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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진화를 말하다
"긴 여행을 시작하기 전 누군가 내게 여행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그 여행의 학문적 성격과 연구 관점에 비추어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
그러므로 여행을 할 때는 목표를 가져야 하는데, 그 목표는 다름 아닌
완성해야할 연구, 밝혀내야 할 진실이다. 한마디로 당신을 존재하게하
고, 앞으로 나가게끔 동기를 불어넣는 그 무엇이다."
-- 찰스 다윈, <비글호 항해기>, 제2판, 1845년
을 느껴 현재 고생물학자격인 박물학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비글호에
오른다. 비글호는 1,741일 동안 74명을 태우고 남아메리카 연안의 해
안조사와 크로노미터(간단설명:바다의 경도, 시간) 측정을 임무로 남
반구를 일주한 대포가 10문 있는 세 돛대 범선으로 길이 30미터, 너비
8미터로 폭풍우 등에 안전하지 못한 배였다. 다윈이 이 배를 타지 않
았다면 이 배의 항해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
만, 다윈이 박물학자 자격으로 이 배에 오름으로인해 인류의 기원을
밝혀줄 진화론이 탄생하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와 항해가
되었다. 비글호에 오를 때까지 다윈은 자연의 모든 것이 하나의 종결
을 향해 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궁극목적론자였고, 자연의 작품들은 창
조주의 지고한 지성에 의해 구상된 영리한 계획에 복종하는 것으로 신
의 섭리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창조론자이자 섭리론자였다.
그럼에도 자연의 법칙을 좀더 깊이 이해하고 싶었고, 신앙 때문에 지
성을 희생하는 것을 거부했기에 이 배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비글호
가 돌아왔을 때 다윈은 진화론의 창시자이자 무신론자가 되었다.
은 인간의 진화에 대한 부분이다. 종의 진화에 대한 다윈의 이론은 자
연선택이라는 방법으로 성립되었는데, 자연선택이란 생존투쟁 후 특정
환경에 어떠한 변이가 유용한가에 따라 적합한 변이들만 살아 남는 것
을 말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진화 역시 이에 따르는데 인간이라는 특
수적 상황인 문명과 이성까지 생존투쟁의 특정환경에 포함시킴으로 더
적합한 변이는 계속되지만 그렇지 않은 변이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
다. 다윈은 단순히 환경에 대한 적합한 변이만 연구하는데 그치지 않
고 문명에 의한 인간의 진화를 설명하는 단계까지 이른 것이다.
니지만 미국의 기업 또는 부자리스트와 연계했을 때 과연 다윈의 이론
이 얼마나 정확한가를 판단할 수 있었다. 현재의 미국 100대 기업 중
100년전에 존재했던 기업이 몇 안되는 것은 부의 세습 즉 적자생존이
나 우성생식만이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닌 환경에 적합하게 변이하는
서자 또는 열성들이 생존할 수 있음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의 이론적
실제이다.
적자생존 즉 자신들의 직계에게 그 기득권을 세습해오고 있다. 하지만,
또 인류역사는 비기득권 계층인 시민의 혁명으로 인해 기득권 층을 붕
괴시켜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기득권 층은 아마도 종교집단 일 것
이고, 대부분의 종교집단은 다윈의 진화론을 거부하는 이유도 그 맥락
에 따른다. 다윈이 말하는 진화가 표면적으로는 생물의 진화를 말하고
있지만, 종국에 가리키는 진화의 대상은 문명이기 때문에 그 칼끝은 항
상 종교를 겨냥하고 있다.
고 있고, 종교자체는 점점 보수 우익화되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다
윈의 이론대로라면 점점 퇴화되어 가지 않을까 싶다. 인간의 불필요에
의해서...
큰 희소식이다. 단단한 바위를 물 한방울의 반복으로 녹여내리듯이 반
드시 노력의 댓가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
같은 기업이 무너지는 것, 높은 벽 같았던 사람들과 어느듯 어깨를 나란
히 하고 나중엔 넘어서는 것...그리고, 성공은 노력하면 된다는 말이 단
순하게 먼저 살았던 사람들이 들려주는 듣기좋은 격언이 아니라 100여년
전 인간의 진화를 발견하고 연구한 찰스 다윈의 인간 진화론이 증명하는
과학적인 사실이다.
이제 여러분은 부단히 변화를 위한 노력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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