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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블랙베리를 옮겼을까?
성공을 갈망하고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과 몰입, 인맥, 처세 등이 현실에선 어떻
게 적용될까? '누가 내 블랙베리를 옮겼을까?'는 대기업 간부인 40대 배불뚝이 남성
인 마틴 루크를 통해 현실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소설이다. '블랙베리'란 미국과 유럽
의 직장인들이 즐겨사용하는 이메일 사용이 편리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처럼 실시
간 전송은 되지만 이메일이기 때문에 발신자가 즉시 답장을 기대하지 않고, 수신자도
보고싶을 때만 보기 때문에 사생활침해가 적어 우리의 문자메시지 사용만큼이나 보편
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루크는 블랙베리를 통해 이력서도 보내고, 아부도 하고, 바람도 피우고, 심리상담도 받
는다. 물론 누구를 씹기도 하고 이간질과 거짓말도 한다. 한마디로 주인공의 모든 비밀
이 블랙베리폰을 통한다. 가끔 잘못 보내기도 해 곤혹을 치르지만 블랙베리가 없다면
아마도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다.
소설이라 내용을 말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그냥 이런게 끌리면 읽으시라 권한다.
직장상사에게 아부하는 법, 직장상사를 씹는 법,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편가르는 법,
바람피우고 핑게되는 법, 연애하는 법, 최소한의 부모역할만 하는 법 등등... ^___^
Copyright Eastlaw ......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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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구성을 가진 소설이다. 직접 대화보다는 이메일과 문자를 더 많이 이용하는 현대 비즈니스 사회를 블랙베리란 수단으로 잘 묘사한 것 같다. 그리고 소설의 모든 내용이 메세지 중심으로 되어 있어 실제 이메일 상에서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블랙베리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인간성이 상실된 사회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내용 역시 인간적인 관계중심의 사회가 아닌 수단으로서의 관계로 밖에 인식되지 못한다.
책의 내용을 보며 이 짜증나는 인간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현실속의 인물과 전혀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고 잘나가는 꼴을 그냥 보고있을 수밖에 없는 세상이 너무 안타깝다.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소설속의 주인공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자신에 대한 넘치는 자부심이 자만심으로 보인다. 이는 자기 개발을 위해 컨설팅을 받는 대화속에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보다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실력 폄하가 심각하다. 그리하여 올바른 판단보다는 자신에게 아첨하는 직원들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시도때도 없는 뒷담화와 상향 지향적 아부가 이중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동료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뒷담화를 그대로 보여주지만 상사에게 보내는 메세지는 180도 다른 칭찬 일색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주인공은 상사에 대한 로열티가 전혀 없이 순간의 매니저에게 잘 보이려고 온갖애를 쓴다.
도덕적으로 불성실한 사람이다. 예쁜 여자들을 좋아하며 실력보다는 외모나 몸매로 사람을 뽑고 결국 불륜의 관계에까지 가게 된다.
위의 세가지를 보면 정말 짜증지대로인 캐릭터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를 평가해보자면, 그는 적극적으로 일에 매진하고 목표가 분명한 사람이다. 그가 하는 일을 최대한 포장하여 윗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드러내려 무진장 노력한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자신의 편을 만들어두고 그들을 잘 이용한다.
이런 캐릭터의 직원이 짜증나서 무언가 실수하고 실패하면 쾌재를 부르며 언제 잘리나 지켜보지만 현실적으로 그는 잘리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자리에서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왜 그는 진정한 속물임에도 잘 살고 있어 보일까? 그건 그를 평가하는 윗사람들도 아랫사람들도 모두 속물이기 때문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게 현실이란 걸 인정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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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설명은 읽지도 않고 중간쯤 펼쳤다가 깜짝 놀랐다. '아니 이건 한 때 내가 일기 쓰던 방식이 아닌가!' 이런 형식으로도 자기경영서가 되는구나 했다가 읽어보니 소설중에 소설이었다. 그것도 불쌍한 주인공을 생각하면 아주 쌤통이다 싶을만큼 후련한.
핸드폰이 처음 생기고부터 아이 낳기 전까지 몇 년간 내 일기는 하루에 주고 받은 문자를 메일함에 그대로 옮기는 형식이었다. 몇 달 지나고 봐도 그날 누굴 만나고 뭘 했는지 사진처럼 볼 수 있어 좋았는데.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할 때 책 읽지 않으면 문자를 보내는 게 일상이었으니 시간 보내기엔 문자 전송보다 좋은 것이 없었고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친구나 동료 등등의 소식을 알고 힘을 얻고 위로를 해 주고 알찬 시간이었다. 보내고 나면 취소할 수 없는 문자의 단점 때문에 망설이던 순간들도 떠 오르고 그래도 메일함에 옮기며 반성하는 기회를 만들자고도 했고.
그런데 이렇게 업무용으로 블랙베리를 가지고 있다면 난 거의 묵묵부답하리라. 하지만 상사나 내 성공에 열쇠를 진 사람이 보내는 거라면 즉각 답하리라. 분명히 마틴 못지 않은 아부도 했을 것이다. 처음 마틴의 12월은 무척 교육적인 자기경영 세미나를 암시하는듯 했다. 혹시 그간 읽어 왔던, 나는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행동강령들이 나오지 않을까. 그러나, 2월의 메세지들은 '어! 이 책은 좀 다른데... 재미있겠어.' 정말 무척이나 시끄러운 영국 영화처럼 말 많으면서도 빨려들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좀 과장하자면 제인오스틴류의 소설이라고 할까.
마틴의 오만불손함에서는 짜증나다 못해 화가 나고 회사 다닐 때 이런 사람 누구 있었지 하며 옛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고 그의 실패에서는 쓴웃음이 절로 나고 그런 사람 더러 있지 하며 또 자기밖에 몰랐던 그래서 결국 고립되는 동료나 친구의 모습도 떠올랐다. 꼭 영국이 아니라도 자만심이 지나쳐 오만방자한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어 더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나 판도라의 진단에서 여유를 갖지 못하고 초조하게 산다는 지적은 나의 판단력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적잖이 공감이 가고 나 역시 그래서 그런 이들의 모습을 경계하며 사회생활을 했던 것이 참 다행이었다며 안도하게 됐다.
새로 시작하는 봄에 읽어 볼만한 책이다. 실패란 없다. 오로지 피드백만 있다는 말이 참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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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젊은 인상을 심어주는 IT기기 블랙베리. 오바마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블랙베리. 쇼퍼홀릭에서 레베카가 늘 끼고 다니던 그 블랙베리.
그런데 이번에는 중년의 뚱뚱한 반 대머리 아저씨가 이용하는 다분히 지루해 보이는 블랙베리다. 그런데 이게 또 그렇지도 않다. 치열한 중년의 삶 한 가운데에 있는 블랙베리는 20대의 그것보다 훨신 바쁘고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았다.
책의 장르를 따지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생각하며 아~ 소설의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서 이구나.. 생각했다. 오산이었다.
판도라의 말에 따라 루크가 얼마나 달라질 지 궁금했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처럼 조언자의 말에 따라 달라지는 주인공은 없다. 판도라의 말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사고만 치는 구제불능 뚱뚱보 아저씨만 나올 뿐이다.
이 아저씨는 밉상에 잘난척 쟁이에 겸손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뻔뻔하기 그지없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저씨들의 대부분이 이래야만 하는 처지에 놓여있고, 이렇게 변해가고 있을꺼라 생각 했다. 이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 더 좋겠지만..
처음에는 짜증나던 이 캐릭터가 나중에는 결국 어떻게 되는 걸까..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한장한장 빠르게 넘기게 하고 있었다.
호감이던 비호감이던 독자를 끄는 힘이 있다면 매력적이라고 말해야하지 않을까.
내가 사회로 뛰어들어 당장에 따라 써야 할 손발이 오그라드는 아부성 멘트는 따라 적고.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그 성실성도 따라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자만도 조금은 괜찮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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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은밀한 편지를 슬쩍 보는 것은 생각만해도 짜릿한 느낌이다. 너의 것조차 비교하며 은근슬쩍 보고싶은 호기심은 얼마나 발동하는지...... 사람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는 본성인가보다.
블랙베리(BlackBerry)는 2002년에 캐나다의 리서치 인 모션이 개발한 스마트폰이다.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2002년부터 발매된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현재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기기에는 푸시형 전자 메일, 휴대 전화, 텍스트 메시징, 인터넷 팩스, 웹 브라우저 기능을 비롯한 몇가지 무선 정보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었다. 메일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PDA와 유사하게 주소록, 캘린더 서비스, 일정 목록 등을 갖추고 있으며, 휴대전화로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블랙베리의 큰 특징으로는 전자 메일 위주의 서비스에 적합하게, 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는 쿼티(QWERTY) 컴퓨터 자판과 유사한 키보드 단추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다음 백과사전 발췌) 이런 것이고, 이런 기능이구나!!! 하면서 눈에 확 띄는것은 역시 전자메일 주고받음이 가능하다는 것과, 컴퓨터 자판과 유사한 키보드 단추가 내장되어 있는 것.... 이 기계 "블랙베리"가 책에서 주인공이 사용한 바로 이 책의 주된 문체형식이자, 의미전달도구이구나!!! 수석이사란 최고위 직급에 올랐다. 매주 목요일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 자신의 인생과 사랑, 경영철학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열세달동안 진행된 칼럼에서 마틴은 자신이 주고받은 전자 메일을 공개한다. 구축하는 과정... 모든 일정들과 대화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의 이메일로 서로 주고받는다. 루크에 의해 대리만족하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특이하게 한 사람의 이메일을 통해, 블랙베리나 핸드폰 문자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생각할 때, 새삼 승진(직급상승)이 진정 가족과 맞바꿀 수 있을 정도로 탐낼만한 것인가? 생각 들기도 한다. 고민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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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성격의 책을 만났다. 아니, 내가 너무도 사전에 정보를 제대로 읽지 않았던 탓일 수도 있겠다. 자기계발서로 알고 만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크게 다른 느낌이 들지 않았고. 그런데, 다 읽고나서 번역자의 글을 읽다보니, 소설이었단 말인가? 싶었다. 소설로 읽든 자기계발서로 읽든 느낌이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아니, 전혀 다른 느낌이 들어야 정답일까...
어쨌든, 나는 이야기에 굶주려 있는 인생이고, 그래서 너무도 반가웠던 책이다.
블랙베리,가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책 표지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휴대용기기. 요즘엔 저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현실성 있는 이야기로 느껴지기도 했다.
서신형식의 글이 13개월동안의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한다. 마케팅 팀장으로서, 어느 정도 위치와 누릴 걸 제대로 누리며 사는 인생. 욕심있는 사람이 큰 일도 이뤄내는 것인지, 허점도 보이지만, 어떻게든 잘 해보려는 모습이 보이는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안드는 상사는 험담도 해가면서, 회장님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물론,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 같다. 가볍게 읽었지만,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제목이 크게 와닿은 건 아니지만, 나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군, 고개를 끄덕이게는 했다.
뭔가 내심 결과가 궁금했는데, 한사람의 좌충우돌 인생기를 들여다본 기분으로 책을 덮었다.
자기계발서를 몇 권 읽다보면,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런 느낌의 연장선에 만나면 반가울 그런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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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제목을 패러디한 ?? 먼저 나온 책과 같은 그런 스타일의 책일거라 생각했다.. 치즈가 블랙베리로 바뀐 만큼 내용만 조금 더 비즈니스 세계에 포커스를 맞춘.. 그러나 읽고 난 후 느낌은 그런 책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가벼운 재미있는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회사에서 마케팅 이사라는 지위에 있는 40대 남자의 이야기.. 주요 내용은 회사를 둘러싼 업무이 야기지만, 그 남자의 블랙베리를 통해서 남자의 업무 뿐아니라 가족 관계, 인간 관계, 심리, 등등을 알아가는 가볍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회사 업무에 스트레스 받고, 위 사람에게 입에 발린 말하고, 업무 후 맘 맞는 동료랑 회사를 씹으며 술 한잔하는것... 어느 나라나 비슷한 가보다. 그 외에 나의 신경을 거슬리는 성차별적인 요소도 좀 나오는데.. 그 또한 영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하다고 느꼈다..
"누가 내 치즈를..."과 같은 정신을 고무시키는 자기 계발서는 아니지만.. 회사 생활에 어느 정도 몸 담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공감을 일으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블랙베리가 미국에서 엄청 히트친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부터 하나 갖고 싶었는데.. 이 책 읽으니 더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대중화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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