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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촬영일이 일주일이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컨셉트는 그러합니다. 상반기에 미국에서 수퍼볼 공연인가에 갔다가 체류 기간이 예상 외로 길어서 휴가다 뭔가 제작중이다 이야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화보집을 내놓았네요.
지난 번 파리 화보집에서 한정판에 뒤통수를 맞은 이후로 (다시 생각해도 참 ㅠㅜ) 이번엔 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두 권만 내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 고민이 되네요. ; 여하튼, 이번 미국 화보집은 It's stylish와 Camping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Camping
처음에 받아보고 엉? 이것은 무엇인고? 했습니다. 표지가 독특하긴 했지만, 지금껏 스토리북 라인이 그러했듯 그냥 일반적인 화보집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페이지 수를 자세히 안 봐서 그만 -_- 86P랍니다.)
헌데 구멍이 뻥 뚫려 있는 겁니다. 하드커버와 화보 사이에. 이거 접착 불량인가? 하며 잽싸게 넘겨 보았더니... 그게 아니라 엽서라기엔 좀 크고 미니 포스터라기엔 좀 작은 크기의, 책만한 엽서 스타일 화보집이더라고요. 한 마디로... 앞면에만 사진이 있고 뒷면에는 없습니다. -_- 전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저처럼 놀란 분 없으신가요 -_-;)
It's stylish가 말 그대로 stylish해 보이는 것에 치중하여 촬영했다면, Camping은 보다 생동감 있는 동방신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랜드 캐니언 계곡 아래 콜로라도 강 하류 부근에서 만일 실제로 캠핑을 한다면 각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하나씩 선택해서 촬영한 것이거든요. 윤호님은 암벽등반, 재중님은 ATV(4륜구동 바이크) 타기, 유천님은 낚시, 창민님은 산악자전거 타기, 준수님은 카약 타기를 선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 3-4장의 단독샷을 찍고, 다섯 명이 함께 캠핑카 앞에서, 야영지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 단독샷과 단체샷이 있습니다. 준수님의 경우 카약 타기의 사진 분량이 적은 대신, 야영지 사진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비율이 맞습니다.
Camping의 장점은 바로바로바로 DVD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그러하시듯, 저의 끊이지 않는 DVD 사랑... 잠시라도 살아 움직이는 그들을 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 비록 몸은(?) 함께 할 수 없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그들에게 과거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한 순간이라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
DVD는 총 4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t's stylish의 인트로, 스케치, Camping의 인트로, 스케치, 총 4개 파트입니다.
인트로는 짧습니다. 멤버들이 한꺼번에 나와서 이번엔 이러저러한 컨셉트로 요런조런 사진을 찍겠다. 함께 해주세요! 이러면 끝입니다. 스케치는 It's stylish가 25분 정도, Camping이 15분 정도 됩니다. (5분 정도 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은 편이지만 지금껏 화보집 DVD가 대부분 그러했으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중간 중간 멤버들의 생각, 감상이 인터뷰 형식으로 나오고,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man), 즉 남자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단독 인터뷰가 있습니다.
엽서도 아닌 것이 미니포스터도 아닌 것이...의 가격 치고는 좀 세다 싶기도 하지만 (It's stylish랑 가격이 같으니까요. 물론 둘 중 하나만 구입하는 팬보다는 둘 다 구입하는 팬이 많을 테니까 가격 책정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저는 DVD에 약해서요. 하지만 역시 한 쪽면에만 사진이 있다는 건 아쉽네요. 볼거리가 반으로 확 줄어버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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