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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무척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천둥거인에서 나온 '도둑게야 어디 가니?를 보니 우리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게에 대한 이야기라서 바로 선택을 하였네요. 특히 천둥거인에서 나온 책들은 제가 무척 믿고 신뢰하는 출판사다 보니 당연히 보여주었네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용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다양하게 있어 보여주는 내내 우리 아이는 질문을 어찌나 많이 하는지 이 책을 다 읽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요하였네요.
갯벌에 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게들을 보여주면서 각종 게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네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인 도둑게는 갯벌이 아닌 산에있는 땅속에서 사네요. 저도 이 사실은 처음 알았는지라..ㅠㅠ 도둑게는 산을 내려와 어느 집 마당에 있는 개밥그릇에 몰래 들어가 김밥을 뜯어 먹고 개 짓는 소리에 놀라서 달아나다 마당으로 뛰쳐나온 아이에게 집게다리로 물고 그 집게 다리를 그냥 두고 도망치네요. 거기다 도둑게의 배에는 엄청나게 많은 알들을 품고도 잘 도망가는지 알이 하나도 안 떨어진다는게 우리는 너무 신기했네요. 그리고 책에서는 이유도 자세히 알려주네요. 그렇게 도둑게들은 해가 질 때까지 숨어서 잠을 자고 한밤중에 보름달을 보며 줄지어 어딘가로 가는데 가는 중 큰 길에서 그만 큰 트럭에 깔려 버린 도둑게들을 보고 맘이 아팠네요.그렇게 그들이 힘들게 찾아온 곳은 넓은 바다였고 그곳에 알들을 풀어주네요. 그렇지만 새끼들은 물고기의 밥이 되기도 하지만 살아남은 게들은 점점 모양이 변하면서 탈피과정을 여러번 겪으면서 점점 엄마게처럼 되어 땅에서 살게 되네요. 그리고 집게 다리가 잘렸던 엄마게도 새로운 집게 다리가 생기네요.
이 책을 계기로 게의 생태에 관해서 잘 알게 되었고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네요. 정말 내가 예전에 몰랐던 사실들도 아이책으로 인해서 요즘 많이 배우고 있네요. 그리고 작가님이 꼼꼼한 관찰을 통해 알게 된 도둑게의 모습을 아주 현실감있게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서 무척 사실적이었던 부분이 무척 좋았고 새끼들을 위해서 그 위험한 여행을 하는 어미게들의 모성에 무척 감동을 받았네요. 역시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되었고, 새끼들이 또다른 어미게가 되어 그들도 그런 일을 겪으면서 내리사랑을 할 것임을 알기에 자연관찰책이면서도 너무나 감동적인 그림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기대이상으로 만족했고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하기에 무척 흐뭇했네요. 이 책을 읽고 좀 더 게에 관한 깊은 책들을 보여주었더니 더 없이 좋아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