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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의 경우 끝없이 노력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그 차이는 천부적인 감각을 타고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서 드러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다.
건설업 종사자로서 의류와 IT에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다가 IMF사태로 실직한후 2000년부터 쇼핑몰 사업을 해왔다는 동대문3B 김성은 대표. 그의 성공요인은 끝없는 노력과 버티기이다. 대부분의 쇼핑몰이 1년만에 문을닫는다고 하지만 그는 전자상거래가 대중화되기전 3년간이나 굶어가면서 쇼핑몰을 운영했다고 한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쇼핑몰 사업에 있어서의 내공은 점점 강해졌고 그 내공을 담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컨셉과 쇼핑몰 운영에 대한 그의 전략은 여태까지 나온 그 어떤 책보다 실제적이고 실전적이다.
무협지를 보면 절대고수는 꼭 비기를 갖고 있다. 쇼핑몰 운영의 비기가 있다면 바로 이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내공이 두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신을 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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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쇼핑몰 스토리>!" 쇼핑몰을 준비 중인 친구가 건네준 책 제목이었다. 직장 생할이 무료해 부업 삼아 쇼핑몰이나 해볼까 하고 고심하던 내게 이미 6개월 전부터 쇼핑몰 창업에 열심인 친구 녀석이 추천해준 책이었다. 처음에는 너무 사변적인 책 제목 때문에 쇼핑몰로 성공한 사람이 자기 자랑이나 늘어놓는 수필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뭐 이런 책을 추천해주는 거지' 하며 시쿤둥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조금 읽어보니 '이것 봐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쇼핑몰 관련 책이라서 내용이 무지 딱딱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익히는 재미가 솔찮았다. 작은 판형에 200페이지를 갓 넘는 수준이라 지하철에서 읽기 시작해서 집에 와서 자기 전에 모두 읽을 수 있었다. imf 탓에 졸지에 백수가 된 저자가 온갖 역경을 딛고 국내 최대의 쇼핑몰인 동대문3b를 정상에 올려놓기까지의 과정을 가감없이 쓴 1부는 여느 성공 스토리와 비슷했다. 하지만 2부에서 4부까지는 쇼핑몰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필히 일독해야 할 내용이 많았다. 특히 쇼핑몰로 성공하려면 돈보다는 능력이, 능력보다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우선한다는 주장이 가슴에 와 닿았다. 그리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컨셉이 생명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문득 '부업 삼아 쇼핑몰이나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는 쇼핑몰을 만들어도 백전백패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고생스러움과 치열한 쇼핑몰 관리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쇼핑몰에 올인할 생각이 있다면 그 치열함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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