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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부터 얻게 되는 여유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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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태어났지만 그 당시 밥벌이를 위해 서울로 상경한 부모님을 따라 유년기, 청소년기를 지나 지금까지 어느덧 나도 도시인이 되어버렸다. 어쨌거나 고향은 시골이라 가끔씩 명절때나 방학 때, 고향을 가게 되면 그래도 내 정신에도 두엄내음 풀~ 풀~ 풍기는 시골의 아득한 향수가 젖어 있다. 그것이 가끔 빡빡한 도시 생활에서 시계추처럼 정신 못 차리고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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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태어났지만 그 당시 밥벌이를 위해 서울로 상경한 부모님을 따라 유년기, 청소년기를 지나 지금까지 어느덧 나도 도시인이 되어버렸다. 어쨌거나 고향은 시골이라 가끔씩 명절때나 방학 때, 고향을 가게 되면 그래도 내 정신에도 두엄내음 풀~ 풀~ 풍기는 시골의 아득한 향수가 젖어 있다. 그것이 가끔 빡빡한 도시 생활에서 시계추처럼 정신 못 차리고 돌아갈 때쯤이면 어김없이 향수병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때면 나도 완전 도시인은 아닌가 보다.  아니면 인간은 자연에 귀화하려는 본능이 있는 것일까? 가끔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산의 품으로 , 바다의 가슴으로 내달릴때면 그렇게 마음이 편안할 수가 없다.

 

<작은 자연인>을 펼쳐 읽으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선생님들은 어떤 유년 시절을 풀어놓을까? 궁금했다. 그 분들의 옛 이야기를 기분좋게 듣는다. 이 청준 선생님의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을 읽으며 나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유년시절의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방학때면 성적표같은 건 상관없다. 방학을 위해 학교에 다녔다고 해야 하나? 집이 시골이 아니라 농삿일을 돕는 다거나 나무를 한다거나 집안 일을 돕는 건 아니지만 일기장 소동처럼 매해 방학이면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몰아써야 했기에.... 방학숙제를 이틀 안에 끝내야 하는 헤프닝을 벌여야 했기에... 공감이 가고...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방학 때면 오빠를 쫓아 시골에 갔다. 아이가 넷이나 되니 방학이면 일하시는 부모님의 일손이라도 덜어드릴겸 해서 하는 여행이였지만 밀려오는 멀미에, 때로는 토악질을 해 가면서도 시골 나들이는 방학이면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특별한 나들이였다. 사촌들과 뒷산으로, 논둑으로 하루가 왜 그렇게 짧은지... 어둠이 내려앉으면 모깃불을 피워놓고, 평상에 앉아 고구마며, 옥수수를 먹으며 하늘의 별을 헤아리던 시절이 갑자기 너무 그리워진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제 인생에서 사랑을 가르쳐 준 이는 다름 아닌 자연의 생명입니다. .... 숲의 생명은 제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무엇보다 숲의 친구들은 제게 많은 가르침을 전해 주는 스승입니다. 어떤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삶의 지혜들을 작은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 나무 한 그루에서 배우게 됩니다...... 글을 통해 배우는 가르침은 머리에 맴돌 뿐이지만, 숲에서 배우는 가르침은 내 가슴으로 들어와 내 삶에 힘과 위로가 되고 또 삶의 나침반이 됩니다.' (p 124)

 

1999년 쓰레기 매립장 건설에 반대하여 서강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최병성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내가 시골에서, 그렇게 자연을 접하며 살지 못했음에도 나도 느꼈던 그런 마음이였기에... 최병성님의 글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된다.

 

얼마 전에 북한산이 올려다 보이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산에도 한 번 못가봤다. 그만큼 삶이 분주하다고 해야 하나? 근처에 있는 산 한번을 못 가봤으니 게으르다고 해야 하나? 아이들을 데리고 산에 가봐야 겠다. 아이들에게도 산이 주는 풍요로움은 아이들의 삶에도 여유와 활기가 될 것이다. 우리 세대보다 더 바쁜 아이들에게 진정 내가 무엇을 해 줘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l*****2 2008.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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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읽으니 더욱 좋군요.
"비 내리는 날 읽으니 더욱 좋군요." 내용보기
이제 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물러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비까지 내리고 있다. 얼마전에 읽으며 가슴속에 따스한 기운이 퍼져가는 행복에 젖게 해줬던 책을 다시 거내 들었다. 이 시대 명사분들이 남겨주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힐 수 있음이 행복해진다. 새떼들의 동구길을 읽으며 새들을 위해 아니 원래 주인인 새들에게 길을 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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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물러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비까지 내리고 있다.


얼마전에 읽으며 가슴속에 따스한 기운이 퍼져가는


행복에 젖게 해줬던 책을 다시 거내 들었다.


이 시대 명사분들이 남겨주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힐 수 있음이 행복해진다.


새떼들의 동구길을 읽으며 새들을 위해 아니 원래 주인인 새들에게 길을 내 주신


박범신 선생님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전원 생활의 행복에 젖어 계시는 분들이 선생님 처럼 원래의 주인에 대한 배려가


있으면 더불어 행복할 것 같다.


눈 감아라 눈 감아라 벌레 한마리의 생명까지 소중히 여기는 그 마음을 닮고 싶다.


뜨거운 물을 버릴때 우리 어른들이 이렇게 벌레들을 향해


눈 감아라 눈 감아라 하신 모양이다.


어린 그 녀석들이 뜨거운 물에 눈이 멀까봐서요?


갑자기 책을 읽다 경건한 마음이 일었다.


조정래 선생님의 슬픈 연극을 읽으면서 봄날의 병아리떼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지며 그 시절에 대한 강한 그리움에 젖었었다.


문명의 이기.. 인간들의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일까라는 자책까지..


게으른 농부 부지런한 자연을 읽고는 우리 꽃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또 다른 모습으로 전해 줄 수 있엇다.


그래 우리 정서가 그대로 묻어있는 더불어 함께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긴


우리 꽃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 많은 아이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권 정생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올 해 신간으로 내신 랑랑별 때때롱에서 말씀


하신 발전의 끝에 대한 경고를 이 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아이들의 긴 여름 방학도 이번즈로 끝이난다.


이 책 첫장에 실린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을 읽으면서 혼자서 쓴 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의 아이들의 일기장에는 어떤 일기가 쓰여 있을까?


나무했다,풀했다.빨래했다,애기 봤다에는 다양함은 없지만 따스함은 듬뿍  묻어


나는데 우리의 아이들은 학원갔다,컴퓨터했다가 주류를 이루지는 않을까?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어 더불어 살던 그 시절이

골목을 울리던 그 정겨움이 그리워지는 오후다.

d****1 2008.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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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연을 만나보세요
"작은 자연을 만나보세요" 내용보기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작은 자연인>은 다른 님들 말처럼 어른이 되고 나서 본다면 더 없이 맘의 평화를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어릴적 기억들도 새록새록 나고, 한편으로는 예전엔 그랬는데 요즘의 내 모습은 어떤가 뒤 돌아볼 수 있게도 해준답니다.   또, 공지영, 김용택, 권정생님등 유명한 분들이 쓴 책이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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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작은 자연인>은 다른 님들 말처럼 어른이 되고 나서 본다면 더 없이 맘의 평화를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어릴적 기억들도 새록새록 나고, 한편으로는 예전엔 그랬는데 요즘의 내 모습은 어떤가 뒤 돌아볼 수 있게도 해준답니다.

 

또, 공지영, 김용택, 권정생님등 유명한 분들이 쓴 책이라 더 호기심이 가서 한 장 한 장 넘겨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청준님의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

정말 그때는 방학이면 가장 괴로운 숙제가 일기쓰기 대부분의 아이들이 개학하기 며칠전 후다닥 밀려쓰는게 다반사였죠.

저 또한 그랬구요.

요즘의 아이들도 몇몇 그런 아이들이 있죠. ㅋㅋ

 

저는 정말 방학이면 소 풀먹이러 다닌다고 언덕을 몇개씩 넘고 다녔고, 저보다 훨씬 큰 소를 끌고 다니면서 숲에 있는 많은 생물들도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반면 이청준님의 말씀처럼 시골에서 뭐 새로운 일이 매일 매일 일어나겠어요. 반복되는 일상이 다였죠. 그걸 생각하면 조금 씁쓸하기도 해요.

그래도 그 때의 기억들이 있어서 지금 현실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기억들도 없다면 팍팍한 삶에서 어떻게 여유을 찾을 수 있겠어요

 

이 책을 어른들이 아닌 학원과 학업에 쫓기고 있는 아이들이 읽는다면 우리들과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지는 않아요.

많은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학습과 학업을 연계시켜서 다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느꼈던 그런 여유를 못느낄테니 말이죠.

 

하지만 지나온 사람들의 글과 맘을 통해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이 조금이남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네요.

 

잔잔한 단편의 이야기들이 첫번째,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두번째, 생명답게 소중하게. 세번째, 죽으면 끝인가요?라는 주제로 총 16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입추도 이제 지났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짧은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자연의 베품에 푹 빠져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어요. 글만으로도 그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우리들의 맘을 잔잔히 흔들어 줌을 느낄 수가 있어요.


a******9 2008.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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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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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일기를 읽듯 술술 읽혀지며 잔잔한 감동의 느낌이 전해지는 글들이다. 항상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을 때가 많은 자연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잊었던 옛추억도 떠올려보는 잔잔한 이야기들이 마음으로 와 닿는다.   15명의 작가들이 작은 자연인이란 제목으로 들려주는 어린 시절이야기들에 공감이 갔다. 방학이 끝나가면 방학 숙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어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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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일기를 읽듯 술술 읽혀지며 잔잔한 감동의 느낌이 전해지는 글들이다.

항상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을 때가 많은 자연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잊었던 옛추억도 떠올려보는 잔잔한 이야기들이 마음으로 와 닿는다.

 

15명의 작가들이 작은 자연인이란 제목으로 들려주는 어린 시절이야기들에

공감이 갔다. 방학이 끝나가면 방학 숙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어렸을 적 마음..

방학엔 정말 신나게 놀고 즐겁게 지내는 것만으로 대신했으면 좋겠다.

일기를 몰아써도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작가의 우려처럼 거추장스러운 방학숙제로 억울한

매맞음을 당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른들에게는 자연이 달력과 시계노릇을 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친구가 되고 놀이터가 된다..

무엇이 그리 재밌는지 나이가 지긋이 들어버린 지금 아이들의 동심을 잊었나보다..

시골에서 자란건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작은 산을 오르내리며 함께 재밌게

놀았던 나의 옛추억이 얼마나 즐거웠나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겠다 싶다.

나도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이 바로 나였나보다며 혼자 웃는다.

여러작가들의 따뜻한 이야기들..

한편 한편 작은 이야기들이지만 마음편히 읽을 수 있어 좋았다.

p******1 2008.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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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네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어른이 되기 전에 펼쳐보는 세상이라는 부제에서 아이들이 읽는 세상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보다는 어른인 제가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초등고학년이상 읽으면 좋겠네요. 얼마전 작고하신 이청준선생님을 비롯한 여러작가들의 글이 실려있어요. 첫번째이야기...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두번째이야기...생명답게 소중하게 세번째이야기...죽으면 끝인가요?  이렇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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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펼쳐보는 세상이라는 부제에서 아이들이 읽는 세상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보다는 어른인 제가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초등고학년이상 읽으면 좋겠네요. 얼마전 작고하신 이청준선생님을 비롯한 여러작가들의 글이 실려있어요.

첫번째이야기...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두번째이야기...생명답게 소중하게

세번째이야기...죽으면 끝인가요?  이렇게 세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어우러져 살던 예전의 추억들을 애기하면 우리 아이들도 그런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은 읽으면서 너무 우스웠어요. 남자이이들의 일기에는 "풀했다..나무했다...풀했다...나무했다.." , 여자아이들의 일기에는 " 애기봤다..집봤다.밭맸다..빨래했다.."가 주를 이루는 똑같은 생활이 선생님에게 짜고 일기를 베께썼다는 오해를 받는 부분이 정말이지 우습기도하고....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은 바쁘지만 학원갔다...학교갔다...학습지풀고..이런 삶이 반복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저는 <게으른 농부>이야기가 가슴에 와닿고 그런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답니다.

전체적으로 사람과 식물과 동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생명을 존중받고, 사는 내내 자신의 권리를 누리며 살 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엿 볼 수 있었네요. 그 중심에 사람이 있어요. 우리들이 자연을 지켜주어야 할텐데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연안에서 인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b******8 2008.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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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연인인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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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아주 진솔하게 풀어놓고있는 이야기로 그루터기의 어른이 되기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시리즈의 3편은 작은 자연인이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이 곳곳에서 묻어나오고 있어 날로 도시화되어가는 풍토속에 메말라만가는 아이들의 감성을 잡아주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행복했던 시절이 불과 몇십년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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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아주 진솔하게 풀어놓고있는 이야기로 그루터기의 어른이 되기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시리즈의 3편은 작은 자연인이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이 곳곳에서 묻어나오고 있어 날로 도시화되어가는 풍토속에 메말라만가는 아이들의 감성을 잡아주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행복했던 시절이 불과 몇십년전이었는데 사람들의 욕심은 그렇게 하나가 되었던 자연을 버리려 하고 있었나보다. 이청준,공지영,박범심, 조정래 김용택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시대의 대표문인들의 어린시절속 추억들은 자연과 함께 했기에 더욱 풍성한 추억이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 아침 타계소식을 접해 슬픈마음으로 다시금 펼쳐본 이청춘님의글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속에는 좀더 좋은 교육을 펼치고자 애쓰고 계신 그리운 선생님이 계셨고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었던 아이들의 방학이 있었다. 또한 평생을 자연과 함께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셨던 권정생선생님의 참새 이야기속에는 자연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도 있었다.

 

" 나는 지금 옛날 초가집으로 돌아가서 참새 둥지를 되찾아 주자는 주장을 하지 않는다. 그런 주장을 할 수가 없다. 우리 모두 너무도 먼길을 와 버렸다 "

 

정말 너무도 먼길을 왔음을 모두 알고있지않은가  그래서 게으른 농부이지만 진정한 농사꾼이었던 이영문님의 글은 우리에게 참 많은 위안이 되고있다. 농약과 비료라는 무기를 미련없이 버리고 얻게되는것은 욕심을 버리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미덕을 찾은것이었고 맛있는 보양식과 믿음직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태계까지 너무도 큰 선물을 한아름 안겨주고 있는것이다.

 

또한 이러한 자연이외에도 어린시절 가장 친숙한 벗중 으뜸인 동물들이 있었고 너무 짧아 더욱 소중한 인연이 되어준 친구와 가족이 있었다. 자연의 주인은 누구일까?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우린 당연히 인간이라는 착각속에 살고 있지 않았나!

새로지은 집의 반쪽을 헐어 새들의 동구길을 내주고 있던 마음씨 좋은 아저씨와 뜨거운 물에 땅속 곤충들에 눈이 멀까 눈 감아라 눈 감아라 다독이는 할머니의 목소리는 자연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려주고 있는듯하다.

 

이렇듯 작가들의 어린시절속 이야기에는 생명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점점 파괴되어 가는 자연 생태계에 대한 애틋함이 담겨있었으며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분일뿐임을 느끼게한다. 우린 결코 자연의 생태계에서 벗어날수 없는 존재로 작은 자연인일뿐임을 깨달으며 앞으로의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올바른 길을 조심스레 제시하고 있었다.

 

d****0 200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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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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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연인] 왠지 자연과 함께한 유명작가들의 추억들이 뭉글뭉글 피어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을 펼쳤다. 역시나, 내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그래 그랬지!” 하며 맞장구를 치게 만든 이야기들이 어찌나 많던지...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 생명답게 소중하게 - 죽으면 끝인가요? 로 이어지는 주제에 맞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여러 작가들의 경험에 비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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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연인] 왠지 자연과 함께한 유명작가들의 추억들이 뭉글뭉글 피어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을 펼쳤다. 역시나, 내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그래 그랬지!” 하며 맞장구를 치게 만든 이야기들이 어찌나 많던지...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 생명답게 소중하게 - 죽으면 끝인가요?

로 이어지는 주제에 맞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여러 작가들의 경험에 비추어 쓰여진 추억의 산물이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는데 울 아이 "엄마! 불 켜고 읽어야지. 어두워지는데..."하며 불을 켜는 것이었다.

책 읽는 중에 내려놓고 불 켜기 싫어 그냥 그대로 책속에 코 박고 있었더니 하는 말이었다.


나중에 울 아이도 이 책을 다 읽고서 정태원의 [그 해 여름 복숭아 꽃물은]이야기와 이노을님의 [슬픈복종]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강아지 이야기가 충격이었나 보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도 둘 있다.

먼저, 이청준님의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이다. 방학동안 밀린 일기장을 개학하기 전 부지런히 지난 날씨를 위조하고 일기내용도 모두 비슷하게 써내서 혼이 났던 이야기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잘 되서 기상청 날씨를 퍼왔으면 이런 일도 없었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보고 또, 뒷산에서 친구들과 놀던 그 옛날의 동심이 한없이 그리워지기도 했던 이야기였다.


그리고 이노을 님의 [슬픈복종] 이다. 정이 흠뻑 든 똥개 말복이를 어느날, 아빠와 동네아저씨들이 잡을려고 끌고 나가서 죽음에 직면하게 되지만 주인인 아빠를 피하지 않고 꼬리치고 다가온 말복이를 보고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온다는 이야기다.  가슴 뭉클한 슬픔에 눈물이 앞을 가려서 연실 눈물을 훔쳐내야 했다. 내 어릴쩍 개울에서 이와 같은 상황을 직접 본 적이 있기도 했지만 울 집에서 길렀던 누렁이가 생각이 나서 더했다.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떠올리고 싶지 않아 기억 저편에 묻어놓았었던 슬픔이었다.


요즘 강아지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버려지는 유기견들도 상당하다고 한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라면 생명이 있는 동물을 차라리 기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y******7 200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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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통해 배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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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연인 이란 제목부터가 친근감이 들은 책이다 . 우리가 숨쉬고 살고 있는 자연을 어떻게 아이들 수준으로 이야기로 풀어줄지 궁금해지개 하는 책이였다.     요즈의 아이들에게 자연을 직접 느끼고, 자기안의 자연에 눈뜨게 하기에 아주 적절한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  한권의 책을 통해서 18명의 작가의 생각과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도 자연으로 일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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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연인 이란 제목부터가 친근감이 들은 책이다 . 우리가 숨쉬고 살고 있는 자연을 어떻게 아이들 수준으로 이야기로 풀어줄지 궁금해지개 하는 책이였다.

 

 

요즈의 아이들에게 자연을 직접 느끼고, 자기안의 자연에 눈뜨게 하기에 아주 적절한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  한권의 책을 통해서 18명의 작가의 생각과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도 자연으로 일부라서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를..

 

저의 어린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글이 있었다 . 방학만 되면 일기쓰기가 골칫거리여서 날씨만 기록을 해놓고 개학하기 일주일 전에 일기를 전부 쓴 기억이 난다 . 매일 반복되는 일상중에서 일기를 쓴ㄴ게 어찌나 힘이 들던지 ...

 

어른들에게는 자연이 친구이면서 ,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아이들에게도 친구이면서 놀이터가 되게 해준다 .

 

 

이책을 통해 어릴적에 방학만 하면 한달동안이나 외가에서 보낸기억이 난다 . 토끼풀에 꽃이 피면 시계라고 하면서 손에 차고,반지를 만들어서 손가락에 꽃반지를 차고...

 

황소개구리의 천적이 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가르침을 다시금 일깨워준 책 !!

생태계를 게으른 농부라고 자처하는 분을 통해 자연의 순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 나무가꾸기도 좋아하는 나도 벌레들이 골칫거리였는데, 나의 생각에 전환을 준 분이다 .

보일러가 고장났을때 따뜻한물이 벌레의 눈에 닿으면 눈이 멀으니 "눈을 감아라" 하는 어머님의 따뜻하고 자연을 생각하는 고운 마음씨에 고개가 숙여진다 .

 

애완견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나는  강아지와 더할나위없이 친근하게 지낸  분의 따뜻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드는 글이였다.  딱통 ! 이름도 특이하다 .

우리만 쓰고 버릴 자연이 아님을 기억하세여. 우리의 자녀와 후손이 물려받아야할 자연임을 잊지마세요.

9******y 200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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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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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초등5학년)가 읽기를 기다리다 지쳐 독촉을 했더니 "다 읽었어요"하며 건네준다. 느낌을 물어 보니, "뭐, 별로... 슬픈 복종에 나오는 아저씨들은 나쁜 놈이다"라고 한다. 뭐 대단한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무언가 감동을 받았겠거니 체념하고 한장 한장 넘겨보았다. 이 책은 크게 세단락으로 나뉜다. *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 생명답게 소중하게 * 죽으면 끝인가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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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초등5학년)가 읽기를 기다리다 지쳐 독촉을 했더니 "다 읽었어요"하며 건네준다.

느낌을 물어 보니, "뭐, 별로... 슬픈 복종에 나오는 아저씨들은 나쁜 놈이다"라고 한다.

뭐 대단한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무언가 감동을 받았겠거니 체념하고 한장 한장 넘겨보았다.

이 책은 크게 세단락으로 나뉜다.

*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 생명답게 소중하게

* 죽으면 끝인가요?

각 단락마다 5~6개의 이야기로 엮여져 있다.

각 단락마다 눈물을 머금게 하여 주고 미소를 짓게 해주었다.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은 시골아이들의 소박하면서도 천진난만함을 재미있는 그림과 나타내주었다.

'게으른 농부, 부지런한 자연'은 잊고 있던 무궁화의 위대함을 엿볼수 있었고,

'눈 감아라, 눈 감아라'는 짧은 글이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소꿉동무 선이의 죽음'은 감히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쯤으로 해두고 싶다.

나머지 글들도 나의 마음에 작은 파문을 일으켜 주었다.

이 글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어른들이 보아야 할 책이다.

아이들이 좌절을 겪고 힘들어 할 때 손을 내밀어 주는 책...

어른들에게는 삶의 무게를 지탱하게 해주는 책...

오늘 저녁 신랑에게 내밀어야 겠다. "여보, 많이 힘들죠?"

 

y*******r 200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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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아침에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준비한다. 언제 어디서 들어도 새소리는 나를 겸허하게 만드는 죽비소리 같다. 마음이 허하거나,슬플 때나, 기쁠 때도 푸른 나무가 보이는 숲이 보이는 뒷 베란다로 나가는 사치를 하는 버릇이 생겼다.  "엄마는 왜 뒷 베란다로 가서 창밖을 그리 오랫동안 보세요?   응,그냥 편안해져서.  '딸아,넌 아직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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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아침에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준비한다.

언제 어디서 들어도 새소리는 나를 겸허하게 만드는 죽비소리 같다.

마음이 허하거나,슬플 때나, 기쁠 때도 푸른 나무가 보이는 숲이 보이는 뒷 베란다로 나가는 사치를 하는 버릇이 생겼다.

 "엄마는 왜 뒷 베란다로 가서 창밖을 그리 오랫동안 보세요?

  응,그냥 편안해져서.

 '딸아,넌 아직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거야.나도 예전에는 그랬으니까.

자연이 주는 안락함은 그 무엇도 대신 할 수는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의 한 귀퉁이에 나도 모르게 (큭큭,킥킥)하고 웃음이 저절로 새어나오기도 코 끝이 찡하게 아려오기도 하면서 작은 자연인 속에 푹 빠져서 어느새 나의 눈은 책의 마지막을 구절을 쫓고 있었다.

 "그 해 여름 봉숭아 꽃물 "은 아이들의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서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읽으니 또 한 번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 폭의 풍경화처럼 소담하게 그려진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어린시절로 추억여행을 하게 해 준 책이 고맙다.

얼마전에 같이 일하러 다니던 이웃 지인과 퇴근 길에 뻐꾸기 소리를 들었다.

"언니, 저 소리는 무슨 소리예요?"

"응,뻐꾸기 소리지."

"예? 저 소리가 뻐꾸기 소리라구요? 저는 뻐꾸기 소리는 우리 어릴 때 부르던  뻐꾸기  노래처럼 하이톤인 줄 알았지 저렇게 낮은 톤인 줄은 몰랐어요."

 우리들은 한 참을 웃었다.

자연이 항상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그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다.

내 아이들에게 아직은 뻐꾸기 소리를 들려 줄 수 있고

바닷가에 가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더운 여름날 밤에는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별과 은하수 무리를 보여 줄 수 있어서 좋다.

올 해 여름 휴가도 친정이 있는 남해로 갈 것 같다.

내 아이들에게 자연의 추억 앨범을 많이 채워 주어야겠다

 

 

 

 

d*****l 200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