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6%
  • 리뷰 총점8 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똥도 예쁜 통통이를 만나다.
"똥도 예쁜 통통이를 만나다." 내용보기
3학년 딸아이에게 조금은 어려운 단원 이었던 과학의 7단원이 생각났다. 초파리의 한살이를 배우며 더불어 곤충의 한살이에 대해 배우는 단원 이었다. 이 단원을 학습하기 전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유리산 누에나방이 애벌레에서 나방으로 나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삽화와 함게 들려
"똥도 예쁜 통통이를 만나다." 내용보기

3학년 딸아이에게 조금은 어려운 단원 이었던 과학의 7단원이 생각났다.


초파리의 한살이를 배우며 더불어 곤충의 한살이에 대해 배우는 단원 이었다.


이 단원을 학습하기 전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유리산 누에나방이 애벌레에서 나방으로 나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삽화와 함게 들려주고 있다.


애벌레하면 괜시리 생각만 해도 피부가 근질거리는것 같은


이상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엄마이다 보니 단후의 아빠처럼


집에서 애벌레를 키우며 아이에게 생생한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절대 없을 것 같다.


그러니 이 책과의 만남이 얼마나 행운인지?

 

아이들도 즐겁게 읽으면서 누에나방의 한살이에 대해 자연 스럽게 알 수 있겠지만

 

엄마인 나에게는 점점 더 큰 궁금증으로 남은 책이다.

 

항상 엉덩이를 거꾸로 세우고 똥을 쌌다는 통통이의 그 자세가 궁금하고

 

정말로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지 열심히 먹은

 

굴참나무 잎의 그 푸르른 향은 어디로 갔을까?

 

누에 꼬치를 다 짓고는 숨 구멍을 어떻게 만들어 놓았는지

 

정말 암컷 늦나돌이의 냄새가 몇 천미터 가지 날아 갈 수 있다니

 

너무도 신기하다.

 

태어난 다음날 짝짓기를 바로 하다니 궁금하고 궁금해서 벌레라는 단어만 들어도

 

도망가던 나도 애벌레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의 세계는 정말 오묘하고도 신비 그 자체이다.


 

리뷰 총점 종이책
유리산 누에나비 이야기
"유리산 누에나비 이야기" 내용보기
통통이는 똥도 예뻐 ! 곤충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때문에 나는 별별 곤충을 엄마가 되여서 많이 알게 되였다 늘 공원에 가서 놀거나 다른곳에 놀러를 가도 아들은 친구들과 공차고 놀기 보다 곤충을 잡는것에 더 마음이 바쁘다 나는 그만 잡고 공차고 놀아 오랫만에 밖에 나왔으니 하고 외치지만 아들은 곤충을 관찰하고 잡는 것이 더 신이나는 일인것 같아 그냥 재미있게 시간을
"유리산 누에나비 이야기" 내용보기

통통이는 똥도 예뻐 !

곤충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때문에 나는 별별 곤충을 엄마가 되여서 많이 알게 되였다

늘 공원에 가서 놀거나 다른곳에 놀러를 가도 아들은 친구들과 공차고 놀기 보다

곤충을 잡는것에 더 마음이 바쁘다

나는 그만 잡고 공차고 놀아 오랫만에 밖에 나왔으니 하고 외치지만

아들은 곤충을 관찰하고 잡는 것이 더 신이나는 일인것 같아 그냥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도록 나두는 편이다

어느날 공원에서  책에나온 통통이처럼 애벌레를 나뭇가지에 잡아가지고 나에게 자랑을 했다

그순간 아들 주위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모여들었는지

나는 징그럽다고 저리가라고 하고 그자리를 피했는데 그뒤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들과 주위에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해 하는지 나뭇가지에 걸쳐있는 애벌레를 계속 따라 다니는걸 보았다

그때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맛볼수 없는 추억을 하나 만들어 준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였다

애벌레 하나로 처음 보는 아이들이 모여 이야기 하고 관찰하고 마음문을 활짝여니 말이다.

요즘처럼 학교에 학원에 또 시간이 남으면 게임에 빠져 시간이 는 아이들

서로를 이해하고 같이 어울려 노는것이 서툰아이들에게 이 애벌레 한마리가 주는 선물은 너무나 값진것 같다.

나도 이제는 아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징그럽게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아들의 즐거움을 같이 해야할것같다.

식구들이 모두 모여 관찰일기를 쓰는것으로 시작해야겠다

 


d****7 2008.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통이는 똥도 예뻐!
"통통이는 똥도 예뻐!" 내용보기
푸른빛 나무가 예쁜 표지의 귀여운 책한권....  이책은 유리산 누에나방이야기입니다. 통통이는 똥도 예쁘다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제목으로 통통이가 애벌레 라는 사실에 아이는 더욱 좋아합니다.   아빠와 산에 올라갔던 단후는 애벌레를 발견하고 길러보기로 합니다. 빈 깡통에다 물을 채운 다음 떡갈나무 가지를 꽂아서 그 떨갈나무에 붙여 놓았거든요. 도망가지도 않고 다음
"통통이는 똥도 예뻐!" 내용보기

푸른빛 나무가 예쁜 표지의 귀여운 책한권....  이책은 유리산 누에나방이야기입니다.

통통이는 똥도 예쁘다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제목으로 통통이가 애벌레 라는 사실에 아이는 더욱 좋아합니다.   아빠와 산에 올라갔던 단후는 애벌레를 발견하고 길러보기로 합니다. 빈 깡통에다 물을 채운 다음 떡갈나무 가지를 꽂아서 그 떨갈나무에 붙여 놓았거든요. 도망가지도 않고 다음날 까만 옆줄이 사라진 머리통이 크고 몸이 통통한 애벌레에게 통통이란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통통이가 먹는 굴참나무 가지를 열심히 꺾어서 통통이게 주었지요.

 

애벌레와 단짝나무

 

                        이단후

 

애벌레는 살이 통통하게 쪄서

참 귀엽고 예뻐

색깔도 예쁘지

 

나무는 참 푸르러

땡글땡글한 열매를

나누어 주는 나무는

착한 친구야

 

애벌레와 나무는 단짝이야

둘은 죽어서도 꼭 붙어 있을거다

 

벌레를 좋아하는 아이와 달리 벌레를 싫어하는데 특히 애벌레만 보면 기겁하고 달아나는 나에게 통통이란 애벌레가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만드는 통통이의 관찰이야기가 애벌레는 징그럽다는 선입견을 깨게 만드네요.  사람과 비슷한 하얀 이빨도 있고 굴참나무 잎을 먹을 때는 갉아먹는 소리도 나는 통통이..

비가 쏟아진 어느날 통통이는 시후의 걱정과 달리 나뭇잎 밑에 감쪽같이 숨어서 비를 피하고 있었답니다.

아이도 정말 다행이라고 좋아합니다.

 

똥싸는 모습이 가장 우스웠던 통통이는 엉덩이를 거꾸로 세우고 똥을 쌌어요. 총알같기도 과자 같기도한 통통이의 똥~

7월의 어느날 드디어 통통이가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거미줄처럼 가느다란 초록색 실을 뽑아서 자기 집을 짓고 있어요.  시후는 통통이한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통통이의 고치는 정말 예뻤어요.

10월이 끝나가던 날 드디어 통통이가 나방이 되어 고치에서 나오고 있는 거예요.

몸은 통통하고 날개는 아주 작았지만 노란색 몸은 아주 예뻤어요. 나방이 이렇게 예쁜줄 처음 알았어요.

늦나돌이라는 이름을 새로 지어주었답니다.

 


 

 

 

늦나돌이를 풀어 주자마자 낙엽이 수천 개가 떨어진 것 같았는데, 다 늦나돌이랑 같은 종류의 나방들었던 거예요. 낙엽처럼 날아든 다른 나방들은 늦나돌이 보다 크고 색깔이 좀 짙었어요. 다른 나방들은 늦나돌이 주위를 날아다니더니 그중에 한 마리가 늦나돌이를 껴안았어요.

드디어 늦나돌이를 보내주었답니다. 태어난 바로 다음 날에 짝짓기를 왜 하는지 궁금하고 신기하네요.

저번달에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통에 가지고 왔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처음에는 근처에도 안갔는데 아이는 자기가 가져온 애벌레를 하루종일 들여다 보고 있더라구요. 어느날 애벌레가 죽은것 같다고 해서 살펴보니 애벌레가 정말 통통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러다가 번데기가 되었는데 장수풍뎅이가 되지 못하고 죽어서 그냥 버렸거든요. 아이는 기다리면 장수풍뎅이가 된다고 울먹이는데 다음에 사주기로 약속하고 버렸어요.  단후의 아빠처럼 애벌레를 좀더 사랑해주었으면 멋진 장수풍뎅이가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징그럽다고만 느꼈던 애벌레, 그리고 유리산 누에나방이 이렇게 예쁘다는 사실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작은 생명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미운오리새끼처럼 징그런 애벌레도 시간이 흐르면 멋진 나방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배울수 있었고 애벌레에 관한 관찰을 시후가 된것처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재미난 시간이였습니다.

7********g 2008.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통이는 똥도 예뻐!
"통통이는 똥도 예뻐!" 내용보기
이상권님의 마음처럼 나도 통통이를 알기전에는 애벌레가 두려웠었다.. 보기만 해도 징그럽고 끔찍한 생물이라 생각해왔다... 특별히 날 괴롭힌적도 없었던 애벌레가 무엇때문에 두려운 존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맘은 그랬다..   애벌레 통통이를 알게되면서 나는 애벌레가 징그럽다는 생각보다는 대단한 생물이라 느껴지게 되었다. 워낙 애벌레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애
"통통이는 똥도 예뻐!" 내용보기

이상권님의 마음처럼 나도 통통이를 알기전에는 애벌레가 두려웠었다..

보기만 해도 징그럽고 끔찍한 생물이라 생각해왔다...

특별히 날 괴롭힌적도 없었던 애벌레가 무엇때문에 두려운 존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맘은 그랬다..

 

애벌레 통통이를 알게되면서 나는 애벌레가 징그럽다는 생각보다는

대단한 생물이라 느껴지게 되었다.

워낙 애벌레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애벌레에 관한건 정말 무지했던 나에게는

통통이의 생김새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그림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애벌레도 아랫니와 윗니가 있고 사람처럼 하얗다는 글을 보고 정말 놀랐다.

 

통통이의 한살이 과정을 너무나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알수 있었고,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도 확실히 알수 있었다.

나방과 나비는 앉아있는 모습도 다르고

활동하는 시간도 다르다.

더듬이 모양도 다르단 것도 알았고,

짝짓기를 하는것도 다르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어릴적에 "나비만지면 장님이 된다"라는 말을 어른들께

나도 곧잘 듣곤했는데 그이유가 독나방에겐 독이있는 털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살갗에 닿으면

가렵거나 몸에 두드러기가 날수 있어서 주의를 주기위해 그렇게 말씀을 하신거란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나방에 관해 많은것을 알게 된것 또한 즐거운 일이었고

이 책을 보면서 관찰보고서를 쓸때의 신경써야할점들과 어떤식으로 관찰해 나가야 하는지까지도

알수 있었다. 과학책이지만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재미있게 읽어 나갈수 있었고

재미를 느끼면서 지식까지 함께 습득할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s***3 2009.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통이는 똥도 예뻐!! 아이의 감수성을 높여주는 책!!
"통통이는 똥도 예뻐!! 아이의 감수성을 높여주는 책!!" 내용보기
통통이에게 통통아 이상권 아저씨가 너를 귀엽다고 하더라. 애벌래가 너무 귀엽다.. 나도 너 귀여운지 너무 보고 싶다. 너 얼짱이라며!!! 넌 이 세상에서 살면서 사람들 얘기좀 나에게 해주지 않으련~ 통통이 넌 애벌레 일때도 누군지.. 나에게 엄청 고민을 안겨다 줬지.. 난 네가 누굴까... 고민하다 책 끝을 살짝 보고 말았어.. 그래서 네가 유리산누에나방 이라는 것을 알게 되
"통통이는 똥도 예뻐!! 아이의 감수성을 높여주는 책!!" 내용보기

통통이에게

통통아 이상권 아저씨가 너를 귀엽다고 하더라. 애벌래가 너무 귀엽다.. 나도 너 귀여운지 너무 보고 싶다.

너 얼짱이라며!!! 넌 이 세상에서 살면서 사람들 얘기좀 나에게 해주지 않으련~

통통이 넌 애벌레 일때도 누군지.. 나에게 엄청 고민을 안겨다 줬지..

난 네가 누굴까... 고민하다 책 끝을 살짝 보고 말았어.. 그래서 네가 유리산누에나방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서 먼저 봤는데... 미안해

그래서 다시 애벌레 일때부터 너의 자라는 모습을 놓치고 싶지않고 보고싶어 다시 그 부분부터 읽었단다

네가 애벌래에서 집을 짓고 번데기가 된 것과 그 이후 따뜻한 10월에 예쁜 나방이 되어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나에게 너무나 놀라웠단다

나에게 나방은 하찮은, 죽이고만 싶은 벌레 였거든

왜냐면 나방을 만졌다가 눈비비면 큰일난다는 엄마말씀이 생각나서 나방이 우리집에 들어오면

엄마가 했듯이 파리채로 때려서 죽였거든

그런데 너의 탄생과정을 보니 동족인 나방을 죽인것이 어찌나 미안하던지...

다음에 너를 보게되면 반갑게 인사할께

통통아..아니다, 유리산누에나방아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사람들 얘기 나에게 꼭 전해줘야한다

난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데 숙제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알아보지 못하거든.. 그러니 나에게 꼭 알려주길 바란다

이상 오바!!!

규람이 오빠가 통통이에게 보내는 첫번째이자 마지막인 편지!!!

-------------------------------------------------------------------

 

윗 글은 초등 4학년은 큰아이가 통통이는 똥도 예뻐! 책을 읽고난 후에 쓴 편지글입니다.

독서록 숙제를 이 책을 했다고 해서 그대로 옮겨봤는데... 재미있네요..ㅎㅎ

나방이 자라는 과정에 중간중간 설명이 되어있고 통통이 사진의 실사가 끝에 잘 정리가 되어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쉬었습니다.

아이에게 왜 편지글로 썼어? 하고 물으니 책 끝에 작가분께서 통통이에게 써놓은 편지글을 보고

자기도 그렇게 쓰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와 저에게 나방에대해 알려준 이 고마운 책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후기 올립니다^^

g****m 200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습은 달라도 다 소중한 생명체란다.
"모습은 달라도 다 소중한 생명체란다." 내용보기
우리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하고 또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나비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와 비슷하지만 미움 또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나방을 주인공으로 하는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가던 책이었습니다. 꼭 미운 오리 새끼처럼 비슷하지만 다소 다른 몇가지 때문에 우리들에게 소외되어 가던 나방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옆에서 지켜보듯이 하나 하나 알아
"모습은 달라도 다 소중한 생명체란다." 내용보기
우리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하고 또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나비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와 비슷하지만 미움 또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나방을 주인공으로 하는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가던 책이었습니다.

꼭 미운 오리 새끼처럼 비슷하지만 다소 다른 몇가지 때문에 우리들에게 소외되어 가던 나방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옆에서 지켜보듯이 하나 하나 알아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어서 더욱 맘에 들었답니다. ^^나방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얼마 전에 읽었던 <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가 간간히 생각났답니다. 이 책도 편안하게 그리고 쉽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만든, 또 소외되는 곤충에 대해 관심을 갖게끔 만들어 주는 그런 책이구나 싶어서 너무 반가웠지요.

 

나비나 나방이나 애벌레일때는 그것이 멋진 나비나 나방이 될거라는 생각을 못하지요. 그저 징그러울 따름이지요. ^^ 수많은 다리를 꼬물꼬물 움직이며 기어가는 애벌레, 게다가 물컹물컹하게 생긴 이 애벌레가 도대체 뭐가 될까 보기만해도 징그러워서 생각하기도 싫어하던 게 바로 제 아이였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저와 함께 읽어나가면서 더 이상 애벌레를 '으악~!'의 대상이 아닌 '이 애벌레는 무슨 곤충이 될까? 무얼 먹고 살까? 언제쯤 어른 벌레로 바뀔까?' 등의 따뜻한 관심의 대상으로 대하게 되었답니다. 크나큰 성과지요?

 

 아이와 비슷한 또래의 단후라는 아이가 우연히 기르게 된 통통이라는 애벌레를 키워나가는 모습을 아이가 책을 통해 엿보면서 함께 그 성장의 감동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또 나방과 나비의 차이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기도 했지요. 제일 큰 성과는 자연의 구성원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보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된 것이랍니다. 언젠가 제 아이도 단후처럼 어떤 생명체를 스스로 키워보면서 생명의 신비로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스스로 깨달알 갈 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구성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도감식으로 되어있는 것이라면 겨우 한 페이지에 모든 것을 다 드러내고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도 부족했겠지만 단후라는 아리의 관찰일기문 형식을 빌려 쓴 것도, 또 친근한 삽화를 통해 관심을 갖게 한 것도 맘에 들었답니다. 또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맨 뒷장의 통통이의 실제 한살이를 담은 사진들은 아이의 호기심을 계속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답니다.


 이제 자연에 관심을 갖고 호기심의 눈을 크게 뜬 아이에게 지구상의 생물은 다양하다는 것과 모습은 달라도 다 같은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해준 이 자그마한 책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을 배우고 또 자연과 더불어 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책들이 꾸준히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h******4 200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통이는 똥도 예뻐!
"통통이는 똥도 예뻐!" 내용보기
[ 애벌레 생태 일기 ]   유리산 누에나방 이야기 [통통이는 똥도 예뻐] = 이상권 글 / 정지윤 그림 == 샘터     샘터에서 예쁜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책을 받은 행복을 7월한달내내 키워가고 있습니다. 유리산 누에 나방 이야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시골은 나비와 나방이 너울 너울 춤을 추고 있답니다. 날이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나방과 예
"통통이는 똥도 예뻐!" 내용보기

[ 애벌레 생태 일기 ]

 

유리산 누에나방 이야기

[통통이는 똥도 예뻐] = 이상권 글 / 정지윤 그림 == 샘터

 

 

샘터에서 예쁜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책을 받은 행복을 7월한달내내 키워가고 있습니다.

유리산 누에 나방 이야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시골은 나비와 나방이 너울 너울 춤을 추고 있답니다.

날이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나방과 예쁜 나비들, 또 잠자리가

하늘을 멋지게 수놓고 있답니다.

샘터에서 받아든 이쁘고 고운책...지금부터 함께 해 볼까요?????

애벌레와 단짝나무

 

     이단후

 

애벌레는 살이 통통하게 쪄서

참 귀엽고 예뻐

색깔도 예쁘지

 

나무는 참 푸르러

탱글탱글한 열매를

나누어 주는 나무는

착한 친구야

 

애벌레와 나무는 단짝이야

둘은 죽어서도 꼭

붙어 있을 거다.

 

맨첫페이지에 나오는 시랍니다...

애벌레를 고대로 표현해 놓은듯한 시...네요

 5월 어느 일요일이었답니다.

이슬비가 그치자 아빠의 손을 잡고 산으로 올라갔답니다.

 아빠 앞에서 걸어가다 애벌레를 보았답니다.

떡갈나무아래 땅바닥에 작은 애벌레가 기어가고 있었어요

 

아빠는 애벌레를 자세히 내려다보고는 애벌레가 붙어있던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진것 같다고 하십니다.

아빠는 떡갈나무 가지를 꺽어서 그 애벌레를 올려놓았답니다.

아빠는 이 애벌레를 보면서 길러볼까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빠와 단후는 애벌레를 데리고 집으로 왔답니다.

 

그런데 애벌레를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ㅎㅎ 엄마도 모른다고 하셨답니다.

 

아빠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감자 과자가 들었던 빈 깡통에 물을 채운다음 떡갈나무 가지를 꽂았어요.

아빠는 그 깡통을 베란다 화분걸이에 걸쳐 놓았답니다.

 단후는 다음날 학교에 다녀와서 이 애벌레를 통통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답니다.

 아빠는 통통이가 호랑나비 애벌레와 비슷하다면서 아까시나무 가지나

산초나무 가지를 꺽어다 주었지만, 통통이는 입에 대지 않았어요

 

그래서 굴참나무 가지를 꺽어서 들고 간 물병에다 시들지 않게 꽂아서 가져왔답니다.

그런다음 베란다로 가서 감자 과자 깡통에 꽂아 주었어요

 

신기하게도 통통이는 잎이 시들면 새로 꽂아 준 굴참나무 가지로 건너갔답니다.

 통통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통통이는 다리가 많았답니다.

앞쪽에는 뾰족한 가시 모양의 다리가 여섯개

뒤쪽에는 볼록볼록 둥그렇게 튀어나온 다리가 여덟개.

몸 끝에는 꼬리처럼 생긴 다리가 하나 있었답니다.

 

통통이가 이빨도 있어요...

 

위에 두개, 아래 두개 있는 것 같았답니다.

 

굴참나무 잎을 먹을 때는 갉아먹는 소리도 났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날  통통이를 베란다 안으로 들여놓을 수 가 없었거든요..

통통이가 걱정이 되어서 달려와보니

통통이가 보이지 않았어요

아빠는 나뭇잎 밑을 살피기 시작하더니

통통이를 찾았답니다.

통통이는 나뭇잎 밑에 감쪽같이 숨어서 비를 피하고 있었답니다. ^^

 

벨레만 보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나던 엄마친구도, 통통이를 보더니

징그럽지 않고 무섭지 않다고 합니다...^^

 엄마는 통통이의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했답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날이었답니다.

통통이는 비를 피하지도 않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불안해 보이지 않았어요

굴참나무 잎에 착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보았거든요

 

엄마는 꼭 기도하는 듯한 모습, 뭔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같은 모습을

보고 '초록시인'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했답니다.

 단후는 통통이가 똥 싸는 모습이 가장 우스웠답니다.

통통이는 항상 엉덩이를 거꾸로 세우고 똥을 쌌거든요...ㅎㅎㅎ

그러면 똥이 통통이 몸 위로 떼구르르 굴러서 떨어지기도 했답니다.

 

통통이의 몸 색깔이 굴참나무 잎이랑 비슷해요

통통이의 배다리는 빨판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굴참나무 잎에 안전하게 달라붙어 있답니다.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7월 어느날...

드뎌 통통이가 집을 지었답니다.

 

통통이는 거미줄처럼 가느다란 초록색 실을 뽑아서 집을 짓고 있었어요

 

아빠는 통통이가 사는 과자 깡통을 들고 아파트 밖으로 나갔답니다.

아파트 앞 정원에다 깡통을 놓고 사진기로 통통이가 집 짓는 모습을

찍기 시작했답니다.

 

통통이는 열심히 고치를 지었답니다.

그리고 맨 위쪽만은 닫지 않았어요

 

통통이는 고치를 짓고 나서 위험이 와도 도망칠 수 없고 몸도 조금만 움직일수 있답니다.

이럴때 통통이가 할 수 있는 일은 몸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일뿐이었답니다.

 통통이의 고치는 정말 예뻤답니다.

아빠는 예술품이라고 하셨어요

 

8월이 가고 9월이 가도 통통이는 고치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자 식구들 모두 걱정을 했답니다.

10월이 오고 추워지자 엄마는 통통이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아빠는 절대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했지만 자신있게 말씀하지는 못했답니다...

 10월이 끝나가던 날..제법 따뜻한 오후였답니다.

세상에나 통통이가 나방이 되어 고치에서 나오고 있었답니다.

몸은 통통하고 날개는 아주 작았지만, 노란색 몸은 아주 예뻤답니다.

 단후는 모습이 변해버린 나방한테 새 이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한동안 생각하다 '늦나돌이'라고 지었답니다.

 

나방이 너무 늦게 태어나 첫글자를 '늦'이라고 하고

'태어나다'는 말의 '나'를 넣어 '늦나돌이'라고 붙였답니다.

 

엄마도 그 이름에 감동을 했답니다.

 

늦나돌이는 유리산누에나방이라고 아빠가 말씀해 주셨답니다.

나방과 나비의 차이

 

 

나비는 낮에 날아다녀요

 

 나방은 주로 밤에 날아다녀요

 

나비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날개를 접고 있지요

 

나방은 날개를 지붕처럼 겹쳐서 앉아요

 

나비는 더듬이 끝이 부풒어서 곤봉처럼 생겼어요

 

나방은 실모양, 빗살모양, 톱니모양, 갈고리 모양등 다양해요

 나비는 암수가 돌아다니면서 우연히 만나 짝짓기를 해요

 

나방은 주로 암컷이 향기를 내뿜어서 짝짓기를 해요

 

 

그러나 사실 나방과 나비는 우리가 아는 것만큼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나방과 나비의 차이는 편의상 나누는 것일 뿐이랍니다.

늦나돌이는 암컷이랍니다.

암컷은 날아가지 않고 냄새를 풍깁니다.

 

다른 나방들은 늦나돌이 주위를 날아다니더니

그중에 한 마리가 늦나돌이를 껴안았답니다.

 

단후와 엄마 아빠는 늦나돌이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답니다.

늦나돌이는 태어난 바로 다음 날에 짝짓기를 했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하고 신기해요...라고 책을 끝맺음 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유리산 누에 나방의 애벌레가 나방이 되는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벌레를 보면 깜짝 깜짝 놀라고 한다지요..

ㅎㅎ 그러나 아이들은 정말 순수합니다.

벌레를 징그러운 벌레로 보지 않고 나중에 탈바꿈할 나비나 나방을 고대하는 것을 봅니다.

저희 딸아이가 그렇습니다.

벌레를 보면서 하는 말이

[ 엄마 이 벌레는 어떤 나비로 태어날까요?]

[ 또는 어떤 나방으로 태어날까요??]

라고 질문을 합니다.

ㅎㅎ

 

아직도 징그러운 애벌레가 저렇게 아름답고 화려한 나비나 나방이 된다는 것을

이 엄마는 보지 못하고 징그럽고 무섭다고만 생각을 하는데

울 아이는 이책을 읽고나니 더욱 아름다운 것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멋진 유리산 누에나방이 되었던 통통이와 7월 한달을 아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s*****n 200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에나방 생태학습.
"누에나방 생태학습." 내용보기
아주 멋진 생태 동화 한편을 읽었네요,.. 정말 애벌레의 기르는 과정부터 나방이 되는순간까지... 잘 묘사되어 아이들의 마음이 잘 드러나와 있었답니다..~~~ 저도 벌써 몇년이 되었네요..ㅎㅎ 큰아이가 유치원다닐때니까... 유치원에서 애벌레를 나누어 주셨어요.. 그것은 누에고치 였지요.. 서울서 자란 전 어느 아이들처럼 벌레를 잘 모르고 살았거든요... 아이들과 같이 애벌
"누에나방 생태학습." 내용보기

아주 멋진 생태 동화 한편을 읽었네요,..

정말 애벌레의 기르는 과정부터 나방이 되는순간까지...

잘 묘사되어 아이들의 마음이 잘 드러나와 있었답니다..~~~

저도 벌써 몇년이 되었네요..ㅎㅎ 큰아이가 유치원다닐때니까...

유치원에서 애벌레를 나누어 주셨어요..

그것은 누에고치 였지요..

서울서 자란 전 어느 아이들처럼 벌레를 잘 모르고 살았거든요...

아이들과 같이 애벌레가 누에고치가 되는 과정을 다 지켜볼수 있었답니다..

참 신기하고 특이한 체험이었지요..

나중에 고치를 만들고 번데기가 되어 약간의 실도 얻을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겐 참 좋은경험이 아니였나 생각듭니다..~~~

문득 그때가 떠올라서 이책도 아주 재미있게 본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애벌레에 관한 책을 참 좋아한답니다..

에릭칼의 배고픈 애벌레,풀빛출판의 애벌레의 모험등등,,,,,

우리 아이들은 벌레를 징그러워 하면서도 아주 신기해 합니다..

한권의 생태일기를 아주 자세하게 봤어요..~~

아이들의 이쁜 마음이 담겨져 있는것 같아요...

또한 주인공인 통통이 애벌레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볼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자연속에있는 생물들의 신비로움을 생태동화로 멋지게 볼수 있었습니다..

 

k******0 200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통통이는 똥도예뻐!
"통통이는 똥도예뻐!" 내용보기
어려서부터 꾸물거리며 기어다니는 건 무엇을 막론하고 징그럽고 무서워하면서 멀리 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ㅎㅎ 그렇기에 애벌레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이름을 갖게 되리란 건 상상을 못했고, 또 이렇듯 친밀감 있게 느껴지리라곤 더더욱 상상을 못했었다. 정말 예쁜 책이다.   아빠의 손을 잡고 올라간 산에서 우연히 발견한 애벌레 하마리를 집으로 데려오
"통통이는 똥도예뻐!" 내용보기

어려서부터 꾸물거리며 기어다니는 건 무엇을 막론하고 징그럽고 무서워하면서 멀리 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ㅎㅎ

그렇기에 애벌레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이름을 갖게 되리란 건 상상을 못했고,

또 이렇듯 친밀감 있게 느껴지리라곤 더더욱 상상을 못했었다.

정말 예쁜 책이다.

 

아빠의 손을 잡고 올라간 산에서 우연히 발견한 애벌레 하마리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통통이의 성장기가 시작된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달려가 들여다 보고 이름도 지어준다. '통통이' ㅋㅋ

통통이의 성장과정을 생생하게 다 지켜보면서 제대로 생태체험을 하게 되는 단후^^

하룻사이에 까만 옆줄이 사라지고 그 사이 자란것도 같은 통통이가 온 식구들의 시선을 잡아끌며 더 통통하게 자라간다.

드디어 통통이가 가느다란 초록색 실을 뽑아서 자기 집을 짓고,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하고,

나방이 되어 고치에서 나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나비만큼 예쁜 나방의 모습을 갖춘다.

변해버린 통통이의 모습에 '늦나돌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면서 애정을 표현하고,

너무나 예쁜 모습에 그냥 나비라고 우기고 싶었다는 단후의 말이 귀엽기도 순수하기도 하다.

단후가 나비라고 착각할 만큼 예쁜 모습의 이 나방은 유리산누에나방인데 나비와의 차이점은 이렇단다.

나비는 낮에, 나방은 주로 밤에 날아다니는데 모든 나방이 그런 건 아니라고 한다.

색이 밝고 화려한 것들은 낮에도 활동을 한다.

더듬이 모양, 짝짓기 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지만 사실은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편의상 나누는 것일 뿐~~
우리나라에 독나비는 없지만 독나방은 있다고 한다.

독나방은 독이 있는 털을 가지고 있는데, 살갗에 닿으면 가렵거나 몸에 두드러기를 일으킨다.

'나비를 만지면 장님이 된다!'는 말도 아이들은 나비와 나방을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시키기 위해서 그렇다고...

나방의 모습으로 변한 늦나돌이를 자연으로 보내주기 위해 식구들은 산으로 간다.

늦나돌이를 떡갈나무에 붙여주지만 다른 나방들처럼 날아가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암컷이기 때문에 냄새를 풍겨 수컷을 부르기 때문이란다.

그렇게 해질무렵까지 늦나돌이를 찾아 날아온 수컷 나방과 껴안은 채 가만히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구들은

아쉬움의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선다.

읽으면서 너무나 사실적이고 애정이 담뿍 담긴 글에 혹시 했는데

역시나 단후네 가족이 실제로 애벌레를 키웠던 체험담이었다~~^^

책 끝부분에 실린 사진컷을 보면서 단후네 가족이 통통이에게 쏟았던 애정이 더 흠뻑 느껴졌고

같은 것을 보면서 이리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는 책이었다.

식구들이 애벌레를 키우며 생태일기를 쓴 듯 써 놓은 짧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나방의 한살이도 알게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생명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나면 당장 동네 뒷산으로 가고싶어지지 않을까^^

b*******5 200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애벌레의 생태일기
"애벌레의 생태일기" 내용보기
우리 주변에는 징그럽다고 하찮다고 여겨지는 귀한 생명체가 많이 있다. 한 예로 미키 마우스 캐릭터는 미국 월트 디즈니의 상징적인 존재로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유명한 캐릭터로 기억된다. 그 캐릭터를 창안한 주인공은 남들이 다 징그럽다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던 쥐였지만 어느 날인가 쥐를 보게 되었단다. 빵 조각을 던져 주었더니 오물오믈 먹는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애벌레의 생태일기" 내용보기
우리 주변에는 징그럽다고 하찮다고 여겨지는 귀한 생명체가 많이 있다. 한 예로 미키 마우스 캐릭터는 미국 월트 디즈니의 상징적인 존재로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유명한 캐릭터로 기억된다. 그 캐릭터를 창안한 주인공은 남들이 다 징그럽다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던 쥐였지만 어느 날인가 쥐를 보게 되었단다. 빵 조각을 던져 주었더니 오물오믈 먹는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는 쥐를 형상화하여 아이들의 심리를 캐릭터의 귀와 신발모양 손가락모양 등에 그대로 담아낸 지혜가 그를 성공으로 이끈 요인이 될 수 있었다. 무엇 보다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은 남들이  관심두지 않았던 분야에 눈을 돌렸던 지혜일 것이다.

 

 애벌레의 성장과정을 탐구하며 관찰 해 본 적은 없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대게의 어린이들이 그러할 것이다. 꽃 주변을 살랑살랑 날아 다니는 나비를 보면 참으로 예쁘다 그러나 그런 나비가 되기 이전의 모습을 사람들은 징그럽게만 여긴다. 나 또한 애벌레는 만진다거나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징그럽다 여겼다. 그러나 어린 단후의 애벌레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면서 나의 생각도 바뀌게 되었다. 사람들은 징그럽다 여긴 애벌레에게 통통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고 통통이는 "굴참나무"라고 하는 작은 참나무 잎을 먹고 자란다 하여 산에서 잎을 가져와 통통이의 성장과정을 지켜 보는 단후의 모습에서 애벌레의 대한 사랑을 전해 받을 수 있었다. 단후네 아파트 사람들이 애벌레를 보고는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다. 징그럽다,신기하다,이상한 가족이다,부럽다.......많은 반응 속에서 책을 통해 단후네 가족의 애벌레의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면 절대 저런 말들은 못하게 될 것이다. 초록색 몸 색깔만큼 통통하고 예쁜 애벌레이기 때문이었다.

 

모든 나방이 밤에만 날아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밤에 활동한다하여 나방이라 얘기한다. 유리산누에나방의 생김새부터 나방과 나비의 차이, 암수 구별방법, 독나방은 있는 것일까? ............"나비를 만지만 장님이 된다."하고 말하는데 나비 중에는 독나방도 있다고 한다.  애벌레가 한 마리의 나방이 되기까지 성장과정을 책 안에 고스란히 담아 냈다. 아이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작은 관심을 끌어 내 준 단후 부모님의 적극적인 사랑이 애벌레의 생태일기를 담아 내는데 성공한 사례라 생각된다. 나 또한 내 아이가 관심 갖는 작은 분야에 눈 돌릴 줄 아는 여유와 사랑을 전할 마음의 틀을 잡아 주었으며 <통통이는 똥도 예뻐!>처럼  애정과 관심이 생기면 무(無)에서 유( 有)를 창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힘이 어린이들에게 있음을 전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08.07.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