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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통가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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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이 책을 보면서 저더러 "엄마 집 지으려고?" 묻습니다. ^^제목 자체가 풍기는 이미지가 그러했나봐요.   이 책은 지구상에 존재했었던,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전통가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전통가옥이라고 하면 스텝지대에 있는 이동식 천막, 우리나라의 초가집, 너와집 정도 떠오릅니다. 외국의 수상가옥도 떠오르구요.이렇게 듬성듬성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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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이 책을 보면서 저더러 "엄마 집 지으려고?" 묻습니다. ^^
제목 자체가 풍기는 이미지가 그러했나봐요.

 

이 책은 지구상에 존재했었던,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전통가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전통가옥이라고 하면 스텝지대에 있는 이동식 천막, 우리나라의 초가집, 너와집 정도 떠오릅니다. 외국의 수상가옥도 떠오르구요.
이렇게 듬성듬성 알고 있는 것들을 아주 잘 정리해준 것이 이 책입니다.

 

이동식집, 갈대집, 풀집, 점토집, 나무집, 돌집 등 분류된 카테고리별로 존재하는 전통가옥의 종류와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 내부평면도, 만드는 방법 등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실제화보가 아닌 세밀화라고 할까요. 그런 그림들이 일러스트로 덧붙여져 있습니다.

 

책을 보다 보니 그래도 가장 많이 보아왔던 이글루가 기억에 남네요.
얼음으로 만들어서 어떻게 그 안에서 살 수 있었을까. 얼음이 녹지 않고, 그 안은 따뜻하고..
참 신기하다는 생각은 했었더랍니다. 그 이글루의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대지방에 있는 갈대로 만들었다는 무드히프, 인도네시아의 통고난...
다른 지방에 있는 흙집, 동굴을 파서 만든 거주지, 수상가옥 등등
세계 여러 지역에 있는 전통가옥들을 한데 모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적이 거주라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어쩜 그리도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집을 지었는지...
역시나 사람들의 슬기는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의 재료를 사용하여 그 지역에 딱 맞는 집을 짓는 것도 생활의 지혜라고 생각되네요.

 

환경에 맞게, 그들 주변의 흔한 재료를 써서 만들어서 거주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어찌보면 종족보존을 위한 하나의 몸부림이겠지만
그 방법 하나하나를 생각해내는 사람들의 지혜를 보면서 역시나 인간은 만물의 영장임을 느끼게 됩니다.

j******d 2008.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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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양한 전통가옥을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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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아는 분이 하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나오면서 아버지가 지붕 이엉 얹을 때 도와줄테니 전화하라고 하신다. 초가지붕이었던 것이다. 어렸을 때는 지붕의 재료가 다양했는데 지금은 거의 똑같다. 시멘트. 우리 동네에서도 가을 일이 끝나면 아저씨들이 모여서 돌아가며 이엉을 엮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리고 바로 슬레이트로 바뀌었으니 아주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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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아는 분이 하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나오면서 아버지가 지붕 이엉 얹을 때 도와줄테니 전화하라고 하신다. 초가지붕이었던 것이다. 어렸을 때는 지붕의 재료가 다양했는데 지금은 거의 똑같다. 시멘트. 우리 동네에서도 가을 일이 끝나면 아저씨들이 모여서 돌아가며 이엉을 엮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리고 바로 슬레이트로 바뀌었으니 아주 잠깐이었을 게다. 지금은 과연 지붕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는 집에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똑같은 모양의 특색 없는 건물에서 살수록 각 나라의 전통가옥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지도 모르겠다.

 

세계 각지의 전통가옥들을 설명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이글루나 유르트처럼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생소한 종족의 집들도 있다. 게다가 손수 지은 집을 소개하기 때문에 우리처럼 소유와 투기 개념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즉 좀 더 넓은 땅을 차지하려 욕심 부리지 않고 자연과 함께 하려는 집들이라 더 대단해 보인다. 개중에는 현대적인 것들을 거부하고 전통 방식을 그대로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전통가옥들을 두루 살펴보니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동생활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당연히 자연을 잘 활용하여 지혜를 발휘한다. 하지만 저자도 이야기하듯이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에서 소개한 많은 집들이 사리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전통 방식을 유지하라고 할 수도 없다. 나는 현대적으로 살면서 눈요기를 하기 위해 남에게 예전 방식으로 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이 책에서 우리 전통가옥으로 낙안읍성에 있는 초가가 소개되었는데 실제로 그곳에서 살던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고 한다. 여하튼 욕심 같아서는 집 그림이 좀 더 자세하고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자연의 일부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손수 지은 다양한 집을 구경하는 멋진 시간이었다.

l*****8 2008.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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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통가옥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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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여러나라의 집을 이동식 집, 갈대집*풀집*대나무집, 흙집*점토집, 나무집, 돌집, 우리 나라의 집으로 구분되어있어요.각 특징에 따른 집에 관해서 집을 짓는 방법과 특징, 구도를 상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네요.각 지역의 생활특성에 맞게 주어진 재료들을 가지고 집을 지었다는 사실들이 그 지역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어요.천막집이나 이글루, 우리 나라에 대한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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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여러나라의 집을 이동식 집, 갈대집*풀집*대나무집,
흙집*점토집, 나무집, 돌집, 우리 나라의 집으로 구분되어있어요.
각 특징에 따른 집에 관해서 집을 짓는 방법과 특징, 구도를 상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네요.
각 지역의 생활특성에 맞게 주어진 재료들을 가지고 집을 지었다는 사실들이
그 지역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어요.


천막집이나 이글루, 우리 나라에 대한 집들은 들은 적이 많은데,
이 책에는 아주 생소한 집들의 이름도 많아요.
아프가니스탄의 유르트나 마단족의 무드히프, 통고난, 트룰리등
처음 들어본 집의 이름이였어요.

이 책에는 전통가옥들의 상세한 그림과 평면도, 단면도 등의 도면이
나와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 뉴멕시코의 푸에블로라는 집을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
집의 이름이 푸에블로인줄은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홈스쿨링을 할 때, 이 책에 나와있는 각지의 전통가옥을 그림을
아이들과 함께 그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집의 구조나 재료, 방법등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수 있으며,
그 지역의 생활상까지도 알아 볼 수 있을거에요.

전 개인적으로 이 책에 나와있는 그림들이 무척 맘에 들어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




 


 

r*****p 2008.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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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이 지닌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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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지은 집』세계 각지의 전통가옥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 소개한 집은 대부분 수백 년이나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것 들이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전통가옥을 만드는 방법과 건축재료, 기능 따위를 그림과 함께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통 가옥들은 짓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가족이나 이웃들이 서로 도와 쉽게 질 수 있었다. 재료 또한 생활주변에 쉽게 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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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지은 집』세계 각지의 전통가옥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 소개한 집은 대부분 수백 년이나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것 들이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전통가옥을 만드는 방법과 건축재료, 기능 따위를 그림과 함께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통 가옥들은 짓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가족이나 이웃들이 서로 도와 쉽게 질 수 있었다. 재료 또한 생활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갈대나 풀, 흙, 나무, 돌, 얼음 따위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구조 또한 각 지역의 기후와 자연환경에 따라 생활에 편리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책이다.

30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흙벽에 기와지붕아래 살았다. 간간히 초가지붕을 볼 수 도 있었다. 그 땐 그런 집들이 불편하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조상들의 지혜를 새삼 무릎을 친다. 옛날 대부분의 집 앞엔 넓은 흙 마당이 곡식이나 나물을 말리기도하고 음식재료를 만들거나 다듬었다. 이런 마당에서 돌계단을 두 개나 올라서야, 댓돌 앞에서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오를 수 있었다. 마당과 집 본체의 높이 그렇게 차이가 나서 항상 ‘왜 이리 구조를 불편하게 만들었을까?’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집 본체가 들어설 자리에 공간을 두고 30cm정도 이상 높게 기단을 쌓는 까닭은 집안으로 빗물이 스며드는 걸 막기 위해서란다. 옛날에 그 사실을 알았다면 불평을 덜 했을 것 같다.

다른 전통가옥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우수해 보인 부분은 역시 구들이다. 우리나라 구들이 우수한 난방기능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다른 나라 전통가옥과 비교하니 더욱 두드러진다. 구들은 다른 난방과 달리 위 보다 아래 공기는 따뜻하게 한다. 그래서 항상 방안 공기를 상쾌하게 할 수 있다. 머리를 시원하게 해야 맑을 정신을 갖을 수 있다고 하니 여간 과학적인 구조가 아니다.

다른 나라 전통가옥 중에 기능적인 면에서 부러웠던 것은 오스트레일리아 북동쪽에 있는 퀸즈랜더였다. 퀸즈랜더는 2미터쯤 길이의 육중한 나무기둥을 줄 지워 세우고 그 위에다 집을 짓는다. 이런 구조 덕분에 집 밑으로 바람이 통해서 집 바닥이 시원하고 그 지방의 해로운 흰 개미가 마룻바닥을 갉아먹는 것을 막아주고 위험한 뱀을 피할 수 있게 한다. 습기가 많은 계절에는 빨래를 말릴 수도 있고 아이들이 햇빛과 비를 피해 놀 수 있다고 하니 여간 부럽지 않다.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은 터키 앙카라 남동쪽으로 250킬로미터쯤 떨어진 아나톨리아 고원 근처에 있는 카파도키아의 동굴집이다. 이 동굴집은 수천 년 전에 화산이 폭발해서 남은 화산재가 굳어서 투파(Tufa)라고 하는 부드러운 돌이 됐다. 시간이 흘러 투파는 비바람에 깎여 점점 뾰족한 모양이 되었다. 투파에 구멍을 내 살기 시작한 것은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초기 기독교인들 이라고 한다. 현재는 투파에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여행자들을 위해 몇 개 개방해 놓고 있다고 한다. 뾰족한 바위를 파고 살다니, 동화나 판타지 속에나 나오는 집이 실제 한다니 정말 흥미롭다.

『손수 지은 집』읽으면서 잠깐 우리 생활 속에서 사라진 전통가옥에 대한 향수에 졌었다. 내가 경험한 전통가옥은 정서는 이런 것이다. 소 우리가 있던 마당에선 제삿날이면, 절구질을 해서 인절미를 만들고 두부를 만들었다. 사랑채 아궁이에는 커다란 솥이 걸려 있었고 아침저녁으로 소여물을 쑤었다. 댓돌 옆에는 물기를 빼느라 세워 놓은 깨끗한 고무신. 가을날 바람 부는 날이면 지붕위로 밤 떨어지는 소리 들렸고, 항상 아랫목을 소녀들에게 양보 하시던 할머니는 새벽녘에 일어나 밤을 주어 오셨다. 옛집에서 가장 좋아 했던 곳은 뒤뜰이었다. 이끼 낀 둔덕에 온갖 희한한 풀들이 자랐는데 그 곳은 나만큼 어렸던 사촌 언니와 소꿉놀이하기 좋았다.

현대 건축물의 편리함을 누리고 살면서, 전통가옥이 좋았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전통가옥에는 자연과 어울리지는 아름다운 정서가 있었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건물양식, 생활양식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

k*******3 2008.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