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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의사결정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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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관한 핵심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하버드 MBA 셀프 마스터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책인 이 책은 경영의 기본 행위라 할 수 있는 의사결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비즈니스는 기본적으로 이행을 위한 여러 행위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의사 결정의 연속이다. 따라서 의사 결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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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관한 핵심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하버드 MBA 셀프 마스터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책인 이 책은 경영의 기본 행위라 할 수 있는 의사결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비즈니스는 기본적으로 이행을 위한 여러 행위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의사 결정의 연속이다. 따라서 의사 결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바람직한 의사 결정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애플에서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인 아이팟에 승부수를 던지기로 한 것은 현명한 결정의 대표적 사례로, 디즈니가 마이클 오비츠를 회장으로 영입한 것이나 휴렛 팩커드와 컴팩의 합병은 안 좋은 의사결정의 사례로 언급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필요한 정보를 모두 구할 수 없고, 미래라는 것이 온통 불확실하기 때문에 종종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즉, 의사결정자들은 때로 불완전한 데이터와 동료들, 소위 전문가들, 그리고 자신의 직감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의사 결정에 활용할 견실한 방법론을 가지고 있고, 의사결정 함정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면 완벽한 의사 결정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논리적이고 이미 효과가 입증된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의사결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보는 관점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투입을 산출로 전환하는 모든 비즈니스 활동과 마찬가지로 의사결정도 하나의 프로세스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의사 결정 참여자들에게 프로세스의 각 단계를 교육하고, 의사 결정의 균등한 질을 확보하며, 교육과 실험을 통해 의사결정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는 우선 성공으로 이끄는 환경을 조성하고, 쟁점의 프레임을 명확히 파악하고, 여러 가지 대안들을 탐색한 뒤, 각각의 대안들을 평가하고,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게 가장 먼저 할 일이란 말이다.

 

이를테면 직원들 간의 언쟁은 합리적인 토론을 방해하며, 명령과 통제가 우선시되는 문화는 자유로운 토론을 억제하기에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바람직한 의사 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의사결정 회의에 적합한 사람을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적합한 사람이란 자원을 배정하고 지원을 계속할 권한을 가진 자, 주요 이해관계자, 전문가, 반대자, 찬성자를 말한다. 또한 회의장소 세팅도 중요하다면서, 의사결정 집단이 창의적으로 해법을 마련해서 이를 세밀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회의 장소 세팅을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대안들을 탐색하고 평가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하며 폭넓은 대안을 검토해서 집단이 함께 창조하고 소유하는 의사 결정 방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대안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변수들은 비용, 이익, 재정적 효과, 무형자산, 시간, 실행가능성, 자원, 리스크, 윤리 등이 있다고 한다. 이 중 비즈니스에서 항상 높은 순위를 가지는 것은 바로 재정적 효과가 얼마냐는 것이고, 이는 순현재가치법 등 적절한 재무 분석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의사결정에 대해 재무 분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돈보다 가치가 더 중요할 수 있다면서, 이런 때 대안들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들이 바로 우선순위 매트릭스, 트레이드오프 표(trade-off tables), 의사결정 트리(decision tree)를 활용하는 것이라 언급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의사결정을 하면서 저지를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수들과 그 대책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인간의 심리적 허점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심리적 고착 현상들과 편견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로지 직감에 의존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분석과 함께 의사결정을 해야 오류에 빠지는 경우가 덜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다른 여타 시리즈 책들과 마찬가지로 부록으로 용어사전과 심화독서 문헌을 소개함과 동시에 유용한 의사결정 도구들을 몇 가지 소개해주고 있다. 이것들을 활용한다면 좀 더 손쉬운 의사결정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다. 의사결정에 따르는 많은 기법들이 세상에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서는 정통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 하나를 알려줌으로써 비즈니스 현장에서 쉽게 적용이 가능하리라 보인다. 특히 여러 경영관련 학자들이나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d****o 2010.09.06.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