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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을 생각해보며, 집어 들은 책이다.
딱히 어디를 가야겠다라기보다, 막연히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조금 알고 정해야하지 않나?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라, 그다지 중국이라는 곳에 대해 아는 바가 없음으로 오히려 편하게 읽을만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에 대한 다른 책들도 많이 있지만, 나로서는 이 책이 첫 번째 책이었으므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도 하다. 5~6개 정도의 오타와 약간의 중복설명이 조금은 아쉬웠다. 또한, 중국어를 전혀 모르고 여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들게끔 했다. 반면에 간단한 회회나 수, 단위등을 뒷 쪽에 부록으로 첨부하여 주어서 필요할만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나, 급할때 한국에서 왔고 중국어를 못한다거나, 대사관을 묻는 거라든가의 회화는 정말 필요한 때 쓸 수 있을만한 한마디가 될 것 같다.
또한 부록쪽으로 지하철 노선도를 모아주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편이 조금은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며, 기차 시간표라든가? 대사관 연락처(본문중에 있다)등도 뒷 쪽으로 따로 뽑아서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인 얘기는 이만하고, 조금 정리해보면,
1. 중국알기라는 챕터로 시작하는 구성으로 중국에서의 습관이라거나 사람들의 생활방식의 차이등을 알려주어 조금 쉽게 중국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꾸미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두었다.
2. 본인처럼 막연히 중국, '개나소나 갔다오는데, 나도 한번' 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조금 부족하나마 전반적으로 중국과 중국여행에서 챙겨야 하는 것들에 대한 순서도식으로 꾸며진 점이 좋았다. 막연히 여행을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비자신청이 30개의 대행사를 통해서만 된다거나 그런 부분들을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고 알 수도 있겠지만)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통해 나름대로 지금은 스켸줄을 잡아가고 있다.
3. 관광지등의 유래(?)나 얽힌 이야기가 있는 점이 재미있었다. 그러나, 너무 대표적인 몇 몇의 관광지밖에 이야기하지 못한 점은 이 책의 한계라고 생각된다. 포켓속의 라는 이름대로 포켓북 정도라서 그런지 조금은 관광쪽 내용이 부족하다.
4. 책이 나중에 들고갈 때 무거울 것 같다. 조금 안좋은 종이라도 가벼운 종이를 썼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막연했던 중국여행의 기틀을 잡아줬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고 계획은 좀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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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전공했고, 어느 정도 중국어나 중국문화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몇 번의 중국여행을 다녀온 경험도 있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라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다시 중국여행을 생각하다 보니 막연히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제목이 ‘포켓속의 중국’인데 제목에 비해서 책이 좀 크다 ‘포켓만하면 들고 다니기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무엇보다 무거운 짐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다른 여행책자와 다른 점은 여행지 소개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좀 더 많은 여행지 정보만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주로 유명하고 볼만한 곳을 소개했는데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웬만한 유명한 곳은 다 소개 되어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음식 부분이다. 여행을 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것 중에 하나가 그 나라 그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색다른 음식 맛보기일 것이다. 처음에 나도 중국의 어떤 식당에서 무엇을 시킬까 무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결국 뜻도 모를 음식을 시켜서 맛없게 먹었던 경험이 있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음식공부를 하고 떠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음식조리법설명이나 재료, 재료의 배합에 따른 요리이름..등등 제대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소스를 잘 설명해 놓았다. 회화설명은 다른 여행책자와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하다.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짧은 단어로만 통할 수 있는 회화가 수록되었다면 금상첨화일 듯하다. 예를 들어서 “메뉴판 좀 보여주시겠어요?”라고 묻는 회화에서 請給我看一下......라고 장황하게 늘어놓을 실력이 안 되는 여행자들을 위해서 그 옆에 가로로 (給我菜單) 이라고만 해도 말이 통하지 않을까? 짧은 나의 중국어 실력으로는 짧게 말하는게 더욱 편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조금 아쉽다면 앞부분 지도에서 한글로만 표시가 되어 있는데 실제 중국여행에서는 한자도 중요하므로 같이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단순한 중국여행을 위한 책자에서 중국을 더 많이 알고 여행을 하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싶다. |