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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악의 주술>
"<악의 주술>" 내용보기
나름 꽤 어렵게 구하게 된 <악의 주술>..   막심 샤탕의 악의시리즈 마지막 <악의 주술>입니다..   역시나 악의시리즈 마지막 편답게..너무나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다시 포틀랜드로 돌아온 사립탐정 조슈아 브롤린...   그리고 다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이번에 연쇄살인사건은 전작과 같이..상당히 미스테리합니다...   피해자들은 신체 내부의 모든 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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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꽤 어렵게 구하게 된 <악의 주술>..
 
막심 샤탕의 악의시리즈 마지막 <악의 주술>입니다..
 
역시나 악의시리즈 마지막 편답게..너무나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다시 포틀랜드로 돌아온 사립탐정 조슈아 브롤린...
 
그리고 다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이번에 연쇄살인사건은 전작과 같이..상당히 미스테리합니다...
 
피해자들은 신체 내부의 모든 장기가 모두 사라지고 거미줄로 둘러싸여 고치가 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브롤린과 그의 파트너 애너벨이 점점 사건에 다가갈수록 점점 미궁에 빠지게 되죠..
 
악의시리즈의 매력은 모든 작품이 600페이지가 넘는 부담스러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읽는동안 책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숨가쁜 전개에 있습니다..
 
또한 많이 보아오던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라는 거죠..
 
살인사건을 통해 본 살인자들의 심리상태로 알게 되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반전과 굉장히 독특한 방법의 살인...
 
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스릴러입니다..
f******n 2009.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막심 샤탕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역시 막심 샤탕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내용보기
악시리즈의 그 대망의 세번째 시리즈. 악의 주술. 600여페이지의 엄청난 두께이지만 역시 막심 샤탕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짬짬이 읽을수 밖에 없었던 나의 열악한 독서 환경을 생각해봤을때 이 책이 나를 놓아주지않아 일상생활이 힘들었다.(머릿속에 맴도는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란..) 그만큼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힘들어 한번에 책을 모두 읽을수 없었던 내 시간들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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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리즈의 그 대망의 세번째 시리즈. 악의 주술. 600여페이지의 엄청난 두께이지만 역시 막심 샤탕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짬짬이 읽을수 밖에 없었던 나의 열악한 독서 환경을 생각해봤을때 이 책이 나를 놓아주지않아 일상생활이 힘들었다.(머릿속에 맴도는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란..) 그만큼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힘들어 한번에 책을 모두 읽을수 없었던 내 시간들이 너무 억울할 따름이다.

 

조슈아와 애너벨이 다시 만났다. 포틀랜드에 또 다시 등장하는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 그리고 조슈아를 찾아오는 애너벨. 고집이 센 애너벨이 결국 조슈아를 도와 사건에 개입함으로써 또 다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전작들에 등장하는 살인범도 정말 엽기적이었지만 이번에 등장하는 범인의 포스도 심상치가 않다. 다른것도 아닌 거미줄에 쌓인 속이 텅빈 시체라니. 이 어이없는 범인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려고 일을 이렇게 크게만드는건지 막심 샤탕이 슬슬 걱정된다. 이 작가의 상상력은 대체 어디가 끝인걸까.어쨌든 거미라는 실존하는 곤충에 대해서 작가는 정말 리얼하게 글을 써내려간다. 책읽는 동안 거미나 거미줄만 봐도 경끼를 했으니 책에 아주 흠뻑 빠진게 틀림없다.

 

조슈아와 애너벨이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참 우여곡절이 많다.(목숨이 오락가락했으니 우여곡절도 심각한 우여곡절이다.) 그리고 우리의 똑똑한 조슈아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유독 힘들어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뭐라고 해야할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슈아가 참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것 같다고 느껴진다고할까..? 책을 읽으면서 예전(악의 영혼과 악의 심연)의 조슈아와 많이 다른듯한 모습을 느껴서 괜히 그렇게 생각한건지도 모르겠다. 점점 마음이 약해져가는 듯한 조슈아의 모습이 보여서일까. 아니면 새로운 형태의 연쇄살인범이 나타났기에 그냥 내가 그렇게 느낀걸까.?

 

악시리즈를 읽는 내내 나는 조슈아 브롤린이란 남자에게 푹 빠져있었다. 어떤 때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처럼 보이지만 어느 순간 보이는 조슈아는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고 옆에 있다면 꼭 안아줘야만 할것같은 남자라고 느껴져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무언가 꼬집어 말할수 없는 매력을 가진 조슈아가 악의 영혼에서부터 악의 주술까지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악의 시리즈를 즐길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조슈아의 변천사를 함께 경험하다보면 누구라도 이 가엾은 남자에게 빠지지 않을수 없을테니까..

 

그리고 악의 주술을 읽는 내내 전작에 비해 유난히 용의자가 많이 나와서 범인을 추측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그나마 악의 영혼과 악의 심연에서는 이정도로 많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당연한 얘기지만 이번에도 역시 멋지게 내 추리는 빗나갔고 막심 샤탕이란 작가한테 제대로 뒤통수 얻어맞았다.(하지만 뒤통수를 얻어맞아도 이렇게 좋으니 이일을 어찌하누..허헛) 여러 스릴러를 읽어 봤지만 내게 있어 악시리즈는 다른 스릴러들을 한방에 시시하게 만들어버리는 멋진 작품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속에 등장하는 거미들의 종류와 거미줄에 대한 실험 이야기는 실제로 존재하는 이야기라고한다. 포유류의 젖에서 거미줄을 생산하는 기술이 현재 개발단계에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의 섬에서 거미를 사육했다는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말이다! 맙소사!! 괜히 뒷머리가 간지러운건 나뿐일까? 절대적으로 상상일거라고만 생각했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뒤늦게 밝히는 작가의 이 센스!! 그러니 오히려 이 책은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가 더 소름끼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늘 궁금하게 생각했던 실종된 애너벨의 남편.. 작가는 이미 알고있다. 우리가 애너벨의 남편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있다는걸! 작가는 혹시 우리가 애너벨의 남편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고싶어 한다는 사실자체를 즐기는걸까? 언젠가는 알게될거라고 힌트만 주고서 이야기를 끝맺어버리다니~ 이렇게 사악할수가~~~ 

 

l******k 2008.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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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같은 스릴, 솟구치는 아드레날린
"롤러코스터같은 스릴, 솟구치는 아드레날린 " 내용보기
악의 영혼, 악의 심연으로부터 이어지는 악의 3부작 시리즈 최종 이야기. 전작인 악의 심연에서 주인공인 조슈아 브롤린과 함께 대활약한, 여형사 애너벨 오도넬이 다시 등장합니다. 이 시리즈는 각각의 작품이 독립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두 작품을 먼저 읽지 않았어도 스토리를 즐기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등장인물들의 과거라던가 각 인물사이의 감정의 교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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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영혼, 악의 심연으로부터 이어지는 악의 3부작 시리즈 최종 이야기. 전작인 악의 심연에서 주인공인 조슈아 브롤린과 함께 대활약한, 여형사 애너벨 오도넬이 다시 등장합니다. 이 시리즈는 각각의 작품이 독립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두 작품을 먼저 읽지 않았어도 스토리를 즐기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등장인물들의 과거라던가 각 인물사이의 감정의 교류를 알고 보는 편이 아무래도 더 큰 재미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러스릴러를 표방하는 작품인만큼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트레이드마크같은 엽기적인 범죄는 여전합니다. 이번작에서도 역시 그 기상천외한 살인방식이 눈에 띕니다. 거미줄로 만들어진 고치 속에 들어있는 시체가 발견됩니다. 피해자의 몸은 장기는 물론이고, 뇌까지 모두 빼내어져 박제처럼 텅텅 빈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출구가 되었을 절개된 부분이 몸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죽는 순간의 공포가 고스란히 얼굴에 들러붙어 있는 끔찍한 시체에 대한 강렬한 묘사가 인상적입니다.

 

시체의 얼굴은 무시무시했다.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죽음이 너무나 강렬하게 목숨을 앗아가는 바람에 무겁고 강렬한 삶의 흔적이 명부로 옮겨가지 못하고 육신을 둘러싼 껍질에 남은 것이다.공포로 가득 찬 얼굴.

여자는 공포로 비명을 지르며 죽어있었다.

 

사건의 개요를 들여다보면,

 

- 미국 포틀랜드의 숲에서, 인근의 거주자가 맹독을 가진 거미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 그로부터 일년 뒤, 한 환경 보호국 직원이 숲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피해자의 목에는 거미에게 물린 자국으로 짐작되는 흔적이 남아있지만, 체내에서 발견된 독의 양은 거미 한마리의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다.

 

- 의문의 여성 납치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피해자는 남편과 함께 자고 있던 도중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다. 침실에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의 다툼의 흔적이 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곁에서 자고 있던 남편은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야 비로소 아내의 부재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 납치된 피해자의 시체가 거미줄로 만들어진 거대한 고치에 싸여 숲 속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이 발견된다. 검시 결과 피해자의 몸에는 절개부위가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몸 속 내장과 뇌가 없어진 상태.

 

거미와 독에 정통한 범인은 그 지식을 바탕으로 엽기적인 살해 방법을 고안해내고, 또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류의 표현이 질색인 사람이라면 피하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에서는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던 범죄가 조금씩 그 진상을 드러내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처음 맞닥뜨렸을때는 이런 초현실적인 발상을 과연 독자가 수긍할만한 전개로 이끌어 갈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결국은 리얼리티라는 부분에서도(적어도 독자의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이야기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황당할 정도로 기괴한 상태의 시체가 발견되던 순간을 생각하면, 이 리얼리티를 위한 자료수집에 작가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공을 들였을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복어에서 추출한 독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롭네요. 이야기의 전개와는 별개로 더 깊이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입니다.

 

한꺼풀씩 한꺼풀씩 벗겨지는 수수께끼, 그리고 수수께끼가 또 수수께끼를 부르는 스토리는 호기심을 라스트까지 못 박아 놓습니다. 독 때문일까요. 이제는 '막심 샤탕'이라는 작가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서서히 긴장이 고조되다가 갑작스럽게 급강하 하는 롤러코스터같은 감각이 즐겁습니다.

p********a 2008.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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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고치에 싸인 여자들의 시체.
"거미고치에 싸인 여자들의 시체." 내용보기
막심 샤탕의 <악의 3부작>이 드뎌 완결편에 이르렀다. 브롤린과 애너벨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긴 하지만 연쇄살인범 또한 안보게 되어 다행이라 해야할까. 그렇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흉악한 범죄가 일어나고 누군가는 끔찍한 고통을 당하고 있어 이 책처럼 세상의 범죄도 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2001년 6월, 포틀랜드....라고 시작되는 프롤
"거미고치에 싸인 여자들의 시체." 내용보기
 

막심 샤탕의 <악의 3부작>이 드뎌 완결편에 이르렀다. 브롤린과 애너벨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긴 하지만 연쇄살인범 또한 안보게 되어 다행이라 해야할까. 그렇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흉악한 범죄가 일어나고 누군가는 끔찍한 고통을 당하고 있어 이 책처럼 세상의 범죄도 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2001년 6월, 포틀랜드....라고 시작되는 프롤로그. 시드니 폴스톰 박사가 아내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레미야 피셔를 부검하며 일어나는 일을 제일 처음 독자와 만나게 함으로써 이 책속에서 만나게 되는 가장 큰 공포를 먼저 마주보게 한다. 분명 제레미야 피셔는 부검당시 살아있었다. 꼭 내 몸이 칼에 난도질 당하는 것처럼 끔찍했다. 왜 사망선고를 받은 그가 살아있었던 것일까. 분명 브롤린이 파헤치는 사건과 관계가 있을텐데 이 사건이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지 벌써부터 두렵다. "악의 심연"에서도 처음에 등장한 이야기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일이 분명 사건과 연결되었으니까. 그래서 더 무서운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을 부검한 시드니도 분명 끔찍했을 것이다. 그러니 1년간이나 부검을 하지 못했을테지. 그러나 시드니의 이런 경험이 브롤린을 살리게 된다. 브롤린도 똑같은 일을 당할뻔 했으니까. 이 생각만 하면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

 

예전에 함께 일했던 래리 샐힌드로의 동생 플레처가 죽임을 당하면서 브롤린은 거미고치에 싸인 여자들의 시체가 발견되는 이 사건에 몸을 담게 된다. 무엇을 본 것인지 플레처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브롤린의 곁에 애너벨이 함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래리는 애너벨을 브롤린의 집으로 부르게 되고 이것으로 브롤린과 애너벨은 이 사건을 함께 파헤치게 된다. 뉴욕에서 근무해야할 애너벨이 이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 것 같다. 그래서 다른 관할지역의 살인사건에 관여하는 문제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어 조금 아쉽다.  

 

난 역시나 끝까지 범인이 누군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범인이 흘려놓은 많은 증거들은 경찰들을 혼란시키기 위한 장치들이었고 이 책의 저자조차 범인의 이름 하나 알려주지 않았다. '그것'이라 부르며 끝까지 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브롤린과 애너벨은 늘 위험한 상황에도 도망치지 않고 맞서기에 죽을뻔한 위기를 몇 번 넘기게 된다. '그것'은 이때까지 브롤린이 만난 그 어떤 연쇄살인범보다 강력한 녀석이다. 스스로 연쇄살인범이 되어 그 내면에 녹아들었던 브롤린조차 범인의 윤곽을 잡는게 힘들었으니까. "이사람이다" 생각하고 덮치면 여지없이 '그것'이 깔아놓은 미끼에 걸려든다.

 

이번 연쇄살인범과의 싸움은 브롤린을 충분히 지치게 만든다. 그래서 애너벨과 파트너로써, 사랑하는 사람으로 곁에 남아있길 요구하지 않았을까. 마음속에 있는 어둠의 색이 옅어지고 그림자 또한 조금 사라진 것 같다. 아픔이 있는 두 사람이 이제 서로 함께 하며 위안을 얻는다면 나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 사람들에게 독성을 가진 거미를 풀어 공포심을 주는 범인, 아직 책속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는지 책을 다 읽고 나서 눈 앞에 보인 거미때문에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아마도 범인이 잡히지 못했다는 것이 나에게 또 다른 공포심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범인이 잡히지 않음으로써 막심 샤탕의 이야기가 또 이어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브롤린과 애너벨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그러자면 또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는건데 역시 이렇게 완결판을 보는게 낫겠다. 세월이 갈수록 범인은 더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끔찍한 사건을 일으키는 존재니까. 사건이 끝나서 한숨 돌리려고 하면 새롭게 전개되는 사건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당혹스러웠던 "악의 주술", 이젠 거미를 보면 거리를 두게 될 것 같다. 범인이 원하는대로 나의 마음속에 거미에 대한 공포심이 각인되어 버렸으니까.

y*****6 2008.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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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주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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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서평 시작하겠습니다.   1. 전체적인 책의 줄거리  악의 심연 이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 브롤린과 애너벨!! 이야기의 시작은 부검하던 시체가 부검 중 되살아나는 생생한 장면 묘사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후 1년이 지나 애너벨이 브롤린의 집으로 방문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던 두 사람은 브롤린의 친한 형사인 샐힌드로의 동생이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된 사건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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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작하겠습니다.

 

1. 전체적인 책의 줄거리 

악의 심연 이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 브롤린과 애너벨!!
이야기의 시작은 부검하던 시체가 부검 되살아나는 생생한 장면 묘사로부터 시작됩니다.

1년이 지나 애너벨이 브롤린의 집으로 방문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던 사람은

브롤린의 친한 형사인 샐힌드로의 동생이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된 사건으로 인해 거미고치안에

들어가 있는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곤충학자들은 시체를 감고 있는 거미줄이

천연의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거미 연구가들과 마니아들은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많은 양을 천연 상태로 얻을 수는 없다고. 브롤린과 애너벨을 혼란에 흽싸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정보들을 수집하고 범위를 줄여가면서 범인에게 다가갑니다. 범인은 기존의 연쇄살인범들과 심리 체계가 달랐으며 보이는 패턴들도 달랐고 훨씬 치밀하고 은밀하게 범죄를 실행합니다. 주로 여자들만을

대상으로, 게다가 독거미를 소포로 보내 사람들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만들죠듣도보도 못한 사건이 벌어짐에 따라, 또한 '거미를 사용한다' 사람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오싹한 공포에 우리의 주인공들과 포틀랜드 지역의 사람들도 모두 힘겨워 하는데요결론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전체적인 흐름은 1부나 2 하나라도 읽어 보신 분이라면 짐작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 책을 읽고 후의 감상문

일단 역시 막심 샤탕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책을 손에 잡고 후반부 마지막 절정에 치닫는 순간까지 저는 제가 책을 읽는지 꿈을 꾸는지 조차 구분이 안될 정도로 빠져서 몰입하여 봤습니다. 정말 소름돋고  책을 보는 내내 주의를 다시 둘러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책에서 간간히 묘사되는 브롤린과 애너벨의 신경전(저는 신경전이라고 표현했지만 굉장히 미묘하더군요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관계로 남을 건지에 대한 자기 자신의 내부 갈등과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등이 어우러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가중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도중 도중 감칠맛을 느끼게 주었습니다. 마지막 3부를 읽으면서 역시 잔인한 장면의 묘사가 실감이나 몇번이나 장면이 머릿속에 상상에 날개를 재연되었는데 정말 오싹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매력 하나는 범인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동기를 낱낱히 파헤쳐 자기가 마치 정말 수사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범인에게 감정이입도 되더군요 약간 이해가 간다고 해야하나요?(제가 이렇게 놓았다고  서평 사람 이거 사이코 패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쓰는 겁니다만, 저는 지극히 정상이고 감정도 풍부한 보통 사람이예요^^;; 범인의 행동에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사람이 이렇게 망가질 밖에 없겠구나, 같아도 망가졌을거야 라고 공감하게 되는 거죠 이건 작가님께서 워낙 글을 쓰려서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뿐이지요^^) 또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도 범인을 헷갈리게 만든다는 점도 있지요^^ (제가 둔해서 못알아차리는 지도 모르지만요^^;;;) 2부에서도 저는 범인을 다른사람인줄 굳세게 믿다가 뒷통수를 맞았죠 ㅠㅁㅠ 책을 읽으실 절대 방심하지 마세요 언제 어디에서 힌트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요^^ 정말 서늘하게 주말을 보낸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미적지근하고 끈적 끈적한 여름! 막심 샤탕의 마지막 3 악의 주술과 함께라면 더위도 물러가지 않을까요??

 

P.S. 제가 악의 주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올려드릴게요

P344 샐힌드로의 대사

"수천년 동안 이어온 인간의 감정, 우리는 모두 인간 본연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잊었어요, 우리는 원래 약탈자예요 폭력과 파괴적인 속입수로 먹이 사슬의 제일 꼭대기까지 올라간 약탈자. 그래요 지위는 절대로 저절로 얻어진게 아니에요"

 

r*******4 2008.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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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주술 - 막심 샤탕 (이혜정 옮김, 노블마인)
"악의 주술 - 막심 샤탕 (이혜정 옮김, 노블마인)" 내용보기
포틀랜드의 숲에서 여자들의 시신이 연이어 발견됩니다. 죽기 직전 거대한 공포와 직면한 듯 온몸을 오그린 채 비명을 지르는 표정으로 굳어있는 시신의 상태도 놀라웠지만 거미줄로 보이는 하얀 고치에 시신이 싸여있는 점, 또 피와 내장이 몽땅 비워진 점 때문에 수사관계자들은 큰 충격에 휩싸입니다. 한때 프틀랜드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사립탐정이 된 조슈아 브롤린은 자신을 만나기
"악의 주술 - 막심 샤탕 (이혜정 옮김, 노블마인)" 내용보기

포틀랜드의 숲에서 여자들의 시신이 연이어 발견됩니다. 죽기 직전 거대한 공포와 직면한 듯 온몸을 오그린 채 비명을 지르는 표정으로 굳어있는 시신의 상태도 놀라웠지만 거미줄로 보이는 하얀 고치에 시신이 싸여있는 점, 또 피와 내장이 몽땅 비워진 점 때문에 수사관계자들은 큰 충격에 휩싸입니다. 한때 프틀랜드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사립탐정이 된 조슈아 브롤린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뉴욕에서 날아온 형사 애너벨 오도넬과 함께 포틀랜드 경찰을 도와 수사에 나섭니다. 하지만 그 어떤 연쇄살인마와도 다른 패턴을 보이는 범행수법 탓에 좀처럼 수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더구나 범인이 남긴 거짓증거 때문에 거듭 혼란에 빠지던 브롤린과 애너벨은 급기야 범인으로부터 끔찍한 공격을 받기에 이릅니다.

 

악의 영혼악의 심연에 이은 막심 샤탕의 악의 3부작’(혹은 조슈아 브롤린 시리즈’)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입니다. 제목에서 감지할 수 있듯 막심 샤탕은 인간의 이 어디에 그 근원을 두고 있으며 어느 정도까지 그 파괴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동시에 주인공 브롤린을 통해 스스로 살인자의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그의 관점에서 사건을 재구성하고 해결하는 프로파일러의 진면목을 디테일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시리즈 첫 작품인 악의 영혼에서 최악의 상처를 입은 브롤린은 이후 경찰을 그만두고 실종사건 전문 사립탐정이 되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지만,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최대한 거부한 채 고독과 절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 그의 감정을 처음으로 건드린 건 악의 심연에서 만난 뉴욕경찰청의 형사 애너벨이었습니다. 사건 해결 후 5개월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포틀랜드에서 벌어진 거미와 독소를 이용한 끔찍한 연쇄살인에 휘말리면서 다시 한 번 심연과도 같은 시간들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전작들의 범인들도 그 엽기성과 잔혹함 때문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악의 주술속 범인은 거미와 독소라는 독특한 범행도구는 물론 미라를 연상시키는 끔찍한 시신 처리방식에 이르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행태를 보여줍니다. 또 여느 연쇄살인마와 달리 일관성 없는 패턴을 보여 브롤린과 애너벨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는데, 피해자가 단지 여자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고 살인 외에도 독거미를 이용하여 도시 전체를 공포에 빠지게 만드는 등 도무지 그 동기와 목적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선지 유독 이 작품에서 브롤린과 애너벨은 여러 번 헛발질을 합니다. 범인이 거미 전문가이며 독소를 능숙하게 다룬다는 점 외에 거의 모든 프로파일링이 번번이 빗나가고, 유력한 용의자는 어이없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빠져나갑니다. 누구보다 브롤린의 프로파일링을 신뢰하던 애너벨마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범인은 대담하게도 두 사람을 향한 공격에 나섭니다. 그리고 브롤린은 지금껏 겪어본 적 없는 최악의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평범한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의 에 대한 탐구까지 중요한 서사로 다루고 있다 보니 가끔은 지나치게 현학적이거나 난해한 대목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틈날 때마다 살인자의 내면에 침잠하곤 하는 브롤린은 말할 것도 없고 상식 밖의 악의와 동기를 엽기적인 살해방식으로 구현하는 연쇄살인마들은 수시로 자신만의 세계관과 철학을 토해내곤 하는데, 때론 100% 공감할 때도 있지만 때론 억지로 갖다 붙인 것처럼 혹은 결과론적으로 읽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도가 지나칠 때면 과연 사람의 내면과 심리가 저토록 복잡할까?” “심오하고 철학적인 악의를 품었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를까?”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이런 점이 악의 3부작의 진짜 매력이자 미덕일 수도 있습니다.

 

워낙 이야기가 복잡하고 등장인물도 많아서 구체적인 줄거리를 거의 언급하지 못했는데, 6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라 어쩔 수 없었던 탓도 있고 스포일러가 될 대목이 너무 많은 탓도 있습니다. 읽기 전에 조금이라도 정보가 필요한 독자라면 인터넷서점의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막심 샤탕의 작품은 이후 그림자의 제국’, ‘가이아 이론’, ‘약탈자등이 한국에 소개됐는데, ‘그림자의 제국을 제외하곤 그다지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名品再讀이라는 계획에 악의 3부작그림자의 제국만 포함시킨 건 그런 이유 때문인데, 개인적으론 조슈아 브롤린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단 세 편으로 끝난 게 무척 아쉬울 따름입니다. 조만간 다시 읽을 그림자의 제국이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h****s 2024.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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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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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악의영혼과 악의 심연을 정말 몰입해서 읽었는지라 이것도 냉큼 사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전작보다 별로인거같습니다. 앞의 두 시리즈는 안이어지는 듯 이어지는 연관성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전작의 여형사 에너벨과 멋진 프랑스 아저씨의 등장 이외에는 이전작과 그렇다 할 접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악의 시리즈의 3부작중 마지막 이라고해서 뭔가 접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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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악의영혼과 악의 심연을 정말 몰입해서 읽었는지라 이것도 냉큼 사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전작보다 별로인거같습니다.

앞의 두 시리즈는 안이어지는 듯 이어지는 연관성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전작의 여형사 에너벨과 멋진 프랑스 아저씨의 등장 이외에는 이전작과 그렇다 할 접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악의 시리즈의 3부작중 마지막 이라고해서 뭔가 접점을 기대하기도 했고 뚜렷한 결말을 내주길 원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3부 치고는다소 흐지부지 한 면이 있는것도 같네요.

이 작가의 글쓰는 스타일이나 지식 같은 면에서는 굉장히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브롤린의 프로파일링과 심리분석도 시리즈 마다 굉장히 흥미진진했습니다.

하지만 읽는 내내 전작과 비교가 됐고 뭔가 좀 허전하고 그런게 있던지라 생각만큼 몰입해서 읽히진 않더군요.

i*****i 2009.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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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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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샤탕의 <악의 3부작>은 내가 읽은 프렌치 스릴러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악의 영혼>을 통해서 조슈아의 영혼과 함께 악이 인간의 영혼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를 보여주었고, <악의 심연>을 통해서 작가는 악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인간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지만 공허한 조슈아의 눈빛을 통해 알 수 있게 보여주었고, 이 작품을 통해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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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샤탕의 <악의 3부작>은 내가 읽은 프렌치 스릴러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악의 영혼>을 통해서 조슈아의 영혼과 함께 악이 인간의 영혼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를 보여주었고, <악의 심연>을 통해서 작가는 악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인간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지만 공허한 조슈아의 눈빛을 통해 알 수 있게 보여주었고, 이 작품을 통해 조슈아의 영혼이 서서히 치유되고 있고 악의 주술은 자신이 자신에게 거는 것이고 그것을 깨고 나올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며 깨지못한다면 영원히 갇힐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악의 3부작>의 마지막 결말을 내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잘 어울린다. 악의에 휩싸여 유령처럼 살던 조슈아에게 어느 정도 이제는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절별로 나누었다면 마지막 가을편을 독자에게 맡기기보다 작가가 4부작으로 확실한 매듭을 지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러니까 조슈아와 에너벨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증만 더해졌다. 그들의 앞날이 순탄하기를 바라지만 문제가 다 사라진 건 아니니까 말이다.

시작부터 부검을 하던 시체가 살아있음을 보여줘 깜짝 놀라게 하더니 연쇄살인의 시작은 너무도 끔찍한 실종된 여자가 커다란 거미고치에 덮인 채 발견된다. 아내가 납치되는 걸 남편은 밤새 몰랐다는 건 더욱 놀라운 사실이다. 여기에 갑자기 거미에 물리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사망자까지 나온다. 이제부터 범인과 브롤린의 두뇌싸움은 시작된다. 범인의 프로파일링에 애를 먹는 브롤린, 브롤린보다 앞서 범인은 계속 자신의 계획을 벌여나가고 이 와중에 범인과 마주한 에너벨은 두번씩이나 범인을 놓치고 만다.

작품은 누구나 악을 마주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든 미움과 증오는 품고 있게 마련이다. 순간적으로 죽이고 싶다거나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단지 행동으로 옮기느냐 아니냐가 범죄의 경계선과 인간이 구축한 사회 안에서 살아남을 여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인간은 약하고도 약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조슈아를 사회로 돌아오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다른 의미에서 이 작품은 조슈아를 정화시켜 새롭게 태어나게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작들에 비해 무자비함은 덜하지만 치밀함은 더하다. 거미에 대한 공포, 미라의 공포, 연쇄 살인범, 주변을 맴도는 것 같이 범인의 모습을 살짝살짝 보여줘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붙잡는다. 끝에 가서 에필로그에서 조금 실망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작품의 내용때문이 아니라 브롤린과는 영영 안녕이라는 생각에서다. 또한 이제 막 에너벨과 조슈아가 뭔가 함께 보여주나 싶었는데 그것을 볼 수 없다는데서 오는 안타까움 때문이다. 조금만 더 써주지. 작가가 참 매정하게 느껴진다. 조금 아쉽다.
d*****g 200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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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작으로 늘여주면 좋을 텐데...
"4부작으로 늘여주면 좋을 텐데..." 내용보기
악의 삼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마지막을 보면서 역시! 라는 느낌과 브롤린이 주인공인 다음 권에 대한 아쉬움을 가졌다. 작가의 후기를 보면 브롤린과 관련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맡겨 놓는다고 한다. 독자들의 상상력으로 이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하지만 약간 희망적인 암시를 남긴다. 주연과 조연에 대한 글에서 혹시! 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유명작가들이 열화와 같은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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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삼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마지막을 보면서 역시! 라는 느낌과 브롤린이 주인공인 다음 권에 대한 아쉬움을 가졌다. 작가의 후기를 보면 브롤린과 관련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맡겨 놓는다고 한다. 독자들의 상상력으로 이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하지만 약간 희망적인 암시를 남긴다. 주연과 조연에 대한 글에서 혹시! 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유명작가들이 열화와 같은 팬들의 요청에 의해 죽었던 탐정도 살려내었으니 그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순한 나의 바람일까?


3부작 동안 연쇄살인범들은 상상을 초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체절단과 인육에 이어 이번엔 속이 텅 비고 거미의 고치 속에 들어있는 시체로 발전한다. 이 피해자들은 모두 외형적인 수술 자국이 없이 뇌와 내장이 비워져 있다. 그리고 거미줄에 휩싸여 발견된다. 그렇게 많은 거미줄은 현재 과학 수준에서 생산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럼 어떻게 이렇게 가볍고 텅 빈 시체가 만들어지고, 이들을 거미줄로 지탱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지식으론 뇌를 제거하는 정도 밖에 알 수 없다. 답은 여기에서 파생되었지만 얄팍한 지식의 한계로 더 풀어내지 못했다. 거미줄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다는 것과 가능성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작가는 여기에 예상하지 못한 지식을 덧붙여 멋진(?) 장면을 연출해낸다.


악의 삼부작을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악의 심연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악에 조금씩 흔들리는 브롤린의 모습이다. 그는 악의 심연을 들여다보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걸어간다. 약간 위험해 보일 때도 많다. 이번엔 그의 텅 빈 내면과 삶이 피해자들의 모습과 묘하게 배치되면서 다가온다. 비워져 있는 것이 다른지만 상실감과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모습이 읽는 내내 가슴으로 전해지며 황폐화된 시간과 공간을 연상하게 한다. 이 강한 상실감과 허무함을 채워주는 존재인 애너벨은 활력소이자 가라 앉아 있는 그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그녀의 활약은 이번 소설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 두 콤비가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는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작가가 이 상상의 몇 개를 채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건은 1년 전 한 시체가 시체공시소로 들어오면서부터다. 법의학자가 시체를 해부하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현재 브롤린과 절친한 래리의 동생 사체가 발견된다.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그는 죽어있다. 얼마 전부터 그 숲에서 거미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닌가 경찰들은 추측한다. 하지만 브롤린은 의문을 제기한다. 그 후 발견된 한 구의 시체는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바로 거미의 고치 속에서 발견된 속이 텅 빈 여자의 시체다. 불과 며칠 전 실종신고가 들어온 여자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살인범을 찾기 위한 경찰 측과 범인의 대결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 범인은 용의주도하다. 곳곳에 살며시 흔적을 남겨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오해하게 만든다. 증거를 따라가면서 만나게 되는 사실과 실제의 차이를 보여준다. 강적이다. 범인은 또 브롤린을 죽음 속으로 몰아간다. 여기서 1년 전 벌어진 사건과 만나게 된다. 이 부분은 예측이 가능한 장면이지만 중요한 단서이기도 하다. 샤탕은 미로와 함정으로 수사에 혼선을 제공하고, 독자와 경찰은 그 흔적들 때문에 정확한 범인을 추리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고 힘겹다.


근래 추리소설은 간결한 문장과 빠른 장면 전환과 영상을 보는 듯한 묘사가 주를 이룬다. 이 소설도 그렇다. 한 번 잡으면 어느 순간 수십 쪽은 그냥 나간다. 자세하고 끔찍한 묘사는 현장감을 느끼게 만들고, 범인과 브롤린 측의 대결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드러난 단서들을 토대로 프로파일링을 한다. 이때 만들어지는 범인의 윤곽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쇄살인범과 너무나도 다르다. 선입견이 또 하나의 장벽을 만든다. 이 소설이 주는 재미 중 하나다. 그리고 풍부한 지식과 우리가 가지는 거미에 대한 공포감을 이용한 설정은 사실과 관계없이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삼부작으로 이 작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혹시라도 브롤린과 애너벨 콤비의 모습을 다시 볼 날이 오지 않을까 무작정 예상해본다.

f***2 2008.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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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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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중 마지막 악의 주술.역시 전직 FBI  사립탐정, 보를린과 여형사 애너벨. 숲에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는 데 껍데기만 남고 내장과 피는 어디론가 증발해 버렸는 데 외부 손상 흔적은 없고 목에서 정액만 있고 시체는 누에고치처럼 뭐 실같은 것에 둘둘 말려 잇고..  범인은 여성이었으나 사고로 자궁,질 등 여성성을 상실하고 이에 대한 원망, 한 이 서려잇고..전편에 이어,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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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중 마지막 악의 주술.
역시 전직 FBI  사립탐정, 보를린과 여형사 애너벨.
숲에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는 데 껍데기만 남고 내장과 피는 어디론가 증발해 버렸는 데
외부 손상 흔적은 없고 목에서 정액만 있고 시체는 누에고치처럼 뭐 실같은 것에 둘둘 말려 잇고..  범인은 여성이었으나 사고로 자궁,질 등 여성성을 상실하고 이에 대한 원망, 한 이 서려잇고..

전편에 이어, 모호한 개성없는 사림탐정 보롤린, 어색한 애너벨과의 설정,
마이클 코넬리의 매커보이와 레이첼같은 멋진 궁합을 기대할 수 없는,
결말이 뻔히 보이는.
물리적으로 최대한 잔혹한, 엽기적인 , 여성 질을 손상시키거나 노력햇는 데
어째 별로 그로테스크하지 않다. 긴장감도 없다. 재미없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