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한 자극이었다. 뻔한 or 남들과 조금 다른. 트인 생각을 가진 소수의 젊은이들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 맞다 하지만 시시콜콜하지는 않았다. 자신만의 고민과 선택을 즐기며 사는 듯한 그들이었다. 미적지근한 현실안주 또는 불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대로 최대한의 인생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었다. 속세의 기준으로 볼때 현재 그들의 삶은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워낙 따질 것도 많고, 눈높이의 높낮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하지만 내가 볼때는 남들보다 많은 감정과 경험의 보따리를 지녔고 어디에 그것들을 풀어놔도 쭈뻣대지 않고 잘 펼칠 수 있을 그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소신을 굽히지 않고 어쩌면 무모한 돌진이었다고 하더라도 항상 당당하고 한편으론 '나 잘났다' 싶은 패기가 느껴졌다. 그래서 좋았다. 나도 할 수 잇을 것만 같아서 좋았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순간 나에 대한 죄책감이 밀려왔다. 나의 청춘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망망대해의 한가운데 떨궈진 배위에서 갈팡질팡 갈 길을 못잡고 언제 덮칠지 모르는 상어에게 내 살을 조금씩 떼어주고 있는 꼴이라니.. 라는 생각에 퍼뜩 거뭇한 오로라가 온몸을 휘감았다.
내가 원하는 직업의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나에게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권을 발간될 즈음엔 당당함 + 썩쏘와 함께 '나도 님들만큼 잘났거든요?' (피식) or 책속에 내 인터뷰와 사진을 보며 쑥쓰럽게 허허 웃을 그날이 있을꺼라 생각한다!
읽은 당시에는 내모습과 비교하며 절망하였지만. 남과 나의 비교는 타락의 지름길! 나는 내 방식대로 멋지게 살아가리라. 라는 생각을 깊게 심어준 책이었다. |
|
2010년을 시작하면서 처음 읽었던 책..청춘사용설명서 처음엔 "어라..전자제품사용 설명서도 아니고 청춘사용설명서? 멀까?"하는 의문으로 읽게 되었다.
책은 세상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드러내는 13인의 청춘들이 전하는 청춘사용법을 인터뷰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인터뷰를 시작하는 저자 역시..꿈꾸는 청년임에 틀림이 없다.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100원짜리 까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삶의 방식이나 다른 시선을 가진 이들과 인터뷰를 하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과의 인터뷰~
전 재산 28만원을 가지고 파리로 향한 사람(아트디렉터 하미현), 영국에서 평생 동안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직장을 포기하고 영화감독으로의 길을 택한 사람(영화감독 이사강), 고교 중퇴 후 세상 곳곳을 떠돌아다니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 사람(디자이너 겸 VJ 박훈규), 매일 점심값을 걱정하면서도 연기자가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영화배우 정영기) 등 세상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드러내는 13인의 청춘들의 모습. 이들의 모습을 읽으면서 내내 나의 청춘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내 청춘사용설명서는 정품이 맞는지 의문을 갖게 됐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이 정답이라고는 말하기 힘들겠지만, 적어도 청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꿈은 갖고 있으나 도전하지 못하고 허비하는 청춘, 그냥 아무렇게나 나몰라라 방치하고 있는 청춘들이여.. 자신의 꿈을 향해 매일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청춘사용설명서를 읽고 시들어가는 내꿈에 불을 지펴보는것은 어떨까?
청춘..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깝잖아. |
|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아닌, '청춘'을 움켜잡고 남들과는 다르게. 자기만의 빛깔을 내는 13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사실 이런류의 책들은 서점가서 한번 쓰윽 읽어보고 오면 딱 좋을 책이라고 생각이 드는, 소장용은 아니라는 판단이 바로 드는 그런책이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끌리는 점이 있었다. 13명의 인터뷰기사들을 보면서- 하나같이 떠오른 단어는 바로 '열정' 이었다.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들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 안에는 분명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의 답을 알고있는 듯 했다. 내면 깊숙히 외치는 그 소리를 따라, 그 소리가 이끄는 대로 망설임없이 뚜벅뚜벅 걸어가는 그들을 느끼며 참 부럽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 그들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공감했고. 또 자신을 진정으로 아끼는 자기애에 그들의 마음만은 꼭 부자같았다. 살면서 자기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
|
또다시 병이 돋았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미래에대한 불안감, 그리고 방황.. 이번엔 경기침체로 인해 그 걱정이 배가되어 쓰나미처럼 불어왔다. 지금 나에겐 그어떤 격려도, 그어떤 술로도, 그어떤 친구로도 진정이 되지 않을 듯 보였다. 이럴때 일 수록 나의 든든한 멘토인 책을 될수 있으면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움이 될만한 책목록을 작성하였다. 그중 이 책은 모 사이트 이웃분이 추천해 주었다. 청춘사용설명서 - 이순간을 놓치면 나는 영영 ’보통사람’으로 남을지도 몰라 일단 이책은 저자 박근영의 이력부터 독특했다. 잘 다니던 잡지사를 그만두고 여러나라를 여행하고 온뒤 찾집에서 일당 "100"원을 받기로 약속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그녀. 그 조그만 카페에서 그녀는 세상을 흔들만한 13인의 친구를 만나고 인터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이 다시금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는 나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었던 것은, 아직 정상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일을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실천하는 그들의 인터뷰였다. 그들의 연봉은 내 월급정도 밖에 안되지만 자신만의 꿈을 찾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반성이 되었다. 또한 이런 직업이 있다는것도 모를 정도로 내가 무지했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특히나 나의 가슴에 팍팍 와 닿았던 점은 일반 다른 책들은 그 분야의 최고가 되어있는 사람들을 그리는 반면, 이책은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최고가 될 사람들을 통해 프리뷰 하고 있다는 것에대해 조금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나에게 수도없이 질문을 했다. 왜? 나는 내가 가고 싶은 분야를 걷지 않았을까? 나는 왜?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들어가 사무실에 앉아 자판기 두드리며 매달 같은 달에 월급이 들어오고, 그돈으로 적금을 부으며 돈을 불리는게 행복이라고 생각했을까? 그래서 내가 이렇게 숨죽이며 코를 모니터에 박고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며 일하고 있는 걸까? 무언가 두리뭉실 올라오는 욕구를 터트리고자 하는 사람은 일단 이 책을 일독하길 권하면서 그들이 나에게 수도없이 잔소리 해댔던 곳을 발췌했다. -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안의 혁명’이었다. 이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을 동정하지 않았다. 신념을 위해 고군분투할 줄 알았고, 무엇보다 스스로의 욕망에 솔직했다. 불의에 당당하게 맞설 줄 아는 용기와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예민함과 투명함도 지니고 있었다. - 지금 이곳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기꺼이 즐기는 모습에서 빛나는 청춘의 가능성을 보았다. - 청춘이란 낭만의 시간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고통의 연속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뜨거운 태양과 같은 날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 영화미술 박창희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굴레에서 헤엄치느라 싸우기도 하고 살인도 하고 웃기도 울기도 한다. 나도 그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우리는 꿈보다 현실을 선택한다. 다들 그래야 덜 불행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게 옳은 삶인가? - 그림쟁이 마야 예쁘고 멋있다는 그 유명한 곳에서 차를 마시고 술을 마셔도 얘기되지 못하는 청춘의 진정한 고민들은 갈 곳을 잃고, 문화는 소비가 되고 예술은 취향이 되었습니다. 소비하지 않고 문화라 말할 수 있는 것들은 어디로 떠나간 걸까요. 그것, 당신이 열광하는 지금 그 무언가가 진정 당신의 취향입니까? 모두들 외로우십니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랑이 변한다는 것이 아니라 ’욕망’이 변한다는 사실. 나의 경우, 연애는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내 인생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남의 시선이나 사회적 틀에 얽매여 정작 내 것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 영화배우 정영기 평소 생각하는 게, 출발하지 않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일단 첫발을 내디뎌야 그 길이 맞는 길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다. 2009년 조금은 늦었지만 나도 미래를 위해 내가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
대학캠퍼스를 누비고 다닌지 몇년이 흘러서 흘러서 인지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걱정이 된다. 그런 나에게 이 13인들은 같은 목소리로 격려해주었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욕망에 솔직해지고, 불의에 당당하게 맞설 줄 아는 용기와 영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그리고 먼 훗날 나의 청춘을 뒤돌아보았을때 나는 내 자신에게 묻고싶다.
" 너의 청춘은 뜨거운 태양이였나? |
|
마치 함께 있는 것 처럼 하루 일상을 함께한 것 처럼 느껴졌고 옴니버스형식에 다큐를 본듯 한 느낌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일상과 철학 사는 방식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무엇보다도 그들이 한결같았던 것은 자신감 그리고 자신을 믿는 것 누군가의 생활속으로 들어가 그 사람을 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
|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 가짐을 말한다." '청춘' 하면 먼저 사무엘 울만의 시 첫 구절이 생각난다. 청춘은 정말 신체적으로 젊은 시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아나가려는 마음 가짐, 그것이 청춘인 것이다. 어쩌면 나이때문에 좌절하는 수많은 기회들이 청춘이 아니어서 좌절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쉽게 좌절될 상황이라면 그만큼 간절하게 원하지는 않는다는 증거가 아닐까? 이 청춘사용설명서라는 책에서는 열 세 명의 젊은 친구들의 꿈과 인생관 등이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생에서의 성공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운다. 이제는 인생의 길을 쉽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 되다보니 이렇게 책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인생이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온다. 너무 뻔한 삶을 살아가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들이 참 부럽고 좋아보인다. 중간중간 사진에서 만나는 그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행복해보인다. 이성과의 만남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사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평소의 생각과는 다르게, 적어도 이 사람들은 생활에서 행복함이 느껴진다. 모든 순간이 행복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으로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 그들의 청춘이 부러워진다.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지, 흔들리지 말고 온전히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이들을 보며 느낀다.
|
|||||||||
|
앞으로의 일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현재를 열심히 살고 있는 청춘들을에게서 젊음의 열정이 가득 담긴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이들을 통해 앞으로 일에 대한 힘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내게 욕구에 대한 해소를 어느정도는 해소해 주었다. 100% 완전하게 해소해주지 못한 이유는... 그들이 아직 형재진행형이기 때문인것... 힘겹고 고집스럽게 버텨낸 과거의 괄시를 견뎌내고 현실속에 떳떳히 살고있는 열정인들의 모습을 보고싶었지만 이 책은 그런부분이 조금은 아쉬 부분이었다... 물론 그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욕구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중에 마음에 들었던 한가지는 이 책에서 소개된 인물들이 모두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들 이었다. 당장 살기에도 어려운 그들이 앞으로의 꿈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하고자하는 자기의 모습을 지켜가며 전진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워 보였다. 어줍잖으 각오로는 그리 살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그런적이 있던가??'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절로 던지게 해주었고, 깊은 사색거리를 생각하게 해주어 좋았던 것 같다.
아!,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것 또 한가지~! 그것은 박훈규 씨가 이책에도 나온다는 것이다~!ㅋ 현재 VJ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집필한 '박훈규 언더그라운드 이야기'를 감명깊게 읽은 1人 으로서, 그를 스스로 집필한 책 이외에서 만나보고 싶었는데 직접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그래서 다른 에피소드들보다 먼저 박훈규씨의 에피소드를 읽게 되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완벽히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미래를 향해 달력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들의 모습은 동질감과 함께 위안이 될지도 모르겠다. 성공하기위해 '또라이' 소리를 들어가며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을 해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노력가들에게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