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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장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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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장난치지 마라!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캔디 케인>이라고 해요. 우리 만날까요?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게 있어요." 따분하기만한 고속도로 위, 차량용 무전기를 통해 걸어본 장난, 대화명은 <캔디 케인>. 그렇게 단순한 <재미삼아>로 시작한 장난. "우리가 누군지 알기나 하겠어? 푸하하하..."   상대를 잘못 골랐어 하지만 비를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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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장난치지 마라!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캔디 케인>이라고 해요. 우리 만날까요?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게 있어요." 따분하기만한 고속도로 위, 차량용 무전기를 통해 걸어본 장난, 대화명은 <캔디 케인>. 그렇게 단순한 <재미삼아>로 시작한 장난. "우리가 누군지 알기나 하겠어? 푸하하하..."   상대를 잘못 골랐어 하지만 비를 좋아한다던, 순진하기만 할 것같던 <러스티 네일>의 광기어린 복수는 장난이 아니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미치광이 트럭운전사의 쉴 틈 없는 반격. 빌어먹을 집요함, 그리고 거듭되는 경악! 그것은 다름 아닌, 가공할만한 살.인.변.주.곡!  "<미확인 시체> 처리법에 대해서 말해줄까? 손가락 열 개를 모두 잘라내고, 턱을 떼어낸 후 아무데나 버리면 되는거야. 물론, 기념품들은 번호를 매겨서 병에 잘 보관하지. 후후후..."   공포 폭격 더이상 도망갈 곳이 없다. 도와줄 사람도 없다. 빠져나갈 방법도 없다. 모든 것을 체념한 피맺힌 절규.  "미안해, 잘못했어. 그냥 장난이었단 말야~~! 이제 그만해! 제발... "  "그래? 장난? 실은 나도 장난이었어. 흐흐흐..." 한때는 놀림감이었던, 얼굴 없는 괴한의 엉뚱한 대답은 "죽이진 않겠다". 다만 한 가지만 약속하지. 지구 끝까지 쫓아가 너를 괴롭혀 주마. 끝을 정해두지 않은 저주, 그게 바로 내가 주는 선물이야. "죽기 싫으면 뛰어, 그리고 숨었으면 움직이지마!."   사이버 테러와 무차별 공격 감독은 쉬운 주제를 택힜다. 사이버 세상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상대 골려주기. 그 장난 채팅이나 장난전화때문에 상처입는 사람은? 만약 그가 분개하여 살인마로 돌변한다면 당신은 대책없이 당하게 된다. "대답하라, 캔디 케인, 난 너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다." 그의 복수는 치밀하고 무조건적이다. 그래서 어떤 여유도 허용하지 않고, 인정도 사정도 없는 밀어붙이기식 복수는 계속된다. 타당한 이유도 왜 그러는지에대한 설명도 필요없는... 어쩌면 장난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예견되었을 닥치는 대로의 살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재미삼아 걸어 본 단 한번의 장난. "니가 나를 잡을 수 있을 것같애?" 하지만 그것은 철저한 자기착각일 뿐... 숨쉴 틈 없이 밀어닥치는 공격, 충격과 공포. 크고 무서운 공격체,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엇. '설마 그깟 장난때문에...?' 무기력하게 당하면서도 유일한 생존방식은 오직 도망치는 것 하나뿐.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벗어났다 싶으면 또다시 덮쳐오는 공격, 밀어닥치는 공포가 있을 뿐...   영화는 이야기한다. 만나지 않고도, 직접 보지 않고도 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다. 다시말하자면 가상의 <나>를 만들어 상대와 만나고 대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진정한(본래의) 자신이 아니기에 진실과 예의보다는 재미와 오락, 흥미에 유혹당하기 쉬운 사이버 세상. 그 속을 살아가는 가짜 <나>들에게 그 중에서도 버릇없는 자들에 대한 엄.중.경.고. 끝가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공격자의 한 마디가 충격이다.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함부로 장난치지마라." 세상을 살면서  내 잘못 때문에 분개하여 당신을 노리던 어떤 <위해>가 당신을 한 번에 "콱" 죽여버리지 않고 살려둔다면, 만약 그런 일을 당했다면 마냥 기뻐할 것이 아니라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왜 살려두는걸까...'하고. 왜냐하면 그것은 죽이지 못해서가 아니라, 살려둔 채 갖고노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그가 이미 알고있기 때문인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도 사이버 공간을 등에 업고 이유 없이 상대를 없신여기고 함부로 대하거나 순전히 <재미삼아> 인격모독을 시도하는 자가 있다면, 가히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자라고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을 진저! 그대여, 항시 조심하라. 그대의 뒷덜미를...    "후후, 끌려다니는 재미가 어떻신가? 진짜 재미있는게 뭔지 아나? 바로,옆에서 지켜보는 거야."  "실은, 나도 그냥... 장난이야! 하지만 사과하기엔 너무 늦었어." 얼굴없는 폭력과 정체불명의 공포가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제공하는 [캔디 케인]은 사이버 공간에서 인스턴트화 되어가는 삶의 가벼움을 그렇게 비웃고 있다.  "곧 알게 될거야, 놀림감이 된 기분을... 난 단지, 진정한 창피가 뭔지 그 교훈을 주려는 것뿐이야"  "들리나 캔디 케인...??!! 넌 결코 나를 벗어날 수 없어. 흐흐흐..."  "어차피 장난인데... 맘껏 즐겨 보자구!"  
z****n 2005.05.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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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B급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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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소재이기는 하지만 이런 장르의 영화들은 일상의 따분함을 해소시켜 준다.   도로 상에서 괴물같은 트럭에 쫓기는 내용의 스릴러 물은 이미 스티븐 스필버그의 "Duel"이라는 TV 영화가 있었고, 그 후로도 많은 영화들이 심심찮게 다루기는 했었다. 호러물 중에는 성격은 약간 틀리지만 "Jeepers Creepers"(2001)에서도 비슷한 소재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전자에는 사이코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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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소재이기는 하지만 이런 장르의 영화들은 일상의 따분함을 해소시켜 준다.

 

도로 상에서 괴물같은 트럭에 쫓기는 내용의 스릴러 물은 이미 스티븐 스필버그의 "Duel"이라는 TV 영화가 있었고, 그 후로도 많은 영화들이 심심찮게 다루기는 했었다. 호러물 중에는 성격은 약간 틀리지만 "Jeepers Creepers"(2001)에서도 비슷한 소재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전자에는 사이코 살인마, 후자에는 알 수 없는 괴생명체가 등장하지만 공통적으로 낯선 곳에서 낯선 이와 맞닥뜨렸을 때 일어나는 경계심과 공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기성 세대의 권위에 대한 반항과 자아를 찾으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그린 "Easy Rider"란 영화까지는 좋았는데, 이제는 이방인에 대한 증오가 호러물이나 스릴러의 단골 메뉴가 되버렸다. 미국이란 나라는 워낙 땅덩어리가 커서 미친놈들도 많은가 보다.

 

스릴러와 호러가 범벅된 덕에 미국에서는 R 등급으로 개봉되었다. 당연히 애들이 보기에는 끔찍한 장면들이 많다.

 

하지만 롤러 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은 짜릿한 스릴은 즐길 수 있다.

j***n 2009.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