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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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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상깊게 본 국두와 홍들을 세트로 판매한다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했다. 그러나 이게 왠걸... 국두는 아직 보질 않았고 인생 먼저 봤는데 같이 보는 사람에게 민망할 정도였다. [홍등] 마냥 영어, 중국어, 한글자막이 동시에 펼쳐지는데다가 한글자막의 수준은 정말이지 경악할 정도였다. 막말로 중문과 1학년 1학기를 마친 학생이 아르바이트 초벌번역을 한것을 덮어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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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상깊게 본 국두와 홍들을 세트로 판매한다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했다.

그러나 이게 왠걸...

국두는 아직 보질 않았고 인생 먼저 봤는데 같이 보는 사람에게 민망할 정도였다.

[홍등] 마냥 영어, 중국어, 한글자막이 동시에 펼쳐지는데다가 한글자막의 수준은 정말이지 경악할 정도였다.

막말로 중문과 1학년 1학기를 마친 학생이 아르바이트 초벌번역을 한것을 덮어씌운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화질이나 사운드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막이란 영화를 보면서 자막을 읽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게끔 만드는 것이 목적이요 훌륭한 자막이다.

하지만 인생의 한글자막은 정말 쓰레기 수준이었으며 심지어는 영어, 중국어자막도 뜨고 배우도 말을 하는데도 자막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부에는 DVD가 정지하거나 화면끓음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결국 같이 본느 사람에게 너무 미안해진 나는 2배속으로 돌려보자고 하고 2배속으로 봤다. 이 무슨 코메디인가.

절대 구입하지 마시길 바란다.

20여년 전 정말 좋은 기억과 감동으로 봤던 영화인데 이번 쓰레기같은 행사와 그에 따른 구입을 통해 감동이 싹 사그라들었다.

지하철에서 파는 해적한도 이보다는 훌륭하다.

b********y 2008.07.3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