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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판형만큼 재미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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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는 참 끝이 없는 것 같다.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덕에 참 많은 이야기들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염소 사또'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은 또 다른 새로움을 준다.   '염소 사또'를 들려주자 재미있다고 '한번 더' '한번 더'를 외치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 이 책은 2~3페이지의 짧은 이야기로 입말로 들려주는 말투로 옛이야기 들려주기가 얼마나 좋은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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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는 참 끝이 없는 것 같다.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덕에 참 많은 이야기들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염소 사또'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은 또 다른 새로움을 준다.

 

'염소 사또'를 들려주자 재미있다고 '한번 더' '한번 더'를 외치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 이 책은 2~3페이지의 짧은 이야기로 입말로 들려주는 말투로 옛이야기 들려주기가 얼마나 좋은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게으른 엄마에게 다시 한번 부지런해지라고 말하는 것 같다.

 

서정오님의 옛 이야기 보따리 시리즈를 보면서 내내 아쉬워했던 '아이가 읽기엔 조금 작은 글씨'가 커진 판형으로 글씨도, 그림도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200페이지가 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술술 읽어나가니 엄마가 다 읽어주진 않아도 될 것 같은 안도감을 준다.

 

이 책은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란 부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네편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가 서두에 밝혔듯이 여름철 풍습에 얽힌 이야기, 여름에 나오는 짐승 벌레 이야기도 있지만  절로 더위를 잊을 만큼 신기한 이야기, 한바탕 시원하게 웃어넘길 이야기 등 반드시 여름에만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아닌 이야기들도 들어있다고 한다.

 

통찰력을 증가시켜 주고, 희망을 북돋아주며, 불안을 감소시켜 어린이의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등의 옛이야기의 매력을 접어두고라도 우리의 옛이야기속에 아이의 웃음이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져 나머지 계절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d****s 2008.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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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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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 우리집 두 아이들. 특히 잠자리에 누우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른다. 아는 옛이야기가 그리 많아 몇 개 이야기 해주고 나면 이야기거리가 바닥나고 만다. 늘 같은 이야기만 해 주는 것이 늘상 미안한데도,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배꼽을 잡으며 웃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 이쁘다. 그런 내게 정말 필요한 책을 만났다. '염소 사또(서정오 글, 김성민 그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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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 우리집 두 아이들. 특히 잠자리에 누우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른다. 아는 옛이야기가 그리 많아 몇 개 이야기 해주고 나면 이야기거리가 바닥나고 만다. 늘 같은 이야기만 해 주는 것이 늘상 미안한데도,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배꼽을 잡으며 웃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 이쁘다.


그런 내게 정말 필요한 책을 만났다.



'염소 사또(서정오 글, 김성민 그림, 보리 펴냄)'은 30개의 옛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이야기 보따리이다.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여름 시리즈로 특히, 여름에 읽기 좋은 이야기를 묶었다.


 


전래동화를 잠자리에 읽어주면 좋은 것은 짧은 이야기이지만 이야기 구성이 단단하다. 게다가 권선징악의 결말을 가지고 있어 잠자리에 좋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야기에 나타난 주인공들도 모두 재미있고, 선하다. 해학적이고, 익살이 넘치는 구성은 재미까지 있어서 아이들의 잠자리를 즐겁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서정오님의 옛이야기 그림책을 몇 권 읽으면서 팬이 되었다. 옛이야기를 어찌나 구수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지...

서정오님이 엮은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욱 감칠맛이 넘친다.

5살 막내도 이야기를 들으며 '재밌다', '또'를 연발한다.

한 이야기 당 2-3장의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골라 읽을 수 있다.


30개의 이야기를 다 읽고나니 이야기 박사가 된 기분이다.

몇 번 더 읽어 주고 나면 버튼만 누르면 나오듯 내 안에 이야기 보따리가 생길 것 같아, 뿌듯하고 설레인다.

옛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 조부모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d*****m 200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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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어린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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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선생님의 옛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옛날 생각이 절로 난다. 이 책은 시리즈 중에 하나란다.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라는 시리즈 중 여름에 속한 책이다. 즉,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권에 30편의 이야기를 담아 놓았다고 한다. 서정오 선생님이 추리고 추려서 옛 이야기 가운데 백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재미난 이야기 120편을 정성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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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선생님의 옛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옛날 생각이 절로 난다. 이 책은 시리즈 중에 하나란다.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라는 시리즈 중 여름에 속한 책이다. 즉,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권에 30편의 이야기를 담아 놓았다고 한다. 서정오 선생님이 추리고 추려서 옛 이야기 가운데 백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재미난 이야기 120편을 정성껏 가려 뽑아 다시 썼다고 하셨다.
이 책의 전반적인 느낌을 보면 참 투박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어린아이 책 치곤 두껍지만 읽으면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만큼 여백이 많이 있으며, 글자 크기도 보기에 좋고 그림도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다. 조금 세련되게 만들었으면 하는 느낌도 있었으나 우리나라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같은 투박스러움이 나중에는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투박함을 더하면서 정겨움을 주는 것은 목판화로 된 그림에 있는 것 같다. 세밀하게 그리는 그림과는 다른 맛을 보여준다.
이 책은 여름철에 듣기 좋은 옛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특별하게 계절감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는 별로 없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예전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 해주는 그런 느낌을 살리면서 대화체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그냥 아이에게 읽어주어도 책을 읽는 느낌보다는 이야기 해주는 느낌을 들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요새 아이들에게는 잘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자란 아이들의 감성을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다. 물론 책을 읽더라도 마치 이야기하는 것처럼 적절한 곳에서 추임새를 넣고 강약을 조절해주면서 읽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이 문장들이 마치 아이들에게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눈 먼 시어머니와 지렁이 국”에서 마지막 문장에서 “그 뒤로도 세 식구가 오래오래 잘 살아서, 그저께까지 살았대” 라는 것을 읽어주면 아이가 이렇게 반응하지 않을까? “예이 그런 이야기 어디 있어. 순 엉터리다”라고 말이다.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면 혼자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되어 더 기억하기도 쉽고 더 활동적인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런 특징들이 이 책을 더욱 맛깔 라게 하고, 정감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요새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의 옛 이야기를 잊고 사는 것 같다. 이와 같은 바쁜 시대에 옛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지만 이 이야기 속에 담겨진 감성이 우리를 현재 살고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명작은 알면서도 우리나라의 이런 옛 이야기를 모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우리의 옛 이야기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었으면 한다. 이 시리즈를 다 구입하고 싶다.^^
l******l 200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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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고 정겨운 옛이야기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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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사또'가 왜 염소 사또인고 하니 이 책에서 서정오 선생님이 맨처음 들려주는 이야기로 멋을 부리느라 말끝을 염소처럼 '오호호호~'하는 어느 고을 원님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아무리 사또가 '오호호호~'하며 말끝을 염소의 울음소리 비슷하게 하였다고 하여도 진짜 염소의 울음소리와 구분하지 못하는 백성이 뜬금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다.   어처구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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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사또'가 왜 염소 사또인고 하니 이 책에서 서정오 선생님이 맨처음 들려주는 이야기로 멋을 부리느라 말끝을 염소처럼 '오호호호~'하는 어느 고을 원님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아무리 사또가 '오호호호~'하며 말끝을 염소의 울음소리 비슷하게 하였다고 하여도 진짜 염소의 울음소리와 구분하지 못하는 백성이 뜬금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다.

 

어처구니 없는 염소가 사또가 된 이야기와 더불어 모두 서른 편의 옛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판화 그림과도 잘 어우러져 옛이야기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물론, 대부분의 이야기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한 번쯤 들어봄직한 귀에 익은 이야기들로 내용이 길지않아서인지 더 술술~ 읽혀지는 것이 금새 다 읽어버린다.

 

이야기가 서른 편이나 되니 맹꽁이가 맹꽁맹꽁 우는 사연이나 꿩이 '캐룩 캐룩'하고 우는 것처럼 들리는 이유를 들려주는 것도 있고 흥부전과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도 있고, 다소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이야기까지 그 주제도 다양하다.

 

결코 길지 않고 오히려 짧은듯한 옛이야기들을 읽으며 어린 딸아이에게 한 번도 옛이야기를 구성지게 들려줘본 기억이 없어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몰래 연습해서 딸아이에게 구수한 우리의 옛이야기들을 들려줘볼까.....하는 생각도 든다.

 

읽을수록 반갑고 정겨운 우리의 옛이야기 푸짐히 들어있는 보따리같은 책이다~

j************4 2008.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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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읽고 싶은 옛이야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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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여성회관에서 서정오 선생님을 만났었다. 그때도 구수한 옛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하지 않을 때에는 옛이야기는 아이들만 좋아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엄마인 나도 옛이야기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틀이 정해져 있는 책이 아니니 부담 없이 읽기도 참 좋다. 옛이야기의 장점이라면 이야기의 방향이 어디로 흐를지 모른다는 것인데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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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여성회관에서 서정오 선생님을 만났었다. 그때도 구수한 옛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하지 않을 때에는 옛이야기는 아이들만 좋아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엄마인 나도 옛이야기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틀이 정해져 있는 책이 아니니 부담 없이 읽기도 참 좋다. 옛이야기의 장점이라면 이야기의 방향이 어디로 흐를지 모른다는 것인데 오히려 그런 부분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끝없는 상상도 가능할 것이다. 올여름 우리 모녀는 옛이야기에 빠져 무더운 여름밤을 책 읽으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아마 서정오 선생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만큼 옛이야기에 있어 그분의 명성은 따라올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분의 책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 있다. 우선 입말로 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마치 엄마가 이야기를 만들어 읽어주는 것처럼 전달이 된다. 하지만, 서정오 선생님 책 말고 입말로 되어 있는 옛이야기도 읽은 적이 있기는 한데 그 맛이 다르다. 또 다른 장점은 마지막엔 여운을 남겨둔다는 것이다. 그 여운은 책을 읽고 아이들만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끝맺을 수 있도록 활용을 해도 굉장히 재밌는 얘깃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이야기로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와 같은 역할이 되기도 한다.

 


책에는 "염소 사또"라는 내용부터 해서 모두 30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 딸아이에게 염소 사또 이야기를 들려주니 며칠 동안 대답은 하지 않고 "오호호'라는 답변을 해서 나도 따라서 그렇게 대답을 해줬더니 얼마나 재밌어하던지, 딸아이는 10살이지만 그렇게 책을 읽으며 그 이야기에 잠시 빠져 생활하는 모습이 그냥 좋기만 하다. 옛이야기하면 권선징악을 알려주는 내용이 많이 있는데 이 책도 그런 부분들까지 이야기 안에 감춰져 있으니 아이는 이야기를 통해서 그런 교훈도 스스로 배우리라 믿는다.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로 나온 여름시리즈 책인데 또 다른 계절의 책도 궁금하다.

 

 

 

 

s********9 2008.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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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같은 구수함을 책으로도 맛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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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라는 테마를 두어 무더운 여름밤 모깃불에 수박 한 덩이 잘라 놓고 평상에 앉아 할머니가 느릿느릿 감칠맛 나게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지만 책으로 나마 할머니가 들려주는 듯  푸근함과 친근함, 누룽지 같은 구수함을 책으로 맛 볼 수 있는 책이다. 두툼한 두께에 놀랄 필요 없다. 두께에 비해 이야기가 짧고 재미나 뚝딱 한 권을 읽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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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라는 테마를 두어 무더운 여름밤 모깃불에 수박 한 덩이 잘라 놓고 평상에 앉아 할머니가 느릿느릿 감칠맛 나게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지만 책으로 나마 할머니가 들려주는 듯  푸근함과 친근함, 누룽지 같은 구수함을 책으로 맛 볼 수 있는 책이다.

두툼한 두께에 놀랄 필요 없다. 두께에 비해 이야기가 짧고 재미나 뚝딱 한 권을 읽어가고 있을 테니.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제일 쉽게 접하는 것으로 이것저것 많이 읽혔다고 생각했음에도 <염소 사또>에서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도 많았고 당연히 구전으로 전해오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비슷비슷한 이야기가 있어 아는 이야기라도 글을 쓰는 사람에 따라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하여 같은 재료를 맛을 내더라도 할머니와 엄마의 맛이 다르듯이 이야기의 맛도 달라지는 것 같다.

과한 욕심은 반드시 탈이 나고 선한 사람은 복을 받는 이야기와 같은 뻔한 구성과 결말이지만 옛 이야기는 해악과 풍자를 비롯한 현대판의 이야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맛이 느껴진다. 특히나 이 책을 쓴 서정오 선생님은 이쪽으로는 베테랑이 아니던가?

말의 잔재미를 주기에 저학년 아이들에게 엄마가 소리 내어 읽어줘도 좋겠지만 사이사이 아이가 엄마에게 읽어주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이야기가 길지 않기에 부담 없이 틈 날 때마다 읽어주기에 좋지만 사실 한 번 책을 읽으면 손을 떼기가 어렵다는 단점 아닌 단점을 가지고 있다.ㅍㅎㅎ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옛이야기에 어울리는 소박함이 더 잘 어울리는 책으로 담기는 그릇보다는 내용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a********g 2008.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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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선생님의 재미있는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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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호호호","히히히" 책읽어주는 시간에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재미있어하고 읽어주는 저와 남편도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가는줄 모르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염소사또는 한 이야기당 3~5페이지의 분량이라 읽기가 너무 편하고 저자의 구성진 입담이 살아있는 책이라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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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호호호","히히히"

책읽어주는 시간에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재미있어하고

읽어주는 저와 남편도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가는줄 모르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염소사또는 한 이야기당 3~5페이지의 분량이라 읽기가 너무 편하고

저자의 구성진 입담이 살아있는 책이라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저녁시간 잠을 잘시간 되어서 막내를 먼저 재우고,

아이둘을 나란히 눕히고

엄마와 아빠가 소곤소곤, 속닥속닥 책을 읽어주면.

두눈이 말똥말똥하던 아이들도

3편 정도 읽어주면 스스르~~

잠이 드네요.

 

첫째녀석 어제 잠이 들어서 이야기를 다 못들었다면서 아침 일찍부터 책을 들어와서는 읽어 달라고 하네요.

다른 이야기를 두개더 들려주고는 아침을 먹네요.^^

 

 

 

아이들에게 잠자기전에 읽어주면 딱 좋은 책 같아요.

우리아이들이 오늘밤에도 상상의 나래를 펴고 휠~훨~~ 날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봐요.

철따라 들여주는 옛이야기 여름편말고 봄,가을,겨울 시즌에 맞춰서 읽어주면 더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계절편 내용도 무척궁금하네요.

 

n******3 2008.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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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난 옛이야기와 구수한 말놀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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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요즘 한창 옛이야기에 빠져있다.거기다 보리출판사[서정오님글]의 염소 사또가 아이의 웃음을 안겨다 주었다. 더운여름을 큰 웃음소리로 날려주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이다.  염소사또는 저번에 산 입춘대길 코춘대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임춘대길 코춘대길이 봄편이고 이번의 염소사또가 여름편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번의 이야기들이 아주 짧은 이야기라면 염소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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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요즘 한창 옛이야기에 빠져있다.거기다 보리출판사[서정오님글]의 염소 사또가 아이의 웃음을 안겨다 주었다.

더운여름을 큰 웃음소리로 날려주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이다.  염소사또는 저번에 산 입춘대길 코춘대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임춘대길 코춘대길이 봄편이고 이번의 염소사또가 여름편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번의 이야기들이 아주 짧은 이야기라면

염소사또는 조금더 길고 말놀이가 참 재미나다. 내용도 재미있고 코믹한것이 많아서  즐겁게 읽고 있다. 긴긴여름밤에 잠자리의 들기전

이야기 책으로 엄마에게 무척도움이 되고있다. 옛날 옛날에 이야기해줘~~ 라고 졸라대는 녀석의 등살에 봄편이야기가 동이난 참에

딱 맞추어 등장해준 여름이야기편은 또다른 재미를 주는 것같다.

삽화도 판화로 한국적인 미를 더해주면서도 코믹한 그림들이 많아,.아이들의 세심한 눈에 더 재미나나 보다.

30편이나 되는 색색의 이야기들은  길지도 짧지도 않아 엄마가 잠자리에서 한두편 읽어주기에 적당한것 같다.

이야기는 이야기 뙈기는 뙈자리, 진진 담배진 자리자리 칼자리.딸랑하면 한푼 버석하면 한모금,

마른논에 깜부기 진논에 거머리, 나막신은 딸깍 집신은 찍찍

대문은 삐걱 거적문은 털썩, 숟가락 뎅뎅 젓가락은 쩌르르

 

이야기 끝에 나오는 이런 말놀이만 들어도 신나고 재미나서 까르르 웃음이 난다.엄마인 나도 처음 듣는 듯한   말들도 있었지만,

여기다 가락을 붙여읽으니 정말 재미나더라.

 

또 이야기의 마지막부분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여지 없지 자극한다.

은혜값은 쥐의 이야기끝을 보면 그 쥐들은 다 어떻게 되어냐고? 요새 시골에 가면 집집마다 곳간에 쥐가 들락거리잖아,

그것들이 다 그때 그쥐들이래.. 이러고 끝이나니 아이가 "요즘 그쥐들이 아직도 시골에 가면 많데,, 엄마"하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는 재미나지만 ^^ 절대 그쥐가 아니라고는 이야기 하지않는다.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는 것 많으로도 재미있지 않는가?

 

여기다 우리어른들도 헷갈리는 단어들은 아래에 작은표시와 함께 그뜻을 설명해주어서 초등학생들은 혼자서 읽기에 좋고,

우리아들 처럼 유치원생들에게는 어른들이 읽어주면서 설명해주기 쉬워서 좋다. 나는 간혹 아이의 어휘력질문에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왕왕 있어 난감했는데, 참 반가운  노릇이다. 전집그림책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나서 참 좋은책이다

j***a 2008.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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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읽어주고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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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선생님의 옛 이야기는 이번 첫 리뷰어로 처음 만나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읽어보니.이런 좋은책은 왜 이제야 알았는지.. 그런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림은 별로 없고 글만 있지만요..   한줄 한줄.제가 옛 이야기를 읽어주듯이..서정오 선생님의 구수한 옛말처럼 들려주니.울 아들이 무척 재미있나 봅니다..   "엄마,염소 사또 읽어줘요."하고 오더라구요.   한번에
"꾸준히 읽어주고 있는 책이에요.." 내용보기
서정오 선생님의 옛 이야기는 이번 첫 리뷰어로 처음 만나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읽어보니.이런 좋은책은 왜 이제야 알았는지..
그런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림은 별로 없고 글만 있지만요..
 
한줄 한줄.제가 옛 이야기를 읽어주듯이..서정오 선생님의 구수한 옛말처럼
들려주니.울 아들이 무척 재미있나 봅니다..
 
"엄마,염소 사또 읽어줘요."하고 오더라구요.
 
한번에 세가지 이야기,4가지 이야기.이렇게 읽어주다보면 목이 아프기도 하지만요.
읽어주면..또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한가봐요.
 
"엄마,,이것도 읽어줘요."라고 말하네요.
참 반가운 말이 아닌가.싶습니다.
 
도서관에 가면..사서선생님이 조용한 말썽꾼이라고 별명을 지어주었더군요.
그래도 좋다.도서관에 가서 하루에 20분씩만 있다 오너라 했는데요.
잘 지켜주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집에오면 책의 내용에 열심히 집중해서 듣습니다.
 
3페이지,2페이지의 옛 이야기지만.저도 읽어주면서 참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전래 이야기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놀랬거든요.
s*******9 2008.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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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강해 아쉬운 옛이야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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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선생님의 옛이야기 백가지 1,2권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던 터라 이 책을 보구 누구보다도 반가웠다.  책 첫장을 넘기니 선생님 말씀에도 아주 짧은 이야기 한자락이 있다. (사실 난 책마다 그 짧은 이야기가 넘 재밌다) 그리고 하고 싶으신 말씀인         " 옛날 사람을은 여름이 되면 재미있는 이야기판을 벌여 놓고 서로 어울리며 더위를 쫓았어. 저녁이 되어 하루 일을
"그림이 강해 아쉬운 옛이야기책" 내용보기
서정오선생님의 옛이야기 백가지 1,2권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던 터라 이 책을 보구 누구보다도 반가웠다.  책 첫장을 넘기니 선생님 말씀에도 아주 짧은 이야기 한자락이 있다. (사실 난 책마다 그 짧은 이야기가 넘 재밌다) 그리고 하고 싶으신 말씀인
 
 
    " 옛날 사람을은 여름이 되면 재미있는 이야기판을 벌여 놓고 서로 어울리며 더위를 쫓았어. 저녁이 되어 하루 일을 마친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마당에 멍석을 깔아 놓고 드러누워 그 날 겪은 일들을 이야기 했지. 그러다가 판이 무르익으면 옛 이야기 한지리 내놓고 두런두런 끝없는 재미 속으로 빠져들었단다. "
 
 
TV에 게임에 빠져있는 현실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옛날의 이야기맛을 전해주고는 싶은 선생님의마음이 느껴진다.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시리즈는 모임의 엄마에게 좋다는 평을 들었었다. 그래서 <범아이>책을 구입해서 이 책과 함께 보았다.
 
사실 <옛이야기 백가지1,2> 책의 내용과 많이 겹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어린아이들이 혼자서도 볼 수 있게 판형도 크게하고 그림도 많이 넣고 글씨도 크고 내용도 짧다.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으나...  내심 그림이 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상상할 여지를 많이 주어야 한다고 했는데...
 
내용부분에서는 이야기를 일부러 짧게 줄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 우리 아이도 반응이 '응? 벌써 끝이야?' 하는 말이 나왔으니 말이다.
아마도 전에 선생님 이야기책을 들어왔던 아이여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아마 이 책을 먼저 보았다면 아닐 수도 있을테고...
 
<염소 사또>는 다른 계절책과 달리 그림이 판화이다. <여우누이>에서 워낙 강하게 받은 인상이 이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고를 때 제목으로 고르지 않고 그림을 보구 선택한다. 재미있을 것 같은 내용을 그림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랬을 때 내용이 그림의 느낌을 전달해주지 못하는 것 같으면 재미없는 이야기가 되고 마는 것이다.  참 안타까웠다.
<범아이>의 그림은 보다 더 강했던 것 같다. 그림으로 봤을 때 뭔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기대를 져버리기가 참 어려웠다.
 
먼저 내용을 듣고나서 그림이 궁금해서 궁금해서 그 조그만 그림이라도 하나 보면서 달랬던 먼저 책 <옛이야기 백가지>와는 너무 다른 반응이다.
 
어쩌면 이것이 바로 요즘 아이들이 갖고 있는 딜레마가 아닐까?
궁금해하기도 전에 미리미리 알려주고 또 알게하는 요즘의 현실. 난 이 책을 보면서 다시 예전에 보았던 낡고 낡은 <옛이야기 백가지> 책을 다시 꺼내어서 채 몇년 되지도 않은 향수를 느끼고야 말았다.
 
옛날처럼 동네 사람들이 두런두런 둘러앉을 수는 없더라도 가족이 함께 이웃이 함께 읽어주고 들어주는 또다른 오늘날의 문화를 기대해 본다.
 
 
s***m 2008.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