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촬영일이 일주일이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컨셉트는 그러합니다.
상반기에 미국에서 수퍼볼 공연인가에 갔다가 체류 기간이 예상 외로 길어서 휴가다 뭔가 제작중이다 이야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화보집을 내놓았네요.
지난 번 파리 화보집에서 한정판에 뒤통수를 맞은 이후로 (다시 생각해도 참 ㅠㅜ)
이번엔 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두 권만 내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 고민이 되네요. ;
여하튼, 이번 미국 화보집은 It's stylish와 Camping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위의 내용은 Camping 후기의 서두와 동일합니다)
★It's stylish
택배받고서 상자가 참 크다 생각했는데 그 상자 양옆이 조금 불룩한 겁니다.
혹시나 하며 풀어봤더니 역시나... 가로 길이가 어찌나 긴지 상자보다 좀 더 긴 거예요.
가로 37.3 × 세로 26.8cm 를 보고도 그러려니 했는데 실물로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화보집은 여러 화보집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일단 화보집의 품질이 이전과는 많이 다릅니다.
프라하 화보집 때도 크기도 무식하게(...) 컸고 재질도 꽤 괜찮았지만, 이번 미국 화보집을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재질의 종이에 인쇄가 잘 되어 있어서 구입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네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사진도 사진이거니와 품질이 좋아서요.
다만 엄청나게 압박스러운 크기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건 뭐 무릎에 올려두고 봐도 힘들 만큼 크기가 커서 어디다 보관하기도 힘들겠어요.
세계 절경으로 손꼽히는 광활한 그랜드 캐니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라
확실히 커다란 캔버스에 표현하는 편이 그림이 더욱 아름다우므로 엄청난 사이즈로 제작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큰 게 좋다! 이래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비록 의상은 다양하지 않지만, 다양한 자세 및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했기에 지루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긴 지루함을 느낄 만큼 사진이 많지는 않았네요. 오히려 아쉬움이 느껴지면 느껴졌지요. 100쪽 좀 넘는 분량이니까요. 우와 우와 하면서 보다보면 금세 끝! -_-
항상 문제는 퀄리티 & 가격이죠.
모델들이야 워낙에 완벽하지 않습니까. 거기다 배경까지 멋들어지게 받쳐주니...
가격은 항상 눈을 질끈 감게 해줍니다. ^^
하지만 이번 화보집은 품질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온 타격이 어느 정도 상쇄가 됩니다. 엄격히 말하면 '디자인과 재질'이네요. 모델은 훌륭하기 그지 없으나 사진 구도상 에러 컷이 몇 장 있어서요.
동방신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그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파인더에 담아주실 사진 전문가님 어디 안 계신가요.... ㅠㅜ
동방신기를 향한 애정이 넘쳐 흐르는 아름다운 사진... 생각만 해도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