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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외톨이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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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애완동물 가게의 흰쥐, 매그너스가 한 소년에게 팔린 뒤 도망쳐서 몸 색깔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다가 '가족'이란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쥐는 작고 연약하며 먹을 것과 머물 곳을 찾아 헤맨다. 게다가 자기 목숨을 노리는 고양이나 개, 사람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려야 한다. 보잘 것 없는 매그너스가 거대한 세계 속에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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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애완동물 가게의 흰쥐, 매그너스가 한 소년에게 팔린 뒤 도망쳐서 몸 색깔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다가 '가족'이란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쥐는 작고 연약하며 먹을 것과 머물 곳을 찾아 헤맨다. 게다가 자기 목숨을 노리는 고양이나 개, 사람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려야 한다. 보잘 것 없는 매그너스가 거대한 세계 속에 혼자 나와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은 참 안타깝게 보인다. 하지만 매그너스가 용감하고 지혜롭게 먹을 것과 보금자리를 찾는 모습, 이웃들을 사랑하는 모습은 참 감동적이다. 무엇보다 자기를 미워하던 맥시를 구하기 위해 고양이에게 뛰어드는 장면에선 감동의 눈물이 난다.

 

  '매그너스는 마사의 죽음을 지켜 본 일이 있었다. 그렇게 때문에 맥시마저 이렇게 떠나 보낼 수는 없었다... 매그너스는 아무 생각 없이 고양이에게 달려들어 놈의 귀를 꽉 깨물었다... 매그너스는 계속 맞으면서도 물고 있는 귀를 놓지 않았다. 마침내 고양이는 맥시를 땅바닥에 떨어뜨렸다... 매그너스는 슬금슬금 사라지는 고양이의 뒷모습을 지켜 보았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생생한 표현 덕분에 평소 쥐를 좋아하지 않던 내가 어느새 쥐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되었다.

  우리는 매그너스를 통해 인간이 겪는 외로움과 두려움을 엿보게 되며, 아울러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YES마니아 : 골드 j***a 2007.04.21.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식구로 인정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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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는 사람이 키우는 애완용 흰 쥐이다. 우리를 나와 낯선 세상으로 나온다. 좁은 상자 속에 혼자 있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자유롭게 사는 것이 더 좋은지도 모르겠다. 소년네 집에는 다른 쥐 식구들이 살고 있었다. 매그너스는 집쥐들과 함께 살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쥐들과는 떨어져서 지낸다.쥐들은 밤마다 씨앗을 구하러 다녔다. 식량을 저장해두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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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는 사람이 키우는 애완용 흰 쥐이다. 우리를 나와 낯선 세상으로 나온다. 좁은 상자 속에 혼자 있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자유롭게 사는 것이 더 좋은지도 모르겠다. 소년네 집에는 다른 쥐 식구들이 살고 있었다. 매그너스는 집쥐들과 함께 살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쥐들과는 떨어져서 지낸다.

쥐들은 밤마다 씨앗을 구하러 다녔다. 식량을 저장해두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동안 모아둔 식량을 사람들이 모두 치워 버린다. 쥐덫까지 놓는다. 매그너스에게 따듯하게 대해준 마사는 쥐덫에 걸려 죽고 만다. 매그너스는 무척 슬퍼한다. 그렇다고 늘 슬픔에 빠져 있지만은 않는다. 마사가 잘해준 것을 떠올리며 슬픔을 이겨낸다.

맥시는 매그너스를 아주 싫어했다. 싫어했다기보다 질투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매그너스와 맥시는 쥐 식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도시로 떠난다. 먹을 것은 많았지만 그렇게 안전한 곳은 아니었다. 맥시가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매그너스가 도와준다. 이 일로 해서 둘은 친해진다. 한편, 미란다는 고사리숲을 지나서 마굿간을 찾아낸다. 거기에는 먹을 것도 많았고 아주 좋은 곳이었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미란다가 찾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매그너스는 용감하게 맥시를 고양이로부터 구해주었다. 매그너스는 다른 쥐와는 다른 흰 쥐이다. 색이 달라도 같은 식구이고 싶어한다. 겉으로는 받아들였지만 진정으로 받아들인 쥐는 별로 없었다. 맥시와 함께 도시에 갔다 온 일은 식구로 인정받기 위한 시험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희선




[인상깊은구절]
"뭔가를 시작하면 새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돼.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중요한 것을 찾아 낼 수도 있을거야. 어쩌면 마델레인의 말이 옳은지도 몰라. 내가 탐험가라는……. 그래, 난 탐험가야."

n***8 2005.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