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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은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2과 에피소드3 사이에 일어난 클론전쟁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만화에서는 아나킨과 오비완을 제외한 영화에서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던 제다이들의 소개와 클론전쟁에서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 잠깐 얼굴만 보았던 제다이들의 이름과 능력 그리고 활약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에피소드2와 3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다. 그냥 캐릭터 소개정도의 이야기다. (클론워즈 어드벤처는 5권까지 나올 예정이고, 나는 아직 1권만 보았기에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을지 모른다....)
스토리가 별로 라면 차라리 적을 등장시켜 긴장감을 넣을 수도 있었을 텐데 적들도 별로다. 매력적인 제다이도 좋지만 이에 반대하는 매력적인 시스로드가 있어야 좀더 재미있어질 텐데 말이다. (포스의 균형이 중요한데...) 3편에 실력없이 폼만 나게 제다이 검술을 펼쳐주신 그리비어스장군과 2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검술을 보여주신 듀크백작이 정말 잠~깐 잠~~깐 나오지만 뭔가 많이 아쉽다.
그래픽적인 요소는 나름 만족한다.
각 인물의 캐릭터화는 잘 한 것 같다. 색이 있어서 더 좋았다. (확실히 3D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영화 클론전쟁보다 이 캐릭터들이 낫다. 영화는 내용도 그렇지만... 만화도 아니고 영화도 아닌 어중간한 캐릭터들이 설쳐돼서 싫었다. 이 책에서는 나름 캐릭터들을 만화적 잘 살려 각 인물에 만화적인 상상력을 더욱 불어넣게 만든 것 같다.)
그러나 액션감은 떨어진다. 역시 만화책으로는 화려한 제다이 검술을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컷을 많이 나누어 시간에 따라 자세한 동작을 표현하면 스피드감이 없어지고, 스피드감을 높이려고 컷을 적게 쓰면 무슨 동작인지 예상은 할 수 있지만 머리속에서가 아닌 실제로 보며 느끼는 액션의 현실감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뭐 만화이기에 동영상으로 만들어도 영화와 같지는 않겠지만...)
암튼 나는 이 만화에서 화려한 제다이 검술이 아닌 인물과 인물간의 관계와 스토리 더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뭐 검술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스타워즈의 세계에 좀더 빠져들게 할만한 이야기를 원했다.(애니매트릭스처럼...) 그냥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소개정도의 이야기라면 이런 이야기로 진행되는 만화가 아닌 스타워즈 제다이 캐릭터를 소개하는 책이 나오는게 더 나을 것 같은게 사실이다. (아직 2,3,4,5권을 안봤기 때문에 속단하긴 이르지만...)
암튼 뭔가 아쉬운 클론워즈 어드벤쳐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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