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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귀촌을 했다. 적당한 농가주택이 있고 마당과 텃밭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막상 계약을 하고 나니 농가주택에 그대로 들어가서 살 수 있을지 자못 걱정이 되었다. 전에 살던 분이 살았던 곳이라 못살 것도 없겠다 싶었지만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삶인지라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았다. 집은 ㅁ자 형태로 네 채가 있었고, 재래식화장실을 개조한 창고건물과 축사가 별도로 있었다. 사람들은 당분간 집에 투자를 하지 말고 살아보라고 했지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사하기 전 최소한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안채 내부를 고치고 앞쪽에 있는 집과 창고건물을 철거한 후 이사를 했다.
<안채 앞쪽에 있던 집> <창고로 사용 중이던 재래식 화장실>
앞쪽에 있던 집을 철거하니 마당이 넓어지면서 앞이 탁 트였고, 창고로 사용 중이던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니 뒤 쪽에 있던 감나무 밭과 연결되어 한결 넓어 보였다. 그렇게 생활을 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우선은 안채에 현관이 없어 드나들 때 불편하고 지인들이 오면 마땅히 머물 곳이 없었다. 그래서 안채와 서편에 있던 집을 리모델링 하기로 했다. 안채는 현관을 만들고 앞에 데크를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나와서 쉴 수 있게 하였다. 하는 김에 데크 밑에 화단도 새로 만들고 마당 한쪽에는 잔디도 심었다. 그리고 내부공간이 협소하여 수납공간의 부족을 해결하기 서쪽으로 창고를 새로 지어 안채의 주방과 연결했다.
<안채_개조전> <개조후>
안채 서쪽에 있던 집은 어떻게 개조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건축업자는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고 했지만 흙으로 지어진 집을 허물기는 좀 아까웠다. 그래서 집 골격은 그대로 두고 내부는 방 3칸을 모두 텃다. 난방을 위해 아궁이대신 보일러를 설치하고 헛간 쪽에 현관과 화장실을 새로 만들었다. 내부의 한쪽 벽은 전부 책장을 설치하여 서재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였고, 사람들이 오면 잘 수도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집 앞에 쪽마루도 만들어 날씨 좋은 날은 잠시 앉아서 쉴 수 있게 하였다.
<서쪽 집 _ 개조전> <개조후>
대문 옆으로 길게 있던 축사도 철거하였다. 철 대문은 높이가 얕고 개방적인 형태로 바꾸었고 축사를 철거하면서 담을 없애고 경계석으로 대신하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 화단을 만들고 나무와 꽃을 심으니 보기에는 그럴 듯 하다. <축사 철거전> <축사 철거후>
헌데, 이렇게
개조를 하면서 나 자신이 건축에 대해서 잘 모르다 보니 고생을 많이 했다. 동네에 있는 집들 거의 대부분을
자신이 했다는 공사업자는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했고, 약속했던 공기는 늘어지기 일쑤였다. 공사비는 계속 추가되었지만 일단 시작한 공사였기에 중간에 관둘 수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언쟁으로 이어졌다. 동네사람들의 추천으로 믿고 맡겼지만, 내가 생각하는 방식과 달랐기에 공사기간 내내 피곤하기만 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안채 동쪽에 있는 집을 어떻게 개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정나미가 떨어져 그만두었다. 또 다시 건축업자와 씨름할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도시를 떠나 마당이
잇는 집을 갖는 두 가지 방법, 즉 땅을 사서 집을 짓는 것과 기존에 있는 집을 사서 고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책이었다. 필요한 땅이나 농가주택을 고르는 방법부터 집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 하는 방법에
이르기 까지를 상황에 맞게 설명하고 있다. 내가 모르고 겪어 봐서인지 저자의 설명이 머리에 쏙 들어온다. 역시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실감났다. 모르면 손발 뿐만 아니라
머리와 마음까지 고생을 한다.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할 때는 빨리 마음을 접고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은 순간순간 망설였던 나를 두고서 하는 말 같이 들리기도 했다.
저자는 집은 주거이기 때문에 내가 그 집에 살려고 하는 이유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또한 집은 투자와 수익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행복과 삶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행히 내가 집을 개조한 방향 역시 나의 삶을 기준으로 접근했기에 개조가 끝난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잔디를 비롯한 마당의 조경은 건축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스스로 했고 도 앞으로도 계속 해야만 한다. 동쪽에 있는 집을 어떻게 할지는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다. 불을 때는 아궁이가 있어 그것을 살리면서 나머지는 무엇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보고 필요할 때 개조를 할지, 혹은 새로 지을지를 결정하려고 한다. 미리 이런 정보를 알았다면 마음고생 하지 않아도 되었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싶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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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집이 갖는 의미는 대단하다. 한 칸 방이라도 내 집을 갖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이 고층 아파트를 낳았지만, 그 고층 아파트의 주인은 서민들이 아니다. 서울을 조금이라도 벗어난 곳에는 어김없이 신도시라는 이름으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저렇게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지만 왜 내 집은 없는 것인지... 이 우울함은 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내가 집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시어른과 함께 살기 때문이다. 한때, 어머님과 함께 사는 이 집을 어떻게 리모델링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새롭게 뭔가를 한다는 사실이 피곤하고 힘들어 조용히 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어머님 살아생전 새롭게 건물을 올린다는 건 쉽지 않음을 알기에.. ^^ 이건 뭐.. 우리 집 사정이니까.) 그럼에도 집에 대한 관심은 끊을 수 없다. 멀지 않은 미래에 내가, 우리 집을 지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집이 내 삶의 이유는 될 수 없지만, 열심히 일해 생길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지 않을까? ^^
나는 지금도 평면도 보기를 즐겨한다. 특히나 건축 잡지나 책에 실린 주택 평면도를. 그 평면도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 집’을 설계할 때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니까. ‘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고칠까?’란 책을 보면 어떤 사이클을 가지고 집을 짓는지 윤곽을 그릴 수 있다. 어떤 땅을 사야하고, 어떤 곳은 피해야 할지, 땅 구매 전 체크리스트가 있어 혹시 지나칠지 모를 위험성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농가 주택을 사게 될 경우 유의해야 할 점과 핵심 포인트가 있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구입한 땅이나 주택을 가지고 어떻게 지을지 공정별, 상황별 체크 리스트가 있어 초보자의 경우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여기에 집 고쳐 살기와 집 지어 살기에 대한 예를 사진과 함께 설명해 도움이 된다.
예전에 울 어머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 살아생전 집 지을 일이 없을 거라는. 그만큼 집 짓는 것은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는 사실. 그럼에도 가끔은 생각한다. 나도 내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 ^^ 책에는 이런 글이 있다.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살 게 아니라 평생 살 집을 짓고 싶은 거라면 집값에 대한 생각은 일단 버리자. (생략) 처음에 땅을 찾을 때는 나와 우리 가족의 생활 방식과 잘 어울리는 지만 생각하자.’ (38) 맞는 말이지만 쉽지 않은 말이다. 집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한 돈을 지불해야 살 수 있는 거니까.
집. 그 집이 투자 수단이 되지 않았다면, 땅이나 아파트로 인해 대박을 친 사람이 없었다면, 내 집 갖는 것이 보다 수월했을까? 예쁘고 실용적인 집을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 그럼에도 집을 짓고 싶거나 고쳐보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 하면 좋을 책이다. 모르고 넘어갈 체크리스트들이 많으니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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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을 누구나 꿈꿀 것입니다. 이왕이면 내 손으로 짓고 싶을 로망을 가질 것입니다. 그럼 내가 가진 예산을 살펴보고 그 예산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집을 짓고 싶습니다. 집을 고민하는 것은 아이들과 아파트에서 살면서 주변에 있는 단독주택들이 하나둘 늘면서 아이들이 부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커다란 개한마리도 키워보고 싶고, 텃밭도 가꾸고 싶었고, 마당에서 여름이면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을 초대해서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서 마시면서 떠들썩하게 놀아보고 싶습니다. <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지을까>를 읽다보니 마당에 있는 내 집 갖기 프로젝트를 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사서 집짓기는 땅 구입부터 차근차근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땅을 살 때 아무리 전망이 좋아도 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땅인 맹지를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확인하고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논, 밭, 산의 장단점도 알려줍니다. 부동산을 통해 땅을 구매한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농지 대지 변환시 예상 소요 비용이 얼마난 될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좋은 땅은 어떤 땅인지도 알려줍니다. 땅구매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땅구매에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리모델링 가능한 집을 찾아서 고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버려진 농가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집을 고를 때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겉만 보기보다는 내부마감형태도 중요합니다.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을 구한 후에는 수리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무엇을 먼저, 어떻게 고쳐야할지를 꼼꼼히 하다보면 내 맘에 드는 집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땅를 사서 집을 지으려면 설계를 의뢰하게 될 때 주의할 사항이나 확인할 사항을 꼭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난방이나 단열 그리고 누수를 막아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 책에는 사례를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하기 때문에 더 쉽게 이해됩니다. 그리고 보다보면 내가 바라는 꿈꾸는 집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고칠까>를 통해 집짓기 & 집 고치기에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꿈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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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은 아는 사람이 이득이고, 모르는 사람은 손해인
구조인 것 같다. 수 십 년 전, 기록적인 인구 증가가 가져올
파급효과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수출의 급격한 신장으로 파급효과로 생긴 소득의 증가가 어딘가에
저장되어야 하는 현상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화하는 일이 한 때의 유행이 아니라
도심의 편의성과 위치의 중요성이 곧 땅의 가치와 연결된다는 점을 인식한 사람이라면, 과연 누가 그 때
땅을 사지 않았을까?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앞으로도
그럴까?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정점에 도달하여 더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대부분 동의할 것 같다. 여전히 기록적인 대외 수출액은 놀랍고, 앞으로도 이 추세를 충분히
뒷받침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미 소득은 양극화된지 오래고, 낙수효과라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강남은 여전히 강남이고, 세종시가
생겨도, 수도를 장래에 이전해도 여전히 서울은 경제중심으로서 공간의 블랙홀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시점에 정말 탈서울해서 시골에 집을 짓는 일이 경제적인 일일까? 일본의 초고령층 노인들이 시골의 집을 팔거나 세를 주고 동경 같은 도심에 다시 들어와 사는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웁고,
그 주택이 단독주택이고, 그 앞마당에서 자유롭게 아이들이 뛰어노는 풍경을 우리는 미래에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을 덮으며 느끼는 질문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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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고칠까》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부동산을 구매하면서 종종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전용면적에 대한 것이다. 내가 구입한 땅이 330㎡(100평)가 접해 있는 도로 포함이라면 실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땅은 231㎡(70평)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내가 매입하는 땅의 크기가 전용면적인지 도로를 포함한 분양면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분양회사가 분양하는 택지는 거의 도로를 포함한 분양면적이라고 보면 된다. 땅은 330㎡(100평)지만 내가 사용하는 면적은 330㎡(100평)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토지이용 계획확인원을 확인해보면 더러 빨간색으로 도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향후 도로가 이렇게 만들어질 예정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해당 도로 안에서는 신축을 할 수가 없다. 도로가 생기면 전부 보상해서 철거를 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땅을 구매하기 전에 민원사이트에서 토지이용 계획확인원을 꼭 확인해보고 도로를 피해서 집을 지을 수 있는지, 남아 있는 부지는 충분한지를 검토해봐야 한다. 도로가 생기면 좋은 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으니 향후 계획을 곡 확인해보자.
이 땅은 고맙게도 계획관리 지역이다. 계획관리 지역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이유는 건폐율 때문이다. 땅의 바닥면적, 즉 1층을 기준으로 몇 평까지 집을 지을 수 있느냐가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건폐율이 그 기준이 된다. 계획관리 지역은 땅 면적의 40%까지 집을 지을 수 있다. 612㎡(185평0을 기준으로 보면 245㎡(74평)까지 집을 지을 수 있다. 4인 가족이 살 집으로 99㎡(30평) 정도 되는 크기의 집을 짓는다면, 두 채의 집을 지을 수 있다. 이 정도 크기면 집과 카페도 지을 수 있고, 게스트하우스도 가능하다. 일단 이 점은 합격이다.
그럼 이번에는 기존에 있는 건물을 살펴보자. 2006년에 완성된 건물이다. 일반목구조,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라면 벽돌주택보다 일반목구조로 지은 집이 더 용이하다. 벽돌주택은 벽체 자체가 힘을 받는 내력벽 구조이다. 그래서 어느 한 벽도 함부로 철거를 할 수 없지만 목조주택은 기둥만 힘을 받을 수 있게 세워주기만 하면 개조가 쉬워진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311 대지가 도로에 접해 있어 집을 지을 수 있었다. 310-2번지도 도로에 접해 있다. 이 땅에도 집을 지을 수 있고 카페를 할 수도 있다. 기존에 지어진 집에 전기, 수도 등 모든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지금은 밭으로 되어 있는 이 땅에도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가격은 대지보다 저렴하다.
삼척이 고향인 카페 주인장은 언젠가는 고향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다. 하루는 고향에 잠깐 볼일이 있어서 내려왔다가 아주 인상적인 장소를 발견했다. 휴대전화도 안터지는 오지 산골에 자리한 카페와 작은 주택이었다. 고향으로 내려온다면 꼭 이런 곳에서 정착하고 싶었다. 그곳 주인에게 "이곳을 언제가 팔 생각이 있다면 나에게 말을 해달라, 내가 꼭 사고 싶다"며 신신당부를 해놓고 돌아왔다.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낯선 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오지 산골 카페 주인이었다. 조만간 카페와 집을 팔고 나갈 예정이라며 집을 살 생각이 있느나고 물어왔다. 그날 이후 귀향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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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가주택 짓기가 붐인듯 합니다. 각 매체마다 저렴하게 짓는 방법 또는 셀프인테리어등 관련된 어플도 인기고 저또한 집짓는게 현실이라 여러책을 두루 봤지요.
얼마전 건물 지으려고 건축사사무소와 계약을 했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 도착하자마자 일주일동안 밑줄 쫘악 치면서 열공했습니다.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또한 건물 하나 짓는게 복잡하고 어렵구나 머리가 더 복잡해지면서 왠지 건물을 잘 지을 수 있겠다라는 용기도 갖게 되었습니다.
'하우징팩토리'의 대표이신 주거건축 전문가 윤세상님이 출간한 책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경험으로 발판 삼아 설계와 기능등 합리적인 예산으로 실용적인 집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희망으로 책을 출간하셨다고 합니다
이 책의 목차는 집을 직접 짓냐? 기존 집을 고치느냐? 두 가지로 크게 나뉘어져 있답니다. 세세하게 볼게요. PART1. 집 지을 땅 찾기 / 리모델링 가능한 집 찾기
PART2 집 짓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믿을만한 업체 선정부터 비용 절감하는 설계의 핵심까지/ 셀프 집 짓기! 공정별.상황별 체크리스트
PART3 : 집, 고쳐 살기 PART4 : 집, 지어 살기
가지고 있는 땅이 있다면야 지을 수 있으면 별 문제 없겠지만 땅을 구입해야 한다면 우선 좋은 땅을 찾아야겠죠? 무턱대고 싼 곳으로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구요. 전원주택으로 회사가 분양하는 땅은 기반시설이 있기 때문에 큰 고민을 안해도 되지만 형질 변경 및 용도변경 등 땅 구입전에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주네요. 가족이 모두 편한 동네를 찾는것, 땅 구매 전, 체크리스트 땅 구매, 사례로 보기 등 알찬 정보들로 가득차 있답니다. 참, 중요한건 맹지인지 남의 땅을 거쳐서 들어간다고 하면 도로사용허가를 받아야하고 내 땅에 다른 사람이 집을 짓는 다면 그 사람이 철거하지 않는 이상 땅을 되돌려 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와. 진짜 가지고 있는 땅 있으시면 꼭 확인해보세요.
만약 리모델링을 하기 위한 집을 찾는다면 어떤 집을 찾아야 할까요? 이 책에선 버려진 농가주택이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잘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에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사례들도 나와있네요. 참, 시골집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만약 귀농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온비드나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같네요. '설계를 할 때는 꿈을 꾸지만 견적이 나갈 때는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답니다.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로 하려면 중요한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알려주네요. 예를 들면 시골집은 전기선이 노후화가 되어서 전기공사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니 노출배선으로 작업을 하면 비용절감이 된다고 합니다. 양철지붕은 군청에서 지원받아서 시공할 수 있구요. 단, 색상은 선택할 수 없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집을 본격적으로 지으려면 상하수도 및 전기 배선이 들어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겠지요. 집을 지을때 건축주 입장에서는 재료비 비중이 크면 클수록 좋다고 하네요. 좋은 재료 완벽한 시공이 잘 맞아야 사후발생이 안되는게 제일 좋지요. 지붕위 덮는건 단순히 기와를 얹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빗물등 흘러내리게 하고 내부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등 와..정말 머리가 아프지만 새로운거 알게 되었답니다.
도면을 볼때 3D화면으로도 봐야 구조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건물도 한 면만 보는게 아니라 상하좌우로 봐야 한다는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저도 설계사분이 보내주신 도면을 봤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건축주도 건물 지을때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저도 얼마전 평당 얼마 들까요?라고 질문했었답니다. 이 지면을 보니깐 아..어리석은 질문을 했구나 순간 제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구요. 작은 평수건 큰 평수이건 같은 가격의 문이 들어가면 자연스레 큰 평수가 평당이 낮아지는건데 말이죠. 건축가는 이렇게 질문하랍니다. 이렇게 지으면 총 비용이 얼마 들까요?라구요. ^^
집을 이쁘고 튼튼하게 짓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초적인건 설계에 신경을 안쓴다고 합니다. 주로 돈 적으로 관련된 질문한 한다고 하지요. 디테일하게 가족구성원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단층으로 지을것인지 복층으로 지을 것인지 금액이 달라지니 예산에 맞춰서 건축한다면 낭비는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에선 박스형태로 벽체 두께등 철저하게 나와있답니다. 두께에 따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실면적도 달라지니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단열재별 장단점 및 수도 그리고 오수관 연결까지등 세세하게 나와있네요. 전 보일러 배선을 그냥 깔면 되는줄 알았더니 나름 규칙이 있어서 균열이 생기지 않고 에너지 절감할 수 있도록 귀뜸까지 해주니 다 지어진 후 관리비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
전 조경공사는 건축주 마음인줄 알았더니 의무적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많은 팁들도 들어 있어요.
집은 주거이다. 내가 이사를 가는 이유에 집중하자고 합니다. 무턱대고 멀리 싼 곳만 가는게 아니라 그 지역에 왜 가야하는지 이유가 있다면 당장은 집 값이 걱정 되겠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면 적정한 가격에 팔 수 있고 또한 집 값은 감가상각되어 떨어지더라도 땅 값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렇게 하는구나 이런 방법이 있구나 라는걸 0부터 10까지 알려주었답니다. 무조건 이쁘고 튼튼하게 짓는게 아니라 다 방법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집을 짓고 싶은지? 우선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싶다면 이 한권의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수년간 현장에서 경험한 분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은 책이라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있는 부분이 없을정도로 유용한 정보가 가득차 있답니다. 다 덮고 나니깐 제 책이 포스트잇이나 형광펜으로 줄이 많이 그어져 있더군요. 전 이 책 강력히 추천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지을때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요구할 수 있으니깐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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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우리 집은 요즘 흔히 말하는 땅콩주택이다. 그 집을 언젠가는 멋진 게스트 하우스로 변모시키고 싶은 것이 내 바람이다. 오랜 시간 그 자리에 있었고, 없어진다면 내 추억의 일부도 없어질 것 같아 언젠가 내가 지금보다 더 돈을 모으게 된다면 그 집을 잘 리모델링하여 내가 느꼈던 그 집의 매력을 내 아이도 느끼게 하고 또 누군가는 집이 크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이런저런 건축서적과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모으고 있는데 꼭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래된 계단이 있는 집에 엘리베이터를 좀 더 안전하게 또 거대하지 않게 설치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긴 한데 집마다의 특성에 맞추기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아직은 많은 것 같아 그런 부분에 대한 힌트도 혹시 이 책에서 얻어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빠는 어떻게 이런 많은 행정적 절차와 집짓는 모든 과정을 버텨내셨던 건지 궁금했다. 어린 시절 기억으로는 우리는 먼저 땅을 구매했다. 그리고 얼마 뒤에 건물을 짓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콘크리트로 바닥을 다지고, 그리고 지하수를 이용해 수도를 만들어 보려고 그런 공사도 했었고, 내 방에 시멘트가 마르길 기다리며 거기가 내 방이라고 하셔서 거기 올라가서 혼자 앉아 있었던 기억, 그리고 난간도 설치되지 않았는데 혼자 거기 가면 위함 하다고 혼났던 기억도 있다. 그렇게 우리 집에 엄마아빠를 포함해서 이제 전세를 전전하지 않고 우리 집이라는 울타리가 생긴 것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전에 잘던 전세 집은 가게에 방이 있고, 화장실은 집안이 아니라 밖에 있어서 엄청 불편했는데 샤워도 부엌이 아니라 집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소소한 기억들이 되살아 났고, 그 수많은 절차들을 혼자 감당해내셨을 아빠, 그 곁을 지켜준 엄마에게 감사하는 맘이 저절로 생겨났다. 왜냐하면 지금의 나는 엄마아빠처럼 그렇게 잘 할 수 없을 것 같다. 모든 절차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정답이라며 그 만큼의 애정을 쏟긴 힘들 것 같아서다.
하지만 살면서 이런저런 불편함이 있었다. 좁았고, 아파트인 삼촌네보다 추웠고, 계단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불편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이사하지 않고 지금까지 부모님은 살아가고 계신다. 가계와 떨어진 집은 상상할 수 없는 분들이신지라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또 책을 읽으면서 난방의 문제가 단독주택이라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답을 얻게 되었다. 리모델링을 잘하면 따뜻한 집에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더욱이 이 책은 건축가의 입장보다 정말로 집이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을 일일이 헤아려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의 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내가 집을 생각하는 마음과 작가의 마음이 다르지 않아 읽는 내내 위로 받고 있고 내 생각에 지지를 보내주는 큰 지원군을 얻은 마음에 절로 힘이 났다. 나도 할 수 있다. 그 추웠던 우리 집도 변화시킬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요즘은 건축의 기본을 둔 리모델링이 아니라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는 인테리어식의 리모델링만을 추구하는 것 같아 뭔가 찜찜한 부분이 있었는데 기본의 충실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책에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었다. 기본적인 것이 갖춰져 있는 그 위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을 최대한 접목시키려는 건축가의 마음이 전해졌다. 엄마의 동선을 고려한 여러 사례를 보면서 나도 단순하게 좋은 집이라는 것이 멋있는 자재 흔히 말하는 초호화자재만으로 꾸며진 집이 아니라 내가 정말 부러워해야 할 집이 어떤 집인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래층과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속에 살면서 예전처럼 그런 의미 없는 스트레스를 왜 받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 혼자 생활하는 것이 아니니까 당연히 서로 조심해야하는 것이지만 예민한 아랫집을 만나서 일상적인 생활소음까지도 소음취급을 당하며 살아가는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막연하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선택들을 할 수 있는지를 그리고 그 선택들을 어떻게 해나가면 되는지 알려준다. 상상만으로는 어떤 일도 실현되지 않는다. 반드시 실천해야만 내 눈앞에 펼쳐질 수 있다. 아직 내게 경제적인 여유는 없지만 내가 집에 대해서 어떤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할지 알려주는 부모님의 말씀 같은 한편의 이야기였다. 나는 10년 뒤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지 조금은 희망적인 상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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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은퇴후를 고려해서 전원주택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보다 조금 더 젊은 세대들도 전원주택을 원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중에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를 들었을때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저 어릴적만해도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서 생활했고, 마당이나 골목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애들은 단독주택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살면서도 아파트 놀이터에서 노는 기억만 (그것도 요즘은 아파트 놀이터에서도 잘 안 논다죠) 갖고 있는것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없더라도 도시의 아파트 가격으로 조금 더 넓고 한적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가끔씩 들어요. 하지만 이미 도시의 편리함에 익숙해져있어서 선뜻 바로 시작하기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시골은 텃세가 세더라, 사람이 없어서 고독을 넘어 무섭다..등등.. 그러면서도 시골도 사람 사는곳인데, 가끔은 자연과 함께 불편하더라도 슬로우 라이프를 살고 싶긴해요. 현실감없이 꿈만 쫒는것 같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종종 '집짓기'에 관한 책을 찾아 읽는것 같습니다.
'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고칠까'는 도시를 떠나 단독주택을 꿈꾸는 분들에게 좋은 설명서인것 같아요. 아직 저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에 세세히 읽어보며 이건, 옭고 그르다 판단은 힘들지만, 그동안 읽었던 집짓기 관련 책들보다 더 자세하고,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땅을 사서 지을지, 리모델링해서 살지는 자신에게 어울리는것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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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영원한 로망이자 숙제이자 놀이터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 새로운 가족을 만들든 아니면 그냥 둥지를 떠나든 간에 집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 니까.
그 집을 일단 한번 가졌는데 이제 다른 집을 구할 준비를 해야한다. 강원도든 어 디든 물이 가깝고 공기 좋고 교통편이 겨울이라고 막히지 않는 곳이면 좋겠고 가 격도 저렴하면 더욱 좋고...... 이런 저런 조건을 모두 맞출 곳은 없으니 일단 집을 가질 준비를 하고 짓든 고치든 하기로 마음을 먹었든데 그러고보니 이런 저런 집 만드는 법, 땅 찾는 법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170쪽 삼척 고향에 마련한 작은 카페와 시골집
건축물 정보를 확인해보면 2006년에 완공된 목구조 건물과 작은 근린생활시설이 있다. 바로 카페다. 사람이 계속 살고 있었던 곳이라 바로 들어가서 살아도 무리는 없지만 집이 조금 작은 편이다. 사람이 살면서 줄이기 힘든 게 바로 집 크기와 차량 크기이다. -중략- 리모델링 비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카페에 좀 더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집은 화장실 증축만 하고 나머지는 있는 그대로 살리기로 했다.
179쪽 양철지붕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붕의 색깔은 원했던 색은 아니었지만 정부 지원을 받을 때는 색깔을 지정할 수가 없다. 해놓고 보니 나름 괜찮다. 비 올 때 시끄럽기는 하지만 이 또한 시골살이의 운치고 재미이다.
앞마당은 주변에 널린 두충나무를 이용해서 서까래를 만들고 투명 렉산을 덮었다. 빨래도 널고 카페까지 비를 안 맞고 가기 위한 통로도 된다. 비용은 거의 인건비만 들어갔다.
뒷부분에 공간이 잇기 때문에 일부 흙을 걷어내고 확장을 하기로 했다
약간 경사진 부분은 기와를 단단히 올려서 흙을 쌓아올렸다. 옛날에 하던 방식이다.
돌아서면 긴 테이블이 있고 끝에 한 테이블이 더 있는 작은 카페였다. 테이블 뒤에는 바로 수납공간이 잇고 작은 싱크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전 주인장이 워낙 깔끔하게 사용한 터라 확장에 대한 고민을 할 정도였다. 개수대도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카페의 난방을 책임지는 주물난로이다. 러시아에서 기차 타고 넘어온 아주 귀한 제품이다. 열효율이 뛰어나다고 한다.
제가 하고 싶었던 집 고치기에 관련된 일들이 사진과 함께 적혀있었습니다. 특히 인허가 등 평소에 몰랐던 부분이나 정부지원금에 대한 부분은 꿀팁이라 하겠지요.
우연히 잘 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때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고 하겠습니다. 아는 만큼 해결책과 문제점이 보이는 법. 앞으로 제 집의 후보지를 고를 때와 산 집을 고 칠 때 유용하게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 리뷰는 운 좋게 서평단에 당첨되어 증정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