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일 첫장부터 물건이 넘쳐나는 현대인의 생활,,,이라는 글이 왜 나에게 던지는 말 같을까 물건이 넘쳐나는 현대인의 생활에 내 가슴이 확 막힌다 사실 그 현대인이 나인것이다 정말 버리고 버려도 자꾸 늘어는 것은 무얼까? 무엇때문에 물건이 줄지 않을까? 버리면 깨끗해진다는것을 나자신도 안다 하지만 물건을 버려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뒤로 미루고 있는 것이 나자신이다 우선 아깝다 고 그냥 놔두지 말고 버리는 작업을 먼저 해야한다고 한다 이 부분이 제일 힘든 것 같아 지금까지도 많은 물건을 쌓아놓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 같은 미덕을 갖고 사는 세대가 나인것이다 과거의 미덕을 바꿔 우선 버려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미덕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일단 놔둔다는 금물 임시로는 안되고 지금 결정한다 언제가는 오지 않는다 언젠가의 심리는 아깝다의 다른 버전인셈 아까우니까 버리고 싶지 ㅇ낳다 놔두기 위해 언젠가 사용할 것을 기대한다 다른 사람에게 매우 편리한 것은 나에게 거추장스러운 것일 수 있다 성역을 만들지 않는다 성역이란 이건 버릴 것이 아니다 하고 신성시 하는 물건들을 말한다 갖고 있는 물건은 부지런히 사용한다 수납법,정리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나자신도 그래서 더 이상 수납을 하지 않고 무조건 버리자로 매일 같이 버리고 있다 수납의 명인이나 정리의 달인은 기본적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사람과 나는 다르니 일단 수납법,정리법을 따라하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부터 점검하여 버리자 이책에선 수납법,정리법의 전수와는 기본적인 자세가 다르다는 것 버리기 위한 기술은 지금 현재 버린다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잇다 버리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을 납득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나아가서는 물건을 어떻게 가질까를 생각하는 것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물건을 잘 보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눈에 뜨니느 그 순간 바로 버릴때이다 완벽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버리기 위한 테크닉10개조 1,,,보지 않고 버린다,,,뭐가 들어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버려야할까 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보지 않고 버려야 버리기에 성공할 것 같다 2,,,그 자리에서 버린다,,,일단,언젠가,만약과 같이 버릴때까지 생각하게 되는 여러가지 가정들을 배제한다 음식물이지만 그자리에서 버리는것 ,,,나자신이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ㅠ,ㅠ 3,,,일정량을 넘으면 버린다,,,일정량을 넘길때가 많다 그렇다보니 많은 물건들이 넘쳐 현재 집보다 더 넓은 집을 원한다 ㅠ,ㅠ 4,,,일정기간이 지나면 버린다,,,세아이가 서서히 자라다보니 버려질 것이 많아 졌지만 그대로 나중에 사용하겠지 하면서 보관할때가 많은데 버리기에 도전해야겠다 5,,,정기적으로 버린다,,,매일 눈에 띄는 것을 버리고 정기적으로 부분부분 점검을 해야겠다 6,,,아직 사용할 수 있어도 버린다,,,은근 아까운 생각이 들지만 다시 생각을 바꿔보리라 7,,,버리는 기준을 정한다,,,한번 물건을 정해봐야겠다 8,,,버리는 장소를 많이 만든다,,,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눈다 9,,,좁은 곳부터 시작해 본다,,,요즘 식탁위부터 서서히 버리기에 나서고 있다 10,,,누가 버릴지 역할 분담을 한다,,,현재로써는 나자신이 먼저 큰 그림을 그려줘야하기에 나자신이 먼저 많은 것을 버린 후 서로 역할 분담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옷은 나눔을 하고 책은 선물을 주로 하고 있다 서서히 집에 있는 많은 물건을 나누고 버리고 정리를 해야겠다 버리는 기술이 생활의 기술임을 잊지 말자
갑자기 습관을 바꾸는 것은 꽤 힘든일이다 버리는 작업은 단순한 정리정돈 작업임과 동시에 물건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버리기 위한 기술을 실행해 볼까?
|
|
그 동안 나는 스스로를 모으기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 가지에 빠지면 사용하지도 않으면서도 잘 사모았고 버리는 일은 없었다. 초등학생일때는 좋아하는 펜과 스티커, 다이어리 속지나 학종이 같은 것들을 모았었고 조금 더 커서는 편지지가 들어있는 잡지와 만화잡지를 모았다. 지금은 이렇다 할 것은 없지만 모으는게 습관처럼 남아서 재밌다고 하는 영화나 만화를 다운 받아놓는 것이 일상이다. (결국 용량의 한계를 느끼면서 보지도 않은 것들 중 무엇을 지울것인지에 대한 고민속으로 빠져들기 일쑤다.)
이 책을 읽고나서 물건을 아끼는 것이 그저 모으기만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쓰임새에 맞게 사용할 때 그 물건의 가치가 커진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책에 예로 들어놓은 상황과 비슷한 생활을 해왔지만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정리해버렸다. 새로운 수납법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아니라 버렸다. 버린다는게 이렇게 시원하고 마음을 바꾸어 놓을 줄 몰랐는데 과감하게 버리고 나니까 앞으로는 무턱대고 모으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
|
결혼한 주부다. 애둘 키우는 엄마치고 책을 좀 많이 읽는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책을 왜 가까이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말해주는 책이다. 나의 하루일과는 무지 바쁘다. 사실 아이때문일수도 있고 집안일 때문일 수도 있는데 그 바쁜 이유속에는 집안의 잡동사니들과의 싸움도 어느정도 포함됐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처녀때 들었던 음악시디들 혹여 다시 일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다니며 모았던 자료들, 파일들 안쓰는 주방살림들 손이 안가는 아이 장난감들 정말 나의 분신?이라고 여길만큼 아까워하던 책들... 하나둘씩 다 버리고 있다. 버리자고 달려드니 밥먹을 시간도 없고 더불어 살도 빠지는것 같다. ㅜㅜ 집이 좁은것 같은 생각에 시달리곤 했는데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지금 사는 집평수에서 더이상 늘리지 않아도 될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서울집값이 평당 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이 마당에 이 잡동사니들과 껴안고 살기 위해 그 어마어마한 금액을 집에 투자할 수는 없지 않은가? 솔직히 살림중 50프로 정도는 다 버려도 될것 같다. 그런데 새로운 사실은 버리는게 사는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 버리면서 생각한다. '다시는 내가 이걸사나 봐라' '절대 이물건은 사지 말아야지' '내가 왜 돈을 주고 이딴걸 샀지?'
내가 책을 사랑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나의 편견을 깰 수 있다는것, 그래서 내 삶이 풍요로와진다는것, 그 풍요로움이 더해져 요즘 참 살맛난다. ㅋㅋㅋ
|
|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수납 공간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다. 밖으로 지저분하게 보여지기를 꺼리는 주부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한 것이리라. 하지만 그 많은 수납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것들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자주 사용되는 것일까? 자주 이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아마 거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주부들 여럿이 모여 하는 얘기 중에는 이사하면서 수납장 안에 정리해 놓은 것들을 다음 이사할 때에 그대로 들고 간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게 된다. "해야 되는데, 언제 하지? 영 틈이 안생기네.."와 같은 말들. 분명 필요해서 "언젠가"는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잘 정리해 두었는데, 결국 이사를 가게 될 때까지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또 장소를 옮기게 되는 것이다.
<<버리는! 기술>>에는 이렇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했던 수많은 행동들 때문에 쌓이고 모이는 쓸모없고 사용되지 않는 것들을 버리는(처리하는) 다양한 방법과 기술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고 치밀하게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껴안고 사는 데에는 아직 사용할 수 있으니 버리기에는 ’아깝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물건이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 사용하는가 사용하지 않는가의 판단에 따라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린다.’고 발상하는 것이 바로 ’버리는 기술’---14p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 그렇게 실천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어떤 물건이 우리 손에 있을 때 이것이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사용하는지 사용하지 않는지 판단할 때에 우리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언젠가’..이다. ’언젠가는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갑자기 필요하게 되었을 때, 없으면 안되잖아.’라는 생각으로 우리는 ’일단’ ’임시로’ 어딘가에 다시 두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 <<버리는 기술>>에서는 여러 단계에 걸쳐 이런 생각의 고리를 끊게 해 주는데, 버리기 위한 테크닉을 10단계로 나누어 어떤 상황이나 어떤 물건이든지 바로 생각하고 버릴 수 있게 도와준다.
’버리는’ 것은 자연 환경 문제도 또한 생각나게 한다. 내가 많이 버림으로써 매일같이 환경을 외쳐대는 요즘같은 시대에 나는 역행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버리는 기술>>에서 ’버린다’는 쓰레기로 배출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버린다’는 ’내 주변에서 없앤다’는 뜻이다. 따라서 각 종류에 따라 분리수거 하거나 재활용센타,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수소문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거나 다시 되파는 방법까지 아주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자, 이제 읽었으면 실천할 때이다. ’그 많은 걸 언제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주 조금씩 지금 내 눈 앞에 띄는 것부터 습관을 들이게 되면 언젠가는 아주 깨끗한 내 주변이 되지 않을까!!! |
|
전 물건 버리는 것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일상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것 Best3 을 조사해 보았더니 옷/책/잡지라고 하네요
물건이 넘쳐나는 현재 생활의 기술로서'버리는 기술'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버리기 위한 사고방식 10개조>
- 일단 : 물건을 쌓아두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 '일단'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 자체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
2. '임시로'는 안 되고, '지금' 결정한다
- '임시로' 놔둔 정소가 언젠가 '일정한' 장소가 되어 감
- '지금' 정해야 한다 '정말로 여기에 두어도 될까'
3. '언젠가'는 오지 않는다 4. 다른 사람에게 '매우 편리한' 것은 나에게 '거추장스러운 것' 5. '성역'을 만들지 않는다 - 내가 죽으면 모두 쓰레기=> 죽기 전에 더 깔끔하게 정리해놓자
6. 갖고 있는 물건은 부지런히 사용한다 7. 수납법/정리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 수납법 정리법의 심리 & 함정
- 사고 180도 전환 필요
8. '이건 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 눈에 띄는 모든 물건을 '버린다'는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자
- 눈에 띈 바로 그 순간이 버릴 때
9. '큰일났다!'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10. 완벽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 완벽의 반대말 : 체념, 무위
<버리기 위한 테크닉 10개조> 1. 보지 않고 버린다 - 내용물을 보지 않고 그대로 버린다
2. 그 자리에서 버린다 - 물건을 손에 든 자리에서 바로 판단하고 , 바로 버린다
3. 일정량을 넘으면 버린다 4. 일정 기간이 지나면 버린다 5. 정기적으로 버린다 6. 아직 사용할 수 있어도 버린다 7. '버리는 기준'을 정한다 8. '버리는 장소'를 많이 만든다 9. 좁은 곳부터 시작해본다 10. 누가 버릴지 역할 분담을 한다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읽어보니 버리는 것에 대한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꾸게 해 주었습니다
전 물건을 일단, 임시로 놔두는 경우가 무척 많은데, 책 읽으면서 엄청 찔렸습니다
특히 완벽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부분을 읽을때 실예를 들어놓은 딸과 엄마의 대화는 100% 제이야기였습니다
올 때마다 거실에 항상 이렇게 물건들이 많은데, 이게 다 필요한 거니? 그럼 좀 정리하는게 어떻겠니? 화내지 말고. 알았다. 만지지 않을게. 또 뭐가 없어졌다고 엄마 탓할라. 그래그래 얼른 돌아갈게. 잔소리해서 미안하다 ㅋㅋㅋ
이전엔 물건이 정리가 안된 것을 수납 정리법으로 해결할려고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버리기 전에는 해결방안이 없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매번 정리 수납법을 배우고 집에 적용해 볼려고 하면 힘든이유를 알게되었죠
일단 버린 후에 정리 수납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거죠
이 책에 나오는 글입니다
야마자키 에리코씨 <절약생활의 권유>
수납법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 있는 책이나 정리술을 특집으로 다룬 잡지 등을 사서 물건을 버리지 않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잠깐 보기에만 좋았을 뿐 결국 전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더군요 (중략) 이번만은 과감히 불필요한 물건을 모두 버리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중략) 책상 서랍 안에 있는 것 중 80%는 쓸데없는 것이라 판단하고 버리기로 했습니다 (중략) 물건을 버린다는 것은 상상 외로 고통스러운(때대로 죄책감을 동반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몇 번을 다시 생각하고, 그리고 고민하면서 물건을 버리다 보면 결과적으로 '자신이나 가족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물건'만 남게 됩니다
결국 이때의 '버리는 고통'이 쉽게 물건을 사지 못하게 하는, 정말로 필요한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싹트게 해 주는 것은 아닐가 하고 생각합니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정말 한번더 생각하고 필요한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우린 먼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 신발장을 정리하다가 사용 안한지 4년넘은 양산을 버릴려고 꺼냈다가
바로 버렸어야 하는데 펼쳐보고나니 좀 아까워서 다시 집어넣었습니다
이론과 실천과의 거리가 너무 멉니다 ㅠㅠ |
|
1987년에 이민을 가서 2002년에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이사비용 때문에 다 선물하고, 버리고, 줄이고 줄인 나의 짐은 배로 부친 1톤 컨테이너 한 박스와 비행기로 가져온 가방 2개. 그 당시 짐 정리를 하면서 제일 많이 나온 것이 옷과 신발, 핸드백이다. 그 때 다짐, 절대로 옷을 많이 쌓아두지 말아야지! 책은 다 가지고 한국에 돌아왔다. 2004년에 결혼했지만 그 때 가져온 책들은 아직 그대로 친정에 쌓여있다. 다음번에 가면 다 버려야지!
결혼 6년차, 만 4년 반... 안방의 장롱은 수납 한계를 넘어버렸다. 옷방도 있지만 그마저도 차고넘친다. 요 하나는 계속 방바닥에 방치되어있고, 남편 옷의 반 이상은 서재에 걸려있다. 서재는 남편의 ‘성역’으로 침입금지 구역이다. 내 책들은 거실 컴퓨터 책상에 딸린 책장과 주워 온 책장의 반 칸을 차지한다. 다른 반 칸은 아이 책들과 장난감들에게 내 주었다. 당연한 공간 부족 현상으로, 책들은 아이 옷장 위에 가로로 쌓여가고, 책상 위에도 쌓이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의 생각... 수납 방법을 바꾸고, 수납 공간을 늘려야한다! 소위 인터넷의 수납 ‘달인’들의 블로그도 방문해서 꼼꼼히 살펴보고, 수납 방법에 대한 좋은 책도 사고... 며칠째 책장을 구입하려고 인터넷도 열심히 뒤지고 있다. 주방에도 공간이 부족해서 공간박스 다섯 개를 쌓아 올리고, 식탁 위에 달 선반을 고르는 등, 어떻게 더 많이 수납할 수 있을까만을 고민한다.
그러다 눈에 띈 이 책, [버리는!기술]. 책 표지만 봐도 내용을 알 수 있다. 표지의 그림이 다 알려준다. 바로 ‘휴지통’이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럴까? 내용과 디자인도 산뜻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다. 표지 외에는 삽화와 그래프까지 다 흑백이고, 그나마 표지도 빨간색 하나 더 추가했을 뿐이다. 저자의 ‘절약정신’이 배어있는 듯하다. 크게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는 사고방식 변화의 필요성, 두 번째는 버리는 방법들. 서론으로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분석하면서 우리가 버리지 못하는 이유들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는 기분 좋게 버리는 방법들도 이야기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집안을 두리번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내 눈에는 온통 버릴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까우니까, 나중에 필요해서 모아 둔 물건들이 엄청나다. 하지만 다 버리지는 못하겠다. 아직 나의 ‘성역’인 책은 깰 수가 없다. 하지만 찬장에서 이 빠진 머그잔 두 개와 냉장실은 정리했다. 결혼 전 자취할 때 엄마가 주신 홍삼 가루도 찾아내었다. 조미료의 유통기간도 확인했다... 나, 전업주부 맞아? 식탁 위도 다 치운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식사 전에 다시 가득 찬 식탁을 발견한다. 어제와 오늘도 택배를 네 개나 받았다. 작은 박스 하나와 책이 온 종이봉투는 그 자리에서 버렸지만, 큰 박스 두 개는 아직 현관 앞에 방치되어 있다...
아이 낳으면 다시 입어야지, 아이 낳은 후에는 ‘젖 끊으면 입어야지’ 했던 임신 전 입던 옷들 + 선물 받았는데 입지 않는 옷들, 대학 다닐 때부터 입어서 낡은 코트와 잠바들이 옷장 가득하다. 한두 번 신고 아까워서 고이 모셔둔 신발들도 제법 있네! 지난여름 인터넷 카페의 ‘드림방’에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잘 찍히지 않아서 포기한 적이 있다. 게으름도 물건이 쌓이는데 큰 몫을 한다. 무료택배가 된다니까 잘 알아보고 아름다운가게에 보내야겠다.
서평을 쓰는 지금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주부랍시고 정리 정돈도 못하고... 유통기간 지나서 버리는 음식 때문에 죄책감도 많이 느낀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하면서 그런 나의 마음을 토닥이고 희망을 준다. ‘완전해지려고 하지 말라,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개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세워서 버리면 된다’라고 말한다.
전쟁 이후 없던 시절에는 무엇이든 아끼고 모아야, 절약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사고방식과 생활 패턴의 변화가 필요하다. 버리는 기술은 생활의 기술이고, 잘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물건의 가치를 파악하고, 절약해서 생활할 수 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가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물건의 가치와 절약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
|
|||||||
|
일본의 책중 자기개발서나 청소정리에 관련한 책 , 수납법등에 대한 책을 그러고보니 제법 많이 읽었다. 신기하게도 공통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어쩌면 일본국민의 어떤 정서, 민족성일지도 모르겠다.
무엇이든 <지금 당장>이 붙는다. 자기 개발과 성장을 위한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 즉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고 청소하는것도 더러운것을 발견한 즉시 또 발견한 그 사람이 즉시 청소를 하라고 강조하고 있었단 말이다. 이책도 그런 맥락에선 비슷하였다. 어딘가에 놓지말고 지금 즉시 버릴것을 결정하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원래 정리정돈엔 커다란 재주가 없던 나 이기도 하고 집안의 행사가 많은 큰집이기도 하여 어쩔수 없다는 반체념하에 정신없이 널려진 살림살이나 집안꼴, 책상위를 바라보며 왜 이렇게도 정리가 안되고 지저분하기만 한지 그저 한숨만 쉬었었다. 결국 수납공간이 부족한거야 하였는데 이책은 내생각을 무색케하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수납법>과 <정리법>으로는 해결하려고 들지 말라고 강조한다. 얼마나 명쾌한 말들인지.
그렇다. 수납법으로 혹은 수납도구를 늘려 필요 없는것을 다 짊어지고 있을것이 아니라 쓸모없는 것들을 쓰레기로 버림으로써 원론적인 깨끗함을 유지하는것이 그 기초임을 강조한다.
그러고 보면 나도 물건에 <성역>을 잘 만드는 편이었다. 선물이든 추억이든 의미를 중시하고 그래서 이것만은 절대 버릴수는 없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살아왔다. 이책에 나온 말이 정신을 확 차리게 해주었다.
모든것은 내가 죽으면 다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거...... 그러니 죽기전에 깔끔하게 정리해놓는게 훨씬 기분좋은 일이라는거 말이다..
무엇보다 최고의 성과는 버리는데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주었다는것을 들수 있을것이다. 무엇이든 가지고 있으면 쓰일데가 있다는 생각은 아마도 그렇게나 못살았던 어릴때 부터 무엇이든 버리지 않고 아끼던 우리 부모세대를 바라보며 심어져 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책에서 들고있는 원칙의 예대로 <식탁>위 만이라도 아무 물건도 두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해 본 결과 집이 무지 깔끔해 보이는 결과는 정말 확실했다~! 기분좋게 버릴 마음의 준비가 된 것이다.^^* 나도 물건을 소유하고 있으려는 나의 덧없는 욕심에 정면으로 대항해 보련다.
이런 마음을 바탕으로 물건을 구매할때도 유의할수 있을것 같고, 가지고 있는물건을 부지런히 사용할 마음의 다짐도 다잡았다.
다른사람에게 편리한것은 나에게 거추장스러울수 있다는 말도 명심하면서 오늘 난 ,,,우리집 대청소에 들어가련다...
올여름이 지나면 우리집도 2배로 깔끔하고 넓어져 있기를 기대하면서.
|
|
오늘은 오래간만에 참 마음에 드는 책들을 손에 잡고 있습니다. 『버리는 기술』다츠미 나가사 지음. 제가 알고 싶은 내용을 잘 다루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이요? 바로 버리는 방법, 치우는 방법, 버리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마음을 바꾸고 상태를 바꾸고 주변을 바꾸고 집과 일터를 바꾸라고 알려주네요. 예전에 읽었던 베스트 셀러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캐런 킹스턴 보다 저는 이 책이 더 마음에 듭니다. 우선 접근 방식이 통계적 데이터와 저도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쌓아놓고 버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접근에서 시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버려야 하는 것들에 대한 정의도 없이 되도록 버려라,버려 식의, 집의 어느부분을 치우라는 식의 접근은 꼭 더 큰집으로 이사가서 다 집어넣어 버리면 끝이라는 결론에 도달해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버려야 할 것을 깨닫고 나면(물론 대부분을 버려라, 즉 가진 것의 80%는 버려도 된다라고는 하지만) 이제 마음을 바꾸고 버리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쉽게 버리고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주관적 관점에서 저는 위의 베스트 셀러보다 이 책이 조금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추천. 짧고 얇다는 점에서도 추천합니다. 그림도 귀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