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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이책의 소개를 보았을 때 강렬한 호기심이 생겼다.
정사(正史) 가 아닌 야사(野史) 라는 측면에서 역사의 이면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물론 "나폴레옹은 항상 할(?)수 있도록 옆에 나체의 여인을 대기 시켰다" 라는 책 선전문구가 주목을 하게 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책을 주문하려고 보니'역사의 수수께끼를 탐구하는 모임' 이 잘 알려진 역사연구 그룹도 아니고 일본사람들이라는 것이 꺼림직 했다.
하지만 일단 호기심이 발동하여 책을 사서 보았는데 이틀만에 다보았지만 기대에 비해 실망이 너무 크다.
일단, 책의 구성이 몇개의 범주를 정하고 거기에 해당하는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하였는데 사건기록이 너무 간결했으며 역사적 사실여부를 가정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좀 엉성했다.
특히 인간의 지극히 본능적인 부분을 기술하는 서술태도는 아마추어의 느낌을 너무 강하게 느끼게 했다.
단순히 역사사실들을 끄집어 내어 기술하는 수준으로 보여졌고 깊이가 너무 없었다.
역사학자 E.H.Carr 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부단한 대화' 라고 한 것을 상기해 볼 때 우리가 역사서를 읽는 이유는 그 속에서 옛 사람들의 지혜와 생각,행동을 알고 현실에 재조명해봄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는 크게 남는게 없는 책이다.
야사(野史)라 하더라도 철저한 고증을 통해 기술한 역사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고, 그냥 심심풀이로 세계사의 일면을 구경하고자 하는 분들정도는 보셔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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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은 차마 가르칠 수 없었다.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은 진짜 역사의 비밀. 이 책 뒷날개의 소개 글이 나의 눈길을 확 끌었다. 요즈음 역사공부를 하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는 것 중 하나는 위인이라 칭한 사람들의 무지막지한 사생활과 스캔들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다는 것. 그건 대단한 열정과 정력이 필요한 일인 모양이다. 그 대단한 열정과 정력이 때론 다른 방향으로 럭비공 튀듯 튀기 때문에.. 그 모습을 읽는 우리는 재미를 느끼는 모양이다. 대단한 인물이고, 대단히 똑똑한 그들도 사랑 앞에선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백년 전쟁의 시발점이 되었던 프랑스 루이 7세의 부인 엘레오노르의 자유분방함. 넓은 땅을 소유한 아키텐 후작의 상속녀 엘레오노르. 루이 7세와 이혼하고 앙리와 결혼을 했다. 그러나 앙리는 영국 왕 헨리 1세의 손자로 엘레오노르의 땅이 모두 영국의 소유가 되어 버렸다. 이것이 훗날... 백년전쟁의 주요 원인이었다니...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하지만 다빈치가 조르지오의 아이디어 노트를 참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력 터빈을 그린 소묘나 제례용 마차의 설계도는 다빈치의 것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하니... 눈도 보이지 않고,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삼중고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돕는데 평생을 바친 미국의 교육자이자 복지 사업가 헬렌 켈러.. 하지만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 그녀의 비서 피터 페이건. 가족들의 완강한 반대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이 되었다. 역사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는 클레오파트라. 하지만 그녀는 놀랄만한 미인이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사교성이 뛰어나고 화술에 능했고, 표정이 매력적이고 음성이 아름다웠다고 한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얼굴보다는 지성일까? 우리에게 알려진 동방견문록. 그건 마르코 폴로가 쓴 게 아니다? 마르코 폴로가 제노바 사람에게 포로로 잡혀 있을 때 그곳에서 이야기 작가인 루스티켈로를 만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동방 여행을 통해 보고 들은 내용을 그에게 들려주었다. 이런 이유로 동방견문록은 마르코 폴로가 쓴 것이 아니라 루스티겔로가 정리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훗날동반견문록은 서방 사람들의 식민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유명한 타이타닉 호에 일본인이 타고 있었다. 그는 살아서 일본으로 돌아왔는데 사람들은 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여자나 아이가 죽어가는 마당에 자기만 살겠다고 구명보트를 타고 온 몰염치한 행동이 일본의 수치라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해야 했던 호소노 씨의 둘째 아들은 타이타닉 호 사건의 연구가가 되었다고 한다. 이 정도는 정말 양반이다. 인간의 욕망과 원한, 그리고 질투, 시기와 복수. 위태롭고 위험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런 내용은 배울 수 없는 것일까? 역사적 사건은 어느 날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기 까지 인간의 광기가 있고, 잔인함이 있고, 열등감이 있다. 겉으로 보기엔 자상하고 멋지고 위대한 사람이지만 그 뒤쪽에는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추악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 교과서에선 위대한 위인으로 소개 되었던 인물들의 섹스 스캔들, 잔혹한 행동, 성적 열등감. 영웅이기에 아름답게 포장되었던 겉모습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을 한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어쩜... 위대한 일로 인간적인 면은, 혹은 변태적인 그들의 행동은 조용히 묻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사건들이 그 개인의 어떤 취향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온다. 위인이고 영웅이었기 때문에 결코... 고민을 같이 할 수 없었을까? 역사의 숨겨진 진실과 만나고 나면 왜 이런 내용을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이런 내용으로 역사를 가르쳤다면... 아이들은 환호하고 선생님들은... 해고당할까? 슬쩍... 웃음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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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제목에 혹하여 일단 책을 시켰으나
책의 디자인도 예쁘고 알려지지 않은 면을 알려준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일단 너무 내용이 섹스나 폭력 같은 내용만 다룬다는 점과
짤막 짤막한 사실들만은 단순히 나열 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전혀 이어지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에 내용들이 머릿속에 뚜렷히 기억될 만큼 특별한, 자극적인 그런 이야기도 없다는 점이 그리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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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필요가 없으니까-_-..
매일경제 받아보고 있는데, 사실 자기네가 출판한 책에 대한 호평에 낚였다는 배신감이 들더군요.
위험한 세계사라고 했을 때 제가 기대했던 것은 늘 정사(正史)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승리한 사람들의 기록이므로 그 뒷단에서 역사를 움직였던 배후의 힘이라던가 지금도 사회에 영향을 미치지만 드러내 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부끄럽고 비열한 일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기대했습니다.
게다가 책 뒷커버의 문구, "역사 선생님들은 차마 가르칠 수 없었다!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은, '진짜 역사'의 비밀!"
뭔가 두근두근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책은 현대사회로 치면 스포츠신문 가십란 같은 내용이랄까요. 누구 거시기 길이가 몇 센티라던가.. 누구 거시기가 경매에서 얼마에 팔렸다던가.. 누가 누구랑 바람을 폈다던가...
대부분이 위정자들의 섹스와 치정에 관한 이야기이고 또한 상상력을 만족스럽게 발휘할 수 있을 만큼 내용이 풍부하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7장의 '위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그 후' 대추적'에서 뉴튼, 갈릴레오, 아문센, 콜롬버스, 찰리 채플린, 찰스 린드버그, 아인슈타인 등 세계적인 업적을 남겼던 인물들이 그 업적을 남긴 뒤에 어떻게 살았는지에 관한 짧은 이야기 정도가 흥미로웠으나..
그렇다고 책 전체에 돈을 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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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교훈:
주문 결정 전에 저자 및 목차 다시 한번 검토해 볼 것!
별 하나도 아깝다ㅡ
'역사의 수수께끼를 탐구하는 모임'
'탐구'의 뜻이나 아는 것들일까ㅡ
스포츠신문에도 실릴까 말까한 꺼리를 매경에서 번역 발간하다니놀라울 따름이라ㅡ
번역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본이 싫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