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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적으로 중국을 좋아하기때문에, 중국에 관련된 도서는 거의 다 읽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는 역사책도 있겠고, 문화, 언어에 이르기까지 중국에 관한 책이라면 이름을 외울 정도로 섭렵하고 있다.
이번에 보게 된 이 책은 보기 드물게 재미와 깊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책 이란게 본래, 재미가 있으면 깊이가 얕고, 내용이 너무 깊게 들어가면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는 항상 재미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아니면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것인가 둘 가운데에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머리를 식힐 겸, 이 책을 구입했다.
뜻 밖에도 이 책은 재미도 있으면서, 내용도 있었다. 이렇게 책이 쓰여지려면, 작가 본인이 한 분야에 대해 엄청난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 한다. 또한, 그 분야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관심있지 않으면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가 없다. 좋은 작품을 만든 작가에게 존경을 표한다.
이 책은 중국과 중국어, 그리고 한자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벗이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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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는 내내 굉장히 편안하고 마치 누가 나에게 자장가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보통 책들이 난해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면, 이 책은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가 될 만큼
차분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해준다.
중국을 가본건 아니지만, 나를 중국으로 이끌어 주었고, 중국어를 배워본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 나를 중국어에 익숙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냥 작가가 이끄는대로, 글쓴이의 의도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나는 어느새 그 속으로 빠져버렸다.
무엇보다 군대까지 기다리고, 어려움 끝에 결실을 맺은 두 작가의 거짓말 같은 사랑은
이 책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