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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멋진 책이다. 우선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가 그렇다. 그리고 너무나 매혹적인 이 책의 표지도 멋지다. '리스본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제목 또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잘 만든 책이 틀림없다. 이 책에 대한 그런 기대감은 책을 읽으면서 얻는 만족감을 통해 충분히 만족되어진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책들이 기대감으로 시작되어 실망으로 끝나고 말았던가. 그러나 이 책은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것이 아쉬운 느낌을 줄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었다. '파두의 나라' 정도로만 알려져 있던, 베일에 가려져 있기에 더욱 신비롭던 나라가 포르투갈이었다. 나는 저자처럼 포르쿠갈이 '남미 어딘가에 속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진 않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서점에서는 포르투갈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찾아 볼수가 없었었다. 내 검색실력으로는 큐어리스 시리즈에 있는 '포르투갈'이란 제목의 책이 유일한 포르투갈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이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조각난 정보들 외에 제대로 된 포르쿠갈을 접할 수 있는 책은 없었던 것이다. 요즘 인기있는 '주제 사라구마'의 소설 책들 외에는.. 이 책은 스물세살에 포르쿠갈을 여행한 경험을, 스물다섯살의 나이로 다시 바라보는 한 젊은 한국여성의 삶에 드러난 책이다. 이 책은 물론 포르투갈의 여행에 관한 책이다. 책의 서두에서 부터 사람의 시선을 놓지 않고,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까지 독자의 시선을 잡아두는 빼어난 글솜씨로 안내하는 포르투갈의 매력이 가득 넘쳐나는 책이다. 풍부한 사진. 아름다운 언어. 그리고 책속의 여정과 함께하는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는 행복한 여행의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포르투갈을 여행한 여정을 시간순으로 따라서, 마치 내가 그곳을 여행하는 것처럼,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풍부한 여행경험을 대리체험할 수 있는 책이다. 여행정보를 담은 책은 아니고, 기행문의 성격을 띄는 책이지만, 군데군데 잘 배치된 안내들은 포르쿠갈이란 나라에 대한 개략적인 감을 잡기엔 충분할 정도로, 아직 우리에게 속살을 드러내지 않은 나라에 대한, 균형잡힌 감각을 얻기에 충분한 자료들을 제공하는 기본이 잘된 책이다. 저자의 시선과 저자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수 있지만, 너무 감성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 또한 뛰어난 책이다. 이 책에 실린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해본다. 참 잘찍은 사진들이다. 아름다운 질감과 대상을 보는 튼튼한 감성이 잘 느껴진다. 다양한 사진들을 꿰뚫는 특징은 구도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단순히 황금분활이며, 모범적인 촬영교본을 답습하는 것은 아니다. 대상에 따라서 서로 다른 특성을 잡아내는 감각이 엿보이면서도, 결코 감성에 너무 치우치지 않는다. 저자의 사진에서 나타나는 이런 특성들은 이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상세히 드러나는, 저자의 내면적인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욱 잘 드러난다. 한국이라는 규격화된 사회에서, 저자의 삶이 저자에게 제공한 '특수한' 여건의 무게를 이겨내며 '삶을 살아가려' 애쓰는 한 젊은 영혼의 싱싱한 고통이 잘 느껴지는 책이다. '아프되 아픔에 메몰되지 않고, 젊되 젊음에 방종하지 않는' 건강한 방황이 이 책을 더욱 싱싱하게 만드는 매력이다. 스물 다섯이라는 나이의 저자의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무척 조숙하다. 법학이라는 고지식한 학문을 공부한다는 저자에게 이런 빼어난 글쏨씨와, 세상에 대한 이런 균형잡힌 시선과,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독서의 힘과 교양이 느껴지는 것도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책의 후반부에서 더욱 농밀해지는 삶과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내면의 반영은,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의 우울하고 신비로운 색채와 조화를 이루어 책을 읽는 사람에게 더욱 깊은 매력으로 느껴진다. 저자의 자신의 삶에 대한 농밀한 성찰과, 아파하되 아픔에 메몰되지 않는 감성이 발하는 빛이다. 그리고 스페인과 이웃했으나 스페인과 분명히 구분되는 포르투갈의 색채 또한 저자의 감성을 통해 우리에게 제시되면서, 단순히 평면적인 여행안내서로는 결코 맛볼수 없는 깊고 그윽한 맛으로 느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늘 알고 싶었던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에 대한 제대로 된 첫 독서가, 이렇게 성숙한 젊은 영혼이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만날수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는 행운이라고 할 것이다. 직업적인 여행가들이 쓴 글과는 분명히 차별화되는 풋풋함, 건강함, 상업적이지 않은 감성, 삶에 대한 건강하고 깊은 성찰, 튼튼한 삶에의 의지... 그런 것을 통해 만나는 포르투갈... 이 책은 나에게 행운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P.S : 이 책의 저자가 여행에서 만난 사람의 후기를 알지 못하듯이, 나 또한 이 책의 저자가 어디에서 무슨 삶을 살고 있는지 알수 없다. 하지만 살아가기에 상당히 팍팍한 우리나라에서의 삶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저자의 여행에서의 경험과 그곳에서 쌓은 내면에 대한 성찰의 힘일 것임을 나는 안다. 그리고 저자의 여행과 자신에 대한 천착의 깊이로 미루어보아, 그리 만만치 않은 우리나라에서의 삶이라는 것을, 저자는 잘 살아내고 말리란 것을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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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여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어떠한 이미지를 연상하게 될까? 아직 내가 가보지 못한 그 어딘가로 떠난다는 이유로 인해 생기는 설레임과 기대감, 호기심...같은것? 아마도 이와 같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분명 여행에는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서 두려움이라는 감정 또한 존재할 것이고... 이 글의 여행자는 세상에 이제 갓 홀로 발을 내딛기 시작한 20대 초반의 여학생이다. 막연하기만 한 현실의 벽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 할 나이, 그로 인한 방황이 시작되어질 나이, 여행자는 그 벽의 안쪽만을 보며 있기는 견딜 수 없었기에 벽의 바깥을 보기 위해서 자신도 예상치 못했던 곳, 포르투갈과 리스본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을 품고서... 다른 여행서와는 무언가 다른 개성이 느껴진다. 밝고 환한 그래서 현실에서 느끼기 힘든 청량감을 주는 여타 여행서와는 달리 글 전반의 흐름에 어슴프레 껴있는듯한 젊은 시절의 외로움이 느껴지기 때문인가. 이 책은 '나 현실의 벽을 리스본 여행이라는 방법으로 벗어나니,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것들을 바라보니, 어느 순간 그 벽의 높이가 낮아지더라'라는 이상적인 여행 내용을 얘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포르투갈의 유구한 역사가 살며시 스며들어 있는 리스본과 다른 도시들의 일상의 흐름 속에서, 혼돈으로 시작 된 이 여행이 어떻게 혼돈 한 켠에 자리한 평온함을 찾아가는 과정의 여행으로 변해가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뿐이다. 분명, 이러한 과정의 모습은 책에서 그려지는 포르투갈의 고요한 모습들과 너무 잘 어울린다. 이 책은 여행지 안내서류의 여행서는 아니다. 젊은 시절의 여행이 시작되어지고 마무리되어지는 흐름 속에서 지은이가 느꼈던 자기 감정의 솔직한 '그림 일기'라고 얘기한다면 지나치게 감성적인 표현일까?
일기는 지은이의 각 에피소드이고, 그림은 그 에피소드가 벌어진 포르투갈의 다양한 공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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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과거 해양시대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나라라는 정도 밖에는. 유럽 한 귀퉁이에 있는 그나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는 않지만, 항상 관심이 가긴 했다. 모르는 나라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
이 책을 읽기 전에 토요일 오전에 방영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포르투갈을 먼저 접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주 흥미로웠다.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졸업 축제, 포르투와 리스본과의 관계.. 등등. 그때 본 것들을 이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거였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면서..
포르투갈.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싸다는 그나라. 고즈넉하고 전통이 유지되는 그나라. 뜻밖에도 휴양지로, 성지 순례지로 도시 곳곳이 알게모르게 잘 알려진 그곳에 한번쯤 꼭 가보고 싶다.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이 책. 20대 초반에 품게 되는 작가의 단상들을 읽다보니, 그때 나도 그랬지 라며 공감할 수 있었다. 방황은 20대 초나 지금이나 정리되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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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버스를 탄다.버스 구석자리에 앉아 <리스본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읽기 시작했다.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마치 내가 그곳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여행기 속에 주인공을 마치 나라고 상상하면서 읽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떠나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경험들이 저자의 글 속 여기저기서 묻어난다.특히 혼자 떠나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더... 여행이란 것을 막 하기 시작했을 때의 나는 늘 만족 할 만한 무언가를 얻어와야 한다고 생각했었다.그러다 어느 순간 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 부터 돌아 오는 시간의 과정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부터 여행이 즐거워졌다. 버스를 타면서도 여행을 한다고 생각 할 정도이니...
저자의 여행기는 우리에겐 좀 낯설 수 있는 나라 포루투칼이었다.그런데 포루투칼의 곳곳을 만나는 것도 즐거움이었지만, 개인적으론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여러가지 감정들에 더 시선이 가졌다. 왜냐하면 나 역시 여행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의 관계가 여행을 얼마나 더 즐겁게 하는가를 경험했기때문이다.외국어를 못하는 나에겐 힘겨움이 아닐까 생각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바디랭귀지는 정말 대단한 위력을 발휘했다. 파리에서 길을 묻는 나에게 너무 친절했던 스위스학생은 결국 그날 하루종일 나와 놀았다.단답형의 영어를 써가면서 말이다.
여행의 추억은 사진을 통해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만났던 사람의 향기를 통해서도 깊고 오래 남는다는 것을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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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하면서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이 책은 목록에 없던 책이었다.
이 책은 여행 중에 리스본에서 만난 친구가 배낭 무게를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내게 선물로 준 것이다. 본인은 비행기에서 이 책을 이미 다 읽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가져가라고 해서 냉큼 받았던 책이었다.
포르투갈 여행 중에 리스본과 포르투만 여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다른 도시들에 관한 내용을 읽지 않고 뒀다가 여행을 다녀온 후에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포르투갈에 대한 생각에 다시 한번 잠겨본다.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리스본. 28번 전차를 타고 언덕을 오르내리던 기억, 벨렘 지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기억, 나따와 에스프레소를 마시던 기억들...
도우루 강과 돔 루이스 1세 다리로 대표되는 포르투. 도우루 강 보트 투어와 렐루 서점, 그리고 포트와인이 그립다.
다음에 포르투갈을 다시 여행할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리스본과 포르투는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고 더불어 신트라, 코임브라, 그리고 파티마를 꼭 여행하고 싶다. 포르투갈을 광범위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목적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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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행은 여럿이 가는 것보다는 홀로 떠나는 것이 때론 값진 경험과 추억거리를 안겨 줄 것이다.많은 여행을 해보지 못한 내가 이런 말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패키지를 통해 여러 명이 떠났던 여행에서 얻은 타지의 문화와 풍물은 여러 사람들 틈 속으로 스며들어 가기라도 하듯 그 기억의 선명도는 희미하게 다가온다.반면에 혼자서 떠난 여행은 타지의 땅을 밟는 발치의 숨소리,떨림도 들려올 정도이다.타지의 산수,문화,인습 등은 내 몸과 마음이 그곳에 몰입되어 가고 때로는 동화되어 가기에 오래 남는거 같다.
여행은 나이,상황,일탈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글을 쓰는 작가는 타지를 통해 머리를 식히고 그곳의 문물과 인습,삶의 조각들을 수첩에 빼곡하게 정리하기도 하고 데생을 하기도 하며 청아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와서 후일담으로 잘 우려내기도 한다.그것이 글을 쓰는 기폭제 및 자양분이 되어 한 폭의 파노라마처럼 독자들의 시선을 훑고 지나간다.또한 여행 작가에 따라 스타일과 품격은 다르지만 여행지의 역사와 풍물을 독자가 현장감을 느끼도록 서술해 가는 점은 삶의 의미,질을 높여가리라 여겨진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의 나라,포르투갈은 근대 한 시기를 풍미한 제국주의의 나라 정도로 인식되어 온 탓인지 멀고도 낯설게만 느껴졌다.유로국가이면서도 튀어나지 않게 고요함이 배어 있는 포르투갈 여행은 김지선작가가 생에 대한 의지,희망을 품고 있는 만큼 포르투갈의 이모 저모는 호기심과 신선감을 충분히 안겨 주었다.
포르투에서 시작한 여정은 중부도시 꼬임브라,수도 리스본을 거쳐 남단의 라고스와 사그레스로 이어진다.항구이면서 대도시인 포르투는 느리게 흘러간다.중세 유럽의 전통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다.그곳에는 고풍스러운 건물,주택들이 즐비하고,강을 따라 이어져 있는 아치형 철로,그리고 헌책방이 군데군데 있어 문화의 거리로 손색이 없다.
포르투갈의 명문도시들이 많은 꼬임브라는 교육의 도시일 만큼 젊은이들이 넘쳐 난다.꼬임브라의 대학이 1290년에 생겼다고 하니 그 교육에 대한 역사와 전통은 대단하다.특히 대학축제가 5월에 집중되어 있어 학생들에게는 그 시기가 기다려질 것이다.카톨릭 국가답게 종교색 짙은 것도 특징이며,파티마 광장에서 대성당까지 무릎을 꿇고 성지순례를 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보니 경건함과 신앙심이 저절로 느껴진다.
포르투갈 남부지역에 자리잡은 수도 리스본과 라고스는 해안을 끼고 있어서인지 대서양의 쪽빛과 중세풍의 건물들이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감각을 얻게 된다.대서양의 황홀한 석양을 관조하면서 그 옛날 중세시대 포르투갈의 위용을 떨쳤던 제국시대를 생각하면 역사란 무엇인가를 되새김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몸을 아래로 옮겨 남단에 이르면 파도와 하나가 되어 서핑 보드를 즐기는 젊은이들의 짜릿한 감각과 모험은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진다.
여행지는 어디나 같이 사람이 사는 곳이라 말을 섞고 대화를 나누면서 정이 드는 곳이다.낮보다는 석양이 아름다운 리스본의 항구의 불빛은 나그네의 발길을 묶어 두기에 족하다.주제 사라마구의 글이라도 몇 편 읽고 음미해 본다면 포르투갈은 먼 곳이 아닌 가깝고도 친밀감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이렇게 멋진 여행지의 보물을 포르투갈에서 어렵게 찾아낸 기쁨이 온몸으로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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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에 모두 별표이길래. 여름 휴가를 포루투갈로 갈 계획이어서 샀는데. 리뷰가 모두 지인들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
서투른 문장과 편집자의 손길을 탄 듯한 매끈한 문장의 혼합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어색하기만 하다. 감정의 선도 갑자기 업되었다가 사색적이었다가 20대에 어울리지 않는 나이든 사람의 말투가 나오기도 하고 여러사람의 글을 한페이지에서 읽는 기분이다.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 낮은 화소로 찍었는지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다. 인쇄로는 불가능한 이런 조잡한 사진을 책에 쓸 생각을 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근 일년간 산 책 중에 가장 돈 아깝다.
이 책은 왜 이렇게 비싼 걸까?
어떻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을까?
궁금증을 일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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