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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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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 살인사건 2008 올해의 추리소설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음 화남출판사(Br) 추리작가협회의 추리소설 단편집이다. 인터넷에서 신간 『십자관의 살인』의 저자인 '손선영'이라는 작가를 검색하다가, 마침 도서관에 추리소설이 두 세권 있기에 일단 제일 두께가 얄팍한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의 제목은 『수양대군 살인사건』으로 하였지만, 다음의 열 권의 단편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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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 살인사건

2008 올해의 추리소설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음

화남출판사(Br)


추리작가협회의 추리소설 단편집이다. 인터넷에서 신간 『십자관의 살인』십자관의 살인의 저자인 '손선영'이라는 작가를 검색하다가, 마침 도서관에 추리소설이 두 세권 있기에 일단 제일 두께가 얄팍한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의 제목은 『수양대군 살인사건』으로 하였지만, 다음의 열 권의 단편을 엮었다.

① 현직 변호사인 강형원의 「신혼여행, 이번이 몇 번째야?」,
② 김주동(1976년) 의 「취미와 직업」, 
③ SF물 작가인 방재희의 「 그녀의 펫」, 
④ 설인효(1975년)의 「데스노트」, 
⑤ 이름으로는 여류작가인 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남성 작가인 손선영(1974년)의 「누가 내 라면을 먹었을까?」,
⑥ 신재형(1982년)의 「푸른 비늘 위에서」, 
⑦ 이상우(1961년)의 「수양대군 살인사건」, 
⑧ 이수광(1954년)의 「낭이전」, 
⑨ 정명섭(1973년)의 「매일 죽는 남자」, 
⑩ 최종철 의 「누드모델은 누가 죽인 걸까」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30년 이상 추리소설을 발표해 온 작가부터 처음으로 작품이 수록되는 신진 작가에 이르는 다채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싣고 있다고 소개한다. 역시 소재도 다양하다. 현대물과 역사물, 섬뜩한 공포물에서 첨단 과학을 응용한 작품까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과 유머러스한 작품들이 한데 어울렸다.

추리소설의 매력은 반전과 음모, 스릴과 서스펜스, 기발함과 즐거움, 경쾌함과 짜릿함이라고? 그래... 어느 정도는 맞는 소리이기는 하다. 이 중에서 표제작인 이상우의 「수양대군 살인사건」은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처음에는 수양대군이 살해된 사건이야? 수양대군이 살인을 저지른 거야?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표제작이면서 일곱 번째 배치한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의 이름 가나다 순으로 배열한 것일 뿐이데... 이 가나다 순이라고 하면 늘 제일 끝 번호를 받는 처지라 괜시리 울컥한다. 훗날 수양대군의 손으로부터 단종을 지키려던 김종서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낸다.

강형원의 「신혼여행, 이번이 몇 번째야?」는 사소한 부부간의 의문에서 시작된다. 여러 차례 반전을 거듭하며 예상치 못한 결말을 보여준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상대를 의도적으로 살해하면서 재산을 불려나간 것일까? ㅠㅠㅠ 인간이 무서워지는 순간이다.

방재희의 「그녀의 펫」은 음료수 페트병을 애완동물로 삼는다는 설정을 선보인다. 말도 되지 않은 듯한 상황을 천연덕스러운 상상력으로 보여준다. 너무 허무맹랑한 듯 해서 흥미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이외에도 일상의 미스터리를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다지만, 어정쩡한 해결사가 등장하는 김주동의 「취미와 직업」, 최첨단 살인방법을 묘사한 설인효의 「데스노트」, 개인적으로는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손선영의 「누가 내 라면을 먹었을까?」, 23세의 안동 장씨 다모의 활약을 담은 「낭이전」등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2015.5.18.(월)  두뽀사리~

 

i***2 2015.05.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