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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미국과 중국은 전쟁을 치루고야 말 것인가에 대한 고찰. 최근에 유시민의 서적때문에 이름을 자주 접하게 된 투키디데스의 현존하는 지배세력과 치고 올라오는 신진 세력간에는 결국에는 전쟁으로 귀결된다는 고찰을 현 세태에 적용하는 applied history라고나 할까. 쉽게 읽혀지는 문장에 비해 학구적인 어려운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나 전반적인 가독성은 좋은편이다. 사실, 전쟁에 이른, 또는 이를뻔 한 역사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룰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미중관계의 가상 시나리오와 해법에 더 중점을 두어서, 정치적 에세이에 가까운듯 하다. 그래도 부록에서 다뤄주는 각 역사적 경우들이 갈증을 풀어준다. 세삼 중국이 얼마나 급속하게 성장하고 변했는지, 그리고 역사의 패권에 집착하는 과거 강국들의 모습에서 힘의 원리에 이끌려가는 역사적 트렌드를 알게되고, 전쟁은 피할수없는 운명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희망적인 미래관, 그리고 지금의 남북관계를 강대국들의 시각에서 볼 수 있게하는 힘있는 베스트 셀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