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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필드 가이드 시리즈의 집대성이라고 보아도 좋을까? 이미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편을 시작으로 총 여섯 권의 필드 가이드 시리즈가 출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DSLR 사진의 완성> 이라는 책이 출판되었다. ‘얼티미트 필드 가이드’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온다. 실은 2권 <디지털 사진> 편이 어딘가 모르게 허술해 적지 않게 실망했었다. 그런지라 이 책을 구입하는 게 다소 꺼려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호기심은 주체할 수 없는 모양이다. 또 다시 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시리즈를 향해 손을 뻗고야 말았다. 어마어마한 인구가 사진을 찍는다. 핸드폰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대는 이들까지 따진다면 가히 환상적(!)인 수의 사람들이 오늘날 사진을 찍어대고 있다. 수요 못지 않게 공급도 늘어나 여느 때보다도 카메라의 가격이 안정적이다. 물론 새로이 출시되는 전문가급 카메라는 여전히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DSLR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DSLR의 가격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처음 내가 DSLR 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나는 무려 130만원이 넘는 금액을 카메라에 투자해야만 했었다. 그렇지만 오늘날 보급형 DSLR 에 그토록 많은 금액을 쏟아 붓는 이는 없을 것이다. 만일 중고 시장에서 카메라를 구입한다면 불과 30만원 안팎의 금액을 지불하면 DSLR 한 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넓은 CCD/CMOS 센서를 가진 만큼 확실히 사진은 잘 나온다. 하지만 DSLR 을 소유했다고 해서 누구나 바로 작품 사진을 찍어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는 진보했고, 화질만 놓고 보아도 이전보다 훨씬 뛰어나졌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다. 사진을 찍는 주체는 카메라가 아닌 사람이라는 점이다. 보편화된 후보정의 힘을 빌어 찍은 후 컴퓨터 상에서 잘라내고 색감에 변화를 기함으로써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도출해낼 수도 있다. 하지만 편집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그리고 이왕 찍는 거 잘 찍고픈 게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많은 책들이 그런 것처럼 이 책 역시 카메라의 구입과 관련된 내용에서부터 출발했다. 시중에 책이 워낙 많은지라 독자적인 무언가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목차만 놓고 본다면 다른 책과의 차별화된 점을 발견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라는 이름은 무시할 수 없다. 페이지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사진들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도 내 마음에 드는 점은, 필드 가이드 시리즈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현재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사진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나와 같은 사람이 같을 수는 없다.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가 그러하며, 사진과 관련된 해박한 지식이나 후보정 기술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의 열정만은 우리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셔터를 누르지 않는다면 단 한 장의 사진도 만들어낼 수 없다. 좋은 장비를 갖지 못해서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실은 나도 매일매일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카메라 바디와 렌즈 구경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소형 디지털 카메라도 아닌 휴대폰에 달린 카메라를 가지고도 사진을 찍은 로버트 클라크라는 사진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겨우 150만 화소 밖에 되지 않는 폰 카메라를 가지고 그는 꽤나 괜찮아 보이는 사진들을 찍었다. 사진가 데이비드 버닛은 이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당신을 카메라에 적응시켜라. 달리 방법이 없다.” 현재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에 우리는 얼마나 익숙한가. 욕심의 노예가 되기에 앞서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어차피 신제품은 끊임없이 쏟아지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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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를 거닐면 흔히 마주치게 되는 DSLR 카메라... 그만큼 모든이들의 관심도가 높아진것도 사실이다.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 악세사리들을 구입하고 조작하며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가 매한가지.
사진의 기초를 알지 못하면 그 또한 무용지물임에 틀림없다.
초보사진가들을 위한 책은 정말로 많다. 정답은 따로없는듯. 시원한 해답을 얻기에는 무언가 조금 부족한 설명이 아쉽긴하지만, 네셔널지오그래픽의 남은 필드가이드 시리즈가 그 부족함을 충족시켜줄 것을 기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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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두루두루 기본기 익히기에 최고. 2. 기본기와 용어의 원리 설명이 베리나이스짱굿! 3. 유명한 작가들의 정보와 사진을 볼수 있는 사이트 주소 제공.
[아쉬운점] 1. 무거운... 휴대용 책으로선 낙재점..그래서 편집 구성의 별 네개만 줌
초보자나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기본기을 익히기에는 최고 있듯. 왜 2008년에 이책을 못본걸까? 좀더 빨리 봤으면 좀더 빨리 DSLR에 다가갈 수 있었을 텐데...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