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의 고뇌하던 이반의 모습은 이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싸움. 싸워감에 따라 신에대한 베시엘에 대한 그리고 테모자레에 대한 분노만이 그에게 남아있을뿐이다. 싸울수록 힘을 얻을수록 그에게 남는것은 증오뿐... 단지 꼭두각시 인형처럼...되어가는 이반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그가 말한대로... 그의 자아는 이제 점점 사라져 가는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모르지. 사제들...테모자레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만이 전부였던 그들이... 다시 세상에 풀려나와 찾은것은 스스로의 안위. 스스로를 자위하며 위로받는것 뿐이다. 테모자레의 복수 따위는 그들에겐 두번째 목포일 뿐이다. 앞으로 어떤 사제가 또 나올지 모르지만... 그들 또한 이 세상 세속에서의 고뇌 속에서 스스로 자위하며 위로받을지도 모른다. 그들의 적은 신... 그리고 테모자레와 사제들 스스로일지도 모른다. 테모자레가 안식원을 완성하지 못한것은 스스로 신보다 더한 오만에 빠져서 그럴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