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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180페이지를 극복하면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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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 책이다. 제목과, 책 상세 페이지에 나온 책소개 글과 본문의 내용이 너무 달라 몇번이고 컴퓨터를 켜고 출판사의 소개글을 다시 읽어야만 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예상과 다른 책 내용에 당황스런 기분,,     우선 책 제목을 보자. <달라이 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라고 되어 있지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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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 책이다. 제목과, 책 상세 페이지에 나온 책소개 글과 본문의 내용이 너무 달라 몇번이고 컴퓨터를 켜고 출판사의 소개글을 다시 읽어야만 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예상과 다른 책 내용에 당황스런 기분,,

 

  우선 책 제목을 보자. <달라이 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라고 되어 있지만 원제는 <Train your mind change your brain>이다. 국내번역본이 되면서 '달라이 라마'가 전면적으로 강조된 느낌이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가 직접 쓰신 글은 '추천의 글' 하나 뿐이다. 그럼 달라이 라마를 주 실험대상으로 삼았느냐, 그것도 아니다. 1장에서 달라이 라마가 과학에 관심갖게 된 개인사를 잠깐 다룬 후 2에서5장까지 달라이 라마는 직접 언급되지도 않는다. 뇌의 가소성을 연구한 기존 실험역사와 그 결과 이야기이다. 6장에 가서야 실험결과가 의미하는 것에 대해 불교관련해서 달라이 라마가 과학자들과 나누는 대화가 이따금 나올 뿐. 이런 내용은 8장까지 이어지며, 9장에서 명상을 오래한 승려들의 뇌를 연구하는 대목이 나오기는 하지만 역시 달라이 라마는 실험대상이 아니다. 

   원제를 심히 변형하면서 달라이 라마를 내세운 출판사의 의도가 궁금하다.

 

  다음으로 출판사의 책 소개 글을 보면 달라이 라마의 '마음수행'으로 난독증이나 뇌졸증휴유증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책 중간 중간 발췌, 인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이 부분에 흥미를 느껴 이 책을 읽은 것인데 책 내용을 읽어보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뇌의 가소성'에 대한 연구 결과였다.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많은 독자를 잘못 이끌 수 있는 소개글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초반부의 180 페이지의 지루함을 극복하면 답이 나온다. 우리의 뇌가 유전자나 연령 등에 의해 고정불변의 존재가 아니라 주의집중을 통해 외부 자극으로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 이게 '뇌의 가소성'의 개념이다. 멋지다! '뇌의 가소성과 마음의 힘, 그리고 마음 수행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바꾼다. 때문에 자유의지와 도덕적 의무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본문 344쪽

 

  하지만 동양인인 나에게는 그리 새롭고 놀라운 내용이라 할 수 없다. 할머니나 주변의 지혜로운 어른들의 평소 말씀을 통해 - 예를 들면 '사랑받은 아이가 커서 남에게 베풀줄 안다' 등 - 생활속에서 듣고 실천을 요구받던 내용이 많았다. 본문에서 명상수행을 오래하신 스님들이 서구 과학자들을 원시인 보듯 했다는 대목이 이해가 간다.

 

  마지막 장에서, 뇌의 가소성 연구의 미래를 난독증이나 우울증 노화치료 등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내 개인적 생각은 이렇다. 아마도 이 연구의 최대 방해꾼은 기존 신경과학계도, 불교배척집단도 아닌 기존 제약업계일 것이라고.

 

 

 

m******n 2008.10.14.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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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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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이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논란속에 있어왔던 토론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 <달라이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는 이 주제를 과학적인 실험으로 증명해내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다보니 정신으로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 실험을 수행할만한 정신력을 가진 이들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평소 과학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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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이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논란속에 있어왔던 토론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 <달라이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는 이 주제를 과학적인 실험으로 증명해내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다보니 정신으로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 실험을 수행할만한 정신력을 가진 이들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평소 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기로 유명했던 달라이라마의 지원을 받아 오랜 명상으로 정신력이 강한 티벳의 고승들이 실험에 참가하면서 실험이 실행되기에 이르른다.

 

.. 모든 것이 실험으로 증명이 되어야 하다보니 실험대상이나 실험방법에 앞선 가설설정부터가 관건이었던 것같다. 마음이 뇌를 지배한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가, 인간의 뇌는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하는 것부터가 중요했던 것이다. 사실 그러고 보면 나 또한 육체를 갖고 살고 있지만, 정작 어떠한 방식으로 손을 움직이고, 어떠한 경로로 감정을 느끼고, 내가 생각한 대로 몸이 움직이듯 뇌와 육체가 연결된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하는 것도 전혀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다. 뇌는 어떤 식으로 발달하고, 어떻게 퇴화되며 어느 부위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가 하는 것도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아왔던 것이다.

 

.. 뇌세포가 어린 시절에 발달하고 그 뒤로는 세포가 죽어가기만 한다는 통설을 뒤엎을 만한 증명도 실려 있고, 인간은 타고난 대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람들의 편견도 잘못된 것이라는 실험결과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최근 어린아이들을 보면 너무 공부만 강조되고 그것만이 최고라는 환경에서 자라고 있어서 걱정스러운 점이 없지 않은데, 이 책에서는 어린시절의 안정적 애착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어 흥미로웠다. 개인주의가 확산되고 사회가 점점 위험해지고 있는 이 때에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모두 최고만 추구하는 경쟁을 잠시 멈추고, 명상수행을 통해 행복감을 더했으면 좋겠다.   

m***7 2008.10.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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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착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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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각 일 병"을 외치고 들어간 술자리가 길어졌을 뿐. 다음날, 해가 중천에 뜨고야 잠에서 깼다. 뒤늦은 반성을 하고,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신문을 폈다. 일면엔 흑백 사진들이 촘촘히 걸려있었다. 천안함 침몰 전사자 46인이었다. 대부분 내 또래였고 한 이는 같은 고향출신이었다.   뉴스에서 비친 사건을 보며 눈물 흘린 기억이 그리 많지 않다. 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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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각 일 병"을 외치고 들어간 술자리가 길어졌을 뿐. 다음날, 해가 중천에 뜨고야 잠에서 깼다. 뒤늦은 반성을 하고,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신문을 폈다. 일면엔 흑백 사진들이 촘촘히 걸려있었다. 천안함 침몰 전사자 46인이었다. 대부분 내 또래였고 한 이는 같은 고향출신이었다.

 

뉴스에서 비친 사건을 보며 눈물 흘린 기억이 그리 많지 않다. 꼽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랄까. 외려 끔찍한 사건들은 많이 보며 자랐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듬해는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그 뿐이던가. 2001년에는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9·11 테러가 있었다. 문제는 TV를 통해 본질보다 현상, 현상보단 이미지에 빠졌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사망자수를 보며 "또 죽었다! 또 죽었다!"며 깐죽거리다 어머니에게 혼 난 적도 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좋아한다. '우리는 유전자의 생존기계다'라는 간명한 정리가 사랑이나 그리움 따위보다 인간세상을 더 적나라하게 설명한다고 생각했다. 박쥐가 피를 토해 또 다른 박쥐에게 주는 행위마저 ‘이기적 유전자의 지시’라는 냉소. 그 냉소만이 추락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유일한 동아줄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불교는 그런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 유전자 결정론이 아닌 마음의 역할에 주목한다. 책 <달라이 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는 말한다. "고정된 것은 없으며 항상 변화한다."

 

"네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냐. 한 번 까보고 싶다" 별난 사람을 보면 우리는 곧잘 이런 말을 한다. 이 책은 과감히 그걸 실행에 옮긴다. 서구 신경학계는 오랫동안 "뇌만이 뇌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의식마저 뇌 활동의 결과"라고 했다. 뇌는 기능별로 구획되어있으며 신경계의 하부 단위인 뉴런은 재생산 될 수 없다고 보았다. 어느 날 달라이 라마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마음 수행을 통해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변하는지 증명해보고 싶다는 비주류 신경학자들의 서신이었다. 달라이 라마는 ‘쿨’하게 허락한다. "만약 어떤 불교적 신념이 과학적 오류가 있거나 진리에 위배된다는 것을 발견하면, 수천 년 동안 인정했다 할지라도 그 신념이나 경전의 가르침을 포기해야 한다."

 

비주류 신경학자들의 거침없는 도전

1967년 록펠러 대학 노테봄은 카나리아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한다. 카나리아가 다른 새들과 달리 매년 다른 노래를 부른 것에 착안한 것이다. 그는 새로 태어난 카나리아의 뇌에 방사선 물질이 포함된 타미딘을 부착한다. 그 결과 뇌실에서 만들어진 세포가 노래를 통제하는 영역으로 이동해 새로운 뉴런을 만들었다. 이는 주류 신경학계에 "저주와도 같은 반응"을 일으켰다. 뉴런 재생산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예외일 수 있다는 반론에도 답했다. 스웨덴 신경학자 에릭손은 54세에서 72세 사이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죽은 환자에게 특정물질(BruD)을 주사해 해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해마에서 새로 생성된 세포 안에서 특정물질(BrdU)이 반짝 거리며 반응한 것이다. 이는 죽은 순간까지 뇌세포를 만들었다는 증거였다. 그 양도 대단했다. 각종 뇌세포를 만드는 신경줄기세포가 500개에서 1000개에 이르는 뉴런을 매일 생산한 것이다. 뉴런은 재생산되지 않는다는 기존 학계의 입장을 뒤엎는 결과였다.

 

뇌가 기능별로 구획되어 있다는 입장도 뇌졸중 치료 실험에서 엎어졌다. 마흔 명 중 스물한 명에게 강제운동유발치료를 했다. 정상적인 팔을 묶고 장애를 입은 팔을 억지로 사용하도록 했다. 2주가 지나갈 때 쯤 치료받은 이들은 대조군에 비해 큰 효과를 나타냈고 2년 후에는 거의 정상에 가까워졌다. 비록 뇌졸중으로 특정 운동영역이 죽었지만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다른 영역이 대신 활성화한 것이다. 뇌를 재조직화할 수 있다는 증거였다.

 

 

마음 쓰기도 훈련이다

하지만 훈련이 말처럼 쉽지 않다. '주의 집중'이 필요하고 특히 강제운동유발치료는 참여자들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주어 중도 포기하게끔 했다. 책은 '마음 챙김 명상법(Mindfulness meditation)'을 소개한다. 공중에서 현란한 회전을 하는 다이빙 선수들처럼 이미지 트레이닝만으로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강박증이나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 명상법은 수련을 할 때 의식은 완전히 깨어 있어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리지만 판단은 하지 않은 채 자기 내면의 경험을 관찰한다. 뇌가 야기하는 생각과 감정들이 그냥 흘러가도록 하면서 모든 것이 마치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즉, 자신의 마음 밖에 서게 되는 셈이다."

 

사실 말로는 쉽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다음은 조금 더 가깝게 다가온다. 강박이나 분노가 치달을 때 "이건 내 생각이 아니고 단지 고장 난 뇌 회로가 배출한 쓰레기야"라고 생각하는 것. 감정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흘러 보내면서 객관적으로 관찰하라고 한다. 실제 라마승들은 명상을 할 때 행복과 관련된 좌측 전전두엽에서 굉장히 활발한 반응이 일어난다고 한다.

 

궁극적으로는 명상을 하지 않을 때도 이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여기에 '행복 기준점'이란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튕겼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고무줄처럼 행복에도 기준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처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이 기준점을 확장하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불쌍한 사람에게 느끼는 연민. 그리고 '모든 중생을 고통으로 구제‘하는 자비심을 키우라고 한다. 또 거기에 그치지 않고 “내가 돕겠다”는 적극적인 의미의 ’대자비‘ 경지를 말한다. 뭐 그것이 굳이 불교뿐이겠는가. 다리를 저는 도둑고양이서부터 무참히 파헤쳐진 강에 멸종위기 생물들까지 연민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실천의 경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공짜 점심'이 없듯 착한 마음도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모처럼 4대강 사업으로 4대 종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윤리에 대한 그들의 내공 역시 엄청날 거다. 나 역시 차분히 마음 수행을 해야겠다. 대자비의 경지, 나라고 못 할 거 뭐 있겠는가.

h*********y 2010.05.09.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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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희망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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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해지기 시작하면 평소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도 모두 부정적으로 보인다. 점차 영역을 넓혀가며 하나로 시작했던 것이 열이 되고 스물이 되고 백이 되어 결국 전부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가끔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해서 한 없이 긍정적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뿐 금방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오고 한다. 이런 마음 한편에선 부정적인 마음을 다독여보고 달래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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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해지기 시작하면 평소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도 모두 부정적으로 보인다. 점차 영역을 넓혀가며 하나로 시작했던 것이 열이 되고 스물이 되고 백이 되어 결국 전부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가끔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해서 한 없이 긍정적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뿐 금방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오고 한다. 이런 마음 한편에선 부정적인 마음을 다독여보고 달래도 보는 마음도 있어 뜻대로 되지 않고 부정적으로만 뻗어가는 마음을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마음을 고쳐먹고 힘차게 나아가려 하는 것이 부질없어 보이기도 하고 상황의 마무리가 부정적으로 되는 게 당연한 것이라 체념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상황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걸 알면서 반복되는 실패에 지치기도 하고 어느새 만성이 되어 버린 것이다. 정말 이렇게 나는 이대로 우울한 기분을 안고 살아야만 하는 건지, 결국 모든 시도의 끝은 이런 우울뿐인 거라면 참 억울하단 생각도 들었다. 그런 와중에 읽게 된 이 책에서 마음의 노력 여하에 따라 뇌가 반응한다는 것은 참 인상적이고 반가웠다. 결국 발버둥 쳐도 끝은 결국 우울이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틀렸다는 것을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다.

 

항상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부정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내 모습에 많이 실망하고 아무리 해 봤자 결국 부정적인 모습이 나의 원래 모습이고, 어떤 짓도 다 부질없다 생각했다. 그러나 책에서 보았던 마음의 기능은 무한하고 또 마음의 여부에 따라 뇌가 반응하는 것이 달라지는 것을 보며 내가 원래 그런 모습으로 반응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나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노력해봤자 안 될 거라는 생각이 팽배해 버려서 희망이 없던 내 마음에 내가 어떻게 마음 먹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마음에 심어주었다.

 

원래 그런 것은 없으며 특히나 나의 마음과 뇌는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것. 내가 대장이므로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는 나의 몸과 행동과 기분들을 잘 돌보기로 했다. 이제부턴 마음이 울적해도 그것에 사로잡혀 스스로 굴을 파고 들어가 나는 원래 이렇게 가망 없는 애였어 하기보단 이런 일도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내 뇌가 또 강박 사고를 일으키고 있구나. 이건 실제 생각이 아니고 단지 고장 난 뇌 회로가 배출한 쓰레기야.’

- 샤론 베글리, <달라이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 194p

 

기본적인 발상은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재검토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입사 면접에 떨어지다니, 나는 실업자가 되고 노숙자가 될 운명이야’ 하는 식의 극단적인 생각에서 오류를 발견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 환자들은 자신의 생각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도록 배우고, 사소한 실패를 놓고 끝없이 소모적인 생각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배운다. (…) ‘이건 나한테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일들 중에 하나일 뿐이야’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 샤론 베글리, <달라이 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 197p

s****7 2008.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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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마음이 뇌에게 묻다/샤론 베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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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산을 움직인다...       마음이 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20세기 후반까지는 뇌의 가소성이 터무니 없는 이야기였지만 그 후로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마음이,의식이 우리의 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이 책은 마음이 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동물실험을 통해 변화되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원숭이와 쥐를 이용하고 말기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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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산을 움직인다...
 
 
 
마음이 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20세기 후반까지는 뇌의 가소성이 터무니 없는 이야기였지만 그 후로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마음이,의식이 우리의 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이 책은 마음이 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동물실험을 통해 변화되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원숭이와 쥐를 이용하고 말기암환자나 그외 다른 상태에 놓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이 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환경과 경험이 우리의 뇌를 바꾼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세링턴,프란츠, 래쉴리, 그리고 헵은 신경과학의 역사에서 뇌는 그 주인의 영위하는 삶에 반응해 물리적 변화를 겪는 경험의 소산임을 주장한 거목들이다. 아니,이들은 단순히 주장을 넘어서 확실한 증거를 찾아냈다. -48p
외부세력은 뇌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며 또 실제로 변화시킵니다. 뇌는 역동적입니다. 굳어 있다는 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 68p
 
맹인화가는 마음의 눈으로 본다
아르메디는 "아르마간은 마음의 영상을 떠올리기 위해 시각피질을 능숙하게 동원할 수 있었고 덕분에 물체의 형상과 원근 그리고 음영을 표현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마음으로 뇌를 움직인다는 것을 잘 말해주는 말인듯 하다. 맹인화가 아르마간 그는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형상화해 그려나가기에 그에게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렸을때 시각피질의 활동은 아주 격렬했다고 하고 난독증 어린들을 위한 프로그램 ‘Fast ForWord’는 뇌의 변화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 일련의 증거들은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고 의식하는지에 따라 '뇌' 가 변화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뇌의 가소성(뇌의 변화 가능성)...
삶의 후반기에 장애를 입은 경우,뇌졸증환자들에게도 뇌가 다시 재회로화 되어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것을 보면 뇌는 불변적이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 어떤 마음자세로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지에 따라 뇌가 재형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뇌의 특정 영역이 역할과 기능이라는 측면에서 대규모의 변화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뇌 가소성이다. .. 뇌는 환경과 경험이라는 외부 자극에 반응해 일생 동안 자신을 재형성한다. -178p
'마음의 활동'이 뇌 가소성에 영향을 주며 변화 자체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뇌 가소성은 마음이 어떤 특정한 상태에 있을 때만 일어난다. 그 특정한 상태란 바로 '주의집중' 이다. -180p
 
마음을 어떻게 먹는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불행이 행복이 되고 우울증이라는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에서도 하루빨리 벗어나는 길이 되는것 같다. 어쩌면 마음의 힘이란 '긍정의 힘'과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긍정의 힘으로 우리의 뇌가 한쪽이 상처를 입어도 다른 한쪽이 무한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 정상이 아닌 사람들은 다른 부분이 더 발달하듯이 우리의 뇌가 신체의 일부분이 없다고 하여 그 부분이 퇴화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부분이 더 발달하게 한다는 것을,마음이 산을 움직인다는 것을 달라이 라마는 마음 수행의 놀라움을 이 책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서두르며 읽는 것보다는 벽장속에 감추어두고 아껴 먹는 꿀단지처럼 조금씩 생각하며 읽고 싶은 책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모든것을 포기하듯 나 자신을 현실에서 자꾸만 제외해 나가는 중년들이 읽으면 좋을듯 하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처럼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는 것도 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말해주는 것도 '마음' 인것 같다. 우리 마음에 언제나 자리하고 있는 '안돼, 돼' 두가지 마음에서 언제나 '돼'가 이길 수는 없지만 '안돼' 라며 포기하기 보다는 '돼' 라는 긍정의 힘을 믿으며 노력을 한다면 마음이 뇌를 변화시켜 우리앞에 자리한 산도 움직일 날이 올 것이다.
 
y******2 2008.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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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마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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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만남으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2004년 10월, 제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가 인도의 다람살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신경과학자들과 함께 나눈 주제가 바로 그것이다. 뇌신경의 가소성, 즉 뇌의 변화 가능성이다. 성인의 뇌는 경직되어 있고 형태와 기능 면에서 고정되어 있어서 일단 성인이 되면 뇌의 굳어진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교과서적인 지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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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만남으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2004 10,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가 인도의 다람살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신경과학자들과 함께 나눈 주제가 바로 그것이다.

뇌신경의 가소성, 뇌의 변화 가능성이다. 성인의 뇌는 경직되어 있고 형태와 기능 면에서 고정되어 있어서 일단 성인이 되면 뇌의 굳어진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교과서적인 지식으로, 신경과학에서는 주요한 정설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연구 실험을 통해 뇌의 변화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달라이 라마가 던진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과연 마음이 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각 장마다 신경과학자들의 놀라운 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제프리 슈워츠는 강박장애의 토대가 되는 뇌의 이상 소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강박장애의 치료로 마음챙김 훈련을 도입했다. 마음이 뇌를 형성한다는 것이 실험의 전제였다.

마음챙김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강박 사고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환자 스스로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내 뇌가 또 강박 사고를 일으키고 있구나. 이건 실제 생각이 아니고 단지 고장 난 뇌 회로가 배출한 쓰레기야.

열여덟 명의 강박장애 환자들에게 10주간 마음챙김 요법을 시행한 후 뇌 영상을 촬영했다. 환자들 중 아무도 약을 복용하지 않았는데도 심한 증상이 완화되었고, 특히 열두 명은 놀라울 만큼 상태가 호전되었다. 결국 마음챙김 명상이라는 인지행동요법이 뇌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연구였다. 의지가 담긴 집중된 노력이 뇌의 기능을 바꿀 수 있으며 그러한 자기 지향적인 뇌 변화, 즉 가소성은 실재한다는 것을 밝힌 연구 결과였다.

진델 시걸이라는 심리학자는 우울증 연구를 통해 정신요법, 특히 인지행동요법이 항우울제에 비해 상대적인 이점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우울증 치료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재발의 위험이 정신요법을 통해 경감된다는 것이다.

시걸은 자신의 우울증 재발 이론, 즉 절망적 태도를 지닌 사람은 사소한 실패에도 우울증에 쉽게 빠진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치료법을 개발했다. 마음챙김 명상법을 적용하여 환자들에게 우울한 생각은 절대적 진실이 아닌 마음속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 단순화시키는 훈련을 했다. 일시적 슬픔을 우울증으로 부풀리는 생각의 패턴 때문에 뇌의 특정 회로가 형성되었다면 이 회로를 차단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뇌를 재회로화하는 것이다.

마음챙김 인지요법의 핵심은 생각이 실재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환자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는 마음 수행이 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결과였다.

이제 마음의 힘이 뇌를 변화시킨다는 증거는 분명하다.

슈워츠는 강박장애 환자에게서, 시걸과 메이버그는 우울증 환자에게서, 파스쿠알-레오네는 마음으로 피아노를 치는 연주자에게서 그 증거를 발견했다.

비록 마음이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마음의 힘을 확인할 수는 있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들의 연구에서 공통점은 모두 의식적으로 집중을 했다는 것이다. 의식적이고 깨어 있는 마음은 매 순간 무수한 감각 신호와 연결되어 엄청난 수의 뉴런들을 계속 자극하는 것이다.

또한 마이클 미니의 연구는 어미쥐의 보살핌이 새끼의 뇌에서 유전자 활동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행동과 기질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것은 유전의 힘을 초월하는 양육의 중요성을 밝혀낸 것이다.

우리가 영위하는 삶의 환경과 우리를 보살피는 부모의 행동이 DNA의 화학적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유전자는 결코 운명이 아니다. 부모의 보살핌은 곧 사랑이다.

사랑의 힘이 왜 위대한지 새롭게 깨달은 느낌이다.

당신이 바로 당신의 엄마가 되는 것입니다.  -마이클 미니

 

바로 이러한 모든 내용들이 신경과학과 불교 교리 사이에 연관성을 보여준다.

불교는 깨달음의 교리다. 인간의 고통과 슬픔을 깨달음의 수행을 통해 변화시킨다. 불교에서 마음이란 주의집중과 의지력으로 물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독립된 힘이라고 가르친다.

어떤 스님은 자비심을 강화하기 위한 불교의 전통적 명상수행 방법으로 어머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생하게 떠올리기를 하라고 가르친다.

과학자들은 마음과 뇌의 이원론은 거부하지만 마음의 순수한 내적 힘에 대해서는 새롭게 평가하기 시작했다. 달라이 라마 역시 불교 경전의 권위가 이성과 경험에 기초한 지식을 억누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종교라는 정신 세계와 과학이라는 물질 세계가 서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여 인류 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생각하는 대로 된다.

긍정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변화하기를 원해야 한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08.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아이의 엄마로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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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개월된 딸을 키우는 엄마로써 이 책은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우선 책을 대충 넘겨보면 장문의 글들이 많아 읽기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실험모델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세세하게 읽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건너뛰며 읽어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온다.   아이는 유전자의 집에서 살지 않는다... 에서 엄마로써 느낀바가 많아 알려주고자 한다.   아이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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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개월된 딸을 키우는 엄마로써 이 책은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우선 책을 대충 넘겨보면 장문의 글들이 많아 읽기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실험모델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세세하게 읽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건너뛰며 읽어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온다.
 
아이는 유전자의 집에서 살지 않는다...
에서 엄마로써 느낀바가 많아 알려주고자 한다.
 
아이의 성격을 결정짓는 것은 DNA일까, 모성일까? 본성과 양육 환경이 서로 협력하여 새끼의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우리의 심성이 DNA나 뇌 회로 속에 불변의 요소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달라이 라마의 불교의 자기 수행 문화와 현대 뇌과학의 상호 연관성을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이에 대한 증거들이 나오는데,
 
1. 엄마의 경험 : 엄마의 경험이 새끼가 방어 기제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2. 짧은 이별 실험 : 엄마와 잠깐씩이라도 분리 훈련된 새끼는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반면 엄마 곁에 계속 머문 새기는 똑같은 상황에서도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한다.
 
3. 핥아주기와 쓰다듬어주기 : 새끼를 많이 핥아주고 보살피는 엄마와 적게 핥아주는 엄마에게서 자란 새끼는 각각 호기심이 많고 침착했으며 적응력이 뛰어나 새로운 환경에 처하면 탐험에 나섰고 스트레스도 잘 받지 않는 새끼로, 공포심이 많고 스트레스에 약하며 에민하며 친숙하지 않는 환경을 두려워하고 탐험적인 성향이 거의 없는 새끼로 자랐다. 놀라운 것은 이 새끼들이 자라 엄마가 되어도 자신의 새끼에게도 똑같이 대한다는 사실이다. 즉 대를 이어가며 지속되었다.
 
4. 다정한 엄마, 용감한 아이 : 보살핌을 적게 받은 아이는 공포감(특히, 낯선 환경, 낯선 소리, 낯선 사람을 만났을때)을 쉽게 나타내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엄마와 같이하는 놀이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전두엽 영역의 전기적 활동(이것은 수줍음, 괴로움, 낮은 사회성 및 불행함의 정도를 나타냄)이 심한 비대칭을 보였다.
 
----------------------------------------------------------------------------------------
 
뇌 유전자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무언가가 아이의 성격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다.
뇌의 가소성에 대해 이 책은 여러가지 실험이나 증거를 통해 밝히고 있었으며, 뇌가 마음을 지배하는 기존의 이론을 뒤집고 있다.
 
나의 행동이 내 아이에게 전해지며 그것이 아이의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또 다른 내가 되어 가는 아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무서웠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나의 어머니나 나의 외할머니나 나의 외증조할머니... 의 모습이 아닐까 하면서 말이다.
 
너무 극단적인 결론이었는지 모르겠다.
 
마음으로 사랑을 받은 아이가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란다는 사실...
그 말이 확실히 이해가 되는 책이었다.
 
이제부터 나는 그동안 내가 부족했던 점이 없었나 점검해보면서,
지금부터라도 내 아이에게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다정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행동을 할려고 노력하며 유연한 사고로 내 자신부터 스트레스를 줄여 나가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마음 수행...
꼭 불교적인 관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마음 수행은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로써 그동안 나를 지배했던 뇌를 변화시키고 싶다.
s*******6 2008.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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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가능성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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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기본적인것이지만.세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사람들이 뇌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이 세상은 더 좋은 곳으로 바뀔 수있다고 .뇌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보여주려 한다.-p105- 세상에 결정되있다고 생각한것이 있다태어나는것 태어난환경 그리고.평생동안 사용할 뇌세포는 이미 전부가지고 태어난다는 생각그것이 나에게 고정관념이었다인간의 뇌는 태어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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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기본적인것이지만.
세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뇌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은 더 좋은 곳으로 바뀔 수있다고 .
뇌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려 한다.-p105-

세상에 결정되있다고 생각한것이 있다
태어나는것 태어난환경
그리고.평생동안 사용할 뇌세포는 이미 전부가지고 태어난다는 생각
그것이 나에게 고정관념이었다
인간의 뇌는 태어날 당시에 뉴런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유년기의 폭발적인 뇌발달로 성장이 끝나지 않는다
인간이 죽는 그날까지 기존의뇌 회로속에서 매일매일 생성되며 새로운 토대로 형성해간다
아..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희열이란
머릿속에서 큰 희열이 느꼈다

나는 듣고 싶었다
내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흔들리지않는 미래에 대한 확신
내자신에 대한 믿음을 주고 싶었다

무언가 결정된 유전자조건에 의해서가 아닌
인간 뇌의 우수성에 이책을 읽는 순간순간
내자신의 미래를 꿈꾸었다
불투명한 미래를 낙관하는 방법을
이책은 책의 제목처럼 내게 말을 걸었다
마음이 뇌에게 물었고
뇌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해 말해주었다

 

r********0 2008.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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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뇌를 움직이게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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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의 새로운 책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큰 행운으로 다가올수 있을 것이다.. 신경과학계에서 지금까지 정설로 받들여지고 있는 사실을 차근차근 요목조목 반박하는 재미와 그 속에 녹아 들어가있는 진실을 조금씩 조금씩 벗겨내는 재미가 이 책을 손에서 놓지를 못하게 만든다...    불교와 과학이 어떻게 같은 지점을 향할 수 있을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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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의 새로운 책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큰 행운으로 다가올수 있을 것이다..
신경과학계에서 지금까지 정설로 받들여지고 있는 사실을 차근차근 요목조목
반박하는 재미와 그 속에 녹아 들어가있는 진실을 조금씩 조금씩
벗겨내는 재미가 이 책을 손에서 놓지를 못하게 만든다...
 
 불교와 과학이 어떻게 같은 지점을 향할 수 있을까???
같은 곳을 바라볼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지적한다...
달라이 라마의 질문 "마음이 뇌에 영향은 미칠수 없는 것인가?"
뇌가 마음의 상태를 만들기만 할뿐 그 반대 방향으로는 미칠수 없다는 것이
신경과학계의 이론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은 다시 쓰여져야 할 것이다..
뇌의 가소성!!!!마음과 뇌는 상호 교류적이다...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흐르지 않는다~~~~
이 책이 밝히고자 하는 전반적인 내용이다..^^
 
 이 책은 나한테 신선한 호기심을 넌지시 던지게 한 책이고
무언가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고
과학적으로 쓰여진 책이 마음에 뭔가를 깉이
느끼게 만들었다는 것은 간만에 괜찮은 책을 만났다는 것이다...^^
 
 조금은 과학적인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런 것이 전혀 책을 읽음에 있어서 지루함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천천히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책을 읽는 내내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마지막에는 확실히 뭔가를 마음속으로
느낄수 있을 것이다..~~!!
h******e 2008.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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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마음과 뇌에 대한 새로운 관점, 그리고 희망.
"[서평]마음과 뇌에 대한 새로운 관점, 그리고 희망." 내용보기
‘과연 마음이 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지난 수 년 동안 이 질문에 대한 과학자들의 답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뇌가 마음을 창조하고 형태를 결정하는 것이지,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여러 가지 실험 결과들에서는 마음과 뇌를 잇는 양방향 경로가 존재하며 마음의 활동으로 뇌의 구조가 분명히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서평]마음과 뇌에 대한 새로운 관점, 그리고 희망." 내용보기

‘과연 마음이 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지난 수 년 동안 이 질문에 대한 과학자들의 답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뇌가 마음을 창조하고 형태를 결정하는 것이지,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여러 가지 실험 결과들에서는 마음과 뇌를 잇는 양방향 경로가 존재하며 마음의 활동으로 뇌의 구조가 분명히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나에게 경이 그 자체였다. 평소에 정신세계, 수행 쪽의 책을 접해보지 않은 것도 아닌데, 특정한 수행을 한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일정한 훈련으로 대뇌의 감각피질의 역할을 확장시키고, 시각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시각피질의 일부를 청각 쪽으로 사용하게 되어 청각이 더욱 민감해지고, 청각장애인은 청각피질의 일부를 시각 쪽으로 사용하게 되고, 난독증 어린이들도 일정한 훈련을 통하여 측두엽의 언어영역이 활성화되도록 하여 정상적인 독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보면서 뇌의 가소성 neuroplasticity이 참 무한하다는 생각, 인간의 뇌에는 정말로 많은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몇몇 특정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뇌의 그러한 능력이 숨어 있다는 것이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또한 강박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도 인지행동요법, 마음챙김명상 등으로 뇌의 뉴런을 재연결하고 증상을 나아지게 할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피아노 연습을 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운동피질 영역이 확장되는 것 등 정말 놀라운 것 투성이였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진리로 상정하는 경향이 있는 서구의 과학으로써는 인정하기 힘든 일들이었겠지만...

 

이타심이나 애착관계, 자비심같은 심리적인 부분도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기보다는 어렸을때의 경험이나 환경 같은것에 더욱 영향을 받는다는 챕터를 읽을 때는, 그래서 나에게 따뜻한 마음과 안정적인 애착 같은것이 부족한가...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나의 탓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하는 것처럼 뇌의 어떤 부분에, 혹은 유전자의 어떤 부분에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니니까 스스로 애쓰고 노력하여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야겠다.

 

'한때 내가 사랑받았다는 작은 단서가 기억과 정서를 주관하는 뇌 회로에 힘을 미친다.'라는 문장을 읽으며, 뭔가 뜨겁고 뭉클한 것이 안에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 나도 사랑받았던 적이 있었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것이다. 그 사랑과 평화를,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업이 아닐까.

j******m 2008.10.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