 1학년들의 상태는 과연 어떨까요? 그들의 그 천부적인 센스를 확인할 기회가 바로 생활용품을 주제로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증명해보라는 학교의 과제였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흔한 소재지만 그런 흔한 소재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눈에 바로 각인되면서도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할 참신한 디자인의 개발은 단순한 기발함만으로 해결할수없는 난제. 그렇기에 처음엔 그저 그런 평범한 디자인만을 제출해 교사에게 재제출을 지시받은 GA 1학년들은 점점 폭주하기 시작해 급기야 일상생활에 적용이 불가능한 난해한 디자인의 제품들까지 마구잡이식으로 쏟아내고 말죠. 결국 이 산더미같은 실패작들을 그럼에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평가하고 분석해야할 의무가 있는 불운한 소토마 선생님의 절규만을 남겨둔채 생활용품 디자인 과제는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토모카네가 고안한 청소하지 않아도 청소한것같은(?) 위장용 책상 커버와 나미코의 회전 책상 아이디어가 그래도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정도로 번뜩이는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어딘가 허당같은 이들에게는 예술로 밥먹고 살만한 번뜩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하지만 그럼에도 반쯤 발을 적신 미술부와는 차원이 다른 예술과 특유의 끈질김과 고집을 다시한번 확인할수있는 기회가 다가오니 그것은 바로 뜬금없는 야미나베 시식회였죠. 나미코가 감기에 걸려 위문하고자 방문도 할겸 그녀의 집에서 각자 가지고온 재료를 어둠 속에서 대충 처넣어 끓여 먹자는 전통적인 야미나베 시식에 이르게된 GA 1학년들. 요리라기보다 벌칙에 가까운 야미나베 본래의 의미에 가깝게 그들 역시 감자칩, 양갱에 멜론빵까지 전골에는 어울리지않는 재료들을 닥치는대로 쏟아붓기 시작하지만 친구들을 골탕먹이려는 못된 장난의 시간이 폭풍처럼 지나간 후에 뒤늦게 깨닫게된 냉혹한 진실은 바로 그 카오스 자체인 전골을 다름아닌 자신들이 먹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나약한 키사라기는 제일 먼저 탈색되며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나머지 멤버들도 제일 먼저 이 야미나베를 제안한 마녀 노다를 원망하며 배를 부여잡고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하죠.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오늘 해야할 학교의 과제. GA 1학년들은 쓰러져가는 정신줄을 붙잡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그들이 해야할 과제를 끝까지 그려내는데 성공하지만 그림은 그리는 사람의 심리를 무섭도록 잘 표현하는 마법의 거울인만큼 과제로 제출한 회화에는 하나같이 1학년 멤버들의 분노와 고통으로 뒤섞인 음울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본의아니게 학생들의 어두운 심연을 잔뜩 목도하고만 우사미 선생님에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달할수밖에 없겠지만 그럼에도 그 쓰러지기 직전의 상황에서도 저런 고퀄리티의 회화를 완성할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그들의 안에 절대 양보할수없는 예술에대한 집착과 고집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요? 비록 지금 당장은 어설프고 못미더울수도 있겠지만 마음속에 타오르는 그 뜨거운 불꽃이 있는한 언젠가는 온세상을 비출 등대가 될수도 있는법! 이번 불운한 GA 1학년 멤버들도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자기가 가지고있는 자질과 재능에 조금더 불빛을 비추다보면 어느순간 그 보석에서 빛을 반사해 그들에게 반짝이는 날이 올겁니다. 물론 그전에 지금 실시간으로 불타고 있는 그들의 위장과 마음속 퍼져가는 그 시꺼먼 심연에 시급히 관심을 가져주어야만 한다는게 우선이지만 말이죠.
k******0 202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