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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로서 이 책을 평가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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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5년 차 번역가입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경로 중 하나인 번역회사를 통해 시작했다가 4년 전부터는 출판사와 직거래하기 시작하면서 주로 소설 분야를 번역해 오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번역가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과연 잘 선택한 것인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만큼 번역가로 산다는 것이 고단하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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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5년 차 번역가입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경로 중 하나인


번역회사를 통해 시작했다가


4년 전부터는 출판사와 직거래하기 시작하면서


주로 소설 분야를 번역해 오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번역가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과연 잘 선택한 것인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만큼 번역가로 산다는 것이 고단하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이 책의 광고 문구를 보고 처음에는 불안했습니다.


<시크릿>으로 유명해진 번역가가


이참에 돈 좀 벌자고 만들어낸 이벤트성 책이 아닐까 싶었죠.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라는 제목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번역은 그렇게 재미삼아, 혹은 부업삼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단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출판사의 광고야 어찌 됐건,


이 책에는 번역에 관한 중요한 것들,


지금껏 어느 누구도 체계적으로 이토록 자세히 담지 못했던 것들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오히려 번역을 업으로 삼은지 5년이 넘은 저한테


번역이라는 것을, 번역계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더군요.


(어떤 면에서는 번역지망생보다 현직 번역가가 봐야 할 책인 듯싶네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입니다.


즉, 이 책에 제시된 '번역가로 입문하는 방법'들은


실제로 현재 번역계로 들어오는 방법들이며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그런 사실들이 너무나 생소할 겁니다.


(실질적인 의미도 없는 번역학원 사설시험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 책은 번역에 관한 궁금증을 99퍼센트 이상 풀어주고 있습니다.


그 점이 바로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며


저자 김우열 씨가 이 책에 쏟아부은 열정의 징표입니다.


단순히 '번역하면 대체 얼마나 번데'라는 값싼 호기심이 아니라


번역가가 되려는 진지한 의지와 고민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이 책은 정말로 귀한 정보의 보고인 셈입니다.


번역에 입문하려는 사람이라면


부디 이 책의 겉만 핥지 말고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읽어야 할 겁니다.


 


물론


'웬만큼 실력만 쌓이면(인정 받으면) 월 4~5백만원의 수입이 가능하다'라는 광고만 보면


번역이 아주 만만한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밑에 서평 올리신 분들의 글을 보니


이제라도 당장 번역에 뛰어들면 금방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부디 그런 생각은 접어주세요.


그 광고 문구만 철썩같이 믿고 섵불리 뛰어들었다가는 더 큰 좌절을 맛볼 겁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웬만큼 실력이 쌓이려면' 최소한 4년에서 5년이 걸립니다.


(더 오래 걸리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 동안은 한 달에 100만원도 못 버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물론 하루 12시간 이상 중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말이죠.


그걸 감내하고 정말로 번역이 좋아서 번역가가 되고 싶다는 분만 이 길로 들어오세요.


이 책을 잘 들여다보면 저자 김우열 씨도 그 점을 누누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번역가가 되는 손쉬운 길'을 제시하는 책이 아닙니다.


'번역가를 꿈꾸는 자를 위한 실질적인 길잡이'입니다.


즉, '꿈'이 없이 '돈'만 좇아 이 길로 뛰어드는 자에게는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꿈'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릅니다. 그 점을 잊지 마세요.


할 일은 없고 돈은 벌어야겠는데, 어디 번역이나 한번 해볼까,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번역에 뛰어드는 분들은 그냥 백수로 지내세요.


그게 돈도 아끼고 맘고생도 안 하는 길입니다.


 


이렇게 알찬 정보로 가득한 책이


이렇게 자극적인 광고 문구 때문에 오해를 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모름지기 책이란 필요한 사람에게 읽혀야 합니다.


필요없는 사람이 읽으면 그 또한 낭비입니다.


그걸 조장하는 광고를 보니,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번역가의 한 사람으로서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부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의 내용을 지혜롭게 이해하기 바랍니다.


 


 

y******7 2008.07.05. 신고 공감 7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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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책 광고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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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글쓰기를 싫어하는지라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쓴 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나이지만, 오늘 이 책의 광고를 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 글을 남기게 된다. 먼저 밝히고 싶은 것은 난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광고 카피와 내용이 원체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지라 광고에 소개된 잘못된 정보에 낚이는 사람이 없으면 하는 심정에 글을 남긴다. 해서 상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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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글쓰기를 싫어하는지라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쓴 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나이지만, 오늘 이 책의 광고를 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 글을 남기게 된다. 먼저 밝히고 싶은 것은 난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광고 카피와 내용이 원체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지라 광고에 소개된 잘못된 정보에 낚이는 사람이 없으면 하는 심정에 글을 남긴다.

해서 상품 평가에 대한 나의 평은 책에 대한 평이라기보다는 이 책을 팔려는 출판사의 후진 마인드에 대한 평임을 먼저 밝힌다. 더불어 이 책이 번역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가능성 역시 부인하지 않는다는 점도 밝힌다.

 

"월 평균 400만 원, 유망 전문직/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를 헤드 카피로 놓고 기사식으로 쓰여진 광고는 이 땅에서 번역자로 산다는 것이 마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신 직종인 양 이야기하고 있다. "초기 투자 자본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직, 번역가 되는 법"이란 서브 카피를 달며. 하지만 출판을 업으로 10여년간을 살아왔던 내게 이는 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이다.

번역 일은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하는 정도의 마인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출판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최근의 번역을 둘러싼 논쟁들을 살펴본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또한 안타깝게도, 정말 안타깝게도 우리 현실에서 밥벌이 수단으로 번역 일을 한다는 게 몇몇 뛰어난 번역가가 아닌 이상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점이다. 내가 아는 한 전문 번역자의 경우(이분의 경우 출판사들에서 a급 번역자로 인지되고 있음에도) 밥벌이 때문에 번역을 하는 틈틈이 과외를 하는 실정이다(참고로 이분은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1년에 4권 정도 번역한다).

출판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 만한 간단한 수식을 적용해보자. 광고에서 이야기하듯 월 평균 400만 원을 버는 번역자라면, 영어 번역의 경우, 그것도 a급 번역자가 받는 200자 원고지 한 매당 4000원을 적용했을 때, 매월 1000매, 1년간 12000매 분량을 번역해야 한다. 매달 책 1권씩 12권을 출간해야 벌 수 있는 돈이라는 얘기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될까. 편집자들이 오역과 난문들을 일일이 뜯어 고쳐가며 완성해야만 하는 번역이 아니면서도 1년에 12,000매 정도를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이 말이다. 그런데 "50세 이후에 데뷔해 70세 넘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 '번역가'.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번역 입문 노하우를 담은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는 지금 이직을 꿈꾸거나 취업 준비 대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라니...

 

누구나 자신이 출판한 책이 독자들에게서 소통되고 널리 읽혀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독자는 고기가 아니다. 낚여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광고의 성격상 더 포장을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도라면 그것은 광고가 아니라 사기다.

지은이는 선의로 번역자가 될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담은 책을 한 권 세상에 내놓고 싶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출판사가 그것을 도와주어야 마땅한 일이지, 책 한 권 더 팔기 위해 이렇듯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가...

출판계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있는 동업자로서 이러한 지적을 한다는 데 마음 편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허위 광고에 낚여 책을 사본 사람이, 그리고 책을 보고 번역자의 꿈을 키워 번역자가 된 이후에 자신이 낚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출판사를 불신하고, 출판계를 불신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장담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정말이지, 최악이다. 출판사에 당부한다.

두 번 다시 그런 광고를 보지 않게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번역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간곡하게 말씀드린다. 번역 일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출판계는 더 많은 번역자들이 유입되길 바라지만 편집자들 선에서 일일이 수정되어야 하는 수준 미달의 번역자라면 없는 편이 낫다. 실제 원고를 담당했던 편집자가 아니면 번역의 질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이기에 번역자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검증된 번역자에게로만 일이 몰리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k*****8 2008.07.03. 신고 공감 7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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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도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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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라는 일에 관해서는 마시멜로 이야기 이후로 특히나 여러가지 의견이 난무하고 있다.하지만 번역이라는 일을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물론 이 "누구나"라는 단어에 어폐가 있지만, 누구나는 결국 영어에 관심이 있고,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영어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일테지. 나는 영문학을 전공했고, 그를 통해 영문번역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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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라는 일에 관해서는 마시멜로 이야기 이후로 특히나 여러가지 의견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번역이라는 일을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이 "누구나"라는 단어에 어폐가 있지만, 누구나는 결국 영어에 관심이 있고,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영어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일테지.
나는 영문학을 전공했고, 그를 통해 영문번역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리고 번역일이라는 것이 보람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고된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나조차도 번역은 누구나 꿈꿀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그리고 번역으로 아르바이트를 가끔씩해오고 있는 내가 읽은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알음알음으로 나도 일을 하고 있다.
브로셔도 번역하고 계약서도 번역하고 비즈니스 서식도 번역을 하면서 나도 꿈을 꾸고 있다.
장편의 소설이나 에세이 번역을 나도 할 수는 없는걸까?
어떻게 하면 그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걸까?
이러한 의문과 호기심은 번역일을 시작한 이래(물론 완전한 직업으로서의 번역가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아웃라인을 명확히 설정했다.
번역을 주업으로 하시는 많은 번역가분들보다는 나와 같이 번역을 조금씩 하고 있거나, 번역이 하고 싶거나, 번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는 별 다섯 개도 시원치 않은 책이다.
정말 세세한 내용까지 잘 짚어놓았기 때문에, 이 책으로 번역일에 관한 궁금증은 거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l*****8 2008.07.04. 신고 공감 6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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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일부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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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 책의 지은이 김우열입니다. 아래는 제가 블로그에 올려둔 글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08년 7월 3일, 독자 두 분이 제가 쓴 책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에 나온 어떤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 의문을 제기한 부분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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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 책의 지은이 김우열입니다. 아래는 제가 블로그에 올려둔 글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08년 7월 3일, 독자 두 분이 제가 쓴 책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에 나온 어떤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 의문을 제기한 부분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124쪽 둘째 줄.

 

앞서 언급한 강주헌 번역가, 그리고 <파이 이야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등을 번역한 공경희 번역가 정도가 제자 혹은 후배를 받는 것으로 압니다.

 

우선 지적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처음 쓸 때는 '강주헌 선생님과 공경희 선생님이 후배들이 데뷔하도록 돕고 있다'는 내용으로 쓰려던 것인데, 쓰면서 제가 착각을 했나 봅니다. 위와 같이 써놓으니 오해할 소지가 있네요.

 

강주헌 선생님은 '펍헙 번역학교'를 운영하면서 실제로도 도제 형태로 후배를 양성하고 계시지만, 공경희 선생님은 직접 통화하여 확인한 결과 '개인적으로 제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친 학생들 중 잘하는 사람을 소개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몇 명을 출판사에 소개해줬고, 그 사람들 책이 몇 권 나왔다고 하시더군요.

 

* * *

 

일단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써서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2쇄에는 수정하도록 출판사에 요청해두었고, 독자들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온라인 서점 등에 위의 내용을 올려두려고 합니다. 제 딴에는 확인해가면서 썼는데도 이런 오류가 나오는군요. 앞으로는 더 꼼꼼하게 확인하여 더욱 믿을 만한 책을 써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늦지 않게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글은 스크랩을 허용해두었으니,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m 2008.07.04. 신고 공감 3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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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달콤한 책이었고, 쓴 약과도 같았다. (출판번역 입문자)
"내게는 달콤한 책이었고, 쓴 약과도 같았다. (출판번역 입문자)" 내용보기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이제 막 출판번역을 시작한 내가 이 책을 하루라도 늦게 봤다면, 아마 적잖은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다.   난 실제로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있고, 출판번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김우열씨가 번역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을 출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날 난 출판사로부터 번역을 부탁받았고, 아직은 출판번역 입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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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이제 막 출판번역을 시작한 내가 이 책을 하루라도 늦게 봤다면, 아마 적잖은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다.

 

난 실제로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있고, 출판번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김우열씨가 번역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을 출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날 난 출판사로부터 번역을 부탁받았고, 아직은 출판번역 입문자인 만큼 서툰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사소한 궁금증까지 출판사에 전화에서 코치코치 물어보기는 쉽지 않다. 출판사와 책 번역에 관한 건 당연히 물어볼 수 있겠지만, 출판사에서 기획서 쓰는 요령, 번역하는 요령까지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든 '좀 더 잘하는 법, 좀 더 잘 보이는 법'이 어렵고도 중요하다.)

 

원고 납기일은 얼마 남지않았고, 번역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출판사에 좋은 이미지 남기기가 제일 중요한데, 이건 누가 알려주는가?)

 

그 때 집으로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가 배달되었다. 다행이었다. 출판 번역을 이미 먼저 맛본 선배로써 알려줄 수 있는 팁과 노하우를 내게 알려주고 있었다. 직접 저자가 작성했던 기획제안서, 계약서는 말 그대로 '실용적이었다.' 번역이 훨씬 수월해졌다. (출판사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실제 번역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알지 못할 미묘한 줄다리기도 엿볼 수 있었다. 사실 번역을 할 때 번역 자체도 중요하지만 '인간 관계'나 '이미지 관리'도 중요하지 않은가?)

 

저자는 번역을 하고 번역지망생과 접촉하면서 축적해둔 궁금증들을 이 책 안에 답변하는 형태로 풀어놨다. 짤막짤막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답변이 특히 좋았다. 또한 중요한 부분은 연한 초록으로 처리해서 눈에 바로바로 들어왔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그 부분만 보시면 된다.

 

난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번역가라는 직업을 맘에 두고 있었다. 그 때문에 중간 중간 번역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번역'자체에 대해서 다루거나, 직접 번역할 때 단어와 문장 처리방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유명한 번역가인 안정효는 저서 '번역의 테크닉 -지금은 '안정효의 영어 길들이기'라는 제목으로 출간'에서 영-한 번역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번역, 더 좋은 번역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놓았다. 박상익의 '번역은 반역인가'는 번역의 역사, 사회적 '지위', 번역가의 양심 등 번역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번역가 지망생에게 큰 도움이 된 건 당연하다.)

(통역 분야에서는 최정화 교수가 쓴 '외국어 나도 잘 할 수 있다', '국제회의 통역사 되는 길', '최정화 교수의 통역번역 노하우'에서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직접 번역에 뛰어들면서 맞닥뜨리는 상황에 대해 다룬 '실용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번역 분야에서는 이런 내용을 다룬 책이 없나 하고 기다리는 상황에서 출판된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는 내게 사실은 '구세주'와 같았다.


(구세주라는 표현이 과장된 듯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내가 '출판번역 입문자'이고 '통번역 지망생'이자 '막 실전에서 경험 중인 초년생'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해하실 수있으리라 싶다.)


개인적으로 난 이제 번역이 무엇인지 조금씩 맛보고 있다. 직접 번역을 해보면서 많은 걸 느낀다. 이런 경험들은 달기도 하고 쓰기도 하지만, 달콤해서 기분이 좋고 써서 내 몸에는 좋은 자양분이 되고 있다.


아무래도 번역이 좋은가보다.


그리고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는 내 고민을 들어준 달콤한 책이었고, 번역이 결코 만만찮다는 현실을 일깨워준, 그래서 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잡아준 쓴 약과도 같다.

 

출판번역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h*****n 2008.07.12. 신고 공감 1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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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잊고 있던 꿈을 일깨워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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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대학교 때부터 번역가가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번역과 상관 없는 길을 걷고 있지만, 늘 서점에서 번역서에 이름이 찍혀 있는 번역가의 이름을 보면서 부러워했답니다. 그러다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궁금해했던 내용들이 조목조목 정리되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책이 몇 년 전
"오래 잊고 있던 꿈을 일깨워줬어요" 내용보기
 

전 사실 대학교 때부터 번역가가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번역과 상관 없는 길을 걷고 있지만, 늘 서점에서 번역서에 이름이 찍혀 있는 번역가의 이름을 보면서 부러워했답니다.


그러다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궁금해했던 내용들이 조목조목 정리되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책이 몇 년 전에, 아니 저자 김우열 씨가 했던 생각을 다른 번역가들이 조금만 먼저 해줬다면 전 아마 번역업계에서 큰 이름을 날리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제목이 살짝 가볍긴 하지만 내용을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번역이라는 게 얼마나 치열하고 공부하고, 자기와의 싸움을 벌여야 하는 것이 알 수 있습니다. 절대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도 사람들이 ‘번역, 그거 그냥 한글로 풀어쓰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가볍게들 말하니까 반어법으로 그렇게 제목을 지은 것 같습니다.


전 그동안 접었던 번역가의 길로 다시 들어서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잊고 있는 꿈을 일깨워준 책이네요.

n*****5 2008.07.04. 신고 공감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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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번해' 독자리뷰
"'나번해' 독자리뷰" 내용보기
맛집으로 추천받은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고 사소한 것에 살짝 실망을 느낄 때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대박일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것이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상을 유지하는 것만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다가 대충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에서 양보를 하더라도 손님은 계속 끊이지 않을 테니 구태여 더 완벽
"'나번해' 독자리뷰" 내용보기

 

 

맛집으로 추천받은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고 사소한 것에 살짝 실망을 느낄 때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대박일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것이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상을 유지하는 것만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다가 대충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에서 양보를 하더라도 손님은 계속 끊이지 않을 테니 구태여 더 완벽을 기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겠다, 그렇게 안주하다보면 오히려 더 나태해지기는 쉽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번역자도 마찬가지일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번역자라면 구태여 국어 어법까지 들먹이며 신경 쓰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일감이 들어올 텐데, ‘순수한 마음’으로 번역에 애정을 갖고, 또 그렇게 노력해서 얻은 귀하디 귀한 정보를 본전 생각도 날만 할텐데 블로그에 오픈하고 나누고자 한다니, 시너리님 블로그를 처음 보고 상당한 인상을 받았더랬습니다.

 

제 나름, 시너리님이 그렇게 오픈하고 셰어링 하는 것이 아마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더 노력하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란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네요.

 

하루 만에 책을 다 읽고, 바로 느낀 대로 리뷰를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총평이야 다른 분들이 많이 남겨주셨을 테니 저는 좀 더 세부적으로 제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들을 적어봤습니다.

 

61p 마지막 줄 : ‘초보일 때는 앞서 제시한 단가에서 반 밖에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 너무나 솔직하게 쓰셨네요. ^^

 

71p 번역가 적성테스트 -> 살짝 안도의 한숨과 함께 내가 더 공부해야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73p ‘실력이 우선인 이 세계에서도 인간관계를 잘 맺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라는 말에 약간 찔렸다는 ....

 

80p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결코 무익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보습학원 영어강사 -> 단행본 번역 -> 초보편집자였다 포기 -> 현재 외서기획 일, 을 거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저에게 위로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특히 131p 부터의 외서기획 부분은

반복되는 리뷰업무 업무에 지치기도 하고 회의가 들어 다시 번역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라고 고민도 했던 시점에서 저에게 현재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번역자로서 외서기획능력에 대한 부분은 오래전에 어떤 글을 읽고 처음 알게 된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나번해’를 읽고 정말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135p -> 엥?  주요 에이전시에 임프리마와 KCC가 빠져있고 대신 유리장이 들어가 있네요??

이카와 KCC가 알면 아마 단단히 삐칠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순위와는 차이가 좀 있어서 ㅋ

 

151p -> ‘번역가는 편집자에게 양심 있는 사람으로 각인될 수 있다는 말’

정말 너무도 실제적인 조언이네요.

 

155p -> 리뷰 작성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정말 실무자인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번 받은 선인세는 돌려주지 않는다’ 라든가, 212p 역자교정에서 번역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분을 읽고서, 일방적으로 번역자 편이나, 또는 출판사 편이 아닌 균형 잡힌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213p -> 둘째문단 5째줄 '것었습니다' -> 것이었습니다. (오타네요 ㅠ)

 

244p -> ‘원문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무조건 믿어버리는 태도는 번역가의 게으름에서 나온다’고 한 부분은, ‘그저 원문에만 충실해야지, 그 정도면 난 성실한 번역자야’라고 착각하고 있던 저를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었네요.

 

247p, 스스로가 -> 스스로 (이수열씨는 국어사전이 ‘스스로’를 체언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한 것은 오류라고 주장하시더군요. 오직 부사로만 쓸 수 있다고

=>110p 국어공부 추천도서와 관련해서 이수열씨의 경우 - ‘오염시키다 => 오염하다’로, ‘훈련시키다 => 훈련하다’로.

‘서로’의 경우 부사이므로 체언처럼 조사를 사용하지 못한다( ‘서로를’ -> x )라고 가르치고 계시고 더 나아가 이오덕씨의 경우는 ‘한자말에서 풀려나기’, ‘우리말을 병들게 하는 일본말’과 같은 부분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현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지적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되도록 반영을 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융통성 있게 취사선택을 하시는 쪽인가요? 어떤 입장이신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바른 번역 강의나 블로그 어딘가에 그에 관한 글을 이미 언급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초보번역자로서 그냥 credential 하나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에 대학원에 들어가, 전공서적을 하나 공부하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난장판인 번역서를 만들어놓고도 ‘교수’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던 기름기 흐르던 번역자 사진을 보면서 배신감과 박탈감을 느낀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국 우리나라에는 그런 사람들밖에 없나보다라고 생각했다가 시너리님의 블로그를 보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헐... 시너리 님이 명상도 하신다니, 혹시 그러시다가 ‘번역교’의 교주가 되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OTL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신도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요 ㅋ

 

제가 이 야밤에 리뷰인지 뭔지도 모를 글로 너무 오버한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만큼 책읽고 감사했습니다. ^^;

f*******9 2008.07.11.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번역가를 꿈꾸이들에게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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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전공 또는 관심있게 공부 하는분, 학교 학원 과외 선생님등.. 자기 이름으로 번역서가 나오는것을 꿈꾸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제목만으로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만하고, 마치 번역이 아무나 할 수 있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것 처럼 보인다,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될것이다,이 책은 정말 번역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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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전공 또는 관심있게 공부 하는분, 학교 학원 과외 선생님등.. 자기 이름으로 번역서가 나오는것을 꿈꾸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제목만으로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만하고, 마치 번역이 아무나 할 수 있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것 처럼 보인다,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될것이다,이 책은 정말 번역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저자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그 길을 찾아나서야 되는지를 조목조목 짚어주고 보여주고 있다,결코 만만하게 볼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오를 산도 아니라는것이다.번역가를 꿈 꾸며 그길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v********2 2008.07.09.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고의 정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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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혀짐의 속도가 이틀정도의 속도라는 것을 밝힌다. 물론 이 속도 안에는 읽는 이의 책에 대학 애정과 정보 습득 욕구가 닮겨 있겠지만 책 안에는 다른 기술이 숨어있는 듯하다   일단 문답형 구조에 독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담았다. 그렇다고 다른 문답형 구조 책들의 방법 처럼 뻔한 답을 늘어놓지는 않았다. 4년 이라는 경험과 현직 번역가, 카페 운영자의 마인드로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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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혀짐의 속도가 이틀정도의 속도라는 것을 밝힌다.

물론 이 속도 안에는 읽는 이의 책에 대학 애정과 정보 습득 욕구가 닮겨 있겠지만

책 안에는 다른 기술이 숨어있는 듯하다

 

일단 문답형 구조에 독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담았다.

그렇다고 다른 문답형 구조 책들의 방법 처럼 뻔한 답을 늘어놓지는 않았다.

4년 이라는 경험과 현직 번역가, 카페 운영자의 마인드로 정확한 독자층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빠른 속도의 두번째 방법은

문단의 나열 구조에 있다. 문단별로 줄바꾸기가 이률적으로 되어 있고, 그 문단의 길이가 모두 비슷하게 엮여 있다. 역시 프로 번역가의 면모가 보인다. 독자의 숨을 정확히 잡은 것이다.

 

물론 번역가를 꿈꾸는 독자로서 내용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도 싶지만,

어렵지 않게 전달해 준 작가의 독자구조방법에 박수를 보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1 2008.07.11.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