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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19호>..<마법의성>..<다세포소녀>..
<가루지기>를 보면서 생각난 영화의 제목들이다.
그래도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감상한 <싸움의 기술>을 만든 신한솔 감독의 작품이기에
조금은 감독의 힘..
그리고 웬만큼 연기를 한다는 윤여정,오달수,송재호,전수경,이정섭,김기현..
그들이 출연했다는 사실을 조금은 믿었건만,
결과는 내가 본 영화(외화 및 방화를 통털어)중 아래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는 것이다..
코메디를 지향한것 같기는 한데,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없고,
극중 거의 모든 설정이 최악으로 억지이거나 어색했으며,
감동을 주고자 의도한 장면에서는 쓴 웃음만 나왔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걱정은 이 작품이 메인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은
여주인공 '김신아'인데, 벙어리도 아닌 아닌것이 영화내내 제대로된 대사 하나
치지 못한채 어설픈 연기만 보여주다 영화가 끝나 버린다.
87년생이라는 이제 막 스물을 갓 넘긴 이 여배우의 앞날이 영화내내
끝모를 벼랑으로 치닫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감독이름이 머리에 확실히 각인 되었기에 다시는 신한솔씨가
만든 작품은 볼일도 없겠거니와
(아마 이 분도 요즘 예술인생 시작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을듯..)
영화를 감상하기 전에는 사전조사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러모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영화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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