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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좋아하는 내 아이~ 한 동안은 수수께끼를 내면 맞추는 재미에 쏙 빠지더니 요즘은 직접 수수께끼를 만들어 내게 알아 맞춰 보라고 문제 내는 걸 더 좋아한다. 이 그림책을 처음 접하던 날~ 제목을 척~ 읽더니 첫마디가 '너무 재밌겠다~'라고 한다.^^ 제목 그대로 수수께끼 동시들을 담아 놓은 이 그림책은 그 수수께끼의 답을 과학 정보와 지식들로 친절하게 설명 하고 있어서 과학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런 형식의 동시집을 처음 접하는터라 아이나 나나 매우 신선한 느낌을 받았는데, 어느 쪽으로의 접근이든지... 과학 지식도 쌓고 동시가 주는 즐거움과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멋진 동시집이다.
아이와 함께 책에 실린 16편의 수수께끼 동시를 읽으면서 무엇에 관한 수수께끼인지 풀어 보았는데, 일반적인 동시집을 읽을 때와는 아이의 반응이 조금 달랐다. 보통... 한 번 쓰윽 읽어 보는 동시와는 달리, 이 동시집에 수록된 수수께끼 동시들은 한 번 읽어 보고서 답을 잘 모르는것 같으면 그 동시를 몇 번이고 읽어본다~^^ 그림에서 힌트를 얻어 보기도 하면서 자신이 답을 맞춘 수수께끼일 경우 매우 뿌듯해했다.^^ 본문에 쓰여진 시들 중엔 그림 형태로 문장을 적어 놓은 시들도 있는데 글로 만들어진 그 시그림 또한 힌트가 되기도 하는... 여러가지로, 참 톡톡 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동시집이다. 동시로 표현 된 수수께끼를 풀면서 처음 알게 된 꽃 아스클레피아스... 내게는 생소한 이름의 꽃이였는데, 그 꽃 줄기에서 나오는 흰유액이 치명적인 독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적인 곤충이나 동물의 접근을 막는 반면 제왕나비는 그 독에 면역이 있어 아스클레피아스 잎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그 잎을 먹고 자란다니~~ 그리고 독성이 있는 잎을 먹고 자란 제왕나비의 애벌레는 다른 동물이 공격하지도 않는다고 하니~~ 참 오묘한 자연의 신비로움~~^^ 그 외에도 아이에게 이 책을 보면서 처음으로 자세히 알려줄 수 있었던 물관부와 체관부, 거품벌레등등 여러 동.식물 관련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참 좋았다.
판화기법으로 그려진 그림들을 좋아하는 지라~ 이 그림책 가득 펼쳐진 이쁜 판화 그림이, 보는 즐거움을 안겨 주기도 하는데... 판화기법으로도 이토록 화려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낼 수 있다니 참 놀랍다. 나풀거리는 씨의 갓털 표현이나 동물들의 따스해 보이는 털, 섬세한 꽃이나 곤충들의 표현들이 아름답고 멋진 그림책으로... 알쏭달쏭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풀어 가노라면, 놀랍고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는 섬세한 눈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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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탄성이 나온다. 와, 내가 좋아하는 판화그림책이구나. 사실 판화그림책은 색이 다양하지 않고 표현도 섬세하지 않은데도 왜 그리 멋있는지 모르겠다. 겉표지를 넘기자마자 나오는 양면 가득한 그림은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아이들에게 동시책을 잘 안 사주는 이유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먼저 나조차도 썩 내켜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지 않은 부모 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시와 거리가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죄책감마저 든다.
그런데 이건 비단 나만 그런 게 아닌가보다. 오죽하면 옮긴이도 그런 얘기를 했을까. 정말이지 시 좋아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어도 수수께끼 좋아하는 아이들은 대부분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둘째도 시는 결코 좋아하지 않는데 수수께끼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열심히 보고 있으니 말이다.
첫 장부터 시를 읽고 또 읽으며 그림도 보고 힌트를 얻는다. 혹 이거 아닐까하고 생각하고는 뒷장을 넘기면 답이 나온다. 특히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시에서 말하는 것이 살짝 보이기 때문에 눈치로 맞출 수도 있다. 물론 가끔은 너무 생소한 식물이라 그림을 뻔히 보면서도 알 수가 없지만.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초원에서 생각의 일치를 이뤄낸 듯하다. 둘 다 초원을 보고 경이로움을 느끼거나 마법과 같은 무언가를 느꼈다고 하니 말이다. 하긴 그러니까 이렇게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마치 글과 그림을 한 사람이 작업한 것처럼 잘 어울린다.
다양하지 않지만 강렬한 색상과 섬세하지 않지만 강한 힘이 느껴지는 선에서 초원의 마법이 느껴진다. 거기에는 유순한 자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이 있다. 먹고 먹히는 관계도 있는 것이다. 이 그림을 보고 있으니 나도 저 멀리 있는 초원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다. 아무리 봐도 그림이 참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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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동시그림책이라고 해서 어떤 책일지 정말 궁금했다.
동시 한 편 한 편을 읽으면서 그 답을 맞추려는 데 그게 마음같이 쉽지 않다. 이 수수께끼들을 다 맞추고 나면 자연에 대한 공부도 제법 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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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시 읽기를 좋아한다. 동시를 읽다가 그림을 보는 재미도 좋다.
표지에 ‘수수께끼에 자연의 비밀이 숨어있어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두었다.
이 동시집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동시 속에는 말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속에 많은 정보가 있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자연, 환경, 생태에 관심이 많아졌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왜 그림들이 이렇게 크게 그려놓았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된다. 이 수수께끼를 읽는 아이들에게 좀 더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배려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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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수수께기가 들어있다는 재미난 발상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책이랍니다. 먼저 동시로 아이들에게 수수께기를 냅니다. 그리고 그 곤충에 대해서 설명하는 형식으로 글과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아이들은 같은 내용의 책이라고 하더라도 퀴즈형식의 책을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물론 문제를 내는 사람과 답을 먼저 아는 사람은 아이지만, 그 시간 자체로도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면서 자연과 친해질 수 있다니, 또 자연속에 살고 있는 정말 수많은 생명체들을 만날 수 있으니 너무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은 늘 우리곁에 있었고, 우리를 불러주었는데 내가 잘 몰랐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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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통한 환상적인 자연에 접근하기]
처음에는 수수께끼라고 해서 일반 짧은 수수께끼를 생각했었다. 그런 수수께끼를 어떻게 그림책에 담는다는 거지? 웬걸 책을 펼쳐보는 순간 나의 이 수수께끼에 대한 편견이 봄날의 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리고 말았다.
도대체 어디어디? 수수께끼가 숨은 걸까? 이건 수수께끼라기 보다는 동시 한 편을 읽는다고 해야 더 옳을 것 같다. 어떻게 요렇게 깜찍스럽게 동시로 수수께끼를 낼 생각을 했을까? 아이들에게 수수께끼를 낸다고 동시 한 편을 읽어준 꼴이 되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그게 뭐야? 하더니 이내 읽어주는 동시 속에서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과연 수수께끼의 정체는 무엇인지 골몰하게 된다.
동시 한 편의 마지막에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문구 하나로 수수께끼 효과를 내면서 한 편의 동시를 통해서 아이들의 작은 머릿속에 수풀 속에 숨어있는 자연의 이미지를 맘껏 그리게 하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독특한 이미지의 그림 역시 휘리릭 넘기지 못하게 발목을 붙든다. 잔선을 많이 사용해서 판화같은 느낌을 주는가 하면 단순한 그림인 듯하면서도 새롭게 형상화한 자연의 이미지에 신선함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사실적인 그림 보다도 이런 독특한 그림을 통해 더 다양한 이미지로 자연을 연상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동시를 통한 수수께끼, 그 다음에는 정답이 되는 동물이나 식물 등에 대한 설명의 형식으로 감상적인 부분과 지식적인 부분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했는가 보다. 단순 수수께끼가 아니라 동시를 통한 수수께끼라는 특이한 발상을 한 지은이가 궁금해서 살펴보니, 역시 시를 쓰는 작가였다. 자신은 항상 초원의 마법에 빠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저자의 자연에 대한 환상적 이미지를 동시라는 특별한 장치를 통해서 더 독특하게 발전시킨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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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를 읽을때면 그 느낌이 가슴을 울리기도 하고 이런 저런 나름대로의 상상을 자극하기도 하는데 그림책이지만 수수께끼를 내는 동시가 담긴 이 책은 일단 그림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아주 정교하면서 때로는 징그럽기까지 한 세세하면서 시원시원한 그림은 참으로 신비롭기 이루 말 할 수 없으며 시의 운율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는 아리송다리송하게 정답을 상상하게 한다.
시를 지을때면 항상 어떤 형식속에 갖추어진 시를 생각하는데 수수께끼의 동물 모양을 한 동시의 구성이 참 재미나고
두가지의 서로 관계깊은 수수께끼를 앞쪽 페이지에
바로 뒷장에 그 수수께끼의 정답과 함께 일러주는 정보 또한 유익하다.
동시만으로 어떤 것일지 상상을 하다가
멋진 그림으로 일러주는 답은 배 이상으로 즐겁다.
![]() 두페이지에 꽉찬 그림은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또 다른 자연의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참으로 신비로운 장면속에 한참이나 빠져들게 된다.
![]() 또한 이 동시집은 서로 천적의 관계에 있거나
혹은 해와 비와 같은 상반된 관계에 있지만
그것이 자연의 순리이며 그렇게 자연이 균형을 이룰때
풍요로운 자연속에 살아갈 수 있음을 일러 주기도 한다.
![]() 우리 인간이 이렇게 멋진 자연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수수께끼 동시 그림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깨닫고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해 자연의 순리를 따라야함을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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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동시 그림책>을 보는 순간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왜냐하면 눈앞에 알록달록 화려하고 매력적인 그림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내용은 둘째치더라도 일단 그림만으로도 이 책에 반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책의 제목이 좀 수상하다. 수수께끼면 수수께끼고 동시면 동시지, ‘수수께끼 동시 그림책’이라니 도대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진다.
책을 펼치면 아침 해가 떠오르고 풀과 나무들 그리고 사슴 한 마리가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 내용의 맨 끝에 달이 뜬 밤풍경에 올빼미 한 마리가 하늘을 날고 있고, 사슴과 토끼, 여우가 자신의 보금자리로 가는 장면과 대응을 이루고 있다. 책의 구성은 두 쪽에 걸쳐 두 개의 수수께끼 동시가 나오고, 그 다음 장에서는 그 정답에 해당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식이다. 아름다운 그림 속에는 수수께끼에 대한 힌트가 나와 있어 글의 내용을 곱씹으며 그림의 힌트를 살펴보면 답을 알아낼 수 있다. 정답에 대한 설명은 마치 과학 관련 동화를 읽는 듯 분량상 길고 자세하지는 않지만 요점을 콕 집어내 친절하게 들려준다.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과 그림을 꼼꼼하게 살피고 글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까지 길러준다면 지나치게 앞서간 것일까! 그러면 수수께끼 동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뒤에 나온 ‘뱀과 두꺼비’에 대한 수수께끼 동시는 마치 뱀이나 두꺼비의 모양이 연상되도록 행 배치를 해놓아 이채로운데, 이 글에서 그렇게 하기는 곤란하니 평범하면서 짧은 동시를 하나 뽑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 동물은 새벽녘에 금빛으로 물든 수풀 속을 총총걸음으로 지나가요. 부드러운 털로 싸인 신비스러운 이 동물은 제 이름처럼 약삭빠르게 사냥을 해요. 그는 누구일까요? 과연 정답이 무엇일까? ‘제 이름처럼 / 약삭빠르게 / 사냥을 하는’ ‘부드러운 털로 싸인’ 이 동물의 꼬리와 뒷다리가 그림에 그려져 있다. 날렵하면서 꾀가 많고 털이 부드러운 이 동물은 바로 ‘여우’이다. 그 다음 쪽을 펼치면 다음과 같은 설명이 실려 있다. 새벽녘이나 해 질 무렵, 낮과 밤 사이에 있는 이 마법의 시간은 수풀과 들판에 사는 많은 생명들에게 위험한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이 때, 여우와 같은 몇몇 포식 동물들이 사냥을 하기 때문이지요. 귀가 매우 밝은 여우는 토끼나 쥐가 움직이며 내는 아주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요. 여우는 먹이가 나타날 때까지 숨죽이며 기다리다가, 마치 고양이처럼 펄쩍 뛰어올라 와락 달려들지요. 책의 맨 뒤에는 ‘낱말 찾아보기’라는 코너를 마련하고 면역, 물관부, 미네랄, 배설…천이, 체관부, 포식 동물 등의 뜻을 설명해 주고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수께끼 동시 그림책>은 그림을 보는 재미에다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 그리고 동시를 읽으며 과학 공부를 하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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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읽어도 우리말이 어색하고 어렵다. 그림으로 답을 그려주지않으면 답을 쉽게 알수도 없거니와 딸에게 하나 읽어보라하고 난 그림도 보지않고 맞혀볼려고했는데 어렵다.
애들 책치고 그림이 너무 어둡다. 번역의 부자연스러움인지...이미지그리기가 내가 부족해서인지.. 아무튼 시도 예쁘다는 느낌이 들지않는다. 이런 책이 가격도 왜 이리 비싼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