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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아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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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아빠를 사랑하고는 있지만 이 짱뚱이 만화의 주인공인 짱뚱이만큼 아빠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도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가 뭘까? 아빠를 더 사랑하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짱뚱이의 아빠는 나와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구두쇠라는 점!!! 제9화 구두쇠 아빠 우선 짱뚱이네 아빠를 소개하기 전에, 나를 먼저 소개해야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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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아빠를 사랑하고는 있지만 이 짱뚱이 만화의 주인공인 짱뚱이만큼 아빠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도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가 뭘까? 아빠를 더 사랑하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짱뚱이의 아빠는 나와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구두쇠라는 점!!!

제9화 구두쇠 아빠

우선 짱뚱이네 아빠를 소개하기 전에, 나를 먼저 소개해야지 비교하기 쉬울 것 같다. 누가 진짜 구두쇠일까?

나의 경우 : 한 달 용돈은 만 원이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나에게 만 원이라는 한 달 용돈은 너무나도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달 부터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을 능가하는 넘버 원의 멋진 구두쇠' 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이번 달에 열렸던 알뜰매장 때, 부모님께서
"네 동생 것도 좀 사와라." 라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에엥? 비싸단 말이야." 라고 말대꾸를 했다.
그러자 아빠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게 뭐가 비싸?"
사실 아빠께서 하신 말씀이 맞다.
알뜰매장 때 우리 5학년들은 4교시에 알뜰매장으로 내려갔는데, 그 이유는 간단했다.
우리가 더 나이가 많아서...
아니, 학년이 높아서... ㅡ.ㅡ;;;
처음에 알뜰매장은 가장 싼 물건이 500원이다.
하지만 4교시 쯤 되면, 100원으로 가치가 떨어져서 싸게 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게 비싸다고 아빠께 동생 물건 살 돈을 달라고 말한 것이다.
또한, 내 간식도 아빠께 매달려서 사달라고 한다. << 확실한 자랑이다.

짱뚱이네 아빠의 경우 : 비누는 세 번만 문질러서 쓰고 비눗갑에 물 안 들어가게 조심!
치약은 칫솔의 ⅓만 짜야 한다!
연필깎기와 지우개를 필통에 묶어서 안 잃어버리게!
공책 한 권에 애국심까지 들먹이기!
밥 먹을 때에 농부들 들먹이기!
수박화채도 단단한 껍질을 빼고는 수박의 흰 살만 정말 아슬아슬하게도 모조리 긁어서 만들기!
겨울 잠바는 골덴 저고리 한 벌이면 끝!

역시 내가 최고군... 하하하!!!
y*****2 2009.09.1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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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사랑하는 울 아빠 6]
"[짱뚱이의 사랑하는 울 아빠 6]" 내용보기
예전에 ’아빠’는 무뚝뚝하고 엄하다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짱뚱이의 아빠는 70년대를 살아오신 아빠와는 다른 신식(?)아빠이다.   무표정하고 말씀도 잘 안 하시던 나의 아빠는 권투 중계를 즐겨보셨는데 늘 표현에 인색하셨지만 엄마의 잔소리에 억지로 공부하는 척하고 있으면 "놀고 해라. 몸 상할라" 하시며 내 편을 들어주곤 하셨다. 퇴근하실 때는 ’호떡’"센베이과자""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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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빠’는 무뚝뚝하고 엄하다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짱뚱이의 아빠는 70년대를 살아오신 아빠와는 다른 신식(?)아빠이다.

 

무표정하고 말씀도 잘 안 하시던 나의 아빠는 권투 중계를 즐겨보셨는데 늘 표현에 인색하셨지만 엄마의 잔소리에 억지로 공부하는 척하고 있으면 "놀고 해라. 몸 상할라" 하시며 내 편을 들어주곤 하셨다.

퇴근하실 때는 ’호떡’"센베이과자""소보로빵"을 꼭 사들고 오셨던 아빠. 늘 같은 간식에 나중에는 잘 먹지도 않았는데도 늘 비닐봉지를 들고 오셨다. 그저 무뚝뚝한 아빠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내가 커서야 아빠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엄마에게 혼이 나서 울고 있는 짱뚱이를 달래주고, 속상한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짱뚱이의 아빠.

 

세상에서 누구를 제일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나는 서슴없이 ’우리 아빠’라고 말할 거예요. 왜냐하면 음...왜냐하면...그냥...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빠’니까요. - 아빠를 기다리며..-

 

 

70년대는 참 어려운 시절이였다. 몽땅연필은 볼펜대에 끼워 아껴써야 했고, 새 옷을 입는 것은 설날, 추석에나 가능한 일이였다.

 

그날 나는 단풍 무늬가 그려진 제일 싼 바지가 맘에 든다고 우겨서 그 바지를 입고 집에 왔어요. 차라리 엄마를 따라가지 않는 게 나을 뻔했지요. 110p

 

공책 한권에 애국심을 들먹이며 훈시하시는 아빠는 자신은 골덴 윗도리 한개와 한 켤레밖에 없는 구두를 7년이나 신으면서 충분하다며 아이들 옷을 사주라시는 짱뚱이 아빠. 아마 세상 모든 아빠의 마음이리라..

 

난 이 담에 커서 돈을 벌면 아빠에게 꼭 따뜻한 겨울 잠바를 사 드릴 거예요. 107p

 

 

아빠를 사랑하는 짱뚱이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이 잘 담겨져서 마음 따뜻해지면서 내 아빠를 생각하게 하는책이다.

 

5권 마지막 즈음에 태어난 아들 쌍둥이가 드디어 등장을 하여 멋진 활약을 펼쳤다. ’뚱"과 쫑"은 짱뚱이의 대를 잇는 엄청난 말썽꾸러기이다.

 

 

강아지 조남이의 집을 뜯어서 썰매판을 만들고, 엄마 몰래 연탄집게를 가지고 나가 썰매채를 만드는 못말리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쫑이 다른 친구에게 맞으면 뚱이가 달려와 복수를 해 주는 형제애를 보여준다.

 

 

부모과 형제의 사랑이 잘 담겨진 6권은 짱뚱이 시리즈를 마감하는 마지막권으로서의 훈훈함이 잘 그려진 거 같다.

 

고 신영식님의 삽화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통해서 쌍둥이의 활약이 담긴 7권이 그려지면 어떨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s*****2 2008.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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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 버금가는 경쟁자가 생겼다
"짱뚱이 버금가는 경쟁자가 생겼다 " 내용보기
좌충우돌 끊임없는 재미와 웃음만을 선사하던 짱뜽이가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짱뚱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어서인지 항상 내편만 들어주던 아빠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끄집어 내기도하고 사랑을 빼앗기는듯 서운했던 마음도 내비치다 결국 끝 마무리는 성숙해진 짱둥이를 대신하는 쌍둥이 남동생들의 극성스런 개구쟁이 행동들이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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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끊임없는 재미와 웃음만을 선사하던 짱뜽이가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짱뚱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어서인지 항상 내편만 들어주던 아빠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끄집어 내기도하고 사랑을 빼앗기는듯 서운했던 마음도 내비치다 결국 끝 마무리는 성숙해진 짱둥이를 대신하는 쌍둥이 남동생들의 극성스런 개구쟁이 행동들이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딸들은  유난히 아빠를 많이 따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네자매중 아빠를 지극히 사랑했던 짱뚱이 만큼이나 우리집 둘째딸도 아빠를 무지하게 따른답니다. 내가 퇴근하고 들어갈라치면 고개한번 들어보이는것으로 인사를 대신하는 아이가 아빠를 맞이하는 모습은 이산가족 상봉 저리가라하는 연출을 하곤 하지요. 그렇게 진한 애정행각에 난 간혹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하는데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깽보가 없어 안타깝기 까지 하답니다.


그런 짱뚱이의 이야기속엔 70년대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너무도 정겹습니다. 다리 밑에서 주어왔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세상에서 제일 예쁜딸이라는 아빠의 문구속에서 날려버리고 예방주사를 맞으러가면서도 아빠와 함께 나들이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며 갑자기 내린 폭우를 뚫고 마중나온 아빠가 한없이 고마운 짱뚱이의 모습은 이젠 더이상 어린아이만은 아니네요


 세계아동문학전집을 사기위해 오리를 키우건만 정작 오리를 팔때즈음해선 문학전집보다 오리를 더 사랑하게 되는 짱뚱이의 순수한 모습은 지금 아이들에게 찾아볼수 없는 모습이라 더욱 아름답습니다. 가난하기때문에 이사를 자주다녀도 명절날 예쁜옷을 마음대로 살수 없어도 온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는시간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렇게 속 깊어가는 짱뚱이의 모습이 조금은 그리워질때 쫑이와 뚱이의 엽기행각은

다시한번 폭소를 자아냅니다. 빨래줄의 장대로 연의 대를 만들고 연탄집게가 얼음썰매의 손잡이로 변신하는건 항상 무언가 부족했던 그 시절이라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풍족함 대신 그런 추억들을 빼앗긴 요즘 아이들은 과연 먼훗날 어떤 추억속에 살게될지 궁금해집니다.


밥을먹으면서도 책을 놓지않아 빼앗아야먄했던 짱뚱이를 통해 엄마 아빠 세대의 어린시절을 만난 아이들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짱뚱이가 있었기에 텔리비젼이 귀했던 시절을 알게되고 자연속에서 모든 놀잇감을 찾았던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d****0 2008.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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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네 쌍둥이는 어떻게 변했을까?
"짱뚱이네 쌍둥이는 어떻게 변했을까?" 내용보기
우리 딸은 아빠를 더 좋아해요. 아니 맘 속으론 엄마가 더 좋을지 모르지만, 항상 잔소리 하는 엄마는 자기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아빠는 항상 딸아이 말을 들어주고 혼도 안내고 하니 당연 아빠는 자기 편이라 생각해요. 응석도 맘껏 부리고 말이지요. 그런 면에서 짱뚱이는 우리 딸하고 똑같아요.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가 자기편이라 느끼고 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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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아빠를 더 좋아해요. 아니 맘 속으론 엄마가 더 좋을지 모르지만, 항상 잔소리 하는 엄마는 자기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아빠는 항상 딸아이 말을 들어주고 혼도 안내고 하니 당연 아빠는 자기 편이라 생각해요. 응석도 맘껏 부리고 말이지요. 그런 면에서 짱뚱이는 우리 딸하고 똑같아요.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가 자기편이라 느끼고 있으니 말이지요.


짱뚱이는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네요. 세계 명작 전집 사겠다고 오리랑 병아리도 기르고 그 것 팔아 책도 사고 말이에요. 물론 기르는 과정에 정이 많이 들어버린 짱뚱이가 나중에 오리랑 닭이랑 팔면서 다시는 책 안산다고 울긴 했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난 이렇게 순수한 사랑을 가진 짱뚱이가 정말 좋아요.


이제 짱뚱이네 식구가 두 명 더 늘었지요. 그래선지 그 이야기가 더 재밌어지네요. 누나들 틈에서 놀이마저 여성향이 되는 쌍둥이를 위한 짱뚱이의 특별 교육. 큭큭큭. 물론 쌍둥이가 누나의 그 위대한 가르침을 잘 따라주냐면, 아니지요. 짱뚱이만 쌍둥이에게 골탕먹기가 일쑤니 말이에요. 쌍둥이가 피우는 말썽이 정말 웃겨서 깔깔 소리내 웃게 만들어요.


짱뚱이 누나 통지표로 종이비행기 접고 날리고, 서서 쉬하라고 가리쳐 주는 누나에게 고추 없다고 놀리고 빨랫줄 장대 가져다 연살 만들고, 불장난 해서 울타리 태우기.., 등등. 귀여운 짱뚱이네 막내들이 벌이는 장난에 짱뚱이네 집은 쉴 틈이 없네요. 그래도 부러운 건요. 짱뚱이에 가족들이 보여주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에요. 쌍둥이 쫑이와 뚱이도 한 아이가 다른 동네 형한테 맞으면 어디선가 의적처럼 나타나 형제애로 혼내주죠. 역시 멋져요. 지금까지 짱뚱이도 그랬지만 말이지요.


역시 짱뚱이는 읽을수록 재미나요. 아이도 저도 말이지요. 한동안 짱뚱이가 전해준 고향이야기와 그 때 그 시절 이야기가 훔뻑 빠져서 보내야 할 거 같아요. 귀여운 우리 짱뚱이네 쌍둥이 형제는 지금은 얼마나 컸을까요?

y*******1 2008.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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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짱뚱이의 지원군
"아빠는 짱뚱이의 지원군" 내용보기
짱뚱이의 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 짱뚱이, 진욱이, 5편에서 처음 등장한 짱뚱이의 쌍둥이 남동생 둘, 이렇게 부모님과 6남매랍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조금 많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 시절엔 대부분 그렇게 많았어요. 우리 집도 4남매였거든요. 어쩌다 가끔 한 둘 형제가 있는 집은 부럽기도 했답니다. 그런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학용품이나 그런 것도 좋은 것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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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 짱뚱이, 진욱이, 5편에서 처음 등장한 짱뚱이의 쌍둥이 남동생 둘, 이렇게 부모님과 6남매랍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조금 많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 시절엔 대부분 그렇게 많았어요. 우리 집도 4남매였거든요. 어쩌다 가끔 한 둘 형제가 있는 집은 부럽기도 했답니다. 그런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학용품이나 그런 것도 좋은 것을 들고 다니고 옷도 잘 입고 다녔거든요. 어릴 때는 형제가 많은 것이 좋은 줄 몰랐는데 자라서는 형제가 많은 것이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는 것을 철이 들고 알았어요.

 짱뚱이의 쌍둥이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짱뚱이는 찬반 신세가 된답니다. 딸만 셋 있는 집에 아들이란 이유와 아기라는 이유로 귀여워 하셨을지는 모르지만,  젖병을 거꾸로 든 짱뚱이는 아빠의 호통 소리를 듣고는 집을 나와 버스를 기다리다 울음을 터뜨리게 되죠.

 아빠의 사랑을 쌍둥이 남동생들에게 빼았겼다고 생각한 짱뚱이에게 아빠에 대한  추억이 아주 많았다고 해요. 아빠에 대한 추억들은 어려운 일이나 슬픈 일을 만났을 때 마음을 덮어주는 따뜻한 솜이불이 되어  주기도 하고, "짱뚱이 우니? 대장, 어서 일어나야지"하고 귓속말로 용기를 북돋워 주기도 했답니다.

  구두쇠 아빠와 알뜰한 엄마에 관한 이야기는 짱뚱이의 부모님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우리 부모님도 마찬가지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 시절 대부분 가난했으니까요. 그 때는 몰랐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길러 보니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당신네들보다 자식들을 먼저 챙기는 그 마음을.

 우리 집에도 돼지와 닭, 개을 길렀던 적이 있었어요. 닭 모이를 주다가 무릎을 다쳐 피가 난 기억이 있어요.  짱뚱이를 읽다보니 그 시절의 기억들이 스쳐지나 가네요.

 짱뚱이의 아빠는 언제까지나 아빠로 남았지만, 내게는 아빠가 아닌 아버지로 남은 나의 아버지.

 가족은 슬픈일과 기쁜일도 함께하고, 서로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주는 존재라는 사실이 새삼 가슴에 다가왔어요.


s*****9 2008.08.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