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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걸음을 내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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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중간의 위치에서 큰 꿈과 이상을 품기 바라는 기대와 다르게 아직은 제 대접을 받지 못하는 때가 중학생이 아닌가 싶다. 항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이 자신의 역할과 비중을 넓혀가는 과정중에 늘상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부모들은 나름의 경험잣대로 올곧게 나아가길 바라고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들 나름의 공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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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중간의 위치에서 큰 꿈과 이상을 품기 바라는 기대와 다르게 아직은 제 대접을 받지 못하는 때가 중학생이 아닌가 싶다. 항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이 자신의 역할과 비중을 넓혀가는 과정중에 늘상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부모들은 나름의 경험잣대로 올곧게 나아가길 바라고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들 나름의 공통적 관심사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기도해서 서로가 편편찮은 관계를 맺고 갈등하게 되는 듯하다.

 

몸짓의 크기만큼 생각의 자리도 퍼져 나가야 한다고 강변하면서도 그만큼의 자율과 자유는 보기 드물고, 오로지 훗날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전체적 목표인 "대학"만을 위해 나아가는 전초점쯤으로 판단되어지는 현실에서 그들은 습관적인 행동을 하고 있으므로 때로는 가엾기 그지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학업이나 과제, 수행등 새로운 지식과 그 복합체에 억눌려가는 그들에게 명쾌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가치체계를 보이는 삶의 모습들이 어떻게 다가올런지. 어떻게든 해야만 하는 선행의 과제 때문에 고민하는 것도 그렇고, 갈등의 문제를 감내해야 하는 스스로의 처지와 그것을 이해해 가는 과정도 그렇고, 보편적인 그들만의 자유나 꿈을 찾아 헤메이는 것들 모두가 지금부터 내 아이가 맞부딪쳐야 할 것들임을 알기에 지레 긴장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인생의 목표나 의미에 대한 견해가 다양하다. 큰 꿈을 가슴에 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측과 그 드러냄을 거창하게는 아니어도 거듭 실천하면서 나아간다면 깨우침으로 정도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하는 측면이 있듯이, 각자의 구성에 맞게 내일을 선택해 나가야 할 것은 분명하다.

 

아무도 모르는 내일을 향해, 제 자리와 제 몫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꿈은 결코 부정적이고 암울하지 않다는 것을 일러주고 싶다. 마찰과 갈등은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이므로 대응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또한 그러한 아이들로 크게끔 좀 더 존중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인가 가치관이 정립되어지는 그들에게 무엇이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일러줄 필요도 느끼고, 그 흐름의 한 부분이 될 중학생 이때를 그들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큰 바램을 해본다.

m*******7 2008.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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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이른 사춘기의 청소년들을 이해하며 바라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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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여가수와 이름 한자가 다른 작가 이상운님이 여자일거란 생각을 처음했다. 글의 차례가 시작되기 전에 페이지 가운데에는 [사랑을 담아 건희에게 네 시를 공짜로 쓰게 해 줘서 고마워]라른 글이 있다. 그리고 첫 에피소드인 [내가 왜 그랬지]를 읽으면서 자신이 존경하는 국어선생님이 나온다.  이야기를 해주는 주인공이 중학생인 것을 알았고 그러면서도 여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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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여가수와 이름 한자가 다른 작가 이상운님이 여자일거란 생각을 처음했다. 글의 차례가 시작되기 전에 페이지 가운데에는 [사랑을 담아 건희에게 네 시를 공짜로 쓰게 해 줘서 고마워]라른 글이 있다. 그리고 첫 에피소드인 [내가 왜 그랬지]를 읽으면서 자신이 존경하는 국어선생님이 나온다.  이야기를 해주는 주인공이 중학생인 것을 알았고 그러면서도 여자일거란 생각을 했다.  자신의 선행을 글로 적어오란 방학과제물을 소재로 주인공은 길에서 깐마늘을 파는 할머니에게 심부름값으로 마늘을 가득사서 집에 갔고 부모님으로부터 칭찬까지 듣게되어 선행과제물 숙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친구 준호를 만나 영화를 보고 다시 할머니를 만나게된다. 친구앞에서 자신의 선행을 자랑하려고 다시 마늘을 사려하나 도리어 화를 내시는 할머니! 그렇게 화내는 할머니를 이해 못하고 돌아서는 주인공이 남자인 것을 알게되었다. 중학3학년생으로 숙제에 머리쥐어짜면서 거짓 선행을 계획하기도 하지만 그런 계획의 생각들이 엉뚱했다.  여자중학생들은 어떤 거짓 선행을 생각해낼까? 궁금했다. 주인공은 착한 청소년인걸 알 수 있다.

책의 전체 내용은 중학생이 중학생에게 자신의 여러 겪은 일들을 이야기해주면서 상대의 답은 안나오는 말들로 가득하다. 주인공의 이름은 정현서이고 친한 친구는 봉준호가 등장한다. 초등5학년에 전학을 와서 친하게 지내는 혜리는 유일한 여자친구 인 듯 하다. 한 아파트에 사는 혜리는 아주 어려서 부모가 이혼을 했고 아파트 건너 상가에서 레스토랑을 하는 혜리엄마와 자연스럽게 현서의 엄마와 친해졌고 그 후 혜리와 중학교도 함께 다니게 된다.  일찍 이혼을 한 가족의 예를 들면서 혜리의 생활을 엿보는 글에서 다른 중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어른들을 이해할까? 아님 '이혼하는 어른들은 다 미뭐' 하면서 사춘기의 반발같은 짜증을 표현할까? 내년이면 중학생이될 나의 첫째딸이 이 글을 읽으면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했다.

오전에 아이들이 학교로 출발하고 남편이 출근을 할 때면 신천강변을 8Km 이상의 글을 왕복하면서 걷기 운동을 한다. 몇 달전 건너에서 걸어오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았다. 아주 많은 아이들은 중학생일까? 고등학생일까? 걸어오면서 그들은 거리의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세 번째의 에피소드도 이들처럼 주인공들은 학교에 등교후 쓰레기를 주으러 거리로 나오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글 속에는 아이들의 수다가 들리는 듯했다. 40대 초반의 아줌마가 된 나도 어려서 초등학교때도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거리 청소를 했던 기억이 있고 고교시절에는 'RCY-청소년적십자단체'의 활동을 하면서 목에 스카프를 하면서 거리 청소를 했었다. 마지막에 쓰레기를 가득 모은 장소에 선생님만 남아 있는 모습을 보는 준호는 제목처럼 센티미털했다.

긴머리의 두발로 선생님께 야단도 맞으면서 졸업 전의 12월을 이야기했다. 현서의 아빠의 어려서의 학교 생활을 소개할 때는 나도 그 추억의 세대 중에 한 사람임을 다시 깨닫게된다. 지금처럼이 아닌 학교도 여학교, 남학교로 구분되어 있었고 교복에 항상 머리는 단정해야했다. 그러나 요즘은 방학이면 머리에 노란물도 들이고 얼굴성형도 하고 귀에나 배꼽, 입술, 혀에 끼지 피어싱을 한다. 현서도 그렇게 장발이 되어 있었다. 그런 현서에게 머리카락을 단정히 자르라고 하는 엄마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두라는 아빠는 서로 의견 충돌을 하기도 하고 현서는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부모를 존경한다.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으니까 기회가 있을 때 마음껏 자유를 누려보게 하는 게 좋아." 라고 말 하는 현서아빠를 난 더 응원한다. 아직은 초등학생인 두 딸들에게 무한한 자유를 주는 나의 남편이 존경스러워졌다.

사춘기의 우울함 때문일까? 혜리는 가끔씩 아빠를 그리워하고 슬퍼한다. 그런 혜리에게 힘이되어주는 주인공들은 같은 친구들이다. 난 나의 두 딸이 어제도 하루 반나절을 컴에서 친구들을 만나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 친구 중 한명은 다운되었다고 다시 들어온다는 전화를 걸어와서 "겨우 그런 것 때문에 전화한거야?" 하는 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의 두 딸도 저렇게 사춘기를 맞이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의 두 딸은 올해 초에 얼굴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 이른 사춘기를 항상 염두해두면서 두 딸과의 대화가 근절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늘 한걸음 물러서서 아이들을 지켜본다. 이 책을 읽는 사춘기의 아이들이 나처럼 아줌마의 입장과 사춘기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평가해보길바란다. 사춘기의 청소년의 엄마, 아빠는 대부분이 나처럼 걱정하면서 믿고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내 오래 전의 학창시절의 은사님을 떠올리면서 은사님들을 존경하며 그분들의 말이라면 뭐든 숙제하듯 했던 기억처럼 청소년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그런 선생님들은 사춘기의 청소년들을 이해하며 존경받을 행동이면하는 바람이다. 가끔씩 인터넷으로 올려지는 지나친 채벌로 인한 선생님들의 모습을 가끔씩 볼 때면 그때의 기분만큼은 안타깝고 씁쓸했다.

m******l 2008.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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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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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에 배웠던 청소년 상담 심리를 수여하고, 학기동안 중학교에 직접 가서 아이들을 상담할 기회가 있었다. 내 아이도 이들과 같은 중학생인지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상담해 주고 있는데 이런 일이 아주 어려운 일임엔 분명하지만, 이들을 한없이 이해하려고 들면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이렇듯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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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에 배웠던 청소년 상담 심리를 수여하고, 학기동안 중학교에


직접 가서 아이들을 상담할 기회가 있었다.


내 아이도 이들과 같은 중학생인지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상담해 주고 있는데 이런 일이 아주 어려운 일임엔


분명하지만, 이들을 한없이 이해하려고 들면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이렇듯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청소년 문제일 것이다.


이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몰라


방황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평범한 중학생의 이야기라는 부분에


조금은 의아해 했다.


책의 주인공 현서는 요즘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와는


다르게 딱히 문제 될 것이 없는 아이이다.


때때로 까불거리는 친구 준호도, 책을 많이 읽는 혜리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들인 것이다.


이 책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중의 하나가 여느 아이들끼리


나누는 이야기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표지도 청소년의 여러 모습을 표정에 담아 부담스럽지 않고,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부담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우리 집에도 제대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학교 3학년인 아들 녀석이 있다.


요즘엔 아들 눈치를 하염없이 보느라 심기(?)가 불편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대화를 해본다.


어쩜.. 주위에서 말하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너희 때라고 하는 것 보다


이러한 책을 슬며시 던져 주는 것이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오히려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들도 현서나 혜리, 준호처럼 사춘기를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p*****e 200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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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관심이 최고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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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성장소설이 청소년들이 읽는 수준의 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나 보다. 자식이 성장기에 있는 부모들이라면 모두 한번 쯤은 눈을 돌릴만한 장르라 본다. 나 또한 고1 짜리 아들 때문에 그 또래 아아들의 습관이나 고민, 학교에서의 생활, 친구관계...등등이 궁금해서 종종 성장소설 쪽에 기웃거린다. 요즘엔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중학년에서 찾아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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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성장소설이 청소년들이 읽는 수준의 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나 보다.

자식이 성장기에 있는 부모들이라면 모두 한번 쯤은 눈을 돌릴만한 장르라 본다. 나 또한 고1 짜리 아들 때문에 그 또래 아아들의 습관이나 고민, 학교에서의 생활, 친구관계...등등이 궁금해서 종종 성장소설 쪽에 기웃거린다.

요즘엔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중학년에서 찾아온다고들 하던데 아이들마다 편차가 있어서 중학교 때 사춘기가 오는 아이들도 있다.

그래서인지 중학교에 가서부터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감당하지 못해 쩔쩔매는 경우도 더러 있다.

부모가 원하는 대로 다들 곱게 자라주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자식만큼은 부모가 아무리 정성을 쏟아도 원하는만큼 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주인공인 현서와 혜리 ...

가끔 새침하긴 하지만 이들은 예쁘게 자라는 축인 것 같다. 아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혜리는 아빠 때문에 종종 우울하긴 하지만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계획도 세워놓는 걸 보면 공주님 답다. 단지 학교, 고등학교라는 틀에 묶여 자신이 좋아하는 책읽기나 여행에 제재를 받을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요즘은 대안학교도 생겨 아이들을 엄격한 규율로 묶어놓지 않아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곳도 많다.

 

나 또한 지나친 경쟁사회에 아이들을 몰아넣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마냥 풀어놓을 수도 없어서 언제나 고민이다. 하지만 경쟁사회로 내몰기 전에 무엇보다 중요시 해야 하는 것이 인성문제인데 사춘기의 아이들은 겁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거리낌이 없는데 제일 위험한 순간이기도 하다.

현서나, 혜리, 준호, 경현의 모습에서는 그런 위험한 모습보다 그 또래에 알맞은 장난이나 고민을 그리고 있어서 걱정이 없지만 일부 자신의 내면을 끝없이 억눌리고 사는 아이들의 경우 사춘기가 되어 폭발할 경우 감당 자체가 불가하는 것이다.

그 전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책이 아닐까 한다.

모두 사랑하는 자식들이고 자식들의 사랑하는 친구들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식이니까 말이다.

 

s*****3 2008.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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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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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에 띄게 중학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듯 하다. 아~물론 바람의 아이들이 펴낸 청소년 문학에 대한 이야기다. 전에 나온 성장소설을 보면 거의 비슷한 내용들로 가득했던것 같다. 우울모드와 사춘기라는 비밀 카드를 지닌 아이들의 커가는 과정들이 비슷했지만 요즘 시대에 맞게 쿨~!한 그런 내용이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웃기다. 애나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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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에 띄게 중학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듯 하다. 아~물론 바람의 아이들이 펴낸 청소년 문학에 대한 이야기다. 전에 나온 성장소설을 보면 거의 비슷한 내용들로 가득했던것 같다. 우울모드와 사춘기라는 비밀 카드를 지닌 아이들의 커가는 과정들이 비슷했지만 요즘 시대에 맞게 쿨~!한 그런 내용이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웃기다.

애나 어른이나 시시콜콜 대화하다 보면 유치해 지듯 요즘 아이들이 '정말 그럴까?'하는 생각을 하게 해서 웃기다. 또 한편으로는 요즘 이렇게 순진한 중딩이 어딨어?반항심도 생긴다. 이렇게 순수하고 시시콜콜하게 내 아이가 자라만 준다면 얼마나 좋겠냐는 말이다. 그래서 이런 책은 꼭 중학생들이 읽어주면 좋겠다.

 

올해 5학년인 아이는 중학생이 되면 이 책을 읽을 생각이라며 겹눈질로 내 눈치를 본다. 애 키우다 보면 자식이 상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시시콜콜 재밌는데 그냥 읽으시지~~!으름장을 놓긴 했으나 아직이다.

 

제 아무리 이러쿵저러쿵해도 다 겪어온 인생인데 사춘기라는 훈장에도 시시콜콜 대화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가족들의 애정으로 커가는 법인가 보다.

 

q******0 2008.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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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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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제목에 '중학생'이란 말이 들어간 책은 한번씩 더 살펴보고 넘어가게 된다. 이 책은 심각한 갈등상황을 소재로 하지 않았으며,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 주인공이란 점이 눈길을 끌었다. 대단한 문제의식은 없다 하더라도, 어른들의 입장에선 요즘 중학생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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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제목에 '중학생'이란 말이 들어간 책은 한번씩 더 살펴보고 넘어가게 된다. 이 책은 심각한 갈등상황을 소재로 하지 않았으며,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 주인공이란 점이 눈길을 끌었다. 대단한 문제의식은 없다 하더라도, 어른들의 입장에선 요즘 중학생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평소에 지나쳤던 감정들을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책을 펼치면 현서라는 3학년 남중생이 자신의 생각과 생활을 편하게 얘기하는 어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의 제목이 '중학생 여러분'인 것은 현서가 또래의 중학생들을 상대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가끔씩은 희곡처럼 대화의 나열만 이어지는 부분도 있어 형식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써나간 듯한 느낌을 준다.

현서에게는 현서와 비슷한 분위기의 친구인 준호가 있다. 만나면 유쾌하고 시시껄렁한 농담을 나누는, 악의없는 좋은 친구다. 또 한 명의 친한 친구는 엄마 친구분의 딸인, 혜리라는 여자아이로 현서가 은근히 아끼는 친구이다. 혜리는 어렸을 때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셔서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책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꽃이 진 후의 목련나무에서 동병상련을 느낄 줄 아는 감수성을 갖고 있어 힘든 중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치유해 나갈 수 있는 아이다. 아픈 곳을 건드리지 않으려 배려하는 현서와 혜리의 친구관계는 보기에도 참 좋다.

 

특별히 잘 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평범한 아이들의 일상으로 중학생들의 생활을 가식없이 그려낸 소설이지만, 중학생들의 눈으로 볼 땐 역시 현실과의 괴리는 존재할 것이다. 아직 1학년인 딸아이가 볼 때에는 그 세계에서의 차이점이 존재하는지 그다지 자신의 얘기와 같다고 느끼는 것같지는 않다. 사실, 중학교에서 1학년과 3학년의 차이는 제법 되기 때문에.

또한, 책에 등장하는 인물만으로 다양한 아이들의 성격을 대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내 친구 얘기라고 공감하는 아이들의 수는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도 친구같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주변인의 처지에서 모처럼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묘미가 아닌가 한다.

 

우리때와 시대는 많이 바뀌었지만, 공부에 대한 압박감만은 여전히 아이들을 짓누른다. 아니, 더 심하다. 학생이면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겠지만, 그 외 해야 할 것들도 못하게 되는 과도한 학습량이 문제다. 자발적으로 적정량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학습환경, 인성교육에도 중요성의 강도를 둘 줄 아는 학교교육이 그리워진다.

a******2 2008.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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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여러분/이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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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두 딸을 두고 있기에 날마다 녀석들과 싸움아닌 싸움으로 시끄러움이 그치지 않기에 제1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녀석들과 제2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나와 좀더 매끄러운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이벤트에 신청을 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차에 책이 배달되어 왔다.우리집은 그러니까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여자가 셋이다.   나 또한 사춘기 시절엔 당차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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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두 딸을 두고 있기에 날마다 녀석들과 싸움아닌 싸움으로 시끄러움이 그치지 않기에 제1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녀석들과 제2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나와 좀더 매끄러운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이벤트에 신청을 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차에 책이 배달되어 왔다.우리집은 그러니까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여자가 셋이다.
 
나 또한 사춘기 시절엔 당차고 반항적이며 내 고집을 많이 부렸지만 지금의 아이들처럼 막무가내는 아니었다.가정형편에 어느 정도 편승하며 부모의 말을 어기면서도 받아 들였는데 요즘의 아이들은 도무지 부모보다는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워 모든것을 자신의 잣대로 저울질을 하니 감당이 안된다.거기에 학교에서 배울 공부를 학원에서 미리 선행을 하기에 학교는 건성이고 학원공부에 더 치중을 하는가하면 미디어의 발달과 부모의 치맛바람에 휘날려 다니느라 더욱 날카롭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주관이 뚜렷하고 거세다.그러니 구세대와 신세대의 만남엔 마찰음이 통과의례처럼 되었다.
 
몸집이 커지니 당연히 생각도 커졌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듯 반항을 한다.아직 이성이 완전하게 자리하지 못한 아이들은 자신들의 판단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부모를 바라보기에 이해의 폭이 좁기도 하지만 그런 반면에 밟으면 깨지기 쉬운 살얼음과 같기도 하다.자신의 잘못을 지적하여 잘 설명해주면 눈물을 보이는 여린 병아리처럼 마음을 아프게도 한다.그런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잠자는 시간도 없이 공부와 수행에 매달리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쁘게 살고 있지만 그 존재들이 제일 잊혀져 가고 있는것 같다. 그런 반면에서 청소년 문학이라는 점에서 제일 반갑고 높게 점수를 주고 싶다.하지만 약간은 동떨어진듯한 이야기가 있는 듯 하기도 하여 반감이 들기도 했다. 자신의 용돈으로 할머니의 마늘을 몽땅 산다는 것은 약간은 비약이지만 어처구니가 없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약기에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아파 하는 혜리를 잘 감싸주는 현서를 만날때는 가슴이 따듯해졌다. 요즘 이혼은 흔한 이야기며 그로 인한 가정의 파괴로 아이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친구를 나몰라라 하지 않고 감싸주는 마음 따듯한 현서를 만나니 그게 바로 중학생 인것 같으면서 이성에게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아직은 정확하게 몰라 친구로 있는 그 상태가 웃음짓게 만든다. 또 한 친구,조금은 엉뚱하면서도 친구중에 감초처럼 행동하는 준호,친구들 중에는 그런 친구가 꼭 한명씩은 있다.그런 친구가 나중에 더 기억에 많이 남는데 작가에게도 그런 친구가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여기에 등장하는 중학생들은 지금의 아이들이 걷고 있는 수행이나 공부라는 무거운 주제가 아닌 그저 일상적인 면을 보는 것 같은 일상적인 언어들로 그들을 표현해 내려 하여 무거움은 없고 <젊은 느티나무>나 <어린왕자>를 생각나게 했다. 내가 자라던 시절에는 하이틴 소설이 참 많이 유행했던 것 같다.지금은 아이들이 책을 읽을 시간도 부족하지만 그런류의 소설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성장기를 거치는가 하는데 갑자기 아이들은 커버리는 것 같다.제일 감성적이며 사춘기 시절의 독서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데 책을 가까이 하지 않지만 대입이나 고입에 시달려야 하기에 다이제스트 식으로 훑고 지나야 하는 아이들에게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책이라는 점에서 우선 딸들에게 읽히고 싶다.책이 배달되고 막내인 중2 딸이 먼저 읽기는 했지만 뭔가 읽은 후의 소감은 자신들의 언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약간은 동떨어진듯한 갭을 발견한 모양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좀더 많은 것을 기대했지만 책은 그들의 눈높이로 그들을 바라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서로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하기에 단절이 오고 어긋남이 오는데 그들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대화를 한다면 내가 지나온 길인 그 시절의 아이들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짐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다.
y******2 2008.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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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중학생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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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장소설이라고 하면 조금은 낯선용어들과, 설마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의 소설들을 보다가, 이책을 보니. 웬지 하이틴로맨스 도 엿보이는듯 내용이 밝아서 좋다. 어쩌면, 우리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심각할수도 있지만, 또 다른면의 아이들은 어른들의 우려와는 상관없이 그들만의 언어로 그들만의 세상을 꿈꾸면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올해도 5반의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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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장소설이라고 하면 조금은 낯선용어들과, 설마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의 소설들을 보다가, 이책을 보니. 웬지 하이틴로맨스 도 엿보이는듯 내용이 밝아서 좋다.
어쩌면, 우리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심각할수도 있지만, 또 다른면의 아이들은 어른들의 우려와는 상관없이 그들만의 언어로 그들만의 세상을 꿈꾸면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올해도 5반의 중학교2학년아이들을 만났다. 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수요일 오후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지내노라면, 어떨때는 뜨아 할때도 있고, 어떨때는 너무 순수해서 이뻐보일때도 있다. 한번 만남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운 아이들도 있고, 너무 밝고 매력적이어서 저아이 부모는 먹지 않아도 배부르겠구나 하구 부러워한적도 있다.
 
내아이 역시도 올해로 초등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중학생이 된다. 엄마와의 관계역시도 까칠한 상태여서 내가 먼저 책을 읽고 아이에게 내밀었다. 중학생이 되기 위한 필독서라는 말과 함께 넣었는데, 아이는 생각보다 재밌게 읽는 눈치이다, 아마도 책의 문체가 자기들의 언어와 같아서인듯 싶다.
 
책의 주인공 현서나 혜리, 준호처럼 내아이의 사춘기도 건강하게 넘어갔으면 하는 배램이 든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더 재밌고 신나는 일들을 찾기를 바래본다. 삐툴어진 청소년의 문화속에서 이처럼 밝은모습의 아이들을 만날수 있다는것이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는 부모로써는 희망적이다.
 
모처럼 밝은모습의 성장소설을 만나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볼수 있어 좋았다.
r******0 200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반갑다.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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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흔히 이야기하길, 초딩은 어려서 말썽을 못 피우고 고딩은 사회에 나갈 압박감에  말썽에는 관심도 없지만, 애매한 시절인 중딩은 제 멋대로여서 대하기가 제일 어려운 시절이라고 한다. 물론 어른 입장에서 말이다. 아마 이 말을 주인공 ‘혜리‘가 듣는다면 “왜 사람을 가만 놔두지 않는 거야?” 하며 와락 퍼부어 댔을 것이다.  사춘기라서 그런가? 뭐가 맘에 안 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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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이 흔히 이야기하길, 초딩은 어려서 말썽을 못 피우고 고딩은 사회에 나갈 압박감에  말썽에는 관심도 없지만, 애매한 시절인 중딩은 제 멋대로여서 대하기가 제일 어려운 시절이라고 한다. 물론 어른 입장에서 말이다. 아마 이 말을 주인공 ‘혜리‘가 듣는다면

“왜 사람을 가만 놔두지 않는 거야?” 하며 와락 퍼부어 댔을 것이다.


 사춘기라서 그런가? 뭐가 맘에 안 드는지, 중3 아들과 대화 트기가 어렵다. 오랜 만에 “중학생 여러분”을 읽고 함께 이야기 좀 해 보려니 까칠한 몇 마디를 남기고는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린다. 그나마 읽어 주니 고맙고, 몇 마디 던져 주니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마치 아이들이 어른 사회를 소설로 쓴 것처럼, 자기가 잘 모르는 세계를 아는 듯이 쓴 어설픔이 느껴진다나? 중학생의 생각과 생활을 비슷하게 그려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자기네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서 마치 도수 안 맞는 안경을 쓰고 보는 느낌이란다.


 요즘은 두발 규제가 심하지 않기도 하고 특별히 머리를 기르거나, 짧게 하거나에 관해 다들 생각 자체가 없기 때문에 ‘두발왕‘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현실성이 없단다.

 

 좋았던 점도 이야기 해달라니까 읽으면서 유쾌한 웃음이 터져나오게 되더란다. 책 한권을 웃으면서 후딱 읽게 되어 느낌이 가뿐하고 즐거워진다고 하였다. 특히 봉사활동 나가서 선생님 눈을 속이려고 미리 쓰레기를 주워가거나, 그 쓰레기를 돈 받고 친구들에게 나눠주려는 생각, 버려진 소파를 발견하자, 하이애나 떼처럼 달려들어 스펀지를 쥐어뜯는 모습들이 그렇게 우스울 수가 없단다.

 

 표지엔 청소년의 여러 모습을 표정에 담아 가벼운 만화 캐릭터로 그려냈다.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더욱 편안하고 부담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아들이 유쾌하게 책을 읽었다니 더할 나위가 없다. 그러면서 문을 쾅 닫고 들어갈 건 뭐람. 까칠한 녀석.


 이 소설은 시종 주인공 ‘현서’가 독자를 향해 이야기를 하듯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나는 어느덧 중3 현서의 친구가 되어 이야기를 들어준 느낌이다. 아들과도 이렇게 소통했으면 좋겠다. 아들도 현서나 혜리, 준호처럼 균형감각을 갖으며 정체성을 찾아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한 때 중학생이었던 적이 있는 여러분,

 그 여러분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지금 중학생 자녀를 두었거나, 자녀가 중학생이 될 부모들이 읽는다면 ‘중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녀와 함께 읽으면서 소통의 도구로 사용해 보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08.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이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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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난 아이보다 더 큰 조바심을 치고 몸살 아닌 몸살을 치러야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뭐 그리 달라질 것도 없는데 그때 아이가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서늘하게 차가웠고 세상을 향해 도전적이고 심드렁한 것이 혼자 세상을 향해 싸우려 드는 것이 힘에 부칠까 싶었던 것일까? 암튼 그랬다. 이제는 눈빛도 다정해졌고 많이 웃어주어 편안해 졌지만 또다시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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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난 아이보다 더 큰 조바심을 치고 몸살 아닌 몸살을 치러야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뭐 그리 달라질 것도 없는데 그때 아이가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서늘하게 차가웠고 세상을 향해 도전적이고 심드렁한 것이 혼자 세상을 향해 싸우려 드는 것이 힘에 부칠까 싶었던 것일까?

암튼 그랬다. 이제는 눈빛도 다정해졌고 많이 웃어주어 편안해 졌지만 또다시 고등학교를 들어가면 달라질까 약간의 두려움을 느낀다. 또 지나고 나면 특별난 것도 없는데 말이다.

 

그런 아이이게 이 책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가 우선은 궁금한데 처음엔 별 관심을 가지지 못하다가 책을 읽자마자 첫 편의 이야기가 다른 책에 나온 거란다.(같은 출판사의 단편집-깨지기 쉬운 깨지지 않을) 그리고 책 속의 인물들이 현재의 자기 또래의 친구들이 관심 가지는 것과 일치 하지 않는단다.

정말 중학생 중에 정현서처럼 선행을 한다면서 무턱대고 마늘을 까는 할머니 앞에 가서 마늘을 다 사가는 애는 없을 것이고 유혜리처럼 날마다 우울해 하면서 심오한 얘기를 즐겨하다가는 같이 다니는 친구들마저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래도 ‘두발왕’ 이야기는 방학 직전 자기네 반 남자아이들이 방학동안 머리를 기르자고 얘기하는 걸 들었다며 피식 웃는걸 보면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우선 이 책은 여느 책들과 달리 가벼워서 좋다.

청소년들의 성적이나 이성문제와 같은 심각함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특별히 자극적이지도 않고 이야기가 친구에게 말하듯이 편지를 써 내려가듯이 편안하고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너무 강하여 거슬리지 않는다. 바로 다수의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별함 대신 평범함을 내세워 중학생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방학 시작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한바탕 했다.

난 애들한테, 엄마는 밥만 해주는 사람이 아니거든~ 그럴거면 엄마가 왜 필요하겠니?

엄마는 지금 너희들과 대화가 필요하거든~ 하고 투정을 했다.ㅋㅋ

아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함께 이야기 하고 싶은데, 울집 아이들은 과묵하다.

때론 수다스러운 아이들의 일상이 궁금한데 그 궁금함을 아쉽지만 책이 대신 해 주고 있는 듯하다.ㅡ.ㅡ

내년에 중학생이 될 작은 넘은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할 지가 기대된다.

 

누나한테 중학 생활이 궁금해 적어달라던 녀석.

 

적어 놓은 공책을 보니 우스운게 너무 많았는데, 그중 한 가지를 소개하면,

제목은 중딩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한다-일단 머리를 좀 기르길...머니 그게...~~!!

@당당하게 다니기(중요!)

@교복을 줄인다-일단 자기 몸에 딱 맞는 걸로 사야함.

@흰색 실내화 금지-삼선, 특히 색깔 삼선^^

e*****0 2008.07.24.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