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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비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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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구입했을 땐 컬러에다 그림도 많고 종이질은 좋지만 가격에 비해서 글 내용도 적고 페이지 수도 적은 것 같아 거품이 상당하구나라고 생각을 하곤 등뒤로 넘겨버린 일이 있었는데 한참 후에 심심풀이로 읽어보다가 이 책이 생각보다 좋다는 것을 느꼈다.   책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가 익히 아는 피타고라스와 플라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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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구입했을 땐 컬러에다 그림도 많고 종이질은 좋지만 가격에 비해서 글 내용도 적고 페이지 수도 적은 것 같아 거품이 상당하구나라고 생각을 하곤 등뒤로 넘겨버린 일이 있었는데 한참 후에 심심풀이로 읽어보다가 이 책이 생각보다 좋다는 것을 느꼈다.

 

책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가 익히 아는 피타고라스와 플라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그들이 다뤘던 수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피라미드의 높이를 구하고 지구의 둘레와 태양계의 형태 그리고 성당과 신전을 짓는데 사용한 특정한 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를테면 수비학數秘學이다.)

 

그밖에 프랙탈 구조나 피보나치 수열이라던가 하는 개념이 생명에 관해 다루면 그것이 자기복제에 관한 생명의 비율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그걸 본 나는 참 신기하다 못해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래서 이 책과는 상관없이 흔히들 과학자들이 하는 말 중에 수로 표현하지 못할 것은 없다라는 말에 수긍하고 말았다.

'신' 이라는 개념마저도 그걸 표현할만한 고도의 수학계산을 해주는 컴퓨터가 없기 때문이라는 표현에 어물쩡 긍정하고 말았고.

(그렇다고 나를 리처드 도킨스와 같은 인물로 취급해서는 안된다. 나는 그 정도의 지적능력을 갖추고 한 대답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정정될 수 있는 견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새삼스레 피타고라스의 정리라던가 분수와 루트 등 수학의 기본 개념에 대해 너무도 잊고 산 것이 아닌가 해서 중학수학책을 거들떠 보기도 하고 결국은 문제집까지 구해서 풀기에 이르렀다. ㅎㅎ 

솔직히 말해 수학에 영 재주가 없고 다만 수학에 대해 재미는 느끼는 사람으로서 나와 같은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다소간의 지적유희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면서 이 책을 권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i 2009.03.0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