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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못타는 아이 - 장자끄 상뻬 글*그림, 최영선 옮김
줄거리
내 비밀을 고백할게!
- 어느날 우연히 친구가 건내준 '좀머씨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서 장자끄 상뻬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때만해도 삽화책이 이렇게 예쁘고, 삽화만으로도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했다. 그 이후로 ' 뉴욕 스케치, 여름 휴가, 속 깊은 이성 친구,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등 장자끄 상뻬가 쓴 책들을 찾아서 보기 시작했다. 그의 삽화가 예뻐서 대다수 책들은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동심의 세계로 언제든지 갈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좋았다.
전거를 못타는 아이는 내가 아직 읽지 않은 책이겠지!하고 오랫만에 읽는 그의 책에 반갑고 설레였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길 수록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이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무렵에 서점에서 서서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페이지를 몇장 넘기지 못하고, 이미 결말을 알고 보게 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렇게 이미 결말을 알고, 책 읽기 시작하니 좀더 집주이 되서 읽게 되는 것이 또다른 재미를 주었다. 그리고 처음 이 책을 접했을대는 몰랏던 소소하고 재미있는 글귀들이 눈에 띄었다.
"따부랭은 자신은 실패의 비밀을 밝혀내 보려는 희망을 가지고 자전거의 모든 부품들을 방법론적으로, 줄기차게 연구 했기 때문이었다." p.34
"사람들이 웃기는 사람들을 정말로 피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호젓한 어스름이 주는 무게를 갑자기 깨 버릴까 두려워, 웃기는 사람들로부터 약간의 거리를 둘뿐."p.39
"젊은 여자란, 방식은 다르지만 캄파오니시모 자젖거 변속 장치보다 휠씬 복잡하다는 것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털어좋는데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 다는 것,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비밀 이야기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P. 42
"내 비극은 말이요, 따부랭씨, 항상 극히 중요한 사건의 이전이나 이후밖에 못잡는다는 겁니다." P.85
두달 동안 여행을 떠나잇던 피규뉴가 돌아오자마자 더이상은 진실을 감추면 안되겠다 싶어 따부랭은 피구뉴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하려고 한다. '나는 한번도...... 단 한번도 ......이 얘기를 진작했어야 하는 건데...... 이건 비밀이오...... 날 좀 이해해 줘요...... 내가 할 줄 모르는 것이 하나 잇는데....." 이렇게 말하는 순간 따부랭은 기분이 맑게 개어 웃었다. 점점 그 웃음 소리는 더 높아졌다. P. 92
아마도 따부랭이 말하기 휠씬 전부터 피구뉴는 그의 비밀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결말 부분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와 매우 흡사하게 마무리 되었다. 물론 그의 작품 대부분이 인간적이고 따듯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특히, '자전거를 못타는 아이'는 이전의 작품들보다 좀더 따부랭의 꽁한 성격과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함께 마을 사람들이 그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통해서 한층 더 따듯하고, 이웃간의 정감이 묻어나는 감성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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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책 처럼 느끼어진다. 어려서는 따뷔랭도 다른 아이 처럼 세발 자전거나 균형을 유지하도록 뒷 바퀴에 작은 보조 바퀴 두개를 더단 자전거를 탔다. 특별한 묘기는 보여주지 못해도 그래도 왠만은 했다. 라올 따뷔랭 자신은 원심력과 만유인력, 그리고 중력의 법칙과 같은 신비로운 힘들을 다루는데 지독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후 더 이상의자전거 타는 기술이 없다는 걸을 알고 오불관언(나는 그일에 상관하지 아니함) 감추는 기술이 아니라 오불관언의 경지에 달하는 기술 집에 돌아갈때면 바퀴바람빼기 핸들 나사 풀기 그러다 보니 자전거 부속 안장 베어링 줄기차게 연구하다 보니 박사가 되었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도 학업을 마치기가 무섭게 포르똥 영감의 가게에서 견습을 시작했다. 따뷔랭은 자기가 두개의 바퀴위에서 균형을 유지 하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 들였다. 그리고 자기가 제일 잘하는 자전거 수리 기술자로 태어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전거 기술자가 자전거를 못탄다는 것을 인정하려 않습니다..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니사도 따뷔랭이 자전거를 못탄다고 고백하자 자기를 놀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작가 피구뉴도 결정적인 순간에 사진을 못찍는 그런 경우이고 따뷔랭도 자전거를 못타는 .......
삽화가 아름답고 동화책 한권 읽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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