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나 역시 부족한 인문학적 소양을 핑계로 이책, 저책을 읽고 있지만, 아직도 읽어야 할 책이 많은 것 같고 이리저리 시간을 쪼개보지만 만만치는 않다. 이 책은 저자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었던 인문학 조찬강의 내용을 독자들을 위하여 묶은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인문학정신 이라는 것이 통찰의 힘을 길러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며, 자존감을 회복하여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것은 무엇일까? 인문학정신에 대한 강의인것은 분명한데, 저자는 어떤것을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했을까? 읽는사람에 따라서 각자 받아들이는것이 다를수 있겠지만, 11개의 주제를 통하여 그가 제시하고 있는것은 리더의 자세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나는 받아들였다. 이 책이 자기계발서는 아니지만 경영자들을 대상으로한 모임에서, 경영을 인문학을 빌어 이야기했음을 생각할때, 나의 이런생각이 전혀 동떨어진 것만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더불어 저자는 11개의 주제를 이야기 하면서, 각 주제에 맞는 고전을 소개하고, 그 내용을 위주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고전들은 이미 읽어본것도, 아직 읽지 않은것도 있지만 여기에서 그 내용들을 맛보는 재미도 솔찮다. 저자는 먼저 치세에대하여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이제는 동양리더십의 고전이된 [정관정요]를 토대로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당태종 이세민의 치세를 후대사람들은'정관의 치'라고 칭송한다. 사관 오긍은 측천무후의 전횡을 보고서 당태종이 죽은지 50년이 지난후, 이세민이 신하들과 나눈 정치에관한 언행을 기록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정관정요]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시시비비를 가릴수있는 근거를 찾는것이 역사라고 한다. 동양에서 역사를 배우고 익힌다는것은 오늘의 난제를 역사에 상고해서 과거의 사례로 풀어내는것 이라고 한다. 바깥이 아닌 안, 남이 아닌 나를 경계하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은 편안할때 더욱 위태로움을 경계하는 거안사위의 자세이어야 한다고 역설하는, 이책의 핵심요체는 군주의 자세, 현재로 바꾸어 말하면 리더의 자세라고 저자는 말한다. [정관정요]는 오랜 인생경륜으로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 이책을 글줄로 읽지말고 온몸으로 세워 읽으라고 주문한다. 정상이 곧 위기인 전쟁터인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중년을 넘어 장년이 된 남자의 정신적 폐경기의 혼란은 적잖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쌓아온 수많은 삶의 가치와 의미가 바닥부터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일은 이미 지나쳐온 자신만의 전장을 차분히 돌아보고, 때로는 우리를 빨아들일 유혹의 손길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갈리아 전쟁기]를 읽어보고 카이사르라는 존재에 자신을 투사해 보자고 한다. 개인의 행복과 안위는 국가나 제도 또는 출신배경이 아니라 스스로를 도우려는 정신 즉, 인내, 끈기, 근면등과 같은 자조정신에 달려 있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그래서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은, 그 책이 쓰여진 지 150년이 지난 지금, 보다 나은 미래를 열망하는 우리에게 다시금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진정한 리더란 자조, 인격, 검약, 의무가 자신의 전제조건임을 인식하는 리더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 진정한 감성리더는 언제라도 자신의 생각을 쓰고, 그리고 확장시킬 수 있는 자기만의 노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메모노트처럼 호기심으로 무장할 것을 주문한다. 그런가 하면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을 통해서는 익숙한 것과 결별할수 있는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설득이 아니라 공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래는 단지 예측의 대상이 아니라, 내가 오늘 만들어가는 창조의 대상이라고 한다. 저자는 보이지 않는 미래의 부인 지식으로 무장할 것을 말하면서 앨빈 토플러의 3부작 [미래쇼크], [제3의 물결], 그리고 [부의 미래]를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일은 나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자신과의 전쟁을 쉬지 않는 것 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리더는 남이 대신 해줄수 있는 일은 절대 직접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지혜, 지식, 노력을 이용하여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위임의 힘을 강조한다. 그리고 일단 위임을 했으면 참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로버트 그린의 [권력의 법칙]을 소개하면서, 권력의 세계에선 존재의 형식이 유연해야 살아남을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권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은 가장 유혹적인 인생의 덫이 될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권력의 노예가 되는 것을 피하고,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때 비로소 권력은 내게 온다고 강조한다. 처음 치세를 말하면서 거안사위의 자세가 리더십의 자세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저자는, 징비를 말하면서 마무리를 한다. 징비란 지나간 날들을 징계하고 뒷근심이 있을까 삼간다는 뜻으로, [징비록]은 조선시대 류성룡이 임진왜란, 정유재란의 원인과 전황 등을 기록하고, 후일에 있을지도 모를 더 큰 우환을 경계하고자 쓴 책이다. 반성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이는 비단 나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개인에게도 똑같다고 한다. 우리는 오늘 징비록을 다시 써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 바로 지금 쓰자고 이야기 한다. |
|
같은 제목의 두 번째 책입니다. 저자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인문학 조찬특강 ‘메디치21’을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내용 역시 특강에서 다루었던 주제를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혹자는 저자의 이 시리즈에 대해서 특별한 것이 없다고 혹평을 내놓은 독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저자가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자조(自助)를 주제로 한 이 책의 세 번째 이야기에서 저자는 19세기 스코틀랜드의 작가 새무얼 스마일즈가 1859년에 내놓은 <자조론; Self Help>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이것은 오랫동안 수많은 인간의 체험을 통해 검증된 진리다. ‘자조(自助)’정신은 자기계발의 뿌리다.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면 한 국가의 국력이 된다. 타인의 도움은 자신을 타약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돕는 것은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중고등학교에 다닐 적에 저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구절을 책상머리에 써 붙여 놓았던 것 같습니다. 새마을운동이 전국적인 열기로 달아오를 적에 우리의 뇌리에 각인되었던 자조정신이 시나부로 사라지고 누구엔가 기대려는 심리가 만연하고 있는 사회로 변모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에서 자조정신을 다시 불러 세워야 할 소중한 이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친 김에 새무얼 스마일즈를 한 구절 더 인용하겠습니다. “인간에게 내려진 진짜 저주는 일이 아니라 게으름이다.”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되새겨볼만하다 생각합니다.
자조정신을 강조하려다 보니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습니다만, 저자에 대한 이야기로 되돌아가겠습니다. 저자는 이 글에서 새무얼 스마일즈의 삶과 인격론(Character; 1871년), 검약론(Thrift; 1875년), mdlan론(Duty; 1880년) 후속작품까지도 광범위하게 인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중흥의 아버지 그룬트비, ‘새 역사를 위하여’를 쓴 류달영, 프리드리히 하이예크, 그랜빌 샤프,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총리, 정주영회장, 잉그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창업자,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 앨빈 토플러, 홍콩갑부 리자청, 영국의 넬슨제독 등과 같이 동서고금을 통해서 널리 알려진 사람들 뿐 아니라, 영등포역의 김행균 역무원이나 박정희 대통령의 전속이발사와 같은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인물의 이야기까지도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처럼 끼워넣는 재주를 가졌습니다.
첫 번째 저서에서는 인문학의 파워를 돋보이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주제를 선택한 저자는 이번에는 조직의 리더의 덕목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작을 ‘리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담은 “치세”편으로 시작해서 ‘정상이 곧 위기인 정상’을 다룬 “인생”으로 이어져 자조, 호기심, 생각, 문화, 소통, 지식, 전략, 권력을 거쳐 열한 번째 이야기 징비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화두는 사회에서 리더로 살아가는데 갖추어야 할 앎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강의 주제를 정하는데 있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을 참고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소통’은 아마도 이 책이 나온 2008년 7월에 사회적 화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회생활은 기본적으로 나 아닌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맺기 위해서는 그 사람과의 공감을 통한 소통이라고 할 것입니다. 저자는 동경 긴자의 유명한 마담 마스이 사쿠라의 성공적인 관계를 위한 대화법 다섯 가지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이 대화법을 알기 전에, “상대를 설득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설득(persuasion)이 아니라 공감(sympathy)에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008년 우리사회가 아쉬웠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역사라는 거울로 현재를 비춰라’고 첫 장을 연 저자는 중국 당나라를 반석에 올린 당태종 이세민의 치세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동양 리더십의 고전이 된 <정관정요>입니다. <정관정요>는 당태종이 신하들과 나눈 정치에 관한 중요한 언행을 기록한 책입니다. 옛것에서 오늘을 사는 지혜를 얻는다는 인문학의 쓰임새를 생각하면 조직의 리더들을 위한 좋은 주제라 생각합니다. 그런 저자가 본서의 마지막 화두를 ‘ 비(懲毖)’로 정한 뜻을 읽어내는 일은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입니다.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조선 조정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들을 인용하면서 저자는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라는 화두로 글을 시작합니다. 아마도 2008년 우리사회를 갈라놓은 이념갈등을 우려해서 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뒷근심이 줄지 않고 되레 더 커졌다면, 제대로 ‘징비’하지 않은 탓이다. … 반성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지나가면서 한 가지를 짚는다면, 쪽 오른쪽에 글내용을 요약하는 작은 제목을 달아두었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 모두 같은 편에 작은 제목을 두었는데 이 공간을 양쪽의 가운데로 모아두면 본문을 읽는데 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
인문이란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과 깨달음을 구하는 일이다. 경영에서 인문을 논하려면 스스로 그러한 통찰과 깨달음에 이르렀는지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인문학적 깨달음이란 수백권의 고전을 짜깁기해서 인용한다고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며, 경영이란 자기 돈으로 사업을 해보지 않은 자들이 함부로 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그런 건 원초적으로 가짜다. 실전 체험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관점과 언어를 득한 사람이어야 한다. 소위 경제경영 분야에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저자들을 꼽으라면 시골의사, 세이노, 윤석철 그리고 왕년의 구본형 정도다. 미안하지만 정진홍이나 공병호는 급수가 안된다. 아무리 베스트셀러의 저자라도 가짜는 가짜다. 아니 베스트셀러 저자일수록 가짜들이 많다. 경제경영서 100권 정도만 읽어도 진짜와 가짜를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은 가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제경영 베스트셀러는 가짜라고 보면 된다. 이런 류의 책들은 소위 세이노가 말하는 "부자가 된 경험을 책으로 쓴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부자가 되겠다"는 정직하지 못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저자 자체가 자신의 실천적 관점을 득하지 못한 가짜이고, 이를 빤히 알면서도 팔아먹으려는 출판사의 속셈이 순수하지 않으며, 책의 내용적 완성도보다는 이윤과 마케팅적 목적성을 가지고 '강력추천'을 남발하는 Yes24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독자들은 이런 가짜 트리오들이 마케팅으로 파는 책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이 그러하지만, 인터넷 포털과 인터넷 서점에서는 특히 존재하는 모든 것은 마케팅이라고 봐야 한다. 독자들은 마케팅으로부터 해탈하지 않고서는 좋은 책을 찾기가 힘들게 되었다. 그나마 블로그가 가장 덜 오염되었지만 여기도 블로그 마케팅이 침투하면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
|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우리에게 다소 어렵게 여겨졌던 인문학에 대하여 좀더 쉽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는 제안을 던져준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그 후속편이 나왔다. 저자는 이번책에서 리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에 합당한 치세편에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성찰의 힘을 가질 수 있는 징비편에 이르기 까지 우리 인생사 전반에 걸친 폭넓은 사유의 폭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비록 경영을 만나다는 대전제로서 경영자의 자질, 덕목, 처세술등을 고대나 근대의 인문학에서 접목시켜 논지를 전파하고자 하나 아마도 더 넓은 의미에서 우리 인생의 전반에 걸친 필수불가분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경영이란것이 유가에서 말하는 修身齊家治國平天下와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다. 일개인의 자신에 대한 경영에서 가장으로서 집안의 경영 그리고 조직이나 나라의 경영 나아가 세상의 경영에 이르기 까지 우리 인간은 경영이라는 제도와 결코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럼 경영을 한다는것은 아니 올바른 경영을 한다는 것은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일까? 몇몇의 경영이론이나 시대조류에 편승한 새로운 기법에서 그 경영의 해법이 있는 것일까???
역시 그 해법은 우리 인류가 걸어왔던 발자취에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고 주 논지이다. 특히 지금의 풍요로운 현대를 만들어낸 인류의 인문학적 정신에 그 해답이 있는 것이다. 서애 유성룡은 일본과의 7년전쟁을 통해 전쟁의 발발에서 종전에 이르기까지의 거의 모든 역사를 징비록이라는 책에 고스란히 담아 후세에 전했다. 일인지하만인지상의 자리인 영의정의 벼슬을 겪은 이로서는 수치스러운 역사를 후대에 전하게 된 이유는 역사를 통해서 현대의 거울로 보라는 강력한 메세지가 담겨있는 것이다. 지나간 날들을 징계하고 뒷근심이 있을까 삼가하고 경계한다는 의미에서 처절한 7년전쟁의 기록을 생생하게 후대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에서 인문학을 접하는 것이 케케묵은 고서적이나 어려운 분야의 전문가들의 유희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시대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인문학을 접한다는 것은 지금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그 흔들림 없이 분명하게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등대같은 역활을 던져주기 때문일 것이다.
각 파트을 통해서 제시되는 인문학을 통해서 우리는 또다시 한번 더 인문학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치세편의 당태종의 정관치세를 다루고 그동안 제왕학의 기본저서로 인식된 [정관정요]을 통한 리더로 산다는것의 의미를 조명하고,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은 카이사르의 [갈리아전쟁기]와 [내전기]를 통해서 인생의 정점에서의 위기 대처 방안,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을 통한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터득방법, [생각의 탄생]을 통한 익숙한거과의 이별을 통해서 새로운 창조적인 발상에 이르는 방법, 타인과의 관계 재정립을 통하여 시간이라는 외부변수를 통제하는 법, [부의미래]를 통한 보이지 않는 부라는 개념의 재정립과 전략, 권력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한 인생경영전반에 걸쳐 심도깊은 주제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유성룡의 [징비록]으로 항상 지금의 성공이나 실패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의 거울로 여길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각성시키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내용이 어려워 외면당했던 인문학에 대해서 가히 유행을 불러 일으킨 책임에는 틀림없다. 저자의 우려처럼 이런한 유행인 단지 유행이 아닌 인문학에 대한 열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닌 꾸준하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 SERICEO의 인문학 조찬강의 '메디치21'을 진행하고 있는 정진홍 교수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에 이은 인문경영 두 번째 이야기.
삶의 열정이라는 것.
이 책의 저자인 정진홍 박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KBS-TV <100인 토론>,SBS-Radio <정진홍의 SBS 전망대> 등 여러 방송국의 시사프로그램 사회자. 현재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두 가지 요인에 의해 나의 독서 방향이 바뀌었다
실용서적에 해당되는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를 접하게 되면, 그 분야의 스승을 접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그 분야의 이론과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접하게 됨으로써 거의 실제로 멘토에게 수업을 듣는 효과가 있게 된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도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구성은 총 11장으로 나뉘어져 각각 인생경영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담았다.
2권은 전편과 달리 주제 하나마다 한 인물과 한 권의 책에 포커스에 맞춰 집중했다는 점이다.
'자기계발적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내게 진지하게 다가온 주제들은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수많은 역사속의 거인들을 등장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나의 지식의 한계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그러기에 더욱 도전과 자극을 받았다 중요한 대목마다 밑줄을 그어놓고 후일을 기약하는 나의 모습에, 이 책이 가지고 있는 Potential이 상당함을 느낀다
SERICEO에 보면,
아무튼 방대한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땀흘리며 읽었던 한 권의 책이었다
|
|
이 책에는 수많은 인물들과 책속의 내용들이 인용으로 등장한다. 차라리 이 좋은 책들을 소개하려면 유시민씨의 청춘의 독서처럼 썼어야 옳지 않았을까? 아쉽다.
너무나 많은 인물들과,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의 저작들을 요약해 알려주기라도 하는 것인지, 정말 많은 인용을 한다
독서가 힘을 얻으려면, 그 내용을 저자가 내면화하여 자기껏으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들려주었다면 더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차라리 하나의 주제를 더 깊게 파고 들어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11가지나 되는 담론들은 얼핏 다양해 보이지만, 그 주제들은 하나같이 너무나 진지하고, 때론 우리 삶의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는 것들인데... 조금씩, 조금씩, 여기 저기에서 마치 잡학 사전처럼 인용을 하며 책을 만들어 놓았다. 한 마디로 정신이 없다. 저자는 정리를 잘해놓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웬지 공감을 할 수가 없다. 1권의 신선함은 사라지고, 글모음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없다
|
|
어제와 다른 나를 만드는 인문학 정신의 매력에 풍덩 빠져서 희망찬 내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읽게 된 책!
인문학이 뭔지, 인간이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하는 의구심으로 술술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징비' 부분에서 딱 가슴이 후련함을 느꼈다. 성찰하는 자세!
저자가 왜 마지막에 실었는지도 알듯....^^;
아무리 훌륭한 업적, 결과를 이루어내도 다시 되돌아보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총 11장으로 구성된 내용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일어설 용기를 주저하고 있는 사람 혹 나 같은 사람에게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리더에게는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을 배가시켜주는 삶의 교양서같은 책이 아닐까 싶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잠 못드는 밤에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멋진 멘토와 함께 어떻게 긴 인생이라는 길을 살아야 할지 갈피를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책이였던것같다.
<자조론의 성공법칙> 1. 몰입이 성공을 만든다. 존 포스터 '천재성이란 자신의 숨은 가능성에 불을 지피는 힘이다'
2. 우연은 없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미국의 웅변가 헨리 클레이 '내가 성공한 비결은 단 한 가지다. 27세 때부터 시작해 오랫동안 역사책과 과학책을 골라 매일 읽고 소리내어 말하는 과정을 반복한 덕분이다. 내 운명을 설계하고 형성해 나가도록 만든 자극제는 바로 연습 그 자체였다.'
3. 배움과 시작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
|
기대했던대로 휴가 때 읽기 좋은 책이었다. 고전이라고 하면 늘 어렵게만 느껴진다. 아마 그 내용에 비해서 핵심을 뽑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전의 해석이 미흡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공이 있는 분이 이런 책을 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주었을 때 고전 이해의 어려움은 쉽게 해결이 된다. 이 책은 숨어 있는 고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주는 책이다.
1편을 만났을 때도, 저장의 다양한 reference에 더 마음이 끌렸었는데, 2편에서도 버금가는 책이 참고되었다. 그 덕분에 책을 신나게 사게되었다. 1편 이후로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특정 책은 이미 본 책이어서 2편에서는 읽기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저자가 워낙 받아서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쓰는 장점도 있지만, 책의 연관성을 잘 파악해서 있어야 할 위치에 놓아준 것이 더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책의 내용을 단순 요점정리한 느낌을 어떤 챕터에서 받기도 했다. 예를 들어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를 언급한 장에서는 13가지의 생각하는 기술을 원전에 있는 내용 그대로 정리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또 먼저나를 지배하라는 장에서도 권력의 법칙이라는 책을 그대로 정리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쉼없이 읽어가게 하는 이유는 저자의 글쓰는 기술이 탁월한 것 같다. 마치 언급된 책을 다 읽은 느낌이 들도록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 주어서 책 읽음에 대한 부담감을 없게 해 주었다.
빌려 읽은 책이었는데, 구매 신청까지 해 두었다. 꼭 인용된 책도 읽어보고 싶은 욕심을 잠재울 수 없다.
|
|
정말로 너무나도 기달려왔던 책..
첫번째 책을 읽으면서 내년이 언제 오나라는 생각만으로 지내왔다.
SERI CEO에서 늘 감성리더십이라는 동영상으로 보면서.
정징홍 해설의원의 대단한 감성적인 전달력에.. 늘 홀려 있었다.
너무나도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책이 나왔다..
단순한 경영이 아니라 감성적인 인문학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숲의 책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
|
인문학(人文學)은 인간의 조건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이 경험적인 접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분석적이고 비판적이며 사변적인 방법을 폭넓게 사용한다. 인문학의 분야로는 철학과 문학, 역사학, 고고학, 언어학, 종교학, 여성학, 미학, 예술, 음악,신학 등이 있으며, 크게 문/사/철(문학, 역사,철학)로 요약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