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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고학자이자 시인인 천재 탐험가 카이로 짐이 말 잘듣고 똑똑한 쌍봉낙타 브렌다와 수다쟁이 앵무새 도리스와 함께 세계 유적을 찾아가 유적에 얽힌 전설이나 신비에 도전하는 소설이다. 많은 좌절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벌이는 집념어린 발굴 과정을 그린 <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 시리즈는 각 권마다 유적지를 찾아가 신비에 싸여 있는 비밀을 풀어가는데 2권 "마르테나르텐의 잃어버린 무덤"은 이짚트 파라오 마르테나르텐의 잃어버린 무덤을 찾아 벌어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고대문명의 발상지 이짚트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기에 세계7대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비롯해 또 다른 불가사의 건물로 알려진 여자 파라오 하투셉수투의 장례 신전, 룩소루의 아몬 신전, 카드락 신전, 멤논의 거상 등 많은 고대유적이 보전되어 있는 이 곳의 왕들의 계곡에서 발굴 작업을 벌이게 되는데 별 진전 없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좌절을 맛보고 있을 무렵, 우연히 유물일지도 모르는 진품 청금석 브로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모조품을 팔아 돈을 버는 람프시니테스 형제를 매수해서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카이로의 발굴지를 폭파시키려고 한다. 결국 카이로의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모험은 중단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만능 나타'브렌다가 마르테나르텐의 무덤 입구를 발견하게 된다. 석관을 비롯한 수많은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역사를 바꾸겠다는 허황된 냅튠 본 때문에 또다시 궁지에 몰리게 되는 등 이들 앞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놓여 있다.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들에게 고고학적 지식과 환상적 상상력을 심어줄 수 있는 멋진 이야기의 전개에 있다. 저자인 제프리 맥스키밍은 어렸을때 우연히 보게된 할아버지의 필름을 기억해 내고 이집트, 페루, 탄자니아, 그리스, 멕시코, 터키,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을 여행하며 그들의 정체를 알아내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다니고, 아직 살아 있는 유물 학회 회원들을 인터뷰 해 가며 잊혀진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되살렸다고 한다. 비록 이 시리즈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지만 성인들이 읽어도 훌륭한 모험스토리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묘한 스토리 라인에 흠뻑 빠질 수 있게 되는 이유도 저자의 이런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고학적인 넓은 지식에서 기인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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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양장본 284페이지. 모양새로 보면 꼭 어른책같다. 그런데 아이 책이다. 이런 책을 아이들이 읽을 수 있을까? 충분히 읽을 수 있고말고. 왜냐? 첫째, 두께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재미있다. 둘째, 긴박감과 반전으로 재미가 더해진다. 셋째, 글자도 큼직하다. 넷째, 이야기 내용이 이집트 고고학 탐험과 판타지가 결합하여 색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다섯째, 탐험과 로맨스, 그리고 반동인물의 방해작전. 이야기의 짜임이 훌륭하다. 여섯째, 화려한 삽화는 없지만 글을 읽고 몰입하면서 머릿속으로 영화같은 영상이 떠오른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을 때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처음엔 말하는 마코 앵무새 도리스와 만능 낙타 브렌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야기에 재미붙이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곧 이해하고 익숙해지고 그리고 시작되는 이야기 실마리의 암시를 따라 달을 숭배했다는 이집트의 마르테나르텐의 잃어버린 무덤을 찾아 빠져들기 시작했다. 사진작가 피렐라 프리스가 사기꾼 형제 람프시니테스 쌍둥이 형제가 진품인지도 모르고 팔았던 마르테나르텐의 유물로 보이는 브로치를 카이로 짐에게 건네주면서 이야기는 활기를 띤다. 발굴 현장 곳곳에서 발견된 사진들의 암시. 카이로 짐과 암시를 찾으려 애쓰며 그의 정적 넵튠 본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카이로 짐에게 앙심을 품은 이유를 알게 되면서 캔디 캔디의 이라이자를 떠올렸다.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그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카이로 짐과 본은 동등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냐고? 본은 유물을 발견하면 적당히 빼돌려 자신의 욕심을 챙기는 등 도덕적인 면에서도 짐에게 뒤떨어지고, 짐의 유머와 시적 재능,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에. 참! 짐의 문재, 시적 재능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떠오른 아쉬운 점. 물론 영어 원문 그대로 실렸더라도 내가 그 시의 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되도록 우리말 번역이라도 그부분 만큼은 원문 번역에 충실함을 넘어서 조금 더 의역되더라도 리듬을 살려 읽을 수 있게 했더라면 하는 점이다. 카이로 짐의 시 짓는 솜씨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 글을 읽을 때에는 그게 시인지 느껴지지 않았다. 리듬이 느껴졌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원문에 충실하지 않으면 저작자에게 항의가 들어오는걸까? 나는 그 과정까지는 모른다. 다만 읽고 난 느낌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점 외에는 만족스럽다. 브로치를 받아들고 발굴 작업에 빛이 보였다가 본의 계략으로 다시 절망,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옛 이야기의 뿌리와 만능 낙타 브렌다의 호기심으로 다시 희망, 그리고 다시......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이야기의 굴곡은 아이 책으로는 많다싶은 페이지수를 무리없게 했다. 빠져들어 읽다보니 훌쩍 한 권의 마지막장을 넘기게 되었는데. 결말과 만족감에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서 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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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 인디아나존스가 있다면 어린이들에게는 카이로 짐이 있었다. 작가가 호주의 TV 배우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읽는 내내 디즈니 영화(애니메이션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적 사건과 진실에 근거를 두고, 풍부한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이 탄생한 것이다. 카이로 짐과 마콘 앵무새의 대화(그렇다. 둘은 대화를 한다. 심지어 마코 앵무새인 도리스는 상형문자를 해독까지 할수 있다.)는 친구 이상인 조력자의 역활까지 수행함을 보여주고, 깊은 유대감을 옆볼수 있다. 동물과의 대화를 보면서 역시 상상력이 요구되고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 할수 있는 요소임에 이의가 없다.
후원자의 금전적 도움을 받으며 읽어버니 무덤 마르테나르텐의 무덤을 찾기 위해 고분분토 하지만 별진전이 없어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사진작가 피렐라 프리스가 사라진 무덤의 보물중 하나인 브로치를 건네준다. 그렇게 단서가 잡히고 카이로 짐은 마르테나르텐의 무덤 찾기에 매진 하지만 사악한 고고학자 넵튠 본 대장이 음모를 꾸미면서 카이로 짐과 친구들(앵무새와 낙타)에게 위기가 닥치게 된다. 그때 낙타 브랜다가 우연히 무덤의 입구를 발견하게 된다.
모든 탐험이야기가 그렇듯이 여기서도 카이로 짐의 조력자가 존재하고, 사악한 방해꾼이 등장한다. 그리고, '짠'하고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주는 슈퍼맨도 등장한다. 탐험은 험난하고 위험이 따른다. 그리고, 언제 적이 나타날지 모르니 경계를 느추지 말라. 착한 사람에게는 늘 좋은 친구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언제나 결말은 해피엔딩, 이것이 선악 구도의 묘미이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권선징악과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라고 생각하다. 카이로 짐의 탐험 시리즈는 그 좋은 예라 할수 있다. 용감하고 해박한 탐험가 카이로 짐, 귀엽지만 수다스러운 마코 앵무새 도리스, 책을 좋아하는 낙타 브랜다와 함께한 익살스럽고 유쾌한 모험이였다.
이집트의 무덤과 미이라와 보물에 대한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고, 신비롭고, 재미있다. 인간의 한계 이상을 보여주는 피라미드와 왕들의 무덤의 신비는 인간의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더 많은 수수께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카이로 짐의 다음 시리즈(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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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용기 있는 주인공과 그를 따르는 충성스런 부하들, 교활한 악당과 역시 그를 따르는 충성스럽긴 하지만 좀 멍청한 부하들,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짜잔~ 하고 나타나는 주인공 친구의 등장 등등 이런 내용들은 '인디아나 존스' 풍의 모험, 액션 영화나 소설에서 항상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죠?? ^^ 처음부터 거의 끝부분까지는 주인공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마지막엔 권선징악의 교훈에 따라 항상 착한 주인공이 이긴다는 내용까지 '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 역시 모험, 액션 영화나 소설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는 과학이나 수학공식처럼 말이죠. ^^
유명한 고고학자이자 시인, 이름 높은 모험가이자 고대 유물 수집가인 카이로 짐, 화려한 상형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용감한 마코 앵무새로 카이로 짐의 고고학 연구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인 도리스, '만능 낙타' 브렌다 ( 낙타가 사람처럼 서부의 모험 이야기 책을 가장 좋아한다게 신기하긴 했지만 그것 이외에는 왜 만능 낙타일까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달을 공들여 작업했던 발굴지가 폭파돼 돌더미에 묻혀 카이로 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을때 카이로 짐이 포기하지 않도록 '만능 낙타' 의 텔레파시로 용기를 북돋워준다든지 카이로 짐이 발굴을 포기하고 짐을 싸서 떠나려 할 때 마르테나르텐의 무덤 입구를 발견해주기도 하는 걸 보고 역시나 만능 낙타라 불리워질만 하다 싶었네요. ^^), 고고학 면에서도 앞서고 사랑스러운 조슬린 오스굿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카이로 짐을 질투하고 시기하며 카이로 짐이 하는 일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못된 과대망상증 환자 넵튠 본, 넵튠 본만큼이나 교활하고 못된데다 도로시의 아름다운 깃털을 뽑아 망토로 만들어 자신을 뽐내고 싶어하는 넵튠 본의 충복 갈까마귀 데스데모나, 사람들에게 늘 복제품만 파는 교활한 형 압둘라와 멍청한 동생 켈빈 람프시니테스 쌍둥이 형제, 도리스가 특히 좋아하는 셰어골드 케이크 가게 주인이면서 동문서답만 해서 좀 답답하지만 친절하고 다정한 아문라 부인, 온갖 것에 알레르기를 일으켜 온통 하얀색 옷과 모자로 온몸을 칭칭 동여맨 듯한 차림의 사진사 피렐라 프리스, 카이로 짐과 넵튠 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여객기 승무원 조슬린 오스굿 까지~~ (사랑스럽기만 한게 마지막엔 짐에게 아주 결정적인 도움까지 준답니다. 말씀드리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지만 쉿!! ㅎㅎㅎ) 톡톡 튀는 개성만점의 인물들, 의리와 우정으로 똘똘 뭉친 짐과 도리스, 브렌다의 관계, 늘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살고 서로를 욕하면서도 늘 붙어다니는 넵튠 본과 갈까마귀 데스데모나, 압둘라인지 켈빈이지 늘 헷갈리게 만드는 쌍둥이 형제의 바보같은 모습 등등 수학공식처럼 뻔한 스토리지만 재미면에서만큼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이상으로 정말 재밌답니다.
인디아나 존스, 미이라 같은 모험,액션 영화는 한편도 빼놓지 않고 볼만큼 매니아가 다 됐지만 모험, 액션 소설이 영화화( 化 )하기 전에 원작소설을 먼저 읽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 영화만큼의 긴장감과 스릴이 책에서도 느껴질까? ' ' 영화보다는 재미없겠지! ' 등등 이런 생각들을 하며 이 책의 재미를 의심했던 제가 부끄러워질만큼 정말 흥미진진하고 긴장감과 스릴이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제작비와 상상력, 제작기술의 부족으로 책의 재미를 미처 다 살리지 못할 때도 있지만 제작비 하나 안들이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제 머릿속에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재밌을 수가 없네요. ^^ 영화를 보고 다른 종류의 원작소설(판타지 소설 등등)을 보면서 영화보다 못한 책의 재미에 늘 실망했던 제게 영화보다 책이 더 재밌음을 처음으로 일깨워준 책이라 "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 이 제 평생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연일 쏟아붓는 빗줄기에 시원함보다는 집안 가득한 습기로 짜증나고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 을 읽어보시라고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워낙에 동문서답하는 아문라 부인이라 말실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25p 밑에서 두번째줄에 있는 아문라 부인의 대사 "그런데 오슬린은 더 이상 여기에 안 계신가요?" 에서 오슬린은 조슬린으로 바꾸셔야 될 것 같네요. ^^
그리고 고고학적 지식을 담뿍 담고 있는 책인만큼 이집트의 유적과 유물과 같은 실사와 설명이 좀 실려있음 어떨까 싶었습니다. 또 어린이들의 스테디셀러인만큼 어려운 단어에 주(註)를 조금 더 많이 달아주셔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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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이집트에 대해서 책을 한권 읽고서 이집트책을 골라서 읽게 되어서 이책도 그 때에 알맞게 읽히게 된책입니다 . 저도 또한 재미나게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이집트 책을 펴놓고 직접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착각이 들도록 자세히 써주었어요.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직접 단서가 될물건을 발견한다면 ?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
카이로짐이 땅을 파서 발굴하도록 돕는 후견인이 있다 . 이집트의 무더운날씨와 건조한 날에 카이로짐은 지쳐갈때쯤 피렐라 프리스를 통해 진품 브로치를 받게된다. 낙타를 당나귀로 속여가면서 배에 올라타서 쌍둥이 형제에게 비싼돈을 지불해가면서 브로치의 발견현장에 대해서 듣는다 . 본이라는 고고학자 욕심과 이기심이 가득한 사람은 쌍둥이와 연락을 튀해서 짐이 그동안 인부들을 사서 파놓은 현장 근처에서 부터 폭발물을 설치 해서 그들의 꿈을 무산 시키려고 계획중이다.본은 봉인의 몸에 칭칭 붕대를 감고 대담하게 짐의 숙소에 와서 연기를 한다.
자금의 어려움으로 더이상 투자를 못하게 되어서 ,철수를 앞두고 브렌다가 나무뿌리를 뽑는다. 나무뿌리가 이렇게 대단할줄이야~ 사람들은 지진이 일어난줄알았단다. 나무뿌리 뽑은 곳을 통하여 전개되는 이집트 죽음의 문화와 그안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순간들~~~ 카이로짐과 도리스의 극적인 만남과 해결의 순간에 나타난 본 본은 카이로짐을 마취해서 박물관에 놓고 , 본인이 이곳을 발견한 최초의 고고학자 이고 싶어하지만 .... 갑자기 등장하는 여자친구로 인해 본의 꿈은 무산
이집트 스핑크스앞에서의 암시를 통해서 이들을 앞으로 해낼일들이 기대가 되고 , 다음편에는 무슨내용이 전개가 될지 궁금해지게 하는 책이다 . 아슬아슬하게 전개되면서 우리의 관심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전개가 좋으면서 , 그때마다 등장해서 일을 해결해주는 천사같은 친구도 등장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안을 속속들이 들여다보았으니 어느나라로의 여행이 시작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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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의 부할을 보다]
아마도 사람에게 제일 멋진 고고학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영화의 영향으로 인해서 나는 대부분이 인디아나 존스를 택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그가 실존 인물이 아니고 다른 더 위대한 인물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이 책의 주인공 카이로 짐은 바로 그 위대한 인디아나 존스의 뒤를 이을 엄청난 고고학자이다. 페루에서 여행을 마치고 이번에 이집트로 날아돌아온 카이로 짐은 앵무새 도리스와 함께 파라오 마르테나르텐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카이로 짐의 이야기는 이제 막 한국에 상륙한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들이 새로운 고고학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번에는 바로 그 유명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나라 이집트의 이야기였다. 악당 넵튠 본의 방해를 무릎쓰고 여행을 하는 카이로 짐! 그는 과연 성공할 수가 있을까?
이집트에서 어느 한 왕의 무덤을 발견할 경우에는 크게 한몫할 수 있을 테지만, 이집트인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지금으로 봐도 너무나 정교한 부비트랩들은 언제 어디서 발동하여 우리를 덮칠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집트인의 함정에 걸려 죽은 사람이 꽤 있다고 한다. 도굴꾼으로 돈을 버는 일도 쉽지는 않은 일 같다.
사막의 나라, 이집트. 어느날 당신이 사막으로 여행을 왔다고 상상해보라. 준비는 전부 끝마쳤지만 얼굴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물은 점점 떨어져간다. 데리고 왔던 낙타는 죽기 일보 직전이며 몇 일을 걸었지만 마을은 커녕 오아시스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생명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사막에서, 도대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상상만 해보아도 사막은 위험천만한 곳이다. 언제 어디서 죽을 지 모르니, 우리는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카이로 짐이 조금이라도 덜떨어진 고고학자였다면 그는 과연 이집트의 보물을 찾고 부비트랩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카이로 짐. 1권을 미처 보지 못하고 먼저 2권을 보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 그의 위대한 모험은 계속 살펴볼 수가 있다. 다음에도 카이로 짐 세트를 읽어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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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내가 나만의 주인공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책에서 주인공에 대한 모습이나 특징은 설명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머릿속에 나름대로의 주인공들을 만들어 내죠. 그것이 책이 주는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즐거움은 만화책이나 만화영화에서는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화영화나 만화책이 주는 즐거움도 별도로 있습니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주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생생하게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은 참 이상합니다. 분명히 책을 읽고 있는데도 내가 만화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을 상상하고 있는 제가 아니라 만화를 상상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
모험이야기. 정의로운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주인공을 방해하는 악당이 등장하는....이 이야기 역시 그렇습니다. 하지만 풀어가는 형식이 일반 뻔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 뭐라고 할까요? 유쾌한 모험 이야기라고 할까요?
주인공 카이로 짐은 두 친구가 있습니다. 앵무새 도리스와 만능낙타 브렌다. 이 두 친구는 카이로 짐의 모험을 함께하는 친구죠. 카이로 짐은 두 친구와 마르테나르텐의 잃어버린 무덤을 찾아 이집트 왕들의 계곡에서 발굴작업을 합니다. 몇달째 별 성과가 없던 어느 날 우연히 마르테나르텐의 유물인 청금석 브로치를 손에 넣게 됩니다. 그것을 계기로 카이로 짐은 마르테나르텐의 무덤이 있을 만한 위치를 찾아냅니다. 이렇게 카이로 짐이 뭔가 결과를 얻어낼 쯤 카이로 짐의 주위에는 그가 인식하지 못한는 범위에서 항상 그를 지켜보는 이가 있습니다. 나쁜 고고학자 넵튠 본 대장입니다. 그는 항상 갈까마귀와 함께 다니며 카이로 짐의 행방을 쫒아 다닙니다. 뿐만 아니라 카이로 짐의 발굴 작업을 방해하죠. 넵튠 본 대장은 카이로 짐의 발굴지역에 다이나마이트를 설치하여 폭파시킵니다. 카이로 짐은 좌절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죠.... 결국 여러 우여곡절 끝에 카이로 짐은 그렇게 찾아해맸던 마르테나르텐의 유적을 발견합니다. 다른 모든 모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결코 쉽지는 않죠.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니 '몬타나 존스'라고 하는 만화영화가 떠올랐습니다. 그 만화영화를 알고 계신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경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세계 곳곳에 숨겨진 유적을 발견하는 주인공 몬타나존스와 그의 친구들. 또 발굴 작업을 방해하고 발굴한 것을 모두 자기가 가지려고 하는 제로경.....이 모든 등장인물이 이 책의 주인공들과 많이 닮았거든요. 꼭 어린이 몬타나 존스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어려운 고고학을 재미있는 만화영화같은 책으로 풀어놓은 모험책. 너무나 유쾌해 제 조카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만화책도 아닌 것이 만화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지루하지 않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시리즈로 마련해 아이에게 선물로 줘도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