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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에 빛나는 사색을 선사하는 이 한 권의 책
"당신의 인생에 빛나는 사색을 선사하는 이 한 권의 책" 내용보기
여러 유명 시인들의 시선집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학창시절부터 남들보다는 시집을 읽어온 나로서는 별로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시들만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책 속에 선정된 시들보다는 오히려 시인의 짧은 산문들이 그나마 특징 있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날마다의 시를 뽑아 회원들에게 보내주는 포엠레터 운영자 문경화 시인의 이 시선집은 참 다
"당신의 인생에 빛나는 사색을 선사하는 이 한 권의 책" 내용보기
여러 유명 시인들의 시선집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학창시절부터 남들보다는 시집을 읽어온 나로서는 별로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시들만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책 속에 선정된 시들보다는 오히려 시인의 짧은 산문들이 그나마 특징 있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날마다의 시를 뽑아 회원들에게 보내주는 포엠레터 운영자 문경화 시인의 이 시선집은 참 다른 느낌이었다. 내가 익히 아는 시인들, 시집도 한두 권 읽었던 이들의 시지만, 이전에 왜 보지 못했을까 의심갈 정도로 숨겨진, 주옥 같은 시들만 모아냈다. 솔직히 이제껏 시선집 하면 한 시인의 시로 가득찬 시집보다 가벼운 느낌이 있었는데, <시처럼 살고 싶다>는 글쎄...오히려 한 시인당 뽑힌 시 한편이 서로 시너지 작용을 하여 더욱 마음의 풍요를 느끼게 한다. 게다가 시 한 편씩과 어울린 문경화 시인의 산문이 마음의 날씨에 따라 구성된 이 책의 컨셉트를 유의미하게 받쳐주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가 조금씩 멀어진다는 것을 느낄 때, 이 산문의 시대에 시가 주는 여유와 아름다움, 인생과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맛보고 싶을 때 이 책은 적잖은 도움이 될 것같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서 다시 하루에 한두 꼭지씩 읽었는데, 각 시는 다시 볼 때마다 놀라울 정도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뿌듯함을 느끼게 해줬다.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풍요와 수확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r******l 2002.10.16.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