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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재밌는 책이다. 실수를 연발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주인공의 모습이 우리와도 별반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이 든다. 코미디 영화를 보는 느낌도 든다. 가볍고 기분좋게 읽기 좋은 책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속에 숨은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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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그로스미스 작가의 "어느 평범한 사람의 일기" 입니다. 우리가 새집에 둥지를 틀기 시작하면서 나는 일기를 썼다. 사랑스러운 아내 캘리와 내가 홀로웨이 테라스의 새집 "로럴" 저택으로 이사온지도 벌써 일년이 됐다. 앞쪽에는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응접실과 지하실을 빼고도 여섯 개의 멋진 방을 갖춘 집이다. 앞뜰도 있는데, 정문까지 나 있는 열 개의 계단이 자리잡고 있다. 커밍스, 고잉 그리고 친한 지인들은 언제나 작은 옆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오곤 한다.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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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ary of A Nobody 라는 제목이 흥미로운 책이다. 'a nobody'란 단어는 '보잘것없는 녀석'이란 뜻인데, 평범한 사람이라고 번역하니 좀 뉘앙스가 다르게 느껴진다. 보잘것없다는 것은 평범보다는 못한, 더 하찮은 의미가 아니던가? 여튼 좀 어설프고 어수선한 주인공 찰스 푸터란 사람이 런던 교외의 집으로 이사하면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쓴 글이다. 18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오래된 이야기지만, 친구나 가족관계의 이야기들이 지금 우리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동서고름을 막론하고 사는 건 어디나 다 비슷한 것같다. 중산층이 동경하는 상류층의 허와 실을 묘사하는 것도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