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3%
  • 리뷰 총점8 43%
  • 리뷰 총점6 1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들.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들." 내용보기
전시회까지 다녀와 봤지만, 한국을 바라보는 매그넘의 시각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사진가들이 이미 보여줬던 그런 느낌의 사진들이 많습니다. 벙 쪄버린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예술 중에 사진은 그림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이야 추상화처럼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힘든 장르가 있긴 하지만, 사진은 다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볼 수 있는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들." 내용보기

전시회까지 다녀와 봤지만, 한국을 바라보는 매그넘의 시각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사진가들이 이미 보여줬던 그런 느낌의 사진들이 많습니다. 벙 쪄버린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예술 중에 사진은 그림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이야 추상화처럼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힘든 장르가 있긴 하지만, 사진은 다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실제의 모습을 찍는 것이 사진 아닙니까.

 

하지만 20인의 작가들이 찍은 사진 중 극히 일부분에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알 수 없는 추상화들을 보는 느낌이 저를 짓눌렀습니다.

 

책값이라도 쌌다면 모를까, 평범한 사진집으로 이 정도의 가격을 책정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만약 책을 구입하시려는 분이라면 꼭 전시회 한 번 갔다오시고 천천히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b******y 2008.07.27.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LR클럽 필이 아니라 레이소다 필나는 사진들
"SLR클럽 필이 아니라 레이소다 필나는 사진들" 내용보기
처음엔 풍경과 사람들 모습이 눈에 익다는 느낌. 그래서 시시해 보일 수 있다. 브레송이나 카파가 찍어낸 '결정적 순간'에 대한 기억을 품고 있었으니까.   곰곰히 앉아 하나하나 사진들에 시선을 꽂고 난, 한 시간 반 뒤의 느낌은 달랐다. 얼핏 눈에 익숙하다는 첫인상은, 그 익숙한 풍경들 전체가 뿜어낸 낯설음에 뒤덮혔다. 풍경과 사물 속에 스며 있는 색감, 익숙한 사람들의 짓
"SLR클럽 필이 아니라 레이소다 필나는 사진들" 내용보기

처음엔 풍경과 사람들 모습이 눈에 익다는 느낌. 그래서 시시해 보일 수 있다. 브레송이나 카파가 찍어낸 '결정적 순간'에 대한 기억을 품고 있었으니까.

 

곰곰히 앉아 하나하나 사진들에 시선을 꽂고 난, 한 시간 반 뒤의 느낌은 달랐다.

얼핏 눈에 익숙하다는 첫인상은, 그 익숙한 풍경들 전체가 뿜어낸 낯설음에 뒤덮혔다.

풍경과 사물 속에 스며 있는 색감, 익숙한 사람들의 짓는 익숙하지 않은 표정과 몸짓들. 그것을 덩어리로 만나는 느낌은, 버스를 타고 맨날 창덕궁 정문만 바라보다가, 그 안의 풍경을 들여다본 것 같은...

 

SLR클럽의 쨍한 오늘의 사진이 아니라, 레이소다의 서글프지만 왠지 풋풋한 사진의 느낌들.

포토샵 후보정 작업이 아니라, 세월의 더깨에 보정되어 오래이 기억될 한국의 풍경이 될 듯.

 

 

t****y 2008.07.2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결정적 순간에 대한 오해
"결정적 순간에 대한 오해" 내용보기
매그넘 사진을 보면 "결정적 순간"이라는 브레송의 말로 인해 뭔가 다를것이라는 기대감이 먼저 든다.하지만, 브레송이 말년에 회고했듯이 삶의 매순간이 결정적 순간인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며 스쳐지나가는 단상들이 곧 우리의 삶이고, 우리의 모습이다.   뭔가 다른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고, 느낀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보면,우리의 일상적 모습속에서 잃었버렸던것,
"결정적 순간에 대한 오해" 내용보기

매그넘 사진을 보면 "결정적 순간"이라는 브레송의 말로 인해 뭔가 다를것이라는

기대감이 먼저 든다.하지만, 브레송이 말년에 회고했듯이 삶의 매순간이 결정적

순간인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며 스쳐지나가는 단상들이 곧 우리의 삶이고, 우리의 모습이다.

 

뭔가 다른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고, 느낀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보면,우리의

일상적 모습속에서 잃었버렸던것, 잊고있는것을 찾지 않을 까 생각된다.

 

한장 한장 넘기며 들여다 보는 사진속에 우리가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t*****r 2008.07.29.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집니다.
"멋집니다." 내용보기
상당히 많은 사진집을 보유했고 상당히 많은 사진을 찍어왔고 상당히 많은 사진들을 봐왔습니다. 매그넘 코리아의 사진집에 "색 다른" 사진은 없습니다. 너무나 눈에 익고 평범한 광경들을 잡아냈을 뿐입니다. 다만 우리가 미쳐 몰랐던 우리만의 느낌을 잘 잡아내어 사진으로 옮긴 그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특별할 것은 하나도 없지만 우리로 하여금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 것. 그것이 어
"멋집니다." 내용보기

상당히 많은 사진집을 보유했고 상당히 많은 사진을 찍어왔고 상당히 많은 사진들을 봐왔습니다. 매그넘 코리아의 사진집에 "색 다른" 사진은 없습니다. 너무나 눈에 익고 평범한 광경들을 잡아냈을 뿐입니다. 다만 우리가 미쳐 몰랐던 우리만의 느낌을 잘 잡아내어 사진으로 옮긴 그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특별할 것은 하나도 없지만 우리로 하여금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 것. 그것이 어찌보면 진짜 사진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이들이 따라간 루트를 더듬어가며 한번 사진을 찍어보고 싶군요.

s********a 2008.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매그넘
"매그넘" 내용보기
매그넘 소속인 20명의 사진작가들이 본 우리나의 독특한 풍경을 담은 사진집이다. 사진을 좀 찍는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매그넘의 유명세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2차 대전후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브레송, 카파, 시모어 등등]모여 만든 단체다. 최고의 단체답게 가입이 매우 까다로워 현재 50여명이 전부라고 한다. 아뭏든 이들 외국인들이 찍은 우리나라의 풍취와 인물등이 색다르게 다
"매그넘" 내용보기

매그넘 소속인 20명의 사진작가들이 본 우리나의 독특한 풍경을 담은 사진집이다. 사진을 좀 찍는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매그넘의 유명세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2차 대전후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브레송, 카파, 시모어 등등]모여 만든 단체다. 최고의 단체답게 가입이 매우 까다로워 현재 50여명이 전부라고 한다. 아뭏든 이들 외국인들이 찍은 우리나라의 풍취와 인물등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른 차이점을 금방 파악한다. 우리는 한국에서 나고 자라났기에 익숙하지만, 외국인의 시선에서는 매우 색다른 부분이 많을 것이다. 그들의 뷰파인더를 통해서 본 우리네 풍경은 어떨까? 이 책을 보게되면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던 것에 대한 새로운 발견도 할 수 있으며, 이에따라 익숙함이나 자연스러움이 매우 낯설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j***z 2013.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의 의미를 담다
"일상의 의미를 담다" 내용보기
익숙함으로부터 의미를 발견하기란 어렵다. 항시 보는 세상에 몸과 마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법이다.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장소의 사진을 바라보았을 때의 느낌은 그러나 다르다. 심지어 내가 버거운 삶을 이어나가는 지긋지긋한 공간도 사진에 담기면 왠지 전혀 다른 곳인 양 느껴진다. 바라보는 이의 시선이 깃든 게 사진이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사진을 찍어도
"일상의 의미를 담다" 내용보기

익숙함으로부터 의미를 발견하기란 어렵다. 항시 보는 세상에 몸과 마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법이다.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장소의 사진을 바라보았을 때의 느낌은 그러나 다르다. 심지어 내가 버거운 삶을 이어나가는 지긋지긋한 공간도 사진에 담기면 왠지 전혀 다른 곳인 양 느껴진다. 바라보는 이의 시선이 깃든 게 사진이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사진을 찍어도 결과물이 다를 수 있는 까닭은 사진에 찍는 이의 마음이 담기기 때문이다. 예술인가, 단순한 현실 모사에 불과한가 라는 논쟁에서 전자의 손을 들어주고픈 이유라 하겠다.

가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손에 이 책을 넣고야 말았던 건 매그넘(MAGNUM)이라는 이름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다. 로버트 카파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당대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몸담았던 이 사진그룹은 단순히 셔터를 눌렀던 게 아니었다. 하나뿐인 목숨을 담보로 전장에 뛰어들어 현실을 담아냈고, 누구나 쉽게 범접할 수 없었던 진실을 만천하게 드러냈던, 그렇게 탄생한 사진 한 장은 긴긴 글에 담긴 힘보다도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전쟁의 고통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사진으로부터 배웠다. 인간이 인간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지, 사진은 전장에서의 총성도 멎게 만들 힘을 발휘하고는 했었다. 경제적으로 위기라는 말이 있으나 지난 시간은 나름 탄탄대로를 걸어왔다는 평을 해도 될 정도로 우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불과 60년 정도만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불모지였던 이 땅과 만나게 된다.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여기고 있는 전쟁이 벌어졌던 곳,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의 자유를 버려야만 했던 역사. 진실을 담으려는 손가락은 언제나 위험한 것으로 여겨졌다. 언론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그 시절로부터 우린 그리 멀리 움직이지 못했다.

이 책에 담긴 것은 그런 극적인 현실은 아니다. 시선은 우리나라 곳곳에 머물렀다. 그리고 사진 속 주인공들 중 유명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다. 사진가가 유명하기에 평범한 사진도 유명세를 타는 법이라며 꼬투리를 잡는 이들도 없진 않을 것이다. 별 볼 일 없는 작품이 유명 작가에게서 나왔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타는 일도 있긴 하니까. 사진 속에 담긴 모습은 오늘날 한국인들의 전형적인 삶이라 할 수 있다. 공부하다 지쳐 잠이 든 학생들, 생업에 종사중인 사람들, 지역 축제의 맛에 한껏 빠져있는 사람들,... 사진들로부터 우리 자신의 현재를 발견한다. 어떻게 우리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과연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미처 몰랐던 우리 자신의 모습이 사진에는 담겨 있었다. 지금 당장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2000년대에는 이런 모습의 삶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었음을 사진을 기억할 것이다.

일상이 의미 있는 것임을 생각한다. 그동안 놓쳐왔을 많은 의미들을 떠올려 본다. 사진 촬영은 단순한 취미 이상의, 세상의 진실을, 의미를 내 나름의 시선을 통해 담아내는 것임을...


q*****2 2011.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매그넘 소속 사진가들이 남긴 2007년 대한민국의 기록
"매그넘 소속 사진가들이 남긴 2007년 대한민국의 기록" 내용보기
"예술"이라기 보다는 "현장의 기록"에 가까운 사진들이 많다. 그래도 매그넘이 남긴 사진이라면 21세기 한국을 세계의 역사 속에 객관적으로 실존시키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지만 아픈 구석 보다는 아름다운 풍경 혹은 이방인들에겐 낯선(혹은 새로운) 정경이 대부분인 점은 아쉽다. 아직도 현존하고 있는 우리네들의 아픈 현실은 역시 우리 스스로가 기록해야할 몫인가 보다.
"매그넘 소속 사진가들이 남긴 2007년 대한민국의 기록" 내용보기

 

"예술"이라기 보다는 "현장의 기록"에 가까운 사진들이 많다.

그래도 매그넘이 남긴 사진이라면 21세기 한국을 세계의 역사 속에 객관적으로 실존시키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지만 아픈 구석 보다는 아름다운 풍경 혹은 이방인들에겐 낯선(혹은 새로운) 정경이 대부분인 점은 아쉽다.

아직도 현존하고 있는 우리네들의 아픈 현실은 역시 우리 스스로가 기록해야할 몫인가 보다.

 

* 별도로 첨부된 사진 설명이 전부 영어인 점은 다소 의외다. 세계적으로 판본이 한가지만 나와서 그런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k*****0 2008.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